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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파티] 새 지옥파티 APC-Ark, The Infighter (22)

Arkpiercer 디레지에
2009.03.27 03:14 14,977 13

Ark, The Infighter 등장 배경

Ark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남들처럼 로봇을 만들고, 폭발시키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메카닉이었다. '마이스터'가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는 게이볼그 펀치를 처음 본 순간부터 광적으로 게이볼그 펀치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던전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하는 것은 항상 게이볼그 펀치를 꺼내는 일이었으며,이후에도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끊임없이 게이볼그 펀치를 날려댔다. 그러다가 자칫 쿨타임을 맞추지 못해 보스방에서 게이볼그 펀치를 못 쓰기라도 하면 그날 하루종일 저기압 상태로 지내곤 했다.

그에게 있어 게이볼그 펀치는 삶 그 자체였다. 그 거대한 주먹이 적을 날려버리는 쾌감, 그 하나만으로 그는 너무도 행복했다.

하지만 그 소박한 행복은 갑자기 창조주(*주 : 개발자)가 바뀌면서 조각나 버렸다.

새로 부임한 창조주는 왜인지 게이볼그 펀치를 무작정 혐오하고, 깎아내리려고만 했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이루어지는 패치에 게이볼그 펀치의 공격력은 점점 줄어들었고, 급기야 게이볼그 펀치는 개편 전처럼 물리 공격력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Ark는 행복했다. 아무도 그 주먹에 죽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 존재감만큼은

남아있었으니까. 적들이 좀 안 죽으면 어떠랴. 그는 게이볼그 펀치의 존재감만으로도 충분했다.

새 창조주의 눈에는 그 한 조각의 행복에 매달려 살아가는 Ark조차 불편하게 비쳤던 걸까. 어느 날, 게이볼그 펀치는 종전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로 너프되고 말았다.

Ark는 그제서야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수십 번의 편파적인 너프에 익숙해진 그 세계는 이미 '마이스터가 미움받는 세계'가 되어 버렸다.

결국 어디에서도 그 공허함을 보상받지 못한 Ark는, 실의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이 세계 어디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소문에, 그는 '마이스터가 미움받는 세계'를 떠나 다른 차원을 헤매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잃어버린 '행복'을, 다소 불구적인 형태로 충족시키면서.

- '매우 어려움' 단계의 지옥파티에 신격권을 배운 마이스터, 'Ark, The Infighter'가 추가됩니다.

* 기본 패턴

사이드와인드

게이볼그 펀치를 잃은 Ark는 대신 '주먹' 자체에 관심을 보이게 되고, 가장 주먹을 많이 쓰는 직업인 '인파이터'의 신격권을 흉내내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이볼그 펀치에 대한 집착은, 그렇게 흉내낸 신격권으로 대리 충족되었죠.

사이드와인드는 Ark가 가장 처음 습득한 것으로, 그나마 가장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습니다. 먼 거리에 있는 적을 타격하고, 추가타로 타격한 적을 끌어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마이스터의 길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공격의 시작이 인파이터를 닮아 있을 뿐 근본적으로 Ark는 마이스터니까요.

사이드와인드 추가타가 적중한 상대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20Lv 파열류탄 투척 후 랜카전을 시도합니다.

더킹-마하킥

더킹-잭스파이크

Ark는 대리충족의 단계에서 점차 신격권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단계로 나아갑니다.게이볼그 펀치를 향한 집념이 신격권에 대한 집념으로 전환되기 시작한 것이죠.

다만 거너의 몸으로는 더 이상의 '주먹으로 행하는 무술'이 불가능했으므로, Ark는 그나마 발달된 다리를 사용한 신격을 스스로 개발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스킬의 역할 자체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습니다.

더킹-마하킥은 더킹-바디블로처럼 스턴을 거는 돌격형 스킬이고,

더킹-잭스파이크는 더킹-어퍼처럼 적을 띄우는 돌격형 스킬입니다.

더킹-마하킥으로 상대를 스턴 상태로 만들거나, 더킹-잭스파이크로 상대를 띄웠다면, 높은 확률로 20Lv 파열류탄 투척 후 랜카전을 시도합니다.

디바인 크러셔

더킹 시리즈처럼 주먹으로 쓰는 스킬을 다리로 쓰는 스킬로 개조해서 사용합니다.

