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워커 각성 퀘스트 리뷰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뉴얼된 2차 각성 퀘스트와 진 각성 퀘스트의 내용을 포함하여, 디멘션워커의 스토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직: 디멘션워커 / 1차 각성: 이레귤러
차원 너머에 있는 이질적인 존재들에 대한 탐구는, 오랜 시간 동안 마법사들의 숙원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너머에 접촉한 수많은 마법사들이 심신에 큰 손상을 입고, 광기의 나락에 빠졌습니다.
그곳에는 모든 것을 황폐화시키고,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질적인 힘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위험을 알면서도, 차원학에 흥미를 들이는 괴짜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방호수단을 필요로 했고, 그 수단 중 하나로 사용되는 것이 어비스였습니다.
어비스를 이식하여 신체 일부를 대체하면, 강대한 마력과 생명력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어비스 사용자는 그 강점을 살려 매우 공격적인 전투 방식을 사용합니다.
누군가는 이 어비스의 힘을 모조리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하여, 차원 너머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들이 바로 디멘션워커이며, 모험가도 그들 중 하나입니다.
- 남들이 볼 수 없는 걸 본다는 건 인생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버센스' 스킬 설명) - 숨쉬기 힘들고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죽는 것보다는 낫다. ('도그마 디바이스' 스킬 설명) - 나름 쓸만하긴 한데, 건강에는 안 좋아...... 특히 도그마 디바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더더욱. ('괴리 : 크로울링 미스트' 스킬 설명) |
어비스의 가호조차도 완벽하지는 않았기에, 모험가는 도그마 디바이스라는 도구와, 다량의 약물까지 소지하고 다녔습니다.
그런 갖은 노력에도 광기는 모험가를 조금씩 침식하려 들었습니다.
모험가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어, 항상 피로에 시달렸으며 결벽증까지 생겼습니다.
소환 성공은 분명 기뻐할 일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찜짐함이 남는 건 왜일까.....? 그녀 쪽에서 먼저 다가온 것 같다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는다. |
차원 너머에는 현실 세계의 이치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나 개념들이 많습니다.
이것들을 괴리라고 합니다.
모험가는 그들 중 하나를 소환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바쳐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불려온 존재가 바로 금단의 니알리입니다.
은발을 지닌 명랑한 성격의 소녀, 혹은 그런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무언가.
모험가는 소환에 성공했음에도, 자신이 그녀를 불러온 게 아니라, 그녀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 니알리의 친구들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는 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괴리 : 패러사이트 스웜' 스킬 설명) - 디멘션 크랙을 두 개 여는 것과 세 개 여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그러니 가끔 실패해도 너무 비웃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니알리, 당신 말야. ('차원 : 포지트론 블래스트' 스킬 설명) - 니알리가 가르쳐준 공식 덕분에 가까스로 완성한 술식이지만, 너무 복잡해서 다른 술식에 응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나도 특이점에 빨려들어 가거나, 산 채로 디멘션 크리스탈이 될 테니까. ......설마 니알리가 그걸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 ('차원 : 싱귤래리티 매니플레이션' 스킬 설명) |
니알리는 어떤 변덕에서인지, 모험가와 계약을 맺고 그의 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모험가는 저편의 위험한 에너지를 끌어오는 차원마법과, 니알리의 도움으로 불러온 괴리들의 힘으로, 많은 시련을 넘어섰습니다.
- 즐겁게 웃으며 채찍질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바빠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일을 소흘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뇌리를 파고든다. ('괴리 : 할리퀸' 스킬 설명) - 솔직히 놀랐다. 이계의 존재가 이토록 맛있는 차를 탈 수 있다니... 어쩌면 이것만으로도 내 연구는 가치 있는 게 아닐까? 근데 이 차의 이름은 뭐지? ('티 타임' 스킬 설명) - 적을 호쾌하게 꿰뚫는 건 좋다. 문제는 왜 그 다음에 날 보면서 생긋 웃느냐는 거다. ('괴리 : 칙 잇' 스킬 설명) |
니알리는 주말에 데이트를 하자거나, 다른 세계에서 가져온 차를 같이 마시자는 등, 함께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요구하고는 했습니다.
현세 바깥의 존재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 어쩌면 시간 낭비일지도 모를 이 행위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모험가는 니알리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지만, 방심할 수는 없었습니다.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게 주의하라.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그대를 들여다보리니...... |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모험가처럼 권속을 부리는 디멘션워커들은 더 있었습니다.
