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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파 스토리 :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 그리고...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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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0:00) | 113,788

안녕하세요.

던전앤파이터 스토리 담당자입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모험가님들께 선보여왔습니다.

그리고 다가올 3월, 여러분이 기다리는 만렙 확장과 함께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준비한 이야기를 보여드리기만 하고, '왜 이야기가 이렇게 만들어졌는지?'를 말씀드린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매거진을 통해서 던파로ON과 던파 페스티벌에서 말씀드린 '스토리 리뉴얼 제작 비하인드'와 

'앞으로 보여드릴 스토리'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많은 모험가분들께서 지적해 주셨던 천계전기의 이야기를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

늦었지만, 이번 매거진을 통해서 '왜 이렇게 스토리가 전개되었는가?', 

그래서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다소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최대한 자세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계전기 스토리 제작과정, 그리고 리뉴얼에 이르기까지

  

 

천계전기의 시작은 천계내전이라는 외전 퀘스트였습니다.

많은 모험가님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고, 후속 스토리를 크게 기대해 주셨던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천계의 서사를 견인하고 있어 중요도도 매우 높았죠.
그렇기에 개발진들도 후속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계속 논의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가 마무리되고, 마계회합과 마계대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림시커와 시로코의 스토리로 '100레벨 확장 업데이트'도 고려하게 되었죠.
이때, 마계에서 아라드로 바로 내려가는 급전개보다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스토리가 필요했고,

후속 스토리를 논의하던 천계내전의 정규 스토리 편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사도 시로코에 맞서고, 폭룡왕 바칼에게 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천계(天界)

그러려면 천계내전이 종료되고, 재건과 함께 큰 발전을 이루어야 했습니다.

'100레벨 확장 업데이트'는 이런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웹툰과 웹스토리를 준비하기도 했고, 빠듯한 개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모험 퀘스트를 추가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게임 영상을 편성하기도 했죠.


그렇게 준비를 끝낸 2019년 12월 18일.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와 함께 스토리가 공개되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결과는... 

 

 


[부정]

이게 끝이야? 이게 끝이라고?

 

 


[분노]

끝일리가 없어! 우리가 몇 년을 기다렸는데!

 

 


[공포]

아니죠? 끝이 아니죠? 실섭에는 제대로 나오는거죠?

 

 


[흥정]

퍼섭이라서 그런거지? 실섭가면 다 고쳐줄거지?

 

 


[해탈]

잭터는? 네빌로는? 에라이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

퍼스트 서버에서 천계전기를 접한 모험가님들의 반응은 위와 같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급작스러운 전개와 함께 급격하게 퇴장한 주요 등장인물들, 매력과 함께 목적도 사라진 악역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와 오류들이 드러났고, 동시에 모험가님들은 크게 기대했던 것만큼 크게 실망하셨습니다.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업데이트 마무리와 다음 콘텐츠 준비로 일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퍼스트 서버 버전 그대로 내보낼 수는 없어서 주어진 시간 내에서 가능한 내용부터 빠르게 수정해서 본섭에 내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모험가님들의 비판은 매서웠습니다.
그 이후부터 리뉴얼을 준비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모험가님들이 주시는 의견을 꾸준히 확인했습니다.

전해 주신 많은 이야기를 분석하고, 정리하고, 추려보니 모든 문제를 일으킨 세 가지의 큰 줄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잘못된 방향성

2. 사라진 인물들

3. 부족한 개연성

이 밖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대부분 여기에서 파생되거나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리뉴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향성 재정립

1 .천계내전은 정치극이다.

2. 정치극이기 때문에 모든 인물이 정치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을 것이고, 취해야 한다.

3. 정치극으로는 전투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이 구성으로 퀘스트 전체를 채우면 지루할 것이다.

4. 전투 요소를 넣기 위해서 '황녀 에르제 성장기'에 집중하자, 보여주지 못한 정치극은 길게 스토리를 풀어주는데 적합한 웹 스토리와 웹툰으로 풀어내자. 

위 네 문장은 당시에 실제로 논의했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천계전기의 전체적인 방향을 틀어 실패로 향하게 하는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왜 잘못되었을까?"

 

이 생각으로 하나하나 뜯어보게 되었습니다.

 

Q. 천계내전은 정치극이다?

A. 아닙니다. 그리고 아니어야 합니다.

 

정치가 일부 소재로 사용되었지만, 이것만으로 풀어낼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더 큰 시야에서 봐야했으며, 정치라는 소재에 국한되어서는 안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천계라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역사이고, 저희는 이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잘못된 방향성은 이를 미흡하게 만들었고, 이야기 전체가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죠.

 

Q. 정치극의 모든 인물은 정치적이여야 한다?

A. 이것도 아닙니다. 

 

모든 인물이 정치적이 되어버리면, 입체적이었던 인물들조차 평면적이 되어버립니다.

