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모한자 ] - 시 (1)
눈을 뜨면 보이는것은,
본래 사람의 형체를 알아볼수없는 고깃덩어리들 뿐.
돌이킬수 없는 후회와 자기혐오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있지만
나오는 눈물은, 예전의 투명했던 눈물이 아닌―
타락한 빛의, 붉은 눈물.
버서커 - [Berserker] 광포한 전사, 광전사.
의식을 찾아도,
주체할수 없는 광소.
미친듯이, 즐거운듯이 웃고있지만
그 웃음은, 정말 즐거운 것이 아닌
슬픈 고독을 감추기위한, 거짓 웃음.
왜 나를 선택했느냐고
왜 나여만 했냐고
제발 내버려두라고
외치고 원하고 기도해도
돌아오는것은,
붉은 귀신의 냉소―
[너는, 벗어날수 없다.
고통스러운가, 고독한가.
잊어라, 모두 잊어라.
네 고통은 다른이들의 피로써 씻길것이며,
네 고독은 나와 함께 함으로서 잊게될것이다.
―네 죄는, 회개하기엔 이미 늦었다.
「나의 죄가 무엇이지?」
「나에게 붙잡힌것.」
「하―,하하하하하!」
버서커는, 피로서 단장한다.
[누구보다 피를 혐오하며]
버서커는, 피의 검무를 춘다.
[누구보다 피를 갈구하며]
버서커는, 광소한다.
[주체할수 없는 피눈물을 흘리며]
버서커는, 눈물을 흘린다.
[주체할수 없는 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이성을 잃은
무모한 광전사 [ Hellbenter - 무모한자 ] 가,
또 한명―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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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 버서커가 헬벤터로 되어가는 과정을 시로 써봤습니다.
물론, 망상이지만,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직업으로 선택하며 버서커가 되지만
버서커는 병과 같은것이니까―,
거부할수 없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이씨잉,
블로그에 올려놨었던 시입니다만,
아무도 안 찾아주기에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왜! 시라서 안찾아주는겁니까!?
시로 하나의 문학작품이라구요,
소설은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못쓰고있지만,
에에,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barrett666/100051819570
이웃 구해요 ~ ㅁ~
... 블로그 원문이 훨씬 분위기 나네,
던파 홈페이지 폰트가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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