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 - 외눈의 공주] (2)
칼바리의 일기 下
7월 17일
헤블론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빛과 어둠의 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주민들의 움직임도 정지되기 시작했다. 나와 골고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누비스와 호루스의 작동도 멈추었다.
골드 크라운은… 아버지가 칠해준 금칠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골드 크라운은 나와 골고타에게 마음을 굳게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골드 크라운에게 무슨 생각이 있는 걸까?
8월 15일
그 동안 헤블론은 잘 버텨낸 것이었다. 마침내 행성이 붕괴하기 시작했다. 나와 골고타가 부족했음에도 그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아버지가 만들어 준 장치들 덕분이었겠지… 골드 크라운은 이제 행성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니 우리라도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드 크라운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지만 남겠다고 하고는 우리를 탈출시켰다.
“루크님께서 헤블론을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헤블론을 두고 제가 가면 어디로 가나요? 제가 두 분을 꼭 찾으러 가겠습니다. 이곳을 떠나세요”
9월 2일
골드 크라운이 밀쳐낸 이후로 나와 골고타는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다.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보호장치가 있어서 나와 골고타는 다행히 우주 공간에서도 무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만들어 준 보호장치가 빛과 어둠이 새어나가는 것 까지는 막아줄 수 없었다. 정신이 흐려지고 있다. 아빠… 골드 크라운… 다시 볼 수 있을까?
…… 칼바리님, 골고타님. 조금만 버텨주세요. 이 골드 크라운이 곧 찾아가겠습니다. ……
-적지 않은 분들이 봐주셨는데 최근 새로 직장을 다니게 되어서 소홀히 한 점 죄송합니다. 물론, 던파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적은 양이라도 일주일에 한 편씩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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