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창작콘텐츠

UCC

소설

진:웨펀마스터 주저리 (4)

 

흔히 말하는 천재들 중 하나였다

재능이란게 실제로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눈 앞에 놓여진 길을 밟아갔다

평범했던 검사의 마지막 검무도, 어검술도 사용할 수 있어 검들과 전장을 누빌수 있었다.

눈 앞에 놓여진 길을 걸어가는 것밖에 하지 못했던 나는 길이 끊어지자 성장또한 멈추게 되었다.

걸어왔던 길을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려 했으나 그 또한 불가능에 가까웠다.

좌절하며 방황하던 나에게 그가 나타났다.

나는 그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어찌하면 이보다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는지 허나 그는 거절하고 이 말을 남기며 그는 다시 다른곳으로 향하였다

'그 정도 경지에 이루었으면 내가 자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건 없네, 그 이후의 경지는 스스로의 깨달음이 중요하지'

그 당시의 나는 그가 한 말을 자신이 그의 경지를 뛰어넘을까 알려주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며 그를 원망하며 미워했다.

마음속이 공허함에 물들었다.

길을 잃어 성장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나는 그동안 들렀던 마을, 만났던 이들을 만나 마음속의 공허함을 지우려 했으나 무용지물이였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은 그저 발이 닿는대로 걸어가는것 뿐이였다.

그러다 문뜩 정신이 들었을 때에는 괴물들과의 싸움이 끝나있었다

손에 들려있는 검을 그가 애용하던 검이였다.

등에는 여러종류의 무구가 있었으나 그 무구들은 모두 깨끗했다.

등에 메여있는 무구들이 있음에도 왜 그 검만을 사용했냐 물으면 뭐라 대답할수 없을 정도로 그 검만을 사용한것이다.

왜 그 검에만 집착한 것일까?

가장 많은 시간을 그 무기로 수련을 해서? 그건 아니였다.

등에 있던 무구들을 땅 위에 펼쳐보았다.

수련을 할때부터 사용했던 무구들을 마주보니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인가 자책하면서 무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무구는 이에 화답하듯 '우웅'소리를 내었다.

"그래 신나게 놀아 보자꾸나"

 

둔기를 들어 지면을 향해 내리치♡♥♥♡천이 울리며 지형이 변하였고 곧바로 대검을 꺼내어 튀어오른 지형을 벤뒤 왼손에는 도를, 오른손에는 소검을 들고 뛰어올라 베어진 지면을 검격과 검풍으로 분쇄하며 지면에 착지한 후 광검을 양손에 쥐어 온 힘을 다해 앞을 베어냈다

 

온 힘을 다한 그는 힘이 빠져 지면에 그대로 들어 누웠다.

홀가분했다. 

마음속의 공허함도 그를 원망하며 미워하던 마음도 모두 사라지고 그가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올랐다.

'스스로의 깨달음'

누워있는 채로 마음속으로 그에게 감사를 표한뒤 약간이나마 회복한 몸을 이끌고 무구들을 다시 회수하고 길을 떠났다.

더 많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그리고 자신과 같이  벽에 가로막혀 헤메이는 자들의 등대가 되기위해​ 

 

 

 

 

- 사이퍼즈 하다 넘어와서 캐릭터들 스토리 읽는데 검신 스토리가 엄청 맘에 들었는데 진각성에는 스토리가 없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2
!
  • Lv104
  • 벌크업한토비
  • 진(眞) 크루세이더 안톤

    모험단Lv.37 사퍼인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