대립을 위해 착한 편과 나쁜 편을 나누고, 하나의 신념만을 추구하는 집단의 일부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는 선과 악을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각자의 이유와 신념을 가진 다채로운 인물들이 대립해나가며 이야기를 만들어낸 천계내전 스토리에 치명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정치와 상관없는 인물인 메릴 파이오니어를 비롯한 많은 인물들이 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Q. 정치극으로는 전투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어렵다?

A. 역시 아닙니다. 이건 저희의 착각이었습니다.

 

지루한 일상조차도 지루하지 않게 쓰는 것이야 말로 스토리 담당자가 가져야할 소양이라고 생각하기에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전투 요소를 넣기 위해서 '황녀 에르제 성장기'에 집중하자,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는 다른 방식으로 풀자.

A. 너무 성급했습니다.

 

다음에 이어나갈 시로코 스토리를 위해서 천계는 내전을 끝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천계 전체가 모험가에게 호의적이어야 했죠. 그러기 위해서는 선대 최고사제 '벨드런'의 후계이자 천계의 영웅 '잭터 이글아이'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황녀 에르제'가 천계의 대표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에르제는 카르텔에게 납치당하고, 내전으로 쫓겨나는 등의 고난을 겪으면서 모험가님들의 많은 동정을 얻고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네빌로 유르겐'과 달리 모험가들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호의를 보이고 있기도 했죠.

 

천계전기 3부가 끝날 무렵에는 황녀 에르제가 성장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어서, 내밀한 묘사는 잠시 미뤄두고 이 방향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황녀 에르제의 성장기'의 서사가 만들어졌고, 그 이외에 보여주어야 하는 내전과 얽힌 이야기는 웹스토리와 웹툰으로 보여준다며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웹스토리와 웹툰으로 보여준다던 이야기는 분량 문제로 반의반도 보여드리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오류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가장 먼저 방향성을 재정립하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천계내전 스토리를 살펴보았고, 기존에 생각했던 주제인 '황녀와 귀족의 정치싸움'을 '천계의 역사'로 바꾸었습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듯이 리뉴얼하기 전의 스토리에서는 서로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구도에만 집중을 해서 큰 그림을 못 보았습니다.

그 결과, 천계에서 일어난 역사의 한순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바칼 시대부터... 어쩌면 더 이전부터 이어져온 천계의 역사를 무너트렸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옳고 그름을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각자의 이유와 신념을 가진 인물들을 선과 악으로 나뉘어 싸우게 하는 평면적인 구도를 만들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정치와 상관없던 메릴 파이오니어에게도 적용되어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다시 돌아온 인물들

방향성을 재정립하니 바로 다음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갑자기 퇴장한 인물들이 보였습니다.

매력적인 악역이었던 하이람 클라프와 그와 함께 내전에 가담한 뮤와 허크의 행방불명, 잭터의 죽음과 함께 묶음으로 산화한 코엔,

무언가 할 것처럼 있어 보이게 등장했다가 서서히 비중이 줄어들면서 분량조차 없어진 휴 피츠래리와 린지 로섬, 지나 데오도르 등의 세븐샤즈 일동. 일회성으로 소모된 테미, 루카스, 젤딘, 에드윈 등등...

수많은 인물들이 버려지다시피 했으며, 이들과 연결되어 있던 복선도 함께 증발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되찾고 부족한 서사를 채우기 위해 사라졌던 인물들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어이없이 죽음으로 처리되었던 뮤와 허크의 처우가 개선되었고, 세븐샤즈의 비중도 조정되었습니다.

테미, 루카스, 젤딘, 에드윈에게도 개성을 부여하고, 이번이 아니더라도 이어질 천계의 스토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여지를 주었습니다. 분량의 문제로 모두 담진 못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세 번째. 개연성 되찾기

'황녀 에르제'는 아버지 같은 '잭터 이글아이'와 엄격한 스승과 같은 '네빌로 유르겐'의 신념을 계승하여 천계를 이롭게 이끌어 간다. 내전을 겪은 모든 이가 화해하고 한마음이 되어서 천계를 재건하고, 이를 도운 모험가는 영웅이자 친구가 된다.

천계전기에서 가장 보여드리고 싶었던 내용이었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위해서 필요한 결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보여주는 데만 치중해서 그 외의 것들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잭터는 전장에서 외롭게 죽어갔고, 네빌로는 아들의 손에 허무하게 죽는 결말이 되었습니다. 

천계 스토리를 선두에서 이끌어 온 두 인물의 격에 맞지 않은 퇴장은 스토리를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오류와 문제점들이 개연성을 무너트렸습니다.

전부 나열할 수 없지만 업데이트 당시에 많은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해결되지 않은 채로 천계를 떠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시로코 레이드 스토리까지 이어져서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큰 실망만을 남겨드리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와 연관된 영상은 빠짐없이 감상하지만 시로코 레이드는 지금까지도 볼 수가 없어 ESC 연타로 종료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말 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론. 더 잘 만들겠습니다.