그런 자들 중 대부분이 이질적인 힘에 ♡♥♥♡어 광기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모험가는 더 깊은 심연으로 빠져들면서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이레귤러는 차원학에 큰 발전을 가져온 모험가를 위한 칭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아라드 대륙의 마법사 사회에서 터부시되는 그를 비웃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품은 그는, 그 '다름'을 상징하는 칭호를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2차 각성: 어센션
마계에는 라빈 슈뤼즈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차원학을 연구하던 그는, 수백 년 전의 어느 날,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아라드 대륙에 내려왔습니다.
홀로 연구를 지속하던 라빈 슈뤼즈는 연구 성과만 남긴 채, 승천이라도 한 것처럼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차원 너머를 탐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모험가는 점점 그 이질적인 힘에 물들어갔습니다.
현실 세계의 마력과는 미묘하게 다른 괴리감이 생겨나자, 현실 바깥에 있는 시선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두면 예측할 수 없는 사고가 터질 수도 있기에,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모험가는 샤란과 클론터의 도움을 받아, 알프라이라 산 지하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 라빈 슈뤼즈의 거처로 향했습니다.
라빈 슈뤼즈가 연구한 것의 중심은 모험가가 필요로 하던, 차원의 왜곡을 고정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거기서 파생된 연구들도 상당했습니다.
단독으로 연구했다기엔 믿기 힘들 정도의 양과 깊이의 자료들이었습니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공의 경계가 옅어지고, 모험가를 향하던 차원 너머의 시선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모험가는 라빈 슈뤼즈가 남긴 마지막 기록을 보게 됩니다.
나를 바보라고 말해도 돼. 답답하고 어리석다고 말해도 괜찮아. 말이 안 통하는 겁쟁이라고 놀려도 신경 쓰지 않아. 평범한 삶에 안주하면서,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즐거우니까. 그러니 인정할 수 없는 거야. 입에 담기도 두려운 존재들의 유희로, 운명을 앞세운 광신의 제물로,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진 모두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허무하게 끝을 맺는 이 일그러진 현실을 난 결코 인정할 수 없어.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종착지가 지옥 밑바닥이든, 아니면 차원 저편의 부서진 하늘이든, 덧없는 현실과 일그러진 진실 사이에서 나는 그저, 걸어갈 뿐이야. 승천의 날까지. |
기록을 읽음과 동시에, 모험가의 앞에 차원 너머의 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렸습니다.
모험가는 라빈 슈뤼즈라는 인물이, 언젠가 이곳을 찾아올 누군가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준비했음을 눈치 챘습니다.
그리고 문 너머로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니알리는 이번 여정에 내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차원 너머의 존재들로부터 몸을 숨긴다는 방향성에도, 라빈 슈뤼즈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것에도.
모험가는 끝내, 아무것도 모른 채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모든 것을 알고 위험에 처하는 걸 선택합니다.
이에 니알리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계약대로 그를 지켜주겠다고 했습니다.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되고, 진실은 거짓 속에서 빛을 발하는 법. 그러니 좋든 싫든 우리는 함께할 수밖에 없는 거야. 후후훗...... |
모험가조차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
사람이 한순간에 증발할지도 모르는 막대한 힘의 격류.
니알리의 도움으로 모험가는, 저편과의 연결을 경험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시체 치울 것 같다는 쓸데없는 걱정과 함께 건네받은 이계의 보석. 니알리 말로는 내가 다루기 쉽도록 원본의 일부를 떼내 적당히 재조합했다고 한다. 이게 일부라면 원본은 도대체? |
모험가는 연결에서 빠져나와 떨어지는 니알리를 받아 들었습니다.
니알리는 그에게 엄청난 힘을 품은 부등변다면체, SSTH를 선물했습니다.
원본은 따로 있는 물체이지만, 모험가가 건드리지도 못하는 것이기에, 니알리가 그 일부만 떼서 가공한 것입니다.
현실 세계로 돌아온 모험가는, 라빈 슈뤼즈가 말한 '승천'의 의미에 대해 고민합니다.
차원을 걷는 자들의 끝은, 라빈 슈뤼즈와 마찬가지로, 어딘가로 사라지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각성
차원의 왜곡을 고정하고, 현실 바깥의 시선으로부터 몸을 숨긴 것은,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했습니다.
두꺼운 천으로 빛을 잠시 가려 놓은 것처럼 말입니다.
모험가를 주시하고 있는, 이해의 영역을 초월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시작이자 결말이며, 하나이자 모두인 존재.
