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얘보다 더 한 직업도 있을 것이고 소환사처럼 샤우타 루이즈 에체를 케르베로스 마냥 융향시켜서 내지 않는 이상 답없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얘도 만만찮은 하자를 자랑하는 스킬이 너무 많음.

ㅁ. G시리즈

코로나 : 몹을 띄워서 전방의 다수 적을 상대하기 까다로움.(때리면 공중에 뜨니까) -> 경직도를 낮춘다

롤링썬더 : 줄기마다 데미지 판정이 책정돼 있어서 누운 적이나 작은 적을 공격하기 애매함 -> 전기를 발사하되 충전 시간에 따른 위력 변화로 컨셉을 잡는 건 어떨까.(그렇게 바꿔봤자 누운 적 상대로는 두 줄기 이상 맞히기 힘들다는 단점은 여전히 존재)

추가: 그리고 원래 돌아가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비비는 데미지가 쏠쏠했다고 알고 있는데 진빌마 시절에야 사기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온 몸에 기계를 두르고 원거리전을 펼치는 옵티인지라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음. 그래도 재밌는 컨셉 정도로 그 시절 회전속도를 부활시켜주는 건 어떨까.

랩터: 애매하게 7개를 띄워놓고서 더 애매하게 두 마리 몬스터에게 3, 4기씩 붙는 괴악함 -> 7개를 7마리 몹한테 흩뿌리든지(코로나 저 따위로 냅둘 거면 더더욱), 차라리 8대를 띄워서 4마리 몹에게 두 개씩 붙든지, 아니면 7개를 한 마리 적에게 집중시켜서 1:1스킬로 효율을 극대화하든지

코로나 마크네틱: 지금도 홀딩+몹몰이라서 좋긴 한데, 그냥 맞자마자 몬스터가 바로 모이게 하고 경직을 유지시키는 건 어떨까

프리즈비: 단언컨데 전 직업 70제 중 가장 쓰레기 스킬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방향키로 위치를 옮기면 데미지가 1, 2초정도 증발하는 버그가 있음. 안 그래도 스래기같은 스킬 더욱 스래기로 만들어주는 부분. -> 수치만 건드려줘도 쓸만 해질 것+버그 제발 픽스 좀;;

ㅁ. 기타 스킬들

공통: 여거너는 기본적으로 캐스팅 바가 다 차면 박수를 두 번 치고 스킬이 시전되는데 저 타이밍이 되게 애매해서 스킬을 시전하고 캐스팅이 끝나서 박수를 치는 그 때 맞으면 스킬이 캔슬됨. 근데 여메카는 스킬 대부분이 캐스팅 시전이라 불합리하단 말이지. 70제 플라즈마가 그나마 이런 문제가 덜 심한 편인데, 이는 캐스팅도 짧지만 시전과 동시에 박수부터 치고 보는 준비동작 덕분이라고 봄.

일단 박수만 치면 캔슬될 일은 없는 거니까. 다르게 말하면 메카드롭은 캐스팅-박수짝짝-우수수 순서가 명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캔슬 먹을 확률이 높은 것. 진각이 나오면서 스킬 구조 개편에 들어간다면 모든 메카닉 스킬을 캐스팅 시작과 동시에 박수를 치게 만들어서 애매하게 캐스팅 끝내놓고도 캔슬 먹는 일은 없애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함.

-> 캐스팅 시작과 동시에 박수 치게 해줌

바이퍼: 짤딜 대신 쓰라고 계속 넣어두는 건가 싶은 스킬. 옛날 퇴마사가 물마공이 나뉘어서 불합리를 봤던 것처럼 거너가 남녀가 같은 직업으로 분화하면서 남들은 오롯이 자신만의 스킬을 갖게 될 때 거너는 어떤건 남거너 스킬 어떤 건 여거너 스킬 이렇게 나뉘는 불상사를 많이 당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바이퍼라고 봄.

바이퍼는 남메카 특화로 발전된 스킬 케이스인데 정작 여메카도 상당히 자주 쓰는 스킬임.

남거너처럼 한 곳에 몰아주고 그런 것까진 바라지도 않을 테니까 캐스팅 시간을 없애거나 대폭 줄여주면 좋겠음.

어차피 때리다가 몹 튀면 도루묵 되는 건데. 그정도 유틸은 쥐어줘도 되지 않을까?