당시, 한 모험가님이 남겨주신 반응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죠.

모험가님들께서 보내주신 수많은 반응들 속에서도 가장 크고 아프게 다가온 한 마디였습니다.
이 한 마디에 어떠한 변명도 떠오르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못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 만들겠습니다. 더 노력하고, 부족하면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감상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을 해주셔도 좋고, 비난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저희가 그 안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찾아서 개선하고, 틀리면 또 찾아서 개선하겠습니다.

그렇게 늘 모험가님들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서도 만족시켜드리지 못하면 어쩌나 불안합니다.

하지만 이 불안함은 앞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3월 만렙확장 업데이트가 공개될 때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도 계속 가지고 가겠습니다.

천계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카르텔 스토리에서 시작된 모험가님들과 천계의 이야기는 안톤 레이드, 천계내전, 천계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친구이면서 동료이고, 최고의 조력자로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 이제는 지나간 천계전기 제작 비하인드

천계전기 제작 비하인드. 하나. 

천계전기 공개 이후부터 시로코 레이드 스토리까지 긴 텀이었지만, 시로코 레이드 스토리 자체는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와 함께 기획되었습니다. 

이렇듯 콘텐츠 공개에 앞서서 사전에 스토리가 기획된 경우에는 영상 제작을 위한 대본이 먼저 작성되어 제작됩니다.

 
영상 대본이 작성될 당시의 시로코 레이드 스토리 초안은 죽은 소륜의 원념이 오큘러스에 떠도는 그림시커 단원들의 원혼을 흡수하여 탑을 오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연합군이 탑을 오르는 컨셉이었습니다. (죽어서도 고통받는 소륜이...)
여기에서 천계는 '운 라이오닐'이 에를록스를 이끌고 하늘성 주변을 돌변서 '절망의탑에서 내려온 그림시커 강경파'들이 펼친 마법진을 부수고, 연합군을 돕기위해 포격을 하는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이드 개발 방향에 맞추어서 컨셉이 수정되었고, 등장이 예정된 운과 에를록스호의 역할이 삭제되면서 애니메이션에서 다소 뜬금없이 등장하는 듯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라드에 차원의 폭풍을 조사하러 내려온 에를록스만 남게되었네요.
(이 과정에서 모험가 길드의 역할도 함께 실종되었습니다... 눈치챈 분이 계실지도...?)


 

천계전기 제작 비하인드. 둘.

'황제폐하의 선물이다!'는 운 라이오닐의 대사였습니다.
 

천계전기 제작 비하인드. 셋.

공개된 영상에서는 메릴 파이오니어만 등장했는데요. 
원안에서는 세븐 샤즈가 무선으로 만담까지 하면서 함께 추임새를 넣어주는 장면이 앞에 있었습니다. 
휴 피츠래리의 주접과 이걸 구박하는 세븐 샤즈의 모습을 보여주어, 내전이 끝나고 안정을 이룬 천계를 보여주고자 했으나...  
너무 길어서 메릴 파이오니어만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험가 길드의 역할이 삭제되면서 서사가 줄어들어 메릴 파이오니어의 등장이 뜬끔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천계전기 제작 비하인드. 넷.

'이름없는 병사의 묘'는 처음에 잭터를 위한 비석을 작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넣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잭터 이글아이의 격을 떨어트리거나 비중을 줄이기 위한 시도는 아니었습니다.
황제가 된 '황녀 에르제'가 잭터를 애틋하게 생각하지만, 마음 놓고 표현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요소로 표현하고자 한 장치였습니다.

잭터에게 헌정하는 기념비는 천계 최초의 비공함정 '에를록스'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 천계를 지킬 수호신이면서, 눈부시게 발전할 천계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이자 상징 정도는 되어야 잭터를 기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잭터 이글아이'의 본명인 '잭터 에를록스'의 이름을 빌려 '에를록스'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 그 사이의 잃어버린 이야기들

   

 

천계전기에서 주어진 분량을 모두 소진했지만...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의 이야기도 드리고 싶어 준비했습니다. (매거진 담당자님 죄송합니다.)


먼저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의 기획 의도부터 설명드리자면, '레이드 진입 전까지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자' 였습니다. 당시에는 마계와 할렘, 테이베르스 스토리를 거쳐야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에 도달할 수 있었고, 신규/복귀 모험가님들은 그보다 더 많은 길을 지나오셔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레이드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루해서 떠나시지는 않으실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토리를 뺄 수도 없었죠. 이전까지 이어지던 스토리를 많은 모험가님들이 레이드만큼이나 기대하고 계셨으니까요.

