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 연재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은!
헬체르 작가님이 일러스트를 준비해주셨어요.
작가님의 작업 과정도 함께 소개하니 함께 해주세요.
그럼 취향 저격 일러스트 연재 시작합니다 ♥
모두 즐감하시길-!
안녕하세요! 일러스트 연재 작가 '헬체르' 입니다.
매주 루크 할아버지를 뵙고 효도하던 시절이 기억나시나요?
요즘은 어떠신가요? 당시에 가치가 있던 재료를 얻으려고 할아버지 댁에 들려서
받을 것만 받아서 나오거나, 찾아뵙지 않고 계시지는 않나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루크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90제 업글픽을 한땀 한땀 업그레이드 하던 시절을 추억하며
다들 루크 할아버지께 전화 한통 드리는건 어떠신가요?
그렇게 90제 업그레이드 에픽 방어구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 한부위씩 한부위씩 올릴지,
3부위씩 올릴지 아니면 한번에 5부위를 업그레이드 할지..고민하게 만들던 그 방어구.]
| 스케치
항상 뭔가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때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작업해 보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크게 달라진걸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스케치 단계에서의 작업과정이 훨씬 길어지는 작업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보는건 러프 단계 바로 다음에 나오는 완성된 스케치일 뿐이겠지만..!
우선, 스케치 단계에서 목숨을 걸고 묘사를 해보겠다는 계획으로 러프를 들어갑니다.
[ 러프단계에서 무얼 하게 될지 미리 다 정해놓고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계획을 짜 놓습니다.]
[ 그럼..어? 스케치의 상태가..? 스케치가 끝났습니다..!?]
스케치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스케치 단계에서 여러가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기 힘들 것 같아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로라도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글레이징 기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작업방식으로 진행이 될 건데, 이 방식이 어떤 기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해 보니까 제 손맛에 은근히 잘 맞아서, 시행착오 끝에 이렇게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스케치로 어느정도의 명암표현까지 처리 해 두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채색할 때, 얇고 연한 선에 색들이 녹아 의외로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 채색
그냥 색 입히면 됩니다.
물론 글레이징 기법처럼 색 입히고 조금 보정한다고 끝나는 레벨이 아니라,
추가작업이 상당히 진행되어야 하지만, 여지껏 작업했던 방식중에 가장 재미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냥 회색이던 선들에 보라색이 먹어들어가서 진한 보라색이 된 경우가 있고,
파란색이 연한 파란색이나 진한 파란색으로 변질도됩니다.]
[ 어찌되었건, 주제부의 채색이 끝났으니,
이제 배경의 허전함을 없애줄 할아버지를 그려드립니다.]
| 완성
[ 루크할아버지에게 생기를 넣어드리고, 이펙트와 연기, 부드러움을 위한 연출을 추가해주면..? 완성입니다.]
> 크게 보기
+ 확대컷
[ 아이콘상으로 가장 그리고 싶었고 또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방어구입니다.]
[ 의외로 어깨부분의 깨져있는 듯한 디자인 포인트가
꽤 어울리는 디자인이였습니다.]
[ 이걸 가짜 가슴을 그려 넣어야 하나 그냥 밋밋하게
그려야 하나 고민 엄청 했습니다.]
[ 어깨의 셀러드가 상당히 방해되면서도, 그려놓고 보니까 의외로 또 정감이 가는 디자인이네요.]
[ 상의 디자인 부분을 빙결사와 조금 다르게 표현
해 줬습니다.]
[ 나가셋의 색이 다 제각각 따로 놀아서 안 어울릴줄
알았는데 그려놓고 보니까 의외로 또 멋지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그림에서 만나요~
레바의 던파 열풍기
표정티콘 (feat.에반)
던파 이모저모
던파 레바티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