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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여)/ 엘레멘탈 마스터 : 마법의 시작과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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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 2024.10.14 21:38) 수정 : 2024.10.14 21:44 589

마법(magick)이라는 신비한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마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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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행성의 마계 지역은 오래전 테라 행성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였지만, 


행성이 멸망하면서 행성의 파편들만이 떨어져 나와 이공간을 정처 없이 떠돌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이공간에서 다양한 생명체가 행성 파편들의 도시로 유입되면서 마계 지역은 점점 혼돈의 세계로 변해갔다. 


마계인들은 이런 거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블루밍데일에 거주하고 있는 제 2사도 우는 눈의 힐더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우는 눈의 힐더는 마계인들의 생존을 위해 원소의 힘을 활용하는 순수한 힘인 "마법"이란 개념을 처음 제시하여 


마계인들에게 그 체계를 널리 전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마계인들은 자신들의 마법을 연구하고 전투에 사용하는 법을 익히며 성장하고 있는 사이 


고질적인 마계의 기근 속에서 생겨난 암흑 마법 집단 카쉬파의 행패로 인해 식량을 강탈 당하게 된 어린 마법사 니우와 파이의 모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마계의 마계인 마법사들이 아라드 대륙으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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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눈의 힐더가 처음 다루게 된 마법 체계는 바로 "4가지 원소의 힘을 활용하는 법"이였으며 


힐더 자신 또한 최초의 엘레멘탈 마스터 (Elemental Master)로써 "4가지 원소"가 바로 마법의 가장 순수한 마법의 원천에 해당된다고 


믿으면서 이를 위해 "테라코타"라고 부르는 엘레멘탈 마스터 (Elemental Master) 조직을 창립하여 엘레멘탈 마스터 (Elemental Master)의 길을 가려는 


마계인 마법사들의 길을 이끌어 주고 있었으며 


이후 "테라코타"의 일부 마법사들은 "4가지 원소"를 연구하던 도중 마계의 이공간에 이끌려 들어가 "4가지 원소"에 해당하는 정령과 생물을 만나 


그들을 운용하는 법을 조금씩 깨우치기 시작하여 마침내 정령과 생물을 운용하는 "서클메이지"라는 집단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정령 소환과 몬스터들과의 


계약에 관심을 갖는 다수의 마계인 마법사들이 마법사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감에 중심을 두는 케이트와 지배에 중심을 두는 스밀라와의 갈등으로 인해 


"서클메이지"집단에서 "정령 소환"계통 소환사들이 빠져나가 "세컨트 팩트"라는 집단이 탄생하게 되었으나. 아라드 대륙 사람들은 이 집단의 갈등을 막론하고 


 계약소환 또는 정령 소환을 사용하는 마계인 마법사를 "소환사"라고 불렀다.  


 또한 자즈라가 이끄는 강력한 암흑마법 집단인 카쉬파가 나타나 곳곳의 마계인들을 살육하고 음식을 강탈하는 일이 발생하자 


 마법사 니우와 '수호.자.들' 이라는 마법사 집단은 급박한 와중에 체이서 운용에 성공하여 배틀 메이지 (Battle Mage)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또한 마법사들 사이에서 멸시당하던 마도학이 고대 도서관의 관장인 모니카에 의해 다시 수집되고 집대성되면서 찬란했던 테라의 미완성 기술을 


 만드는 마도학.자.들이 주류 마법사로서 마법사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후 모니카가 테라의 역사 문헌에서 인형과 저주술에 대한 기록을 복원하면서 


 검은 저택에서 인형과 저주술을 사용하는 "인챈트리스"가 마법사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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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서 불덩이가 날아가는 걸 봤다고요?


어머! 저같이 연약한 꼬마아이가 어떻게 그런 걸 가능케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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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 수(水), 명(明), 암(暗) 


마법사의 시초가 4대 원소를 다루는 엘레멘탈 마스터였듯 


그들은 태초의 마법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보존하고 있다. 


이들은 4속성의 힘을 이용하거나 이들의 힘을 극대화시키며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모아 없애버리는 능력이 있으며 


엘레멘탈 마스터들은 오로지 자신들만이 순수한 마법사라는 


자부심이 대단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4원소의 정수를 


깊이 이해 하게 되었을때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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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 수(水), 명(明), 암(暗) 말고 


그 끝에 또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 


- 아크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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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하고 나약한 존재에게 주어진 너무 나도 강대한 힘, 마법. 


그리고 여기 평생을 바쳐 이를 연구하고 이를 위해 고심하는 존재가 있으니 우리는 이들을 마법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들에게 마법이 준 숙명 같은 공통명제가 있었으니 '대체 마법이란 무엇인가?'


이는 마법사들이 풀어낼 수 없는 영원한 신기루이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물음에 가까우리라. 


그리고 여기 그 해답을 푼 아크메이지의 전설이 있다. 


마법의 오의를 이해한 대 마법사들만이 도달할 수 있다는 신기루에 가깝다는 마법. 


