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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천] 바니걸 키메라 (7)


중천 시즌에 새로 등장할

아처 신규 직업 키메라를 주제로 작업했습니다.


던페 당일, 먼 지방에서 어렵게 일산에 도착해서

예상치 못한 일로 오래 기다렸지만,

공개됐던 모든 컨텐츠들,

그 중에서 키메라는

그 추위와 고생이 다 녹을 정도로 제게 있어 단연 최고의 디자인입니다.


던파에서 아처의 직업군은 궁병기에 매몰되어

흔한 궁수 캐릭터로 끝내는 게 아닌,

각자가 매우 특별한 개성을 지닙니다.

궁병기란 부가요소일 뿐 외형과 전투스타일, 세계관, 캐릭터의 성격 등등이

굉장히 특이하고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키메라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하나만 꼽자면,

키메라는 수전노라서, 자기가 직접 만든 병기들을

절대 일회용 취급하지 않고 재활용한다는 컨셉입니다.

쏘고 나서 쓰레기가 된 살을 루팅하는 전투 방식이 '재활용'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컨셉으로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멋지고 화려하고 강한 것 보다

이렇게 캐릭터의 스토리와 컨셉이 돋보이는 게

훨씬 매력적이고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시연 단계의 키메라가 벌써 이 정도로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완성되어 출시될 키메라가 얼마나 멋질지 더욱 기대됩니다.


왜 키메라를 그렸는지를 간단하게 적으려 했는데

키메라를 향한 장황한 찬가가 된 거 같네요.

아무튼 키클롭스, 하이드라, 그리고 키메라 셋에

작년 하반기부터 던파에서 매우 핫했던

4월 출시 예정인 바니걸 의상을

각자의 외형에서 제가 특별하게 봤던 요소들을

어레인지하여 적용해 입혀봤습니다.


허리춤의 명찰은

그리스 신화 속 동명 괴수들의 그리스 표기입니다.

(왼 쪽부터 퀴클롭스, 키마이라, 히드라)


바니걸은 사실 중천이랑은 딱히 상관이 없는 것이지만,

곧 다가올 중천 업데이트 다음으로

모험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출시 컨텐츠 중 하나라 생각해

올해 초 던파의 트렌드ㅋㅋ를 반영한 의상입니다.

다들 바니걸 좋아하시는거 맞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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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멋진사나이

  • 진(眞) 인파이터 안톤

    모험단Lv.39 지대호드래곤주먹

오던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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