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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비판] 2017 프로아라드인 임기종료 D-1 (12)

 

오늘은 2017 프로아라드인의 마지막 날입니다.

 

 

1년간 누리던 프로의 임기가 내일 점검 후 마감되는데

지난 한 해, 어땠을까.

 

 

작년 오리진 행사 이후,

매년 프로아라드인, 쉽게 말해 VIP를 뽑겠다고 한 던파측.

 

 

입이 떡 벌어지는 선정미션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당시엔 레이드에 주간 입장횟수 제한이 있었으므로

경쟁자들을 악의적으로 쳐내기 위하여 레이드 쩔 시작 즉시 쩔러가 나간다거나,

대리로 레이드 쩔 받아준다 해놓고 시작하자마자 공대를 탈퇴한다거나,

도전장 가격도 대폭 올려버리는 등 온갖 더티플레이에 찌든 경쟁도 있었지만

 

그들을 이겨내고 나는 프로아라드인 2017에 선정되었다.

 

혜택은 정말 많았다.

 

 

로그인창에 쥐똥만한 프로 로고도 달아주었고,

 

 

던파ON 어플창에도 쥐똥만한 프로 로고를 달아주었고

 

 

프로필 인장도 주었다.

 

 

에픽빔 오라는 심지어 기간제라서 얼마 뒤 작별을 고해야 하고

 

 

스킨 칭호는 사용기간이 종료되면 삭제된다면서 삭제일자도 없는 언행불일치를 제대로 보여줬으며

 

 

전용 폰트도 9/30 작별을 앞두고 있다.

 

인게임 선물은 그렇다 치고, 오프라인 선물은 어떠했나?

 

 

자격증이라고 과대포장한거지 실질적으로는 던페 입장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65,000 세라 자동 지급이 아닌,

25자리 5000세라카드 핀번호 X 13장 = 알파벳을 325회 입력해야하는 불편함은 물론

 

 

 

큰 달력과는 달리, 작은 달력에는 법정공휴일만 있고 24절기/~의 날은 철저하게 외면시켰으며

 

 

이 1차 배송의 약속마저

 

 

홈페이지에 그 어떠한 공지나 문자메시지도 없이 11월 끝나갈 무렵에 휙 던져줬다.

심지어, 해당 배송은 던페를 고작 10일 앞둔 상태였으니 자격증 받지도 못해 불안에 떨었다.

 

 

2차 배송 기념품인 안톤 피규어는 1월 배송을 약속하였으나

 

그래서 아라드 대륙을 수소문해 보았는데요!!

안톤 피규어 같은 경우 현재 2018년 1월 중 배송 예정이였으나

지연될 경우 2월 초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변동 사항이나 특이사항이 등이 생기면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__)

 

오랜기간 기다려 주셨던 만큼 하루빨리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차 연기를 하며 2월 초 배송을 약속하였고

 

 

2차 연기를 하며 약속을 또 어겨주신 던파측 되시겠다.

이들은 7년 전부터 그랬다. 약속과 믿음이란 단어는 유저를 우롱하는 단어란 걸.

 

 

그렇게 소라 껍데기에 초고추장 뿌려놓은 것 받으려고 6개월 반을 기다렸다.

 

프로아라드인 지갑(사진없음)을 준다는 사항 역시 취소되었고,

던페는... 자격증 하이패스를 통한 행사장 우선 입장이 전부일 뿐

 

 

그 어디에도 체험 부스를 하이패스 시켜준단 말은 안했다.

프로도 똑같이 두세시간 줄 서야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지금부터 줄 서서 부스 들어가는 것 보다.

행사장에서 나와 KTX 타고 광주광역시 집 들어가는게 더 빠르다.


격전지랑 다리도 사람 많은 16~20인 레이드면 A구역 B구역​ 나눠주는데

각종 체험 부스는 개별로 오직 한군데라, 이 넓은 행사장 빌려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한다.

 

공식 굿즈와 모험가 2차 창작 굿즈를 따로 놓고 팔기는 커녕

건물 내 식당도, 심지어는 화장실도 줄의 연속이었다.

 

 

[프로아라드인 우선입장은 시켜주되, 우선퇴장 해준다곤 안했다.]

퇴장 선물을 행사 끝나야만 지급해준다고 하니, 근처 지하철역은 쑥대밭이 되었다.

나이트 추가-여자친구 티켓팅 사건과 더불어 역대 최악의 던페 TOP 3로 손꼽고 있다.

 

어찌보면 프로아라드인 1기다보니, 이 모든게 다 시행착오가 아닐까 싶다.

1기는 모두 시행착오를 위한 실험용 취급한거다.

 

년이 지난 지금,

수 추가-퀵키 대란-엄마 사건-노예 523호 사건-할렘 조정 늦은 발표-패킷 사태의 나락에 빠져

초보 유저는 물론 수많은 프로, 18년 프로 자리를 노리는 수많은 예비 프로를 잃은 던파.

 

다가올 18년 프로를 포함한 모든 유저를 대하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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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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