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창작콘텐츠

UCC

소설

[단편] - 도전 (3)

 

- 왜 이렇게 된 거지..

 

- 마도 학자 Y - 

 

------------------------------------

 

철 없던 "트릭스터" 시절.

 

나는 연구가 그냥 좋았고 그냥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연구로 인해서 "무언가를 잃기 전"까지는 

 

사실 나는 연구자로써 동반자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연구자로써 늘 혼자였다, 

 

그러나 거듭된 도전을 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사람이란 존재를 만나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라이벌인 그를 처음 만났다. 

 

그와는 라이벌로 격돌을 많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도 점점 인연이 되었고 결국은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어느 학술 대회의 결승전 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내용은 그저 그랬지만, 나한테는 도전의 갈림길과 

 

그 대회에서 은퇴를 결정하는 대회가 될 뻔했다. 

 

만일 그 라이벌이 없었다면 말이다.

--------------------------------------------------

 

 

 

프라임 J : 파이어 참 1개를 만들어라? 이게 결승전 주제라고? 거참..

 

도대체 주최자는 무슨 생각인 건지.. 적어도 결승전 주제라면.. 

 

EZ- 카운트 다운 정도는 되어야.. 

 

-----------------

 

HS-1 친구들 :헛소리 감지. 

 

설계도는 당신이 짜지만 만드는 건 우리다.

 

헛소리 말라 인간.  

 

----------------

 

 

 

 지니위즈 Y : 그러게.. 파이어 참이 뭐냐..적어도 

 

메가 드릴 정도는 되어야 되지 않겠어?

--------------------

 플루토 : 헛소리 말라 냥.

 

설계도는 위즈가 짜는 거지만

 

만드는 건 우리다 냥.

----------------  

 

 

----------------------------

 

그렇게 행복하고 

 

도전에 부풀어 있던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 

 

그 편지가 나에게 도착했다. 

 

그리고 나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인생에서도..

 

--------------------

 

 

 

집배원 : 여기 편지요. 성함이.. 지니위즈 Y 되시죠? 

 

아무래도 급히 가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 지니위즈 Y ​: 무슨 일인데요? 

 

 

집배원 : 자세한 건 편지 봉투를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그럼 전 이만. 

 

 

 

 ------------------------------------

 

행복을 올리는 건 어렵다.

 

하지만 깨지는 건 한 순간이라.

  

 

과거 같은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W가 어제 

 

연구를 하다가 실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과 자신의 연구를 계속 이어가 달라는 마지막 유서었다.

 

참고로 W는 나의 어머니였다. 

 

또한 더욱 놀라운 건 

 

실험 사고 당시의 연구는 모두 자비로 한 연구였으며 

 

이 연구의 종착지는 바로 테라였기 때문에 

 

 더욱 절망해 버렸다. 

--------------------------------------

 

 

 

 프라임 J​ : (지니위즈 Y의 상태를 보며) 

 

 야.. 적어도 이건 아니지.. 왜 과거의 나로 변해버렸어.. 

 

 아무리 절망에 빠져도 

 

 그렇지.. 왜.. 연구자의 눈까지 죽은 거냐고.. 

 

 이건 아니잖아! 내가 알던 지니위즈 Y​는 이런 사람이 아니라고!  

--------------

 

 HS-1 친구들​ : 그의 정신에서 극심한 트라우마 반응 감지 확인. 

 

 지금 그녀는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어 말을 하지 못한다. 

 

 

 

 

 

 

지니위즈 Y:(....)

---------- 

플루토 :지금 주인님 상태는 말이 아니다 냥. ​​

 

마치 연구를 그만둔 사람 같다 냥..

 

이대로 가다가는 

 

주인님의 정신에 큰 문제가 생길 거 같다 

 

냥! 도와 달라 냐냥! 

 -----------

 

 

--------

 

프라임 J​ ​: 후우.. 나 옛날 시절이랑 똑같구나.. 

 

 

프라임 J : 파이어 참 만들기 참 싫어진다.

 

겨우 1개인데.. 왜 행복을 쌓는 건 어렵고 

 

깨지는 건 한순간이냐.. 

 

우리 과학자인데.. 사람들이 말하는 그 "공밀레"인데.. 

 

정작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는

 

"공밀레"라니,"박사"라느니 이런 착한 소리는 하나도 못 듣네.

 

-------------

 

​HS-1 친구들 ​: 밖에서는 공밀레 소리 정작 안에서는 

 

보통 허약한 인간이다 설계 인간. 

 

생각해봐라. 설계 인간. 정작 가까운 친구나 부모님 못 지키면 

 

그게 공밀레더냐.

 

나도 너한테 태어난 존재인데

 

내가 너 못 지키면 그게 허약한 인간이다. 설계 인간. 

 

--------------

 

​HS-1 친구들​ :그리고 거기 고우양이와 마법사.

 

너희도 잘 들어라. 죽은 눈 하지 말고, 

 

완벽한 행복이란 이론이나 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애초에 행복의 기준 자체를 모른다.   

 

또한 이건 만물상의 논리다. 만약 이 법칙을 부수고 싶다면 

 

계속 도전해라. 이건 기계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이야기 해주는 논리다. 

 

그게 연구자의 사명이다. 

 

죽음도 뛰어넘는 것이 바로 도전이란 법칙이다. 

 

도전을 부수고 싶거든 도전을 뛰어넘어라. 

 

------------  

 

 

-------------

 

오래전 잠깐 들은 적이 있다. 

 

과거 프라임은 자신이 하던 연구 때문에 

 

친한 연구자를 잃었다고 내 앞에서 말한 적이. 

 

그래서 지금도 연구를 하고 있다고.

 

그래서 죽은 친구의 정신을 ​HS-1 친구들​ 이란 이름으로 이식해서 쓰고 있다고. 

 

지금도 그는 도전하고 있다고. 나한테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

 

 

 

 

​ 지니위즈 Y​ :정했어.더 이상 주저앉지 않겠어.

 

 도전을 뛰어넘기 위해.

 

도전을 하겠어.

-----------

플루토 : 알다시피 연금술의 목표는 황금이나 현자의 돌이 아니다 냥.

 

바로 그걸 만드는 지식,과정.그리고 변화다 냥.

 

한번 도전을 만들어 봐라 냥.

 

언제든지 도와주겠다 냥,

 

 

 

 

프라임 J : 그거 재미있겠군. 도전의 법칙 부수기라.. 

 

HS-1 친구들/S.O.P.H.I.A. 도전의 법칙을 창조한다면 

 

그걸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된냐고 보냐? 

 

------------------------

​HS-1 친구들/S.O.P.H.I.A.​ : 도전을 창조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0%~ 100%까지 가능. 

 

그러나 도전을 뛰어넘는다는 건 법칙을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무한함.  

------------------------- 

프라임 J : 호오.. 나도 낀다면 진짜로 법칙을 뛰어 넘는다는 소리네? 

 

GW-16 발트슈타인도 다 만들었겠다.. 슬슬 여기로 건너 보실까!  

 

 

--------------------------

과학은 도전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물론 그에 맞는 지식이 필수겠지만.

 

법칙은 박살 내라고, 반증 하라고 있는 것이니까 

 

심심하지는 않겠지.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거나 심지어는 

 

죽어갈지도 모르겠지만.

 

그것 또한 어찌 보면 

 

뛰어 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까? 

--------------------------

 

 

 

 

- END- 

 

 

 

 

 

0
!
  • Lv110
  • GeneralFM
  • 진(眞) 스핏파이어 디레지에

    모험단Lv.40 EteralFlames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