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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연재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은!

디무너 작가님이 일러스트를 준비해주셨어요.

함께 소개되는 사연을 그림과 함께 감상하세요.

그림을 좋아한다면 작가님의 작업 과정도 함께 봐주세요.

그럼 취향 저격 일러스트 연재 시작합니다 ♥

모두 즐감하시길-!

- 이 일러스트는 시로코 서버의 에트오 모험가님의 사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사연을 보다 읽기 쉽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올해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대학을 휴학하고 나서 취직을 위해 공부하느라 던파를 많이 못하고 있어요 ㅠㅠ
집에서 공부하면서 가끔 밖을 보곤 하는데,
교복을 입고 걸어가는 애들을 보니 한 때 학생이었던 생각도 나고,
그땐 진짜 꿈이 많았는데...

지금은 취직을 위해 그 꿈을 다 버리고 공시에 열중하고 있네요 (따흑ㅠ)

그래서 제 캐릭터에게 힘내라고 위로해주는 NPC 시란, 우,
희망의 버프를 걸어주는 세라핌의 모습을 부탁 드릴게요 ㅠㅠ

PS.
작가님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 연재 작가 '디무너' 입니다

어느덧 5월이 되었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그림 연재 시작하겠습니다.

| 구도잡기

오늘의 사연은 공시를 준비하고 계신 모험가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꾸준히 뭔가에 파고드는 분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는데요.

힘든 길을 가고 계시지만, 이 그림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어요.

"이번 사연에 등장할 캐릭터입니다."

시란을 좋아하는 분은 많이 봤는데 우까지 함께 좋아하는 분은 처음 만난 것 같아요.

쇼난 쪽에 등장하는 NPC들을 좋아하시는 걸까요? ㅎㅎ

'희망의 버프를 걸어주는 세라핌' 도 챙겨 넣어야죠.

사연에서 등장하는 키워드가 '공시생, 공부, 위로' 라서

'공부를 하다가 잠시 힐링 겸 쇼난에서 위로 받고 가는 그림' 을 생각했습니다.

우가 마차를 끌고 다니는 것에 착안해

마차를 타고 쇼난의 풍경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었죠.

첫번째 구도에서는 정면, 두번째 구도에서는 측면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구도에서 우가 주인공의 위치에 있는 것 같다는 의견과

공시생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기에 다시금 짜기로 했습니다.

도서관 느낌이 나는 왕의 서고, GBL도서관 배경을 생각했지만,

두 곳 모두 재전이로 아라드에서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ㅠ ㅠ

(왕의 서고는 에픽 퀘스트로 갈 수 있지만,

제 캐릭터 중에는 그 에픽 퀘스트를 갈 수 있는 캐릭터가 없는 상태였고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녹색도시 그로즈니의 실내구조였습니다.

책장과 의자, 탁자 모두 사연에 써도 어색하지 않을 듯 해서 이곳이 배경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다시 나온 러프이미지입니다"

배경을 그로즈니로 바꿈에 따라 마스코트인 미쉘을 추가했습니다.

| 기본 채색

"임시로 색을 나눈 선 이미지입니다"

인물의 비례가 깨지지 않도록 완성된 인물의 선을 그리고 오브젝트를 추가하며 그려줍니다.

담당자?_?님이 '숲속에서 공부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의견을 주셔서.

러프에 있던 계단, 벽은 허물고 풍경이 보이도록 바꾸었습니다.

"밑색까지 진행한 모습입니다"

제 경우에는 배색되는 색이 다양할수록 레이어가 늘어나는 방식이다보니,

색이 많아지면 관리하기 조금 힘든 편입니다 ㅠ ㅠ

그래서 때때로 비슷한 색이나 채색할 때 서로 위치상 맞붙어있는 곳이 아닌 경우,

같은 레이어에 두개의 색을 배정하기도 합니다.

| 묘사

"기본색 - 어두운 부분 - 세부묘사 +@ 과정을 거칩니다."

(늘 작업이 비슷하게 진행되네요^^;;)

| 배경

"거리상 뒷편에 위치한 물체는 조금 힘을 빼고 그려줍니다. "

멀리 있는 물체를 돋보기 댄 듯 세세하게 보이면 부자연스러울 것이라는

독자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보정

"좌측에 녹색빛이 감돌도록 하고 우측에 건물 내부처럼 약간 어두운 갈색톤으로 눌러주도록 보정합니다"

| 완성

+ 확대컷

"사연 신청자분과 세라핌의 확대샷입니다.

세라핌은 그리기 어려웠는데 예쁘게 나와줘서 기분이 좋네요."

(제 마음 속 여자캐릭터 넘버원 직업...!)

"시란&우의 확대컷입니다"

(우가 너무 젊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주인님... 이 마녀가 저를... 책장으로..."

"완성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공시 공부가 아니라 잭과 콩나물 동화책을 체험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 같아 좀 오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럼 다음 그림에서 만나요~

♥ 이번 주 상태창 ♥
	물소리 : 작가님이 다음 그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로나 : 작가님이 다음 그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무너 : 새벽에 나가도 춥지 않은 날씨라 정말 행복해요!!
	밀크코코나 : 다음엔 어떤 그림을 그릴까요?
	작가님들이 상태창 쓰는게 그림 그리는 거보다 어렵다고 하네요. 사실 저도 어려워서 이야기 꺼내봤어요. 뭘 쓰면 좋을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