땅을 찍어 충격파로 데미지를 줍니다.

상대가 Y축 가까이 있을 때 한 번씩 견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스웨이

신격권을 쓰는 김에 같이 배워버린 회피 스킬입니다.

인파이터의 동명 스킬을 자신에게 맞게 개조했습니다.

피격시 일정 확률로 경직을 무시하고 뒤로 빠져나가 후속타를 피합니다.

허리케인 스매셔

인파이터의 '허리케인 롤' 스킬을 흉내낸 것입니다.

Ark의 몸으론 주먹이 아닌 다리로도 이 스킬을 흉내내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결국 그는 로봇에 프로펠러를 달아 전진시키는 것을 '허리케인 스매셔'라 칭하고

아쉬움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화려한 효과에 비해 데미지는 적으나, 프로펠러에 휘말린 상대를 로봇 가까이로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허리케인 스매셔에 휘말린 상대가 있다면, Ark가 높은 확률로 사이드와인드, 혹은 더킹-마하킥을 시전해 공격합니다.

* 특수 패턴

게이볼그 펀치 소환

Ark의 HP가 30% 이하가 되면, Ark는 불편한 심기를 감수하고 작아진 게이볼그를 꺼내게 됩니다. 시전된 게이볼그는 곧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포탈의 형태로 Ark의 옆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Ark가 피격을 당할 경우, 일정 확률로 게이볼그 펀치가 포탈을 뚫고 나와 상대에게 약한 데미지를 주고 멀리 날려보냅니다.

게이볼그 머신건 잽

Ark의 실질적인 궁극기로, 인파이터의 '머신건 잽'을 흉내낸 스킬입니다.

종전보다 약해진 게이볼그 펀치의 화력을 연타로 보충했습니다.

게이볼그 펀치가 소환된 상태에서 Ark의 사이드와인드 혹은 더킹-마하킥을 맞을 경우 높은 확률로 발동됩니다.

워낙 공격력이 높은데다 연타스킬이기 때문에 한 번 공격당하면 피할 길 없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 드롭 에픽 아이템

그를 쓰러뜨리면, 드물게 그가 사용하던 게이볼그의 팔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꽤 무거운 게이볼그의 팔은, 프리스트가 토템으로 쓰기에 적당합니다.

생전 그의 신격권에 대한 집착을 반영하듯, 인파이터에 특화된 옵션을 지니고 있습니다.

맹렬한 게이볼그의 토템
Totem of Furious Gaebolg

3.4kg                              15,104 골드
토템                                         무기
보통 공격속도
물리무기스킬 MP+5%
마법무기스킬 MP-10% 쿨타임-5%
내구도 350/350                     교환불가
레벨제한 55                             최상급
프리스트 사용가능

물리 공격력 +606
마법 공격력 +521
힘 +32
항마력 +52

적중률 +1%

윌 드라이브 시전 중에 한쪽 주먹 이미지 변화
무기와 주먹을 이용한 공격이 8타로 변화

누군가 떼어놓은 작은 게이볼그의 팔.

작지만 전투병기로서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그가 사용하던 마르바스의 하인도 드물게 드롭됩니다.

마이스터의 경우 그 마르바스의 하인을 펫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르바스의 하인 마르바스의 하인

Servent of Marvas

레벨 50

경험치 0%

만복도 100/100 삭제불가

레드,블루,그린 아티펙트

마이스터 사용 가능

스킬(V) 사이드와인드

마법 공격력 1435

챠지 10초

주먹을 멀리 뻗어 적에게 데미지를 준 후,

가까이로 끌어온다. 주인 마이스터의 주먹

을 사용한다.

오버스킬(V) 퀵 패리

크리쳐 Lv 30 이상

MP 25 챠지 +20초

가만히 서 있을 때를 제외한 모든 행동시

회피율이 80% 증가한다. 퀵 패리는 7초간

지속된다.

공격속도 +2%

이동속도 +2%

Ark, The Infighter가 쓰던 마르바스의 하인.

그를 따라다니는 동안 같이 '주먹'에 빠져들었다.

하라는 로봇 제작은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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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0
Arkbreaker
저스티스 디레지에

모험단Lv.12 Arksword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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