많은 고민 끝에 위에 언급드린 기획 의도를 세웠고, 레이드 시작 전까지의 서사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죠. 저희의 우려와 달리 스토리를 재미있게 즐겨주셨고, 비어버린 구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이어질 마계회합이나 마계대전 스토리보다 이 부분이 더 궁금하다는 여론까지 생겨났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에 업데이트할 스토리를 준비해야했고, 그 다음에도 또 다른 스토리를 준비해야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시간은 흘렀고, 결국에는 타이밍을 놓쳐버렸죠.

 

∨  --- [완료되었습니다] --- 

  > [190214][퀘스트]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 [190523][퀘스트] 마계회합

  > [190725][컨텐츠] 퀘스트 리뉴얼/모험 퀘스트 추가

  > [190822][컨텐츠] 마계대전

  > [190919][컨텐츠] 천계전기

  > [191031][컨텐츠] 솔도로스의 선택

  > [191228][컨텐츠] 레미디아 바실리카

  > [191228][컨텐츠] 폭풍의 계시

  > [200109][퀘스트] Lv. 100 귀환

  > [200204][설정] 홍옥의 저주

  > [200206][컨텐츠] Lv. 85~94 시나리오 개편

  > [200416][컨텐츠] 검은 차원 : 균열의 징후

  > [200514][컨텐츠] 시로코 레이드 시나리오 퀘스트 

 

[완료되었습니다] 페이지로 옮겨진 스토리 기획서

설정부터 스토리, 프로모션까지... 모든 것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폭풍의 계시는 100레벨 업데이트를 위해, 차원의 폭풍을 목격한 80여종의 NPC의 대사를 새로 추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 아쉬움은 3월 만렙확장 업데이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천계전기 리뉴얼 계획이 확정되었을 때, 다소 무리하더라도 프레이 - 이시스 레이드 스토리도 추가하자고 의견을 냈고, 그 결과 이번에 빈 구간을 채워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개발 일정에도 힘써주신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스토리에 애정을 보내주신 모든 모험가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내용이었음에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이 - 이시스를 좋아해주시고, 프렉세스에게 몰입해주시고, 블라섬과 알렉산드라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라섬은 정말 사랑입니다.)
스레니콘을 귀여워해주시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좋아해주시고... 지금까지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빈 구간을 다시 채울 수 있었던 건, 많은 모험가님들께서 지금까지도 이 이야기를 좋아해주신 덕분입니다.

 

 

앞으로 보여드릴 이야기

    

3월에는 만렙확장 업데이트에 걸맞게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즈마의 기운을 흡수하고 사라진 미카엘라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모습을 감추었던 시란과 아이리스도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죽은 자의 성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말괄량이 베키도 등장하고요.

그밖에도 이름만 언급되어 왔던 인물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 중에는 바칼에게 향하는 긴 여정 동안... 어쩌면 그 다음까지도 함께할 최고의 조력자가 될 인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험가님들은 이들과 함께 '진실을 여는 열쇠'를 지니고, 가장 강대한 시절의 '폭룡왕 바칼'과 마주하게 될 겁니다.

 

 

3월 만렙확장 업데이트 이후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림시커 스토리를 기억하신다면 '7인의 지부장' 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한 인물이 떠오르실 텐데요.

프리퀄에 해당하는 짧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NPC로 등장하는 '그녀'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레벨 스토리에서 그녀의 최후를 본 모험가님은 제자를 대신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준비 단계에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세인트 혼도 다시 주목받게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기능이 드러나고, 루드밀라와 연관된 이야기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설계도 밖에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스토리 매거진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변명으로 비춰지거나, 내용이 무겁게 흘러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던전앤파이터의 스토리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험가님들에게 그동안 드리지 못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편안한 어투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지루하지 않으셨는지...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비판을 주셔도 좋고, 비난을 주셔도 좋습니다.
말씀주신 이야기들 속에서 답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처럼 많은 감상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거진은 여기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분량이 더 길어지면... (눈치)
이 글이 공개되는 날에 어떤 댓글이 달릴지 떨리는 마음이 앞서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모험가님들께 스토리 담당자 올림.

 

 

 

 

 

 

 

 

 

 

 

 

 

 

 

 

 

※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힌트

- 휴 피츠래리 아닙니다.

- 이 인물이 나오는 장면에서 들리는 '여자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세요.

