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생성한 블레이드가 오늘 100레벨을 찍고 카펠라 탈리스만을 받았기에 연구해본 글입니다

채용 여부에 대해 의외로 찬반 의견이 갈리는 카타르시스[퍼들] 탈리스만입니다만

시전 시 선딜레이가 늘어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개인적으로 영상을 따 연구해 봤습니다

[퍼들] 탈리스만의 효과입니다

원본 스킬은 백아를 손에 쥐고 돌진하는 모션이지만, 해당 탈리스만을 장착하면 모션이 러스티 네일과 유사하게

전방 범위 내의 가장 강한 적에게 백아를 투척하고 날아가는 모션으로 대체됩니다.

문제는 이 날아가는 모션으로 대체되면서 선딜레이가 늘어난 느낌을 받는다는 점인데요

딜레이에 관해선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고, 우선은 러스티 네일과 카타르시스(미장착), 카타르시스(장착)의

범위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러스티 네일&카타르시스(장착)] 

현재 [퍼들] 탈리스만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해당 탈리스만을 장착하게 되면 전방 범위 내에 타겟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카타르시스 스킬이 비활성화 됩니다

러스티 네일의 최대 사정거리 내, 러스티 네일과 카타르시스 둘 다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카타르시스(장착)의 최대 사정거리 내, 러스티 네일은 당연하게도 비활성화 된 상태입니다(우측에 샌드백 그림자가 보임)

카타르시스(장착) 사정거리를 벗어나니 스킬이 비활성화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스샷에서의 샌드백 위치를 기준으로, 상단의 화면 밖 샌드백 위치가 대략적인 최대 사거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타르시스(미장착) 범위]

[퍼들] 미장착 상태입니다

미장착 상태에서 좌측 벽에 밀착한 뒤 카타르시스를 사용했을 때의 돌진거리입니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애처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손에 쥐고 뻗은 백아의 길이만큼 범위가 조금 더 깁니다

실제로는 상단의 푸른 깃발이 걸린 기둥을 조금 넘은 위치까지 판정이 닿습니다

탈리스만 미장착 상태의 카타르시스는 샌드백 위치를 기준으로 상단 수련봉에 캐릭터가 닿는 거리까지가 최대 사거리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딜레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타르시스(미장착)/카타르시스(장착) 지근거리/최대 사거리 딜레이] 

카타르시스(미장착) 지근거리/최대 사거리 슈퍼아머&무적 시간

[지근거리]

백아 찌르기 약 0.008초 슈퍼아머

와이어 도약~베기 후 잠시동안 약 1.117초 무적

모션 전체 딜레이 약 1.125초

[최대 사거리]

백아 찌르기 약 0.145초 슈퍼아머

와이어 도약~베기 후 잠시동안 약 1.11초 무적

모션 전체 딜레이 약 1.255초

카타르시스(장착) 지근거리/최대 사거리 슈퍼아머&무적 시간

[지근거리]

백아 사출 및 체공 자세 약 0.27초 슈퍼아머

와이어 이동 및 도약~베기 후 잠시동안 약 1.121초 무적

모션 전체 딜레이 약 1.391초(미장착+0.266초)

[최대 사거리]

백아 사출 및 체공 자세 약 0.276초 슈퍼아머

와이어 이동 및 도약~베기 후 잠시동안 약 1.335초 무적

모션 전체 딜레이 약 1.611초(미장착+0.356초)

결과적으로 [퍼들] 탈리스만을 장착할 경우 와이어 모션의 추가로 0.266초~0.356초 가량의 딜레이가 생기게 됩니다

[맺음말]

해당 글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리듬게임이나 몬X터헌터 등을 플레이하며 프레임/딜레이에 민감한 체질이 되었기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퍼들] 탈리스만을 개인적으로 연구한 글에 지나지 않습니다

[퍼들] 장착 시의 0.2~3초의 딜레이로 인해 극적으로 스킬이나 감각이 변화하지는 않을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해당 글은 또한 [퍼들]의 채용/비채용을 강요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탈리스만 선호도, 우선도 및 채용 여부는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 취향에 크게 좌우되며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드리며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