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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이터 장인! ㈜.레미안느님을 만나다.

2023.05.18 00:00 55,05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던파매거진에서 멋짐이 폭발하는 모험가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컨트롤이 좋은 모험가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뿜뿜 들잖아요?

오늘 소개하는 이 분이 바로 그런 분이죠! 

인파이터의 매력을 끝없이 보여주고 계신 프레이 서버의 "㈜.레미안느"을 소개합니다~!

 

 

 

 

캐릭터 정보 보기

 

안녕하세요. 반 평생동안 던파를 즐겨온 30대 인파이터 유저 레미안느입니다.

이것저것 재밌어보이는 것들을 시도하다가 덜컥 인터뷰 제안을 받아서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모처럼 찾아온 특별한 기회이니만큼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하겠습니다.

 

 

던파는 언제부터 하셨나요?

 

 

 

던파를 처음 시작한 건 2005년입니다

친구들이 하길래 휩쓸리듯 따라서 하게 된 게 시작이었죠.

첫 인상은 재미없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엄청 재미있더라고요.

그렇게 2009년부터 던파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군대와 여러 사정들로 실질적으로 던파를 해온 횟수는 15년 정도 됩니다

 

 

인파이터는 언제부터 키우셨나요? 

 

언제 시작했는지 저도 까먹어서 검색해보니 2008 11월 남프리스트 1각이 나왔을 때 시작했습니다

그 때 기본 아바타 리뉴얼도 받았는데 그게 참 멋져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당시에는 결투장이 엄청 활성화되어 있어서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 2012년 쯤부터 피부가 파래지더니 지금까지 퍼런 인파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대단하신데 다른 격투 게임류도 즐기시나요?

 

제가 해본 격투 게임은 어릴적 오락실 앞에서 친구들이 부추겨 한두판 한 게 다입니다

그마저도 못해서 이긴 적이 없었죠

대신 결투장 시즌1 때 사냥보다 결투장을 더 많이 했었는데 그 때 쌓은 경험이 지금 플레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격투 게임은 유튜브로 남이 하는 걸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영상만 보는 건 아쉬워서 움짤로 하이라이트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어진 게 이 움짤이죠.

이 글이 오던을 가버리면서 본격적으로 움짤을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기서 한 대도 안 맞으면 멋있을 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역대급으로 잘 뽑힌 움짤.

(솔직히 본인도 어떻게 이렇게 했는지 모름)

 

 

 

 

 

 

짱 귀여운 구루미와 슈팅 게임 중

 





 

다른 유저가 무적기로 피하는 걸 보고 따라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 



 


 

 

마이마도 되고 초월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혹시 카론도? 싶어서 해봤더니 됐습니다. 

 

 

더킹스웨이를 잘 활용하시는데 모르는 분들에게 소개한다면?

 

이게 저한테는 참 딱 잘라 말하기 힘든 주제입니다만

그나마 설명한다면 즉시 발동되는 대쉬 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쉬 이동은 방향키를 →→ 한손가락으로 2번 눌러야해서 약간 딜레이가 있는데

그마저도 좌우로 방향전환 할 때마다 방향키를 2번 눌러야 해서 반응이 조금 느립니다

 

그런데 더킹대시스웨이는 한 번 누르면 정해진 이동거리를 딜레이 없이 바로 이동하기도 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캔슬해서 멈출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이동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소륜 영상에서 소륜이 공격할 때 가만히 서있다가 

공격이 닿기 직전에 피하는 그런 움직임이 가능해집니다. 

 

 

 

더킹스웨이 방법을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은데

보스 패턴마다 연습을 하나요?

 

던전마다 다릅니다.

레이드 같은 곳은 재도전이 안되니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어서 최대한 집중해서 실수를 줄이는 방식이고,

재도전이 가능한 곳은 패턴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여유롭게 피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합니다.

보통 영상을 찍으면서 패턴을 익히는데 짧으면 몇시간 정도 걸리고

길면 며칠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원하는 영상이 나올 때까지 도전합니다

 


​ [소륜 후기] 대다수의 영상에서 컨트럴이 좋아 보이는 이유요? 

 

 

 

촬영할 때 애로 사항은 없나요?

 

초월 모로스 재도전 70번 이상 

초월 마이어 재도전 50번 이상

초월 어비스 재도전 40번 이상..

 

모로스에서 점프없이 깨려다가 장례식에 갈려나가거나 피한 것 같은데 피격 판정

어비스에선 1페에 더킹스웨이 무적으로 까불다가 한 대 맞고 계속 재도전하거나 

2페이즈에서 강림이 생각보다 빠듯해서 재도전을 많이 했다거나 생생하게 기억나는건 이 정도네요

 

그 외에도 예전에는 만족해서 올렸던 영상들이 지금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 붉은 광인vs푸른 광인 

 

 



■ [퍼섭] 코드네임 게이볼그 4단 솔플 

 

 

 

■ [노피격] 카론 초월 솔플

 




■ [노피격] 마이어 초월 솔플 

 




■ [노피격] 모로스 초월 솔플 

 




■ 백수왕 운조

 




■ 금룡 40초

 




■ 캐니언힐 41초  

 

 

 

 

제가 화려한 플레이의 영상만 올려서 인파이터에 환상을 가진 분들도 계신데

사실 인파이터는 실전에선 생각보다 단조로운 직업입니다

 

스킬 계수가 높다보니 무큐기만 제대로 써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ASDF 캐릭터지요.

굳이 더킹이나 스웨이로 막 화려하게 패턴을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인파이터를 키워보면 생각했던거랑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더킹 스웨이는 쓸 때 없는 낭비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낭비 없는 낭만은 없다고 하죠

제가 추구하는 인파의 재미는 이 쓸 때 없는 낭만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앞으로도 꾸준히 인파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던파를 인파로 즐기기

 

 

 

> 채널 바로가기

 

인파이터에 대한 애정을 찐으로 느낄 수 있었던 인터뷰였습니다. 

레미안느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즐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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