- 어쩌면 22년도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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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크초코 | 바칼 2022.02.17 (13:32) | 신고 | 차단

    이세키특 60프로 10번하면 6번 성공해야함 ㅋㅋ

  • 핑크주의보 | 바칼 2022.02.17 (11:29) | 신고 | 차단

    개인적으론 스토리도 개연성이 있으면 하지만, 잭터 묘비도 이름없는 병사의 묘보다는,이글아이라 불린 어느 영웅의 묘라고 하는게 더 좋을 거 같네요스토리 개선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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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핌14호 | 카인 2022.02.17 (11:32) | 신고 | 차단

    수정하는 건 좋은 데 방향을 완전 잘못 잡은 거 같은데차라리 에르제 용타고 나오는 부분만 수정하는 게 훨 나을 거 같다보니까 이야기가 악당도 사정이 있었어요 악당도 사실은 착한 놈이에요 이런 식으로 갈거 같은데 c8 그딴 식으로 가기만 해봐라네빌로가 갑자기 선역으로 변한 것도 개인적으로는 어이 털렸는데그리고 선약은 명확하게 해 상업적이야기에서 재미를 생각해야지 꼬아서 멀 어쩔려고?빌런도 사실 사정이 있었어요 이♡♥♥♡은 빌런이 아니라 다크 히어로정도에나 통하는 이야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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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리아 | 힐더 2022.02.17 (11:36) | 신고 | 차단

    이시스 레이드 관련 스토리를 이제서라도 넣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또한 왜 이렇게 스토리를 짜셔야만 했는지 털어놓으셔서 속이 뚫린 것 만 같아요. 진짜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전개 였는데이제서라도 바꾸신다 하니 다행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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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기&유도남 | 카인 2022.02.17 (11:38) | 신고 | 차단

    해안수비대 댕댕이처럼 부활! 무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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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있네 | 시로코 2022.02.17 (11:38) | 신고 | 차단

    건강은 우리가 챙길게휴식은 우리가 할게24시간 열심히 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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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맬 | 카인 2022.02.17 (11:40) | 신고 | 차단

    글고 댁이 글로 밥 빌어먹는 사람이면 이런 장문의 정성담긴 변명문 작성할 시간에 앞으로 써야할 스토리나 다시쓰고 ♡♥♥♡부여잡고 고민하쇼
    시간없다고 아주 생색을 내셧는데 이딴 변명문 쳐쓰니깐 부족한시간ㅇ이 더 부족하죠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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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열받네 | 카인 2022.02.17 (11:40) | 신고 | 차단

    구구절절 변명이 많은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죠 "그 나라" 눈치 봤다고 다른 스토리는 거의다 괜찮거나 못해도 무난한 수준인데 천계내전만 스토리가 말이 안될 정도로 이상함 그저 "그 나라" 신경 쓰느라 망쳤다는 생각 외에는 ㅋㅋ 더 말하고 싶지만 그냥 이 정도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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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스러운캐 | 안톤 2022.02.17 (11:50) | 신고 | 차단

    ㄹㅇㅋㅋㅋㅋㅋㅋㅋ

  • 불고기꼬치 | 카인 2022.02.17 (11:46) | 신고 | 차단

    곱씹어서 읽어보니 뭔가 좀 이상한 구석이 보입니다 정치를 추구하면 평면적이 된다니요...이게 캐릭터성의 부분이 아닌 스토리 전반에 대한 이야기면 다행이겠지만 정치는 입체적인 요소입니다...물론 현실 정치가 워낙 개판이긴한데...이건 창작물이고 그렇기에 다양함을 녹여낼 수 있어요 천계전기가 어느지점부터 욕만 먹었고 그 이전엔 어떤 면모가 있어서 평가가 복합적이었는지 떠올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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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꼬치 | 카인 2022.02.17 (11:50) | 신고 | 차단

    가장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용을 타고온거에 굴복한 천계인들입니다. 이거 우리나라로 치면 ♡♥♥♡겨난(상황이 다른건 알지만 더 적절한 비유가 떠오르지않네요) 대통령이 일본이나 북한 군함타고 오는건데 그럼 거기에 공격을 하지 굴복을 해요? 이부분에 대한 수정이나 충분한 설정보충도 있겠죠?

  • 불고기꼬치 | 카인 2022.02.17 (11:55) | 신고 | 차단

    정치에는 선악이 없습니다...정치는 이분법적이지 않아요...물론 현실정치게 ㅈ같긴 한데...

  • 알록달록산골 | 힐더 2022.02.17 (12:03) | 신고 | 차단

    군함비유 굿 바로 이해댐

  • 산책바람 | 카인 2022.02.17 (14:45) | 신고 | 차단

    나이트의 드래곤 나이트가 신세대 용왕이 되면서 나올 천계인과 친용족&반용족 스토리나 다른 매력적인 소재들이 많은게 천계인데 그 매력이 표현되지 못하는게 늘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카르텔에 워낙 시달렸다고 하지만 용족이라면 눈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게 당연한 사람들이 천계인인데 황녀가 용을 타고 내려온걸 본다면 '아! 위대한 우리의 황녀님께서 용족마저 굴복시키셨구나'가 아니라 '저 황녀가 이런 상황에서 용족까지 끌어들이고 그들에게 뭔가를 팔아치운건가?'하는 의견과 용족을 보고 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와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내내 저럴거면 차라리 네빌로 유르겐의 황제가 되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이구요