여태껏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고자 했던 위선.자.이 스스로 집어 든 왕관에 불과했던 이름이었지만,


마계 회생의 사명을 띠고 대륙에 등장한 어린 마법사들에 의해 다시 그 존재 여부에 모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니 


궁극의 진리를 향한 과정이 아닌, 그 자체가 궁극의 진리라는 '아크메이지'.


어린 마법사들의 거침없는 성장에 마계의 역사는 다시 쓰일 것인가.


아니면 그 존재의 무거움에 스스로 좌절하며 자신이 적은 진리의 문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절망한 자신에게 빌고 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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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火), 수(水), 명(明), 암(暗) 


 모두 이 마계를 이루는 구성 물질이죠. 


 그럼 이 물질들을 서로 반응 시킨다면 


 우리가 찾는 제 6원소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 레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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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탈 마스터들이 마나와 원소를 운용하다 보면 종종 황홀경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찰나의 시간이지만 우주의 이치를 깨달은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로 강렬한 이 느낌은

 

온 세포가 활짝 열린 상태에서만 볼수 있는 그들만의 특권이며 그들이 보는 것의


이해를 몇 단계나 뛰어넘은 고차원의 산물이며 그것은 너무도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엘레멘탈 마스터들은 이 상태를 '초월 단계'라고 불렀으며 


그리고 초월 단계를 오래 유지할 수만 있다면 삼라만상의 모든 것을 깨닫고 


원소와 마나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크메이지의 단계에 오른 대 마법사 '공허의 론'조차 초월 단계를 수 초 이상 지속할 수 없었으며 


하물며 그보다 역량이 부족했던 다른 마법사들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불가능이란 단어를 우습게 아는 그들이었지만 이것이야말로 불가능한 경지라 느끼고 


스스로 좌절하며 자신이 적은 진리의 문 앞에서 비는 사람들은 늘어만 갔으며 


심지어 초월단계는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를 위해 


신이 그어 놓은 금지선이라는 한탄이 마계의 정설로 받아 들여질 지경이었다.


그러나 테라 코타의 가장 뛰어난 마법사로 알려진 레이진에 의해서 그 모든 한계는 사라지고, 깨졌다.


초월 단계를 무한한 시간 동안 지속하는 데에 성공했던 것이다. 그의 나이 20세 때의 일이다.


그리고 거기서 큰 깨달음을 얻은 레이진은 "초월하는 마법사"라는 의미인 '오버마인드(Overmind)'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칭하였으며 


그리고 그의 가르침을 구하고자 하는 마법사들이 몰려오기 전에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레이진이 초월 단계에서 무엇을 봤으며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는 오직 그녀만이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엘레멘탈 마스터들이 오버마인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나 


 레이진과 같은 경지를 이룬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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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 수(水), 명(明), 암(暗)으로 


시작해서 우리는 모두 


화(火), 수(水), 명(明), 암(暗)으로 


돌아 간답니다. 


- 레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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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진리의 끝에 도달하고자 노력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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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진의 질문에 


그녀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인 듯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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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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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마나의 근본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지식의 탐구욕일까?


아니면 초월적인 힘을 넘어선 삼라만상의 이치를 깨닫고자 하는 힘에 대한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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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대답하지 못한 채 굳어있는 그녀에게 엘레멘탈 마스터로서 최초로 ‘초월단계’를 경험한 마법사이면서 


‘오버마인드’라 명명된 존재인 레이진이 숙연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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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한때 초월적 힘에 대한 끝에 닿고자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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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는 레이진의 눈동자는 과거를 회상하듯 흐릿한 회색빛으로 가라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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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무한한 초월 세계의 끄트머리를 엿보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본 실마리는 지독하게 냉혹하고 또는 끔찍하게도 비현실적인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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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테라코타의 번영을 꿈꾸던, 순수한 지식의 탐구자이던 그녀의 시선은 과녁을 잃은 화살처럼 맥없이 바닥에 꽂혔다.


지금 그녀는 그저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헤매는 초월단계의 잔상일 뿐인 레이진의 눈은 지독히도 공허한 우주를 비추는 듯했다.


그리고 흐려진 레이진의 시선이 어느새 그녀에게 닿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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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진리의 끝에 닿고자 하는 생각자체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죠.



모든 것은 돌이켜 보면 끝이 아닌 시작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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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진을 스친 스산한 바람이 그녀에게 쏟아졌다.


한층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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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마나, 아니, 그 대단한 ‘사도’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또한 모두 우주라는 근원에서 시작되는 것...


그 미약하고도 원대한 진실에서 저는 한 걸음 물러섰지만 당신은 그 시작에 도달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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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무표정하던 레이진의 표정에 언뜻 미소가 스친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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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근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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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왜 "특정단어"를 사용하면 검열빔을 쳐 맞는 걸까요. 통용되는 단어에 검열빔을 난사하는 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나쁜 뜻으로 단어를 사용 한것도 전혀 아닌데 검열빔이라니.. 너무 하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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