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밍기간은 이미 충분히 깁니다.
1캐릭에 1~2년 투자해야하고
캐릭터가 늘어나면 캐릭터당 파밍기간이 추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게 왜 문제나면
파밍을 하고 나면 할께 없다는게 가장 큽니다.
창성, 업글방어구, 헤블론을 맞췄다
그럼 그다음에 할 일이 없습니다.
마봉무기 끼고 블러드라인 노가다하는게 끝입니다.
그러니 할께 없어서 부캐릭키우고, 쩔뛰고 하면서 파밍밖에 없는데 모든 캐릭터를 파밍에 집중하게 만드니
컨텐츠가 빠르게 소모되고, 유저들이 할께 없는 상황이 오고
이걸 보고 개발자는 컨텐츠 소모가 빠르다고 파밍 시스템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라는건 간단합니다.
내가 에픽을 모았으면, 그 에픽을 끼고 맘놓고 사냥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데미지가 1000만이 뜨던 1조가 뜨던
마봉끼고 블러드라인 노가다만 뛰는게 말이 됩니까?
메x플도 고레벨이 되면 고레벨 장비를 끼고 사냥하는 사냥터가 있습니다.
근데 던파는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나마 좀 돌만한 던전도, 강제 파티플레이를 해야하는 던전들로 혼자서는 뭐 어떻게 하질 못하게 만들어두고 있습니다.
던파는 액션게임이지 협력게임이 아닙니다.
협력은 던파의 일부이지 던파의 주력이 아니라는거죠
좀더 게임의 장르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필요한 컨텐츠들을 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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