  • 흘레구름 | 프레이 2022.02.17 (11:50) | 신고 | 차단

    천계전기.. 최악이라고 생각했고 만렙 확장하면서 스토리 전개 되면 한번 더 지적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미리 수습을 준비했다니 다행입니다. 잠깐씩 복귀할 때마다 가볍게 즐기는 솔플유저를 위한 배려도 잘 되어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고 이번 업뎃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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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afasf | 디레지에 2022.02.17 (11:50) | 신고 | 차단

    현재 던파 스토리중 천계전기 스토리가 항상 불만이었는데 리뉴얼해주신다고 하시니 기대가 됩니다! 부디 이번 리뉴얼로 스토리 좋아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해소되게끔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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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鄕土 | 시로코 2022.02.17 (11:51) | 신고 | 차단

    바칼레이드에 7인의 마이스터 등장시킬생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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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장미 | 디레지에 2022.02.17 (12:10) | 신고 | 차단

    워낙 오래된 게임인만큼 등장인물도 엄청 많고, 거기에 엮인 사건이나 인간관계도 너무 많다보니 힘드실거 이해는 되지만... 나오는 스토리 볼때마다 항상 아쉬웠어요. 이게 최선인가 하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 던파스토리에 아쉬운 느낌이 드는게, 던전 만드려고 스토리를 쥐어짜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요. 중심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던전이 등장하는게 아니라, 그 던전을 등장시키려고 스토리의 방향을 억지로 틀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던파 스토리에 해박한 사람이면 몰라도, 그냥 단순히 인게임 스토리만 쭉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이게 엄청 중구난방처럼 느껴져요.


    전체적인 관계도나, 이제까지 벌어졌던 사건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꼭 필요하다고 봐요. 사이트에 올리거나 이런거 말고, 인게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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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깎깎깎 | 디레지에 2022.02.17 (12:15) | 신고 | 차단

    게임스토리 때문에 눈물 난 경험이 없었는데 던파는 여러가지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아이리스가 기억을 되찾을때 모험가직업군들이 등장하는장면, 록시, 닐바스 등등.. 잘만든게 있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아직 레전드는 안쓰셨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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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블데드 | 카인 2022.02.17 (12:22) | 신고 | 차단

    진심 어린글 잘 봤습니다. 사람이 하는일이 모든지 완벽 할 수없고 실수와 수정을 반복하는 작업이지요.. 하나의 완성을 위해 끊임 없이 리폼 하는게 쉽지 않은 작업인데 ...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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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2가지 | 카인 2022.02.17 (12:28) | 신고 | 차단

    미쉘 쿠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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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드레이크 | 프레이 2022.02.17 (12:30) | 신고 | 차단

    던파를 스토리겜이라 소개하지 못하게된 결정적인 시점이 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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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만스텔라 | 카인 2022.02.17 (12:38) | 신고 | 차단

    하고싶은말이 결국 난 스토리 잘쓰고싶었는데 프레이랑 그림시커랑 시로코랑 빨리 스토리 내야한다고 강정호가 시켜서 어쩔수없었다 ㅠ 라는 핑계로밖에 안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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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眞소스마스터 | 카인 2022.02.17 (12:38) | 신고 | 차단

    오큘러스랑 시로코스토리 넘모 좋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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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est_Jebag | 카시야스 2022.02.17 (12:44) | 신고 | 차단

    다른건 관심 없고 110 만렙 확장 때 새로 등장할 그 노스피스출신 귀족 여캐릭인 사이보그 은색 단발 누님 여캐릭을 스토리 내에서 메인 주연 캐릭 으로 설정 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스토리에 등장 시키게 해서 볼수 있게 해주셈 아예 신규 외전캐릭으로 출시 해주시면 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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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림 | 카인 2022.02.17 (13:39) | 신고 | 차단

    형님 울부짖으면서 개추드립니다 ㅠ.ㅠ

  • 퀸붐 | 카인 2022.02.17 (12:45) | 신고 | 차단

    강정호 디렉터 산하 팀들은 입닫고 문제점 방치하는게 특색이라면 윤명진 디렉터 산하 팀들은 입만털고 변명하는게 특징인가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솔직히 개발쪽은 디렉터 성향에 따라서 하던 일도 엎어야하고 밸패쪽은 아예 팀도 없었다니까 자원도 시간도 없다 치지만 스토리나 일러스트는 외주한테 일임하거나 내부 팀이 있었으면 그래도 시간적 여유만큼은 많았을거 같은데 아무리 한국RPG에서 스토리가 부수적이라지만 참 실망스럽습니다. 담당자라는 사람이 검수조차 안 하고 글 수정했다는것도 좀 어처구니없네요. 어떤 팀이든 2022년 던파는 이전 던파랑 다르게 일 좀 한다는 느낌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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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27. | 안톤 2022.02.17 (12:48) | 신고 | 차단

    다음 신캐는 궁수가맞나보네
    그리고 저 여자가 로브를쓴여인 이라면 머리카락 색이 다른데
    완전히 다른인물 이거나 설정오류 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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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플헬피오아 | 카인 2022.02.17 (14:50) | 신고 | 차단

    그림시커 7인 지부장 황혼의 미라즈인듯?

