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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괴담> - 폭풍의 항로의 저주받은 여인 (2)

 

 

 

넥슨이 초장기에 던파를 북미에 출시하기 전 

 

내부개발자 중에 결혼을 앞둔 "메리"라는 개발자가 있었다. 

 

그녀는 잘 나가던 도트팀장으로써 명성을 떨치고 있었고,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연인도 있었고, 그야말로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북미 던파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도중 

 

사인불명의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그녀의 연인 또한 

 

던파의 알고리즘을 짜던 도중 심장마비로 급사하고 만다. 

 

그런데 그들의 죽음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둘다 사망 당시 결혼식용 복장을 입고있었으며 

 

작업하던 알고리즘은 다름아닌 폭풍의 항로의 알고리즘부분이였다는것. 

 

그리고 그둘이 죽고난 다음날부터 북미던파의 포럼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다름아닌 그둘의 "유령"을 소환할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다라는게 온라인상에 퍼진것. 

 

처음에 던파 북미 유저들은 포럼을 통하여 "에이 뻥이겠지"하던 표정이였고 심지어는 "물적 증거를 가져오라" 라는 유저도 존재했으나 

 

"유저 A가 그둘의 유령을 소환했다" 라고 주장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북미던파는 그둘을 소환하기 위해 몰려든 유저들로 인하여 북적이게 된다. 

 

그러자 이 소문에 난감해진 북미던파 지부는 현직 북미던파 GM를 시켜 내부 알고리즘을 다시 검토하라고 지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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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GM : 이상하네.. 작업한 알고리즘에는 이상이 없는데.. 


이제 밤 2시군. 이제 가봐야 겠어. 


GM의 모니터 : (Glitch install...​ you must die​.)

 

북미 GM ​: 어? 이건 내가 인스톨 한게 아닌데.. 신종 오류인가? 

 

GM의 모니터 : (Glitch install...​ you must die​.)

GM의 모니터​ : (Glitch install...​ you must die​.)

GM의 모니터​ : (Glitch install...​ you must die​.)

GM의 모니터​ : (Glitch install...​ you must die​.)

같은 명령어가 계속 반복되고 나서 인스톨이 90%가 진행된 후.. 다음과 같은 명령어가 GM의 화면에서 등장했다.

 

GM의 모니터​: (you can't get out)


GM의 모니터​ : (Bye. GM) 

 

그리고 나서 북미 GM은 다음날.. 자기의 사무실 안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사인은 원인불명의 심장마비.


그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검증하던 알고리즘은 역시나 "폭풍의 항로" 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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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죽기전의 메모를 보면 이러한 글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1. 이 코드가 뜨게되면 마치 최면에 걸린것 마냥 몸을 움직일수 없다.

2. 결혼식 복장을 한 여귀검사(직업 :마제스티)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가 쓰는 스킬셋은 남귀검사의 스킬셋이다

 3. 어떠한 던전을 돌아도 강제로 폭풍의 항로로 이동된다. 또한 피로도가 영원히 떨어지지않는다.

   또한 아이템을 구매할수 없고 심지어 구매한다고 해도 피가 묻은 소비품으로 바뀐다.그리고 팔수도 없다. 

4. 절대로 도망갈수 없다. 

 5. 괴상한 목소리와 끔찍한 비명이 게임에서 들린다.

6. 그가 소환되면 그를 소환한 게임캐릭터의 데이터는 다시는 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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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들을 소환할수 있는 방법은 북미 인터넷등지에서 암암리에 떠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둘은 폭풍의 항로에서 소환되어 


게임 유저나 GM캐릭터 할것없이 그들을 사냥하고 다닌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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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물론 괴담이니까 실제 있을리 없습니다. 해피 할로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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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단Lv.40 EteralFl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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