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크코코나 입니다.
이번에는 무녀를 그렸습니다.
무녀가 신룡과 같이 있는 모습을 계속 그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려보게 되네요.
예전에 생각했을 땐 큰 용으로 그려보고 싶었는데, 그리게 된 용은 좀 작네요...
| 러프
천선낭랑 2각 스킬의 이펙트 한 장면을 배경으로 정했습니다.
배경이 들어갈 위치에는 저만 알아볼 수 있게 대충 그어놓았습니다.
캐릭터는 단순하게 중앙에 배치해두었습니다.
선화 작업이 쉬워지도록 러프를 다시 한 번 그립니다.
| 선화
러프 때 작업하려던 그림이 애매해서 좌우로 늘려서 그렸습니다.
신룡은 머리 위치를 바꿨더니 하트가 됐네요. 문양 같은 경우는 묘사 때 그리기로 합니다.
| 밑색, 명암
밑색 후 간단하게 명암을 넣었습니다.
| 캐릭터 묘사
두 번째 묘사 작업 시에 문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fx-Stroke를 사용합니다.
브러쉬로 그린 후엔 Sharpen 효과를 주면 외곽이 깔끔해져서 좋아요.
공식 일러스트에서 안 보이는 부분은 상상하여 그렸네요.
신녀를 그리다 보니까 얼굴이 좀 길어 보여서 수정했습니다.
| 무기 묘사
늘 그리던 방식으로 칠하고, 마지막에 Filter-Sharpen 효과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림이 작아서 티가 잘 안 나네요. ㅠㅠ
비녀도 위에 무기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Sharpen 효과를 넣었습니다.
금속 질감 마무리 단계에 자주 사용합니다. 브러쉬가 좀 흐려서...
천선낭랑의 반투명한 의상은 처음에 불투명한 상태로 묘사를 다 해놓습니다.
그 뒤에 명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선택 후 약간 지우고
그 반대로도 선택하고 지워서 의상 안쪽과 배경이 보이도록 만듭니다.
마지막에 흰색으로 묘사를 더 합니다.
두 캐릭터를 완성하고 합쳤습니다.
신룡도 묘사를 합니다.
비늘을 따로 그려서 첫 번째 이미지처럼 붙여놓고, 대충 붙여놓은 비늘을 두 번째 이미지처럼 이어지게 수정합니다.
비늘의 색을 변경한 것이 네 번째 이미지 입니다.
몸통 외곽 부분에 밝은색을 사용하여 입체감이 나도록 그렸습니다.
연기 브러쉬를 사용해서 연기 이펙트를 그리고,
추가로 fx-outer glow를 이용하여 번개 이펙트를 그렸습니다.
크게 볼 필요가 없을 거 같아서 작은 이미지로 변환 후 합쳤습니다.
상단 부분은 그려놓을 이펙트와 대비되도록 진한 색으로 깔아놓고 2각 이펙트 같은 느낌이 들게 선을 그렸습니다.
하단 부분엔 흰색으로 칠하고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나는 느낌으로 그립니다.
캐릭터가 주변 배경에 잘 어울리도록 Overlay로 색감 변경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과 어울리도록 이펙트를 추가로 그렸습니다.
| 완성
Color Balance로 색감 조정 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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