-> 바이퍼 캐스팅시간 대폭 감소(아니면 무캐스팅으로 변화), 쿨타임도 줄여주면 좋고(설정 상 여메카 최대 바이퍼 설치개수는 9대임)

게일포스 : 탈리스만을 끼는 그 순간부터 애로사항이 꽃핌. 현 남메카 조준전폭 속도로 조준점을 옮기는 것 같은데, 남메카는 전폭키를 누르고만 있으면 계속 조준할 수 있어서 잘못 조준해도 수정할 여지가 있지만 여메카는 조준 시간이 1초도 안 되기 때문에(메카드롭 조준에서 속도만 두 배로 높여놓은 꼴이니까) 잘못 조준하거나 중간에 몹이 이동하면 순발력 좋게 대처한다 해도 스킬을 날려먹기 십상임. 굳이 이따구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은 탈리스만. 효율 좋게 잘 만들어놓고 사용에 하자를 뒀음=개발진들 게임 안 해보고 스킬 찍어냄. 덤으로 게일포스 자폭 폭발 범위를 조금만 더 높여주면 좋지 않을까...(지금 상황에선 조준하기도 뭣같아서 맞히기 더 힘듦)

-> 조준점 이동 속도를 메카드롭의 그것과 비슷하게 한 뒤 소환, 낙하 속도를 대폭 상향

메카드롭 : 위에서 말했지만 캐스팅-박수-낙하 순서가 너무 분명해서 캐스팅 시간이 끝나♡♥♥♡수를 안 쳐서 얻어맞고 캔슬될 우려가 있음. 캐스팅 도중에 얻어맞는 건 뭐라 못하더라도 캐스팅 끝나고도 캔슬되는 건 불합리가 맞다고 봄.

그리고 낙하시간이 2초인가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너무 긺. 뒤에 나올 스킬들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1.5초에서 1초 정도로 줄여주면 좋겠음. 굳이 검잡이들 스킬에 비할 게 아니더라도 40제 스킬이 설치기가 아닌데 시전시간 2초 넘어가는 건 흔치 않음.

-> 박수 빨리 치고 낙하시간 감소

스페로우 펙토리 : 이건 그냥 소소한 불편함인데, 탈리스만 착용 후 스킬 시전하면 펙토리에서 스페로우가 줄줄이 뽑혀나온 다음 여메카에게 붙음. 저 줄줄이 뽑혀나오는 시점에서 방이동을 하게 되면 나머지 스페로우가 몽땅 증발해버리는 현상이 있음. 그리고 요격모드 탈리스만 자체가 편의성에서 주력채용되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예 스페로우 펙토리를 소환하지 않고 스페로우만 한 번에 짠하고 소환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지만 이건 안 해줄 것 같으니.. 패스...

아, 그리고 지네들이 탈리스만 잘 내서 스페로우 탈리스만을 필수채용하게끔 만들어놓고서 왜 100제 에픽 메가쇼크런처는 솔라 모듈을 강화시켜주는 건지 전혀 이해가 1도 안 감. 무슨 데우스마냥 100제 스킬 뻥튀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옵션만 편리하게 잘 내주면 반은 먹고 들어갈 텐데 굳이 무기를 저딴 식으로 내는 건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바닥이라는 게 아닐까.(이건 남메카도 비슷한 사정)

-> 탈리스만 적용 시 펙토리의 소환을 없애든지 스페로우 뽑히는 속도를 대폭 상향시켜 편의성 완화. 그리고 무기 좀 똑바로 내.

H-12플라즈마 :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잘 쓰고있는 스킬. 시전시간이 빨라지면 좀 더 좋을 것 같긴 함.

팔콘: 일단 팔콘은 충전형이라 쿨감이고 뭐고 영향을 받지 않는 개 ㅆ 마이웨이를 잘 타는 친구임. 여기서 1회 낙제. 그리고 폼 세 개가 하나 당 다른 모양으로 변신하다 보니 정신없이 싸우면서 팔콘을 시전하면 가끔씩 변신 중이라 시전이 씹힐 때가 있음.

내가 바꿔가면서 싸우는데 키 씹히는 게 뭐가 불만이냐 싶긴 하지만 코로나 마그네틱은 코로나로 강제 전환시키고 하는 걸 생각해보면 폼 바꾸다가 팔콘 씹히는 게 꼭 내 책임은 아니라고 봄. 필요하면 홀딩 써야 하자, 랩터 지지다가도 롤썬 완충 되면 바꿔서 쏴야지, 스킬 구조가 약간 하자가 있음.

