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에 등록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던파 캐스터 하코린입니다.

하코린이 아닌 드나 와아앙이 이번 글에서 나오겠습니다. 

이번 51번째 캐스트 글은

'개악 : 지옥의 길 세트 분석 (with드나)'입니다.

최근 저의 드나가 운 좋게 

'개악 : 지옥의 길 세트'를 완성한 계기로 이번 글을 쓰게 되었으며

개악 : 지옥의 길 세트를 크게 

'설정'과 '옵션' 두가지로 나눠서 분석을 하고

해당 에픽 세트의 사용자인 드래곤나이트(이하 드나)가 꼈을 때

드나에게 얼마나 좋을지에 대해 다루는 글입니다.

*옵션에선 딜적인면 보단 패널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래는 나이트-드래곤 나이트 직업 게시판에 올릴려 하다가

모두가 댓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공통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악 : 지옥의 길 세트의 설정 분석

개악 : 지옥의 길 세트 (5세트 중갑 방어구)

- 분노가 느껴지는구나..

- 용서할 수 없어... (상의)

- 무엇을 원하는가..

- 힘이 필요해... (하의)

- 그 힘.. 내가 줄 수도 있지..

- 복수를 위해서라면... (머리어깨)

- 강력한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 영혼이라도 바칠 수 있어... (벨트)

- 후후.. 실망시키지 마라 인간

- 설령 그것이 악마일지라도... (신발) 

​- 더욱 더 분노 해라!

- 으아아아아! (신화)

'개악 : 지옥의 길 세트'(이하 개악셋)의 이름부터 분석해보자면

개악은 고쳐보았지만 고치기 전보다 

더 나빠지는 결과를 만드는 것을 뜻 합니다.

고치면 전보다 나아지는 뜻을 개선을 가진 뜻과 정반대됩니다.

 특히 개악셋의 플레버 텍스트의 두 인물의 대화가 나누는 것을 통하여 

개악셋의 이름을 좀 더 강조하게 만듭니다.

대화에 포함된 '..' '...' 점의 갯수를 통하여 누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으며

상의,하의,머리어깨,벨트,신발,신화 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신발의 플레버 텍스트에서 결정적으로 서로가 누군지 알려줌으로써

악마와 인간이 대화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무언가을 크게 잃어 분노만이 남은, 

인간에게 악마가 다가와 자신과 계약하면

강력한 힘을 준다는제안을 하며 인간을 유혹하였고

 분노와 복수심만이 남은 인간이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악마와 계약함으로써 신화의 플레버 텍스트에서 악마에 의해 

인간이 타락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습니다.

*인디 게임 중 하나인 컵헤드의 이미지를 가져다 썼습니다.

개악셋의 옵션 내용처럼, 자신의 영혼을 바쳐서

강력한 힘을 얻었지만, 그 댓가로 자신을 생명을 깎아먹고

악마의 유혹에 의해서 몸과 마음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게 되었고,

그저 악마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며 자신의 생명이

깎여나가면서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악마는 자신의 놀잇감이 죽지는 않게 하는 것(추정)에서

그야말로 악마는 악마 그 자체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자신이 죽게되면 자신이 악마에게 바쳤던

영혼이 폭발하는 최후를 맺게 됩니다.

악마와의 계약을 하는 소재는 흔히 많이 볼 수 있지만

기원은 요한 볼 프강 괴테의 파우스트 소설의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와의 계약을 맺는 것이 기원이라 생각됩니다.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라도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소재는 위험하면서도 

유혹적이며 소재자체 또한, 유혹적이니 이 소재는 

악마의 유혹 그 자체 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션 내용의 등장하는 숫자 '666'은

흔히 악마의 숫자, 짐승의 숫자로 불리며 불길한 숫자로 불립니다.

*666의 기원은 요한계시록(요한묵시룩)의 13장의 내용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각 방어구 부위의 이름의 앞에 있는

사탄,벨리알,아몬,바알,아바돈은 모두 사악한 존재들 입니다.​

사탄은, 기독교 최대의 악마라고 불리며

악마라고 하면 사탄이란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위의 이미지처럼 최대의 악마인 

사탄과 관련된 표현을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아몬은 짐승의 몸을 가진 악마 중 하나입니다.​

벨리알은 타락천사 중 하나입니다.

*악덕을 사랑한 천사라고 합니다.

아바돈은 요한계시록(요한묵시룩)에 

등장하는 타락천사입니다.

바알은 아몬처럼 짐승의 모습을 한 악마입니다.

