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던파는 헬파밍이 시작이고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에픽파밍이 이 게임이 갖고 있는 거의 모든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확률이 너무 희박하고, 600장에 1에픽씩 먹는다고 쳐도 나오는건 240개중 랜덤으로 한개 나옵니다.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에픽부위가 뜰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그냥 대충 생각해봐 도 아득할 정도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초대장의 수급도 1캐릭으론 몇년걸려도 택도없고

에픽파밍 하려면 11캐릭을 주3회 안톤 레이드를 뛰어야 하는데 이건 엄청난 시간투자를 요구합니다.

저도 복귀한지 5달쯤 된 복귀 유저이지만

에픽파밍 하기위해서 필요한 ♡♥♥♡듯한 플레이 타임과, ♡♥♥♡듯한 확률을 생각하니

헬파밍을 하면서 부터 이게임을 계속 해야 되는건가 싶은 회의가 듭니다.

요즘, 네오플이 신규유저, 복귀유저들을 모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에는 스토리가 끝나고 헬파밍이 시작되면 대부분 떠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창렬한 확률에, 5세트를 먹어야 의미가 있는 에픽들..

솔찍히 너무 막막하고, 그 가망없음에 질려버리거든요.

제 생각에 던파가 다시 한번 부흥하기 위해서는 가치있는 아이템의 파밍방식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어쩔수 없다 해도 나중에 95렙장비가 풀린다면

95렙장비의 파밍방식은 헬파밍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하는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컨텐츠를 늘리고 다양한 컨텐츠에서 가치있는 아이템을 파밍할수 있도록

과금유저들은 과금을 해서 조금 더 손쉽게 강해질수 있고,

무과금 유저들도 의미없이 10캐릭 11캐릭씩 안톤레이드 돌리면서 초대장구하지 않고

키우고 싶은 캐릭 몇개만 꾸준히 해도 아이템을 파밍 할수 있도록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