  • 상효미 | 디레지에 2022.02.17 (12:51) | 신고 | 차단

    유저들 한참욕할땐 입꾹닫하더니 이제와서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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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단 | 카인 2022.02.17 (14:10) | 신고 | 차단

    맞아요. 어느장단에 맟춰달라는건지 ㅋㅋㅋㅋㅋㅋ
    하고 싶다가도 얘내들 일하는거보면 뭘해도 억까할 수 밖에 없게 이미지를 만든 자기들 업보가 아닌가합니다,

  • 알록달록산골 | 힐더 2022.02.17 (14:58) | 신고 | 차단

    ㄹㅇ ㅋㅋㅋㅋ 시로코 나온지 이제 3달후면 2년인데 100시즌 끝나고서 바꿈 엌ㅋㅋㅋ

  • 조피 | 바칼 2022.02.17 (12:54) | 신고 | 차단

    카인 나오기 전까진 개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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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역의여제 | 카인 2022.02.17 (12:55) | 신고 | 차단

    월급루팡 당장자르고 새로운 빵빵한 스토리작가 모셔와라 어이가없내 진짜 변명글을 대단하게도 싸지르는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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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텔지아 | 카인 2022.02.17 (12:56) | 신고 | 차단

    너무 욕만 하지는 마세요 그나마 천계전기 이전 스토리는 볼만했는데 천계전기가 너무 심한 쓰레기 스토리라서 수정해야하는 건 맞음. 다만... 클로저스 같은 망겜도 캐릭터 개인 스토리가 문제일 뿐 전체 스토리로는 오히려 찬사를 받는데 그렇게 돈을 잘 버는 던파에서 천계전기 스토리 퀄리티가 그 따위였던 것 만큼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이해하기도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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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밥요원 | 카시야스 2022.02.17 (12:58) | 신고 | 차단

    잭터랑 네빌로 살려내는거죠? 잭터 자식상봉 볼수있는거죠? 네빌로 패륜샷 안당하는거죠? 오코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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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켈른 | 시로코 2022.02.17 (12:58) | 신고 | 차단

    솔직히 하도 엎어지고 다시 리빌딩 되고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유저들이 지친건 알겠는데 그만 두라는둥 개선의 의지조차 꺽어 버리면 진짜로 스토리 사랑하는거 맞냐? 물론 이것도 한두번 이긴한데 그 이전엔 관심도 안가지고 템,딜찍누에나 관심가지고 있는 딜딸러가 대부분인데 고친다고 해도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욕이면 누가 의욕이 나겠냐 적당히 해라 적당히. 그리고 아무리 스토리 담당자 라고 해서 이런자리 만들기 쉬웠겠냐...힘내시고 제발 그만 엎어주세요 담당자 선생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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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콩때려줌 | 카시야스 2022.02.17 (13:00) | 신고 | 차단

    천계전기는 진짜 좀 많이 심하긴 했지... 거너부터 시작해서 전성기 안톤에 루크에 아라드보다도 비중있지 않았나 싶었던 지역인데 마무리를 아주 그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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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뽀이 | 프레이 2022.02.17 (13:04) | 신고 | 차단

    재밌고 신선했어서 좋았음 볼륨이 좀 적은느낌이긴했지만 되게 재밌게 집중하면서 플레이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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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Dance | 시로코 2022.02.17 (13:09) | 신고 | 차단

    정치가 평면적인 요소?? 정치질만큼 피아구분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그만큼 입체적인게 어디있을까요? 목표를 관철시키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고작 하는 이야기가 평면적이여서 배제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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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리페스츄리 | 카인 2022.02.17 (13:16) | 신고 | 차단

    던파스토리 항상 재밌게 즐기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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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mory라 | 힐더 2022.02.17 (13:17) | 신고 | 차단

    용 타고 내려오는 건 아니었음. 진짜 진짜 있어선 안되는 장면이었음... 용은 안된다고 진언까지 받았는데 자가용 타고 내려오니 알아서 굴복했다 라는 거는 있어선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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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Dance | 시로코 2022.02.17 (13:20) | 신고 | 차단

    그냥 못만들었다고 인정하고, 도게자 박고 이후에 어떻게 풀어가겟습니다. 라고 썼으면 에휴.. 그래 잘해봐라... 응원이라도하지, 비하인드랍시고 뭔 되도않는 변명을 하면 사람들이 어우.. 그럴만도 했네 우쭈쭈 봐줄줄 알았어요?? 당시 천계전기 업데이트는 선임기획자랑 플레이어들이 10년넘게 쌓아온 빌드업을 고작 분기 업데이트 한방에 말아먹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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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아이 | 디레지에 2022.02.17 (13:22) | 신고 | 차단

