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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남) - 정확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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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 2024.09.10 12:02) 수정 : 2024.09.10 12:07 6,948

중화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매우 섬세하고 신중해야지. 정확한 한 방이 중요하니까.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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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의 남쪽에는 서부 무법지대로부터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대형 중대전술기지가 쭉 늘어서 있다, 


원거리에서부터의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형 화기류 대신 각종 중화기를 넘어 위성병기로 무장하고 있는 


화력 지원 대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며 천계인들은 이들 대대에 복무하는 군인의 명칭을 "런처(Launcher)"로 명명하고 있으며  


이들은 신속하게 공격해 들어가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반면 방탄복의 플레이트 등급을 VPAM B14 등급까지 입을 수 있게 훈련되었으므로 


거너들 중에 방어력이 가장 좋으며 같은 편이 되면 강력한 중화기부터 궤도 폭격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은 늘 환영 받으며, 이들은 오래 복무 할수록 더 다양하고 위력이 강력한 중화기에 접근할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고 전해진다.   


'L-3 충전식 레이져 라이플'부터 "Truvelo Manufacturers SR 20x110mm" 단발식 대전차 저격 소총과 'Steyr(슈타이어)급 코일건'과 같은 일반인이라면 다루기 힘든


각종 중화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들 앞에 전차나 기계가 모습을 드러냈다면, 그들은 이들의 중화기 앞에 가루가 되어 고철더미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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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처(Launcher)가 지니고 있는 중화기의 종류 


-L-3 충전식 레이져 라이플 - 보병이 들고 다닐수 있게 만든 중화기 형태의 레이저 건으로 곡사로는 발사가 불가하나 직사에서 충전을 할 경우 화력이 올라는 무기. 


-Truvelo Manufacturers SR 20x110mm" 단발식 대전차 중 저격 소총 : 천계의 메카닉 집단 중 하나인 "트루벨로 매뉴팩처러스 아머리"란 곳에서 만든 


전체 길이 약 1,990mm, 20x110mm탄약을 사용하는 무게 25kg의 20mm대전차 중 저격 소총으로 오래전 화력 대대에서 사용했던 천계의 메카닉 집단 중 하나인 "슈타이어 암즈"의 


"Steyr HS.50"보다 구경도 더 커지고 정확성도 높아진 물건. 다만 단발식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 실험적으로 일부 화력 대대에서만 운용중이라고 한다. 


"Steyr(슈타이어)급 코일건" - (기밀 사항) 


FM-92 Stinger(스팅어) - 맨패즈 중 하나로 현재 정확성 문제로 인해 후계기종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FM-31 유탄 발사기 - 독립 배럴 형의 유탄발사기로, 현재 기종은 MK.47형이 운용중인 상황이다. 


K-3급 양자폭탄 : (기밀사항) 


X-1급 블랙홀 탄환 실험용 발사기 - 코드네임 : 익스트루더 - 현재 후계기종으로 X-2급 블랙홀 탄환 발사기인 " X-2 헬리오스"가 실전용으로 인근 부대에 정식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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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대원들에게 알린다. 지금부터 새틀라이트 빔의 사용을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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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피스의 코스트가드 부대에서는 오랫동안 충분히 대규모급 전장에서 활약한 


몇 안되는 런처(Launcher)들에게 천계의 군수 인공 위성과 컨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고


이들은 천계의 인공 위성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목표물의 영상을 전송받거나 


목표를 추적하는 강력한 레이저 궤도 폭격과 더 강한 중화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천계인들은 이러한 고위급 런처 대대를 "블래스터"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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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래스터"가 지니고 있는 무기체계의 종류 


   비홀더 급 '극궤도'위성 ("서치아이") 


    - 발사시기 : <기밀 사항> 


    - 발사 위치 : 노스피스 해안 


    - 분류 : 다목적 위성 병기  


    - 임무 종료 시기 :  <기밀 사항> 


    ㄴ  L-1 플라즈마 부스터 : 팜페로 부스터의 후계기종이자 프로토 타입이며 현재 개발 체계에서 문제가 생겨 "프로토타입"만 소수 운용중이라고 한다. 


    -  FM-92 Stinger(스팅어)/ 'SW' : HEFSDS (날개 안정 분리탄)을 사용하는 "FM-92 Stinger(스팅어)"의 파생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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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텔이 방어선을 돌파했습니다! / 전 부대원. 이제부터 1급 비상 전투 체제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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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진 싸움인데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 뒤숭숭한 이야기가 모든 부대 내부에서 수시로 돌고 있었으며 어느 대대는 지휘관을 믿지 못해서 


개인행동을 하다가 모든 부대가 몰살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긴 전쟁으로 황폐해진 논밭만큼이나 병사들의 사기는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으며 


물자가 부족한 황도군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할 뿐이었으나 


상처가 나을 시간도 없이 병사들은 다시 무기를 들어야 했고, 사람도 무기도 밀려오는 시간에 점점 지쳐만 갔다. 


그리하여 황도군의 지도부는 대책이 필요했고, 결국 지도부는 일시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것을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여력을 모두 집중하면서까지 이 작전을 성공 시켜야 했다. 


