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중요한 다리 공략을 올리지 않은 황혼소녀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20인에서는 격전지를 제외하며 16인에서는 모든 파티가 가는 '견고한 다리'의 공략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이번 글부터는 쓸데없는 잡소리를 줄이고, 소드마스터만이 할 수 있는 공략을 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패턴은 꼭 필요한 패턴만 말씀드리려고 하고요.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견고한 다리에서는 총 3마리의 몬스터가 나오며,

염화의 크레이브, 수문장 크라텍, 찬란한 불꽃의 아그네스 입니다.

그리고, 견고한 다리는 제가 보기에 가장 짜증나는 안톤의 던전입니다.

a) 염화의 크레이브

패턴: 1시, 5시, 7시, 11시의 기둥에 모두 좀비를 넣어야한다. 성공할 경우, 크레이브가 가만히 있어서 공격할 수 있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크레이브가 즉사 패턴을 사용한다. 좀비는 HP가 있으며, 죽을 경우(누울 경우) 끌어당기는 스킬을 제외하고는 좀비를 옮길 수 없으며 소드마스터는 누워 있는 좀비를 옮길 수 있는 스킬이 없다. 또한 좀비가 죽을 경우 다시 일어나지 않으며, 살아 있을 경우 캐릭터를 물 수도 있다.

공략:

5시, 7시, 11시, 1시 순으로 좀비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고

5시, 1시, 11시, 7시 순으로 좀비를 넣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첫 번째 방식을 사용합니다.

좀비를 넣을 때,

5시 -> 비연참                           

// 좀비와 바로 1:1 대치한 상태에서 쓰면 좀비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좀비 살짝 위에서 쓰기

7시 -> 사영검 + 섬광                   

// 좀비와 캐릭터의 거리를 잘 파악한 후 사영검을 쓰시고 당겨졌을 경우 섬광 사용

11시 -> 평타 2번                       

// 소마가 평타 2번을 사용하면 좀비가 눕습니다. 도소마일 경우 제국검술 사용 시 누움.

1시 -> 평타 2번 OR 반월                

// 반월의 장점은 데미지가 있어서 좀비를 죽일 수가 있고, 따라서 좀비가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반월을 마지막에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좀비들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을 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좀비의 HP가 은근 있고 누웠다가 일어나는 시간이 있어서 좀비를 죽이지 않았다면 꾸준히 좀비를 계속 원 안으로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1시 반월을 제외하고는 좀비가 다시 일어날 테니까요. 

다행히 레이드에서는 파티원이 4명이니 좀비 관리하기가 쉬우실 껍니다만, 혹여나 솔플을 하실 때에는 좀 어려우실 껍니다. 저도 미숙해서 솔플할 때 가끔 실수합니다 ㅋㅋㅋ..

b) 수문장 크라텍

수문장 크라텍은 한 줄로 표현하자면 '선홀딩 후 죽이지 않는다면 지옥을 맛보는 몬스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텍은 등장할 경우 무적 상태이며, 분신을 곧 소환하고, 무적 소환 후 "일어나라 나의 하수인이여" 라는 말을 하며 캐스팅을 하는데, '하' 글자에 캐스팅이 갈 경우에 홀딩을 하면 성공합니다. 

여기서 소마가 레이드에서 크라텍을 처치하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1. (쩔러분들이 주로 사용) 타이밍 맞춰서 2각 사용해서 카운터로 죽이기

2. 선홀이 되면 딜 그냥 넣기

3. 1차 각성 기술을 사용해서 선홀딩 해주기

저는 주로 3번 방법을 쓰는 편입니다.

입구에 등장해서 좀 앞으로 간 후, 영상처럼 시공섬을 사용하시면 크라텍이 처음에 홀딩이 되며, 시공섬 끝까지 홀딩이 유지됩니다.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마지막에 다시 홀딩이 되고 딜이 들어갑니다.) 이 경우에는 홀딩 포지션의 유저가 홀딩을 이어주며, 더욱 순조로운 딜링이 가능해집니다.

크라텍의 패턴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1. 분신

안 죽고 계속 공격하니 잘 피하자.

2. 눈을 가립니다.

화면이 점점 보랏빛이 되는데 저걸 보게 된다면 상태이상 걸리고 밑에서 뭐가 솟아나와서 공격합니다.

반대쪽으로 돌아봅시다.

3. 피구슬

일정 시간마다 캐릭터 위에 피구슬이 생기고 곧 저것이 하얗게 되면서 터지고 아래로 내려와 데미지를 준다.

구석지로 가서 피구슬을 떨어뜨리자.

4. 너의 기력은 내가(가장 중요)

저걸 쓰고 난 후 전기감옥에 플레이어를 가두는데 , 이때 가둬지는 조건은 분신에 누가 가장 먼저 맞아서 감전에 걸렸느냐 입니다. 갇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때는 무조건 '반짝이는 세계의 장난감'으로 풀어야 합니다. 레미의 반짝이는 손길을 쓰면 풀렸다가 바로 걸려요.

감옥에 갇히고 구슬이 나오는데, 구슬을 부시지 않으면 크라텍이 피를 회복합니다. 구슬을 없애주세요.

5. 그 외의 패턴

바닥을 폭발시키는데 잘 피하시면 되고

'주시자의 눈이 당신을~' 패턴 때는 계속 돌아다니면 되고

가끔씩 그란디네의 퍼만처럼 잠수탑니다.

이 정도만 아셔도 충분합니다.

c) 찬란한 불꽃의 아그네스

아그네스는 분신 2마리를 죽인 다음에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본체를 공격할 수 있을 때 본체는 손을 머리 위로 드는데, 이 동안은 무적이지만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일정 시간 후에 잠시 무적이 풀려서 선홀딩이 가능해집니다.

- 이 때 소마는 처단/비연참으로 홀딩을 할 수 있고, 홀딩 후에 발검술로 캔슬 후 2차 각성 기술을 사용하거나 수속성 마검방출을 사용해서 아그네스를 얼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홀딩 포지션의 유저가 좀 더 수월하게 홀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아니면 크라텍 때 2각을 썼으면, 분신을 잡고 1각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1각은 중간에 몹이 나타나도 홀딩이 되서, 마찬 가지로 홀딩 포지션의 유저에게 연홀에 도움을 줍니다.

이번엔 아그네스의 주의할 패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눈(가장 중요)

아그네스와 플레이어 머리 위에 눈이 있습니다.

아그네스 머리 위에 눈이 뜰 때 아그네스를 때리면 공격이 반사되어 죽습니다. 눈이 감겨 있을 때 때립시다.

2) 람쥐

분신을 죽이면 람쥐 2마리가 나오는데, 죽이지 않으면 폭발을 일으키거나 아그네스의 HP를 회복시켜 줍니다.

(피로도가 없어서 사진이 없는 점 양해해 주세요..ㅠㅠ)

다음 번에는 에차 공략을 들고 오겠습니다.

늦은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영상은 제가 1인 통합안톤 다리를 돈 영상입니다.

질문 및 지적 사항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