또한, 이들의 이름에 따라오는

들끓는 분노,거짓된 힘,영혼의 타락,

멸망의 씨앗, 절망의 나락, 분노의 군주를

적절한 순서로 나열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면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떻든 간에 악마와의 계약을 맺은 자는

최후가 좋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개악셋은 악마와의 계약으로 강력한 힘을

얻었지만 그 따른 댓가는 자신의 생명을 깎아먹는 결과를 불렀듯,

악마와의 계약으로 인해 자신을 고치기 전보다 더 나빠진 상황인 

개악으로 이어지고 지옥의 길을 걷게되는 결과를 불러온다는 의미로 

'개악 : 지옥의 길'이란 적잘한 이름으로 지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개악셋을 보며 과거의 85제 에픽 세트 장비인

금지된 계약 세트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개악 : 지옥의 길 세트의 옵션 분석

개악셋의 설정처럼 자신의 체력이 깎이는 

패널티를 안고 강력해지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개악셋은 100제 에픽 세트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다른 에픽 세트에 비해 더 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개악셋이 강하다는 이야기가 많으니

저는 여기서 딜적인 옵션이 아닌 피가 깎이는 등의 

여러 옵션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초당 체력 감소 옵션

해당 옵션은 마을이 아닌 던전내에 있다면 무조건 발동됩니다.

먼저 3셋 정도를 꼈을 때 입니다. 한 부위당 1초에 0.1% 닳으므로

합쳐서 1초에 0.3% 닳습니다. 그다지 많이 닳지는 않아보이지만

풀세트를 끼고 있으면 3셋 꼈을 때와 완전히 달라집니다.

다섯 부위를 껴서 안 그래도 1초에 0.5%닳는데

풀세트 효과로 0.5% 추가로 더 감소되어 1초에 1%씩 닳습니다.

1초에 1%씩 닳는다는 것은 매우 큽니다.

30초면 30%가 닳고, 60초면 60%가 닳게 되어

던전에서 생존하는데에 있어 위험한 패널티입니다.

하지만 해당 옵션으로 체력이 666미만으로

떨어지진 않아 해당 옵션으로 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사가 위험한 건 여전하며 

그저 숨만 붙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솔플을 한다면 물약으로 버텨나가야겠지만

파플할때에 버퍼의 의존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버퍼들의 힐을 받은 것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지인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세인트-슬로우 힐

세인트-힐 윈드

세인트-생명의 원천

세인트-홀리 생츄어리

세라핌-치유의 기도

세라핌-재생의 아리아

세라핌-미라클 사인

헤카테-꼼꼼한 바늘질

헤카테-사랑의 응급 조치

+팔라딘-디바인 생츄어리

+팔라딘-저지먼트 콜

대체로 버퍼들과 팔라딘의 힐을 받으면

아주 당연하게 피 회복에 도움되지만

위의 회복 스킬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

세인트의 생명의 원천(이하 생원)입니다.

생원은 일정시간동안 유지되는 버프형 스킬이며

일정시간내에 죽으면 부활을 할 수 도 있고 유지되는 동안에

꾸준히 회복됨에따라 체력이 100%가까이 계속 유지되어

개악셋을 꼈을 때 가장 좋은 힐스킬입니다.

파티플레이를 할 때 세인트가 있다면

세인트에게 직접 생원을 달라고 하는 것이 좋으며

세인트의 경우 개악셋을 낀 파티원에게 생원을 준다면 좋을 것이며

세라핌의 경우 개악셋을 낀 파티원의 체력을 잘 지켜보면서 

여러 스킬을 이용하여 힐을 해주고

헤가테의 경우 힐을 짧게 짧게 힐을 금방 줄 수 있으니

파티원의 체력을 잘 지켜보면서 힐을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팔라딘의 경우 세라픽 페더는 곧 자신의 딜과 직결되는 

중요한 스킬이기도 하니 상황을 보면서 센스껏 힐을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리하여 개악셋을 낀 유저의 버퍼의 선호도는

세인트(생원)>>>>>헤가테(짤힐)>>세라핌 

이렇게 되리라 예상 됩니다.

2.적 공격/처치시에 체력 회복 옵션

적에게 공격 6회를 하면 체력 0.6%를 회복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초록 데미지 폰트와 함께

체력이 회복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을 처치시 체력 6%를 회복합니다.

잘 보시면 처치됨과 동시에 초록 데미지 폰트가 뜨며

체력 6% 회복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던전내의 부서지지 않는 오브젝트를 

공격하여 피를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에 따라 활용가능성이 다릅니다.

독립오브젝트인 아스트라 혼자서 때릴 때입니다.

