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의 첫 배치는 완전 랜덤입니다.

다만 세 시로코의 순서는 고정인데, 시계방향으로

길리 ㅡ 레스테  ㅡ 레베체

의 순서를 유지합니다

억압 클리어시 "시로코가" 시계방향으로 한칸씩 이동하기 때문에

레베체 > 길리의 위치로 이동

길리 > 레스테의 위치로 이동

레스테 > 레베체의 위치로 이동

즉, 레베체 파티는 레스테

길리 파티는 레베체

레스테 파티는 길리를 조우하게 되는거죠

그림으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위 그림에서 길리가 최초에 12시에 배치되었다면

억압 1클시 아래처럼 배치가 됩니다.

따라서 첫 입장 파티가 최대한 많은 딜을 넣고자 한다면 레스테를 최대한 피하는것이 관건이므로

부정-망각을 진입하는 파티가 아무 진의관이나 먼저 들어가서 해당 위치의 시로코를 확인 후 브리핑하면 됩니다.

예 ) 부정팟이 12시에 먼저 들어가봤다고 치면

- 12시 확인해보니 레스테다 > 첫입장 파티 7시 진의관 입장(길리)

- 12시가 길리다 > 첫입장 파티 12시 진의관 입장(길리)

- 12시 레베체다 > 첫입장 파티 5시 진의관 입장(길리)

이렇게 하면 길리에 입장한 파티는 2억압을 돌기 전까지 레스테를 조우하지 않으며, 길리는 영혼패턴 전까진 풀카운터 샌드백급이고, 영혼패턴이 나올 즈음이 되면 억압클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어서 영혼패턴이 캔슬될 확률도 높습니다.

또한 억압 1클시에 마찬가지로 샌드백인 레베체가 오기 때문에 딜을 넣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첫 입장을 두 파티가 하는 2/2 빌드를 쓴다면 상대적으로 강한 파티가 길리에, 아닌 파티가 레베체에 진입하는 식으로 응용하면 되겠죠

+ 추가로 망각 클리어 이후엔 다시 랜덤으로 배치가 되는데, 재배치 이후에도 순서는 무조건 고정이므로 필요하다면 망각 깨고 진의관 2번째 사이클에 입장하는 파티가 시로코 폼을 브리핑해서 남은파티가 입장할때 써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