    엔터테이먼트에서 정치라는건 평면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 입체감을 더해주는 요소임. 겉으로는 정의, 평화를 외치며 뒤로는 악의 구도에 있는 사람이거나, 반대로 유저한테는 악인으로 보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큰 그림을 그린 선한 사람이었다 라든가, 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해지거나 악해지거나 반대편 진영으로 넘어가는 사람 등 얼마든지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음. 더욱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니편 내편 이분법을 초월해서 수싸움이 생기고 스토리가 뻔하지 않게 흘러가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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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Dance | 시로코 2022.02.17 (13:25) | 신고 | 차단

    스토리 담당하시는분 짬이 얼마나 차고 던파를 얼마나 오래했는 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근데, 이겜 10년을 넘어서 20년을 바라보는겜이에요.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있다는것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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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Herman | 프레이 2022.02.17 (13:27) | 신고 | 차단

    저는 오로지 던파 세계관과 스토리만 보고 플레이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최종 콘텐츠 한 번도 참전하지 않았지만 다 캐릭터를 키우고 그들을 만렙까지 올린 이유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한 명의 서사와 그와 어우러지는 던파 세계관과 스토리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각 플레이어블 캐릭터 특성에 맞춰서 미묘하게 바뀌는 NPC와의 대화가 좋았습니다. 더 많지 않은 게 아쉽지만, 상업성 게임으로서, 인력 및 시간 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다 여기면서 좋았습니다. 그랬기에 마계까지의 이야기가 좋았고, 시로코 레이드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천계 전기 이야기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이유는 이 매거진에서 성찰하신 내용에 다 포함이 되어 있네요. 답답하고 아쉬웠던 점들을 콕콕 집어 성찰해 주셨으니 잘 개선해 주실 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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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Herman | 프레이 2022.02.17 (13:28) | 신고 | 차단

    개인적인 취향이고, 의견이지만…
      [ 첫 번째. 방향성 재정립. 4. 전투 요소를 넣기 위해서 '황녀 에르제 성장기'에 집중하자, 보여주지 못한 정치극은 길게 스토리를 풀어주는데 적합한 웹 스토리와 웹툰으로 풀어내자.]
    …해당 부분에 대해 생각한 점을 적어보자면 '게임 스토리는 게임 내에서 푸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스토리북 형식으로라도 웹소설/웹툰이 아닌 게임 내에서 소비되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계 전기 이야기를 플레이하고 '이게 뭐야' 하고 DFU에 들어가서 소설과 웹툰을 발견했을 때 '이 이야기들의 조금이라도 게임 내에 반영되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크게 들었습니다. '이름 없는 병사의 묘' 역시 웹소설/웹툰을 읽고 왔기에, 그리고 잭터의 성정을 알기에 에르제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데 수월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께는 비공함정' 에를록스'가 어떤 함정인지 모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웹소설/웹툰을 읽지 않았던 적이 있어 갑자기 등장한 에를록스라는 비공정함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던 적이 있어 언급해 봅니다. 외전이라면, 게임 내에서 풀기 너무 TMI스러운 내용이라면, 웹툰/웹소설로 추가 보충해도 괜찮았을 겁니다. 하지만 게임의 메인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주는 내용이라면, 게임 내에서 소비되게 만들어야지 제외돼서는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생길 루즈함 및 해결책은 던파 스토리 담당자의 고민이 되겠네요.
    저는 지난 스토리들을 보며 던파 스토리 팀에겐 '지루한 일상조차도 지루하지 않게 쓰는' 소양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 창민찌 | 카인 2022.02.17 (13:35) | 신고 | 차단

    항상 사과를 하시는거같아 속상한마음이 드네요 사실 저희도 스토리보며 이상하고 매끄럽지 못하고 알아듣기도 힘들었지만 이렇게 알아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하지만 계발자분들의 이야기, 연출이 정말 좋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리진처럼 다갈아엎지만 않았으면 하네요ㅜㅜ 하지만 오리진으로 바뀐게 더좋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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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an | 카시야스 2022.02.17 (13:37) | 신고 | 차단

    토벌 후에 약해진 척 기회를 노리던 시로코에게 불의의 습격을 받은 모험가들
    위기의 모험가들 앞에 등장해서 시로코에게 혼신의 일격을 먹이는 아간조
    그리고 나머지는 황폐선 그대로 가도 시로코 레이드 마무리는 지금처럼 욕 먹진 않을거 같네요.


    아... 그냥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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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장미 | 디레지에 2022.02.17 (17:38) | 신고 | 차단

    딱 이거죠. 시로코랑 아간조의 결판은 깔끔하게 지어줬었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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