그 미지의 존재가 모험가와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무언가'가 흘러들어 왔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그것들을 종이 위로 옮긴 후였다. 대체 내게 뭘 원하는 거지? |
어느 날 모험가는 펜이 부러질 정도로 오른손에 힘을 주고, 낡은 양피지 위에 무언가를 빼곡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잠깐 꿈을 꾼 것처럼 느꼈을 뿐, 자신이 그걸 적었다는 기억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적었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내용.
모험가가 양피지를 자세히 확인하려 하자, 니알리가 그것을 막았습니다.
니알리는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지만, 모험가는 그녀가 긴장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니알리는 양피지를 뺏지는 않겠지만, 아직은 보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모험가는 그녀의 말을 따랐지만, 그러면서도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는 유혹에 끝도 없이 시달렸습니다.
그 유혹이 자신의 학구열인지, 미지의 부름인지 분간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어차피 세상의 결말은 시작과 함께 정해져 있고, 그저 결말을 따라 흘러갈 뿐이란다. 이미 정해진 끝이 궁금하지 않니? 자, 이리로 오렴. 네가 그걸 거부하는 것도... 혹은 받아들이는 것도 결국 정해진 일이니까. 그러니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렴 다만... 자신을 속이지는 마. |
모험가는 한순간도 잠들지 못했습니다.
허용치 이상의 약물을 사용하고, 정신을 잃도록 독한 술을 마셔도, 유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소리에 이끌린 모험가는, 괴리의 저편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무한한 지식들이 이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것은 칠흑 속에서 촉각만으로 더듬듯 이해되고, 어떤 것은 인지조차 하기 힘든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을 스쳐간다. 내가 이것들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이해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언제쯤 이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무한한 지식들이 이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것은 칠흑 속에서 촉각만으로 더듬듯 이해되고, 어떤 것은 인지조차 하기 힘든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을 스쳐간다. 네가 이것들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이해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언제쯤 이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무한한 지식들이 이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것은 칠흑 속에서 촉각만으로 더듬듯 이해될 테고 어떤 것은 인지조차 하기 힘든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을 스쳐간다. 내가 이것들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이해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 너는 언제쯤 이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무한한 지식들이 이 공간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것은 칠흑 속에서 촉각만으로 더듬듯 어렴풋이 이해되고, 어떤 것은 인지조차 하기 힘든 짧은 순간에 네 머릿속을 스쳐간다. 네가 이것들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 이해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너는 언제쯤 이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무한한지식들이이공간에가득채워져있는것이느껴질테지.어떤것은칠흑속에서촉각만으로더듬듯어렴풋이이해될테고,어떤것은인지조차하기힘든짧은순간에네머릿속을스쳐간다.네가이것들을전부이해할수있을까?아니...이해한다고해도진심으로받아들일수있을까?너는언제쯤이공간에서벗어날수있을까? |
괴리의 저편을 끝없이 헤매던 모험가의 정신은 완전히 깎여나갔습니다.
이성의 경계가 무너진 그는,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연대기의 단편을 꺼내들었습니다.
세계가 거꾸로 뒤집히고, 현실과 그 바깥이 불완전하게 얽혔습니다.
모든 기억과 감각이 사라져 가는 그에게, 미지의 존재가 마수를 뻗어왔습니다.
그때, 모험가가 끼고 있던 반지의 SSTH가 빛을 뿜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붉게 빛나는 반지를 낀 니알리가, 이전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모험가가 있는 곳에 뛰어들었습니다.
니알리는 차원포격으로 미지의 존재를 밀어내고, 모험가를 현실 세계로 꺼내왔습니다.
돌아오고 나서도 모험가는, 모든 세계가 괴리와 뒤섞인 광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 모험가에게 니알리는, 현실만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단안경을 씌워 주었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모험가는, 자신이 니알리에게 안겨 있다는 걸 보고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니알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싱긋 웃었습니다.
언젠가는 가야겠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니알리의 말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언젠가는 그곳에 가야하는 걸까. |
미리 준비되어 있던, 모험가에게 딱 맞는 크기의 단안경과, 니알리와 나눠 낀 반지.
니알리의 배려로 잠시 시간을 벌었을 뿐, 운명의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을, 모험가는 알 수 있었습니다.
■ 마치며
디멘션워커의 스토리는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니알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퀘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하지 못하고, 스킬 설명에 적힌 문구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아쉬웠던 캐릭터입니다.
이번 각성 퀘스트 리뉴얼을 통해 그 아쉬움이 많이 해소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분량상 한계가 있었던 건지, 퀘스트 내용이 지나치게 요약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세세한 부분은 설명이 부족해서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점은 보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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