그들은 '블래스터' 중에서도 가장 굳건하며, 대규모 섬멸전에 가장 숙달된 이들을 선정하여 비밀리에 


훈련을 진행시켰고, 이 격렬한 훈련에 훈련을 맡은 교관조차 사색이 되어 질릴 정도 였으나, 


카르텔로부터 천계를 지킨다는 그 사명감에, 포기하는 블래스터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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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지않아서 그들이 전선에서 그들의 첫 훈련 성과를 보여줄 날이 오던 


황도의 마지막 방어선이 무너지던 직전에, 그들이 전선에 지원군으로써 아슬아슬하게 전선에 등장했다. 


전황을 뒤집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병사들의 말에도 그들은 태연히 각자의 무기를 들고 전투에 나섰으며 


그들은 강하고 듬직했으며, 적에게 일말의 자비도 없었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로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누군가 외치기 시작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빈 탄창 속에서 무력하게 지쳐있던 장교들과 병사들의 눈에 


우리를 가로막는 적들을 물리쳐야겠다는 사명감이 다시 불타기 시작했다. 



남들은 드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 같은 강력한 중화기를 가볍게 휘두르는 디스트로이어들은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어둑한 하늘 아래서 경외감에 차있는 병사들과 함께 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은 이제 막 뜨기 시작한 별보다도 더 화려한 불꽃으로 전선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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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어 부대는?"/ “이미 한계 상황입니다. 상태입니다! 이대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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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의 위세가 이전보다 많이 꺾였다 한들 카르텔의 위험은 언제나


황도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그들이 이전보다 많이 꺾였다 한들 웨스피스가 무법지대로 존재하는 이상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가 싸우는 전선은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겠으나 


많은 지도부가 내전 중 사망하고 교체되었으며 살아남은 귀족원은 황제와의 내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나마 교체된 핵심병력 또한 천계를 꿰뚫은 폭풍에 대한 조사나 사도의 출몰로 분산된 상태였다. 


누가 이야기했던가. 천계는 이제 평화롭다고...  그저 천계인으로서는 수치스러운 기억인 카르텔의 황도 침공 뒤로 


모두가 이제는 평화로울 거라 말했지만...그것은 숨기고 싶은 역사를 서둘러 가리고자 하는 포장지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너무 안일했고 예상하지 못했기에 나의 판단을 질책했으나. 때마침, 병력의 지원이 어려운 혼란한 상황 속에서


위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 그가 등장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라도 당장 코앞까지 적의 부대가 들이닥친 이 상황에서는...


너무 늦었는지도 모른다고 여겼지만, 하지만 그는 달랐다. 


[들리십니까?] / [ 잘 들립니다.] 


[오비탈 디재스터(Orbital Disaster) 작전"을 요청할겁니다. 그러니 장군님께서는 아군을 안전한 곳으로 물려 주십시오.] 


무슨 말인가 싶어 잠시 단어를 곱씹던 나는 뒤늦게 위성병기를 통한 특수 공격 작전의 명칭을 떠올렸다.


위성을 통해 요청된 신호로 명령이 전달되면 위성에서 사출된 융합로가 적진에 떨어지게 되고 


사출된 융합로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무기..  하지만... 난 이 작전의 단점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융합로가 폭발하는 시간을 맞출 수가...”] 


초조해하는 내 말을 뒤로하고 그는 레일건을 꺼내 바닥에 고정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의 말대로 부대를 물릴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저 레일건 하나로 융합로가 터질 때까지 어떻게 버티려는 건가 싶었지만


애써 밀려드는 생각을 뒤로하고 퇴군하는 부대와 함께 전장을 이탈해 그를 후방에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전장을 벗어나며 눈앞에 벌어지는 장면을 나는 똑똑히 목격했다.


하늘의 구름을 가르고  적진에 떨어지는 거대한 융합로.


융합로의 내부가 열리며 폭발을 위해 가동되는 순간 시간이 흐를 틈도 없이


눈부신 레이저 광선이 융합로를 꿰뚫고 뻗어나갔다.


혼비백산하던 적군들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눈치를 챌 시간도 없이 레이저의 연쇄반응과 


융합로의 폭발로 인해 눈부신 광원과 함께 흩어져버리고 말았다.


그 짧은 사이에 벌어진 광경에 나는 그의 순발력과 단호함에 다시 한번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솟아오르는 광원의 폭발을 바라보며 묵묵히 레일건을 장전하던 그의 뒷모습은 평생을 가도 잊히지 않을 것이다.  


- 웨스피스군 장교의 기록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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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록 급 '극궤도' 위성 병기 



    - 발사시기 : <기밀 사항> 


    - 발사 위치 : 노스피스 대형 해안 발사대 


    - 분류 : 다목적 위성 병기  


    - 임무 종료 시기 :  <기밀 사항> 


     ㄴ M급 공용화기 "MLDRS-95 "  - 다목적탄두를 장비한 보병 휴대용 방어체계의 하나로 탄두를 변형하여 여러 상황에 대처할수 있다. 그러나 평소에는 집속탄을 사용하게 끔 되어 있다. 


    - 병기 제작 - <기밀 사항>


        

 * 오비탈 디재스터 (Orbital Disaster) 작전 


 - 위성을 통해 요청된 신호로 명령이 전달되면 위성에서 사출된 융합로가 목표지점에 떨어지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게 끔 만들었으나 융합로가 터지기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적군이 전장을 이탈할 수 있다는 약점 때문에 


   적군이 피하지 못하게 어느 정도 견제를 해야 되며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적을 말살할 수 있지만 그만큼 조건이 따르는 작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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