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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 레이드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3탄

2020.06.12 00:00 25,510

* 이 매거진은 PC화면에서 깔끔하게 볼 수 있어요. PC로 읽어 주세요! 

 

 

 

시로코 토벌 작전 제작 노트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벌 내용에서도 BGM, 원화, 도트, 배경, 이펙트, 상황판과 개발자들의 코멘트까지 함께 모아봤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데이터는 책임지지 못해도 눈호강, 귀호강, 소장욕은 확실히 충족♥ 보장하는~

창작의 곶통부터 완성의 감동(..?)까지 함께 하는 [시즌7 Act 5. 무형의 시로코] 제작 노트 시작합니다~ 

 

 

2phase - 1

 

『 시로코 토벌 작전 』 


무의식의 관 

 

| BGM

 

 

의식의 관, 변형된 무의식의 관은 같은 동기를 갖고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주의 깊게 이 곡들을 들어보시면 유독 ‘딴-따단’ 하는 부점 리듬을 많이 들으실수 있습니다. 이 부점 리듬이 시로코의 ‘미쳐버린’ 감정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했고 이 리듬 형태를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가며 곡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의 관 00:27], [변형된 무의식의 관 00:34] 부터 나오는 주제 멜로디 역시 느낌과 조성은 다르지만 같은 멜로디를 사용하였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무의식의 관과 변형된 무의식의 관은 바로 이어지는 구조였기 때문에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형된 무의식의 관이 조금 더 뒤에 나오는 레이드여서 전체적으로 더 발전되고 격앙 되어있는 느낌으로  편곡했습니다.  

- 작곡가 : 고영화(무의식의 관)

* 부점 리듬? 앞의 음표가 길고 뒤의 음표가 짧은 리듬

 

| 배경

 

 

 


 

                       [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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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의 심상속 쥬알라바돈으로 진입합니다. 초기 방향성을 잡을 때 콘셉트 일부분씩 차용했습니다.  

 

변형된 무의식의 관 

 

| BGM

 

 

 

 

의식의 관 

 

| 배경

 

 

 

|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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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시안입니다. 기존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붉은색 가죽끈, 시로코 고유의 바람 문양을 메인으로 잡고서 강조되는 곳, 복장의 양식을 각기 다르게 디자인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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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시네마틱에서 나왔던 A안과 기존 시로코처럼 복부 부분에 무늬가 있는 D안, 비대칭 포인트를 준 C안 다리 부분이 채택이 되어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 된 원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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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은 일러스트 시안입니다. 머리카락, 회오리바람, 딱붙는 실루엣 등 흐름을 강조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그 점을 고려하여 시안을 작업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S라인이 강조되는 1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완성된 일러스트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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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트

 

​ 

 

> [설정] 무형의 시로코 스토리 

 

 

 

 

 

| 이펙트

 

​ 

 

형의 시로코 오라 이펙트는 다른 형태의 시로코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들어간 이펙트입니다. 시로코의 콘셉트 이펙트 같은 느낌인데요. 시로코에 맞춰서 어두우면서 밝고 선명하면서도 흐릿한.... 밝지만 어두운 ... 느낌적인 느낌의 이펙트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다른 몬스터에서도 너무 이쁘게 제작되어서 뿌듯했습니다.

 

  

로코 퇴장연출은, 도트 작업자분들과의 협업으로 연출을 논의했었는데요. 도트와 이펙트가 조화롭게 나와야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작업이었습니다. 막상 게임에선 화면 전환으로 사용되다보니 잘 안보여서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정한 무의식의 관 : 부정 

 

| 도트

 

​ 

 

> [설정] 시로코의 악몽 프로필&스토리

 

 

 

| 이펙트

 

 

가 '스크류바' 라고 부르는 스킬입니다. 원랜 드라이브 어택인데.... 악몽이 휘리릭 바닥으로 귀엽게 가는 느낌을 더 살려주고 싶었어요. 작업하다보니 제일 귀여운 몬스터였습니다. 

 

 

   

방 죽는 편에 속하는 몬스터라 자주 보실 일이 없는 덩쿨촉수공격 이펙트입니다. 시원하게 폭 찌르는 느낌을 살려주려 했었네요. 지켜보는 악몽이 귀엽습니다.

 

진정한 무의식의 관 : 억압 

 

|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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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속의 암살자는 시로코의 기억속에서 수많은 전투를 치뤄서 피폐해졌지만 싸움을 멈추지않는 전투광 캐릭터입니다. 검을 뽑기 바로 직전의 긴장감 있는 타이밍의 포즈로 선택되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칠대로 지쳤지만 여전히 실력은 녹슬지 않은 검객, 날 선 눈빛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비명굴에서 싸웠던 모습이지만 그는 온전한 자신이 아닌 시로코의 환영이기에 중간 중간 시로코의 문양도 섞어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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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트

 

​ 

 

> [설정] 안개 속의 암살자 스토리

 

 

 

| 이펙트

 

 

  

 

장 공들인 이펙트는 '광폭화' 공격 이펙트 인데, 공들여 만들었지만 저도 레이드에서 직접 보는 상황은 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ㅋㅋ....

 

 

 

 

화려하진 않지만 절도 있고 위험한 느낌으로 제작했습니다.  

 

 

 

진정한 무의식의 관 : 망각 

 

| BGM

 

 

 

 

 곡 역시 앞서 작업했던 곡에 재료들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계속적으로 사용되는 부점 형태도 그렇고 [01:34] 부터 나오는 동일한 주제 멜로디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이 던전에선 록시가 나타나는 만큼 기존 레이드에서 사용하는 리듬감과 박진감 있는 음악 대신 감정선이 들어간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감정선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곡들 보다 훨씬 점진적으로 발전해가는 편곡 형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중간 중간 포인트들을 넣기 보다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일직선으로 커져가는 곡의 형태로 작업했습니다. 또한 록시가 '시로코의 환영' 이라는 컨셉에 맞게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 똑 같은 코드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도록 곡을 구상하였습니다. 알맞는 느낌의 악기와 소스 사용에 많은 노력을 들인 곡입니다.   

- 작곡가 : 고영화 (무의식의 관_망각)

 

| 도트

 

 

> [설정] 록시 프로필&스토리 

  

시가 던파 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알고 있던 만큼, 걱정도 부담도 많이 되었던 작업이었습니다. 주변 분들의 도움과, 수많은 자료의 힘으로 무사히 완성해서 업데이트 되었는데 다행히도 반응이 좋아서 갖고 있던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작업도 열심히 할테니 앞으로도 재밌게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펙트

 

록시의 이펙트는 버서커이면서, 흑요정의 날렵한 느낌을 동시에 살려주는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도 오랜 던파 유저 중 한 명으로, 록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록시가 부활 대기할때의 이펙트는 특히 신경써서 작업해주었는데요. 그녀의 슬픔이 느껴지는 이펙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거든요. 대사와 bgm까지 다 들어가고나서 보니 감동적이였습니다.  

 

 

 

 

  

 시로코 처치하는 연출 이펙트는 양쪽 다 gif처럼 연기가 되어 둘 다 사라집니다. 화면 전환이 멋지게 들어간 대신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이펙트네요. 기억에 남는 파일명으론 길리머리꿍.gif 가 있습니다. 록시 작업은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해서 즐거웠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본 내용이 무엇인가요?

제작 노트를 읽은 모험가님의 의견 댓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음은 '레베체, 레스테, 길리' 와 시로코 그로기 연출, 상황판까지 준비해 오겠습니다. 

계속 함께 해주세요! 

 

> [제작노트] 1편 보러가기

> [제작노트] 2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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