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창작콘텐츠

UCC

소설

고해소의 비극 : 게티아 (2)

 

 

 

 

 

위대하신 우리 주 레미디오스의 이름으로 명한다. 

 

너 그대는 지옥에 있는 너의 영지로 


다시 기어올라와 소환된 하수인을 따라 


성스러운 성지를 그대의 권능으로 


무력화 시키라 


​- ​테라의 고문서 중-  



----------------------------------------------


이건 위장자들의 간악한 술수입니다.메이가 대주교님! 


(.... 술수라..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시신을 어서 태워야 합니다! 어서 카펠라한테 양도를! 


"그럴수 없네"


저는 도대체 대주님의 생각을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왜 위장자들을 감싸시는거죠? 


(...감싼다라..)


이보게. 레드메인 대심문관. 혹시 이단심판관들이 초기에 입문할때 보는 집필서를 아직도 가지고 다니나? 


"네. 대주교님" 


"그 집필서 제 34 구절을 한번 읆어보게" 

 

​(...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아직도 신앙적으로 강함만 추구하려고 하는가.대심문관?"

 

(......)


레드메인 대심문관은 할말이 없었다. 

 

사실이였으니.



"이제 더 이상 교단의 대주교로써 괄시나 관망은 하지 않겠네.


왜냐하면 심적으로 상한 우리의 형제와 자매의 피가 바실리카에서 흘러내렸으니 


더이상 방관하지 않겠네.

 

그리고 제 2위계인 레미디아 카펠라의 심문소 권한은 

 

잠시 제1위계인 우리 프리스트 교단에서 맡도록 하겠네. 그리고 테이다와 오베리스는 


잠시 제국에 다녀오너라."


-------------------------------------


"네.대주교님."



(신앙적으로 힘든 시기가 될게야..  오즈마가 노린게 바로 교단의 분열이라면..


사실상 막을수는 없을지도..)


---------------------------------------------------------------



바실리카의 글래스는 빛나고 있으나 


그 아래에는 차가움이 있는 슬픔만이 존재하는가 


빛나는 레미디오스 


영원함의 레미디오스 


그 뒤에 슬픔이여.


- 고해소의 비극 사망자의 묘비 글 - 

 


(계속)

0
!
  • Lv110
  • GeneralFM
  • 진(眞) 스핏파이어 디레지에

    모험단Lv.40 EteralFlames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영상
  • 무.EXE (1)

    날개코양이

    2024.04.231,382

  • 팬아트
  • 진 헌터 (18)

    마스터나키

    2024.04.21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