체력 회복 옵션은 당연히 처치시에 회복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실전에서는 적을 공격을 하여 

회복을 하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해당 옵션은 다단히트수가 

많은 직업일수록 유리한 옵션입니다.

 ​

 해당 옵션을 이용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개악셋을 꼈을 때 가장 위험할 때가 공격대상이 없어 

공격을 못하거나 대기를 해며 공격을 하지 말아야 할 때 입니다.

이때에는 물약을 먹거나 버퍼에게 의존을 해야합니다.

그래서인지 끊임없이 움직여야 살 수 있는

상어와 참치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3.공격속도,이동속도,캐스팅속도 증가 옵션

체력이 50%이하가 되면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15% 증가하며

캐스팅 속도가 24% 증가합니다.

해당 옵션은 공이캐속도가 빨라져서 좋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체력이 반보다 없을 경우

심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회복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해당 옵션을 실질적으로 이용하기는 힘드나

대표적으로 이동속도가 오르면 힘과 지능이 오르는 효과가 있는

군신의 숨겨진 유산(이하 군신셋)의 옵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옵션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는 생존이 더 중요할 것이므로, 

버퍼나 시너지가 제공해주는 공이캐속도증가 버프를 받고

군신셋의 옵션을 극대화 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4.사망 시에 발생하는 장비 폭발 데미지

사망 시 악마에게 바친 영혼이 폭발하면서 

적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해당 옵션의 폭발 데미지는 꽤나 강력한 편입니다.

드나의 주력기인 태도 용제무쌍보다도 더 강하게 딜이 나옵니다.

고정 데미지로 6,666,666,666로 나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죽으면서 발생되는 

사망 데미지이다보니 그 만큼 강하긴 하겠지만, 

위의 데미지는 수련의 방에서 나온 딜이고 

실전적으로는 각 각의 던전 버프때문에

사망 데미지가 당연히 스킬보다 약하게 나올 것이니

해당 옵션을 일부러 사용하기 위한 일이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겹친 상황에서 통할 수 도 있는

최후의 공격 데미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고통의 지하실을 하던 중 꼬여서 죽게되었는데 

백화의 만다린이 사망 데미지에 맞고 죽었습니다.

당시 백화의 만다린의 체력이 5%로 있었는데

그걸 사망 데미지로 잡을 걸 보면 실전에서도 나름 쎈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드나는 개악셋을 잘 쓸 수 있을 것인가?

드나는 퓨딜로써 100제 에픽 세트 중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개악셋을 낀다면 좋은 것이 당연합니다.

​

하지만 1번의 체력 감소 패널티 때문에 조금은 걱정될 것입니다.

드나가 2번의 체력 회복 옵션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그럼 드나가 체력 회복 옵션까지 잘 활용할 수 있을까?

하여 직접 한번 때려봤습니다.

1-1.다수의 몹을 공격할 때

1-2.다수의 몹을 처치할 때

체력 회복 옵션은 당연히 공격하는 대상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방을 이동하며 잡몹을 상대하여 피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2-1.한마리의 몹을 공격할 때

먼저 한마리의 몹을 약 30초간 공격하며 

딜 한사이클을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다단히트가 많이 발생되 

체력 회복 옵션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해당 회복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용제출진을 사용할 때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아스트라 합동으로 쓰고

스킬을 쓰면서 중간 중간에

아스트라 소환-투기방출을 이용하여

공격횟수를 늘려주고 

스킬이 없어 잠시 평타로 딜을 할 때 중간 중간에

어피기(Z스킬,어퍼 실드)를 섞어 주면서

공격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2.한마리의 몹을 처치할 때

한마리의 몹만 처치하다보니 당연히 그다지 입니다.

​

결과적으로 드나는 개악셋의 

체력 회복 옵션까지 활용할 수 있으므로

드나가 개악셋 풀 세트를 무조건 끼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 개악셋에 대한 설정과 장비 옵션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고, 사용자인 드나가 개악셋을 꼈을 시 

잘 맞는가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최근 장비를 다루는 캐스트 글을 많이 작성하기도 하네요.

특히 이번 캐스트 글은 개악셋을 단독적으로 다뤘는데

개악셋을 이렇게 상세하게 다룰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개악셋의 설정과 옵션을 잘 섞어내어 

개악셋자체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몰론 제가 운이 좋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만 

나중에 운이 좋아 다른 100제 장비 풀세트를 모아서

쓸만하다고 생각하면 캐스트 글로 써서 

도움되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개악셋에 대한 설정과 

장비 옵션에 대해 잘 알고 가셨길 바라며

끝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