-> 지시리즈 트랜스폼과 공유하는 내용이지만 트랜스폼 속도가 향상될 필요가 있음. 쿨타임 캐스팅 없애준 거 고마운 패치지만 남메카가 정신없이 랜카전 하듯이 여메카도 정신없이 지시리즈 바꿔가면서 돌려야 하기 때문에 팔콘, 코로나 마크네틱처럼 폼 변환이 필요한 스킬과 운용하다보면 변신중이라 스킬 씹히는 게 은근 불편함

오퍼레이션(2각패) : 얘도 남메카처럼 스킬 대신 시전해주면.. 안 되겠죠? 안 바랄게요.. 네...

마그네틱 필드 : 메카드롭 같은 것과 다르게 시전 중 슈퍼아머 판정인 것도 그렇고 편의성을 잘 살려준 스킬 같아서 마음에 듦. 다만 시전, 공격시간이 빨라지거나 스킬 범위가 늘었으면 좋겠긴 한데 스킬 범위 늘리려면 그 둠모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니까 패스;; 돔형 구체 근처에 전기 튀기는 이펙트를 추가한 다음에 거기에다가 똑같은 데미지를 책정하면 될 지도?

-> 하지만 적어도 공격시간은 줄여줬으면 좋겠다 1.5초 정도 공격하는 거로 아는데 1초로 줄여주면 참 좋을 듯

ㅁ. 각성기

공통: 그냥 최소한 시전부터 딜타임까지 4초를 넘지 않도록 해줄 필요는 있다고 봄(채널링 장난 똥싸나 진짜)

배틀로이드 : 여넨마 진각 채널링이 6.6초라고 놀리던데, 얘 풀어택 때리는 시간이 6.6초보다 긺 ㅎㅎㅎ(그리고 2각도 저 모양임)

우선 이 스킬 자체가 과거 잔재를 뜯어고친 스킬이기에 불필요한 동작이나 불합리가 좀 있는 편인데, 록온이 자동으로 바뀌면서 급 높은 몬스터를 알아서 록온하게 바꿔준 건 편의성 패치니까 좋다 그거임. 근데 그럴 거면 굳이 스킬 시전하면서 록온 하는 모션을 취할 필요가 있을까? 그 모션을 남겨두고 싶으면 스킬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계속 몹 탐색을 하고 있는 다든가 하는 다른 편의성을 개선해줘도 괜찮다고 생각함.

그리고 배틀로이드는 시전-록온-조립-미사일-레이저가 공격순서인데 딱 봐도 난잡하고 너무 긺. 예전에 검마 1각도 타격구성이 저 따위여서 아예 동작 하나를 삭제했는데, 그것처럼 배틀로이드도 미사일을 삭제하고 레이저에 데미지를 몰빵 넣어주면 딜 타임도 줄고 좋지 않을까 싶음.

-> 미사일 사출 삭제. 레이저에 데미지 몰빵. 그리고 조립 시간 상향 좀..(항로같은 거 돌 때 조립 끝나면 보스 이미 죽어있음)

고길동 : 둘리가 속 많이 썩여서 고되게 늙은 건지 공격속도가 배틀로이드 급으로 형편없음. 그리고 범위도 너무 고자스러워서 차라리 배틀로이드가 유도가 된다는 편의성 면에선 더 좋다 생각이 들 정도. 굇수분들이 아바타 옵션으로 차용해가는 건 2각으로서 스킬 쁘라스의 효과가 좋기 때문이지 그로기도 아닐 때 막 꽂아넣기에 굉장히 난감한 스킬임은 변하지 않음.(이건 어느 각성기건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이펙트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예전엔 고길동이 시전하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총쏘고 포쏘고 하다가 멋지게 자폭을 했단 말이지. 근데 지금은 총 쏘는 모션은 사라지고 움직이는 모션이 주로 남음. 나는 개인적으로 고길동도 배틀로이드처럼 록온 추적형 스킬로 바꾼 다음에 해당 몬스터 근처에서 총알을 퍼붓다 자폭하는 컨셉으로 바뀌었음 좋겠다 싶음. 지금 겐트황궁에서 안제가 쓰는 고길동은 아직 총질을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런 모션으로 몹추적형 스킬로 탈바꿈 시켜주는 건 어떨지...

-> 몇 번 와리가리 치다가 자폭하는 식으로 공격속도의 대폭 상향이 필요. 개인적으로는 시전 시 고길동이 몬스터를 추적해서 집중 포화를 갈구는 컨셉으로 변했으면 좋겠음. 무슨 랩터마냥 걔만 때리라는 건 당연히 아니고 주변 몹도 같이 쳐줘야 각성기로서 편의성과 멋이 살지 않을까 싶음.

제발 개편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