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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 유랑자 (2)

 

 

 

 천해의 요새인 스툴리 평야와 스트루 산맥을 거점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학문과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대륙에서 활동한 대규모 유목민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들은 정처 없이 떠돌면서 자신들의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무엇보다 이들의 문화는 대부분 자연과의 조화 또는 신앙의 보존을 중시했으며 

 

학문의 발전과 부흥/전파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족 이였다. 

 

이러한 대륙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며 유랑/정착하는 자들을 아라드 인들은 "나이트(knight)"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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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종합 대 삼림 중 하나 였던 그란 플로리스 숲 과 현 침엽수 산림인 아브노바 숲을 중심으로는 

 

여러가지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예전의 2번의 대 화재로 절멸 단계에 진입하거나 개체 수가 줄어든 생물의 수를 줄여봐도 

 

약 3천억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물론 예전의 전성기 시절 때의 개체수는 약 7천억 마리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었다는 조사 자료가 존재하고 있다. 

 

공국이 발간한 생물 도감 중 하나 인 "Wig Animal Dictionary (위그 동물 사전)"에 의하면. 

 

현재도 "새로운 동물의 학명이 발굴되고 개정되고 있다"라고 할 만큼  

 

이 조용한 두 숲들의 잠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러한 조용한 숲에서도 싸움은 늘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숲을 중심으로 별도의 독자적인 랜스의 사용법과 기마술이 개발되기에 이른다. 

 

이들이 사용하는 랜스는 특별한 물건 중 하나로, 

 

임의적으로 채굴 하거나 벌목한 것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수령이 다 되어 고사하거나. 부러진 나무들을 이용하여서 제작한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동물과의 친밀/친화를 우선적으로 하기 때문에 랜스의 끝에는 

 

뾰족한 창날 대신 동물을 위한 먹이나 동물을 부르기 위한 방울이 항상 붙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의 탐구자/자연의 지킴이/자연의 보호자 들을 아라드인 들은 경의를 담아서 

 

피스메이커 (Peacemaker)라고 불렀다. 물론 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기 때문에  

 

가끔 그란 플로리스 숲에 아이들이 놀러오면,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기도 하며, 물론 이들 중에는 

 

자연을 극한으로 탐구했던 자연을 만들어 내고 보호하는 존재인 가이아(Gaia)들도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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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의 고대 신앙에 관한 자료는 대부분 소실되어 사라졌지만. 

 

단 하나의 태양 신이자 악신 이였던 아텐의 연구는 남아있어서 그 기록이 보존될수 있었다. 

 

아텐 신앙이 등장하는 최초의 대륙은 펠로누 대륙으로, 이후 유목민이였던 

 

나이트들의 학문 연구 도중에 흡수되어 

 

전파 되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한때는 번성하여서 대륙 전체에 자신이 즐겨 쓰는 태양 문양을 걸어 둘 만큼 

 

위세와 위격이 높았던 신 이였으나 나이트들이 점점 학문의 연구를 끝내갈 무렵 발생한 

 

크룻슈 신을 모시는 발프레이군(軍)의 습격과 검은 태양병의 창궐로 인해 점점 그 위세와 위격이 점점 약해지더니 

 

​발프레이군이 검은 태양병의 원인을 아텐의 저주라는 가짜 소문과 다가오는 발프레이 군의 침략과 

 

실감해오는 검은 태양병의 공포 아래 아텐을 부르짖던 유목민들은 분노하여 아텐 신앙을 버리게 되었다. 

 

​참고로 현재까지 연구된 아텐 신앙 아래에서 독자적으로 발전된 검술과 마법의 경우. 상당히 생성 역사가 오래 된 

 

학문으로써 일부 해독한 자료에 의하면 아텐의 경우에는 전성기 시절 그 신자가 차원 너머에도 존재했을 확률이 아주 

 

높았을 만큼 위세와 위격이 있었다고 하며, 일부는 이 신앙이 가졌던 검술과 마법서를 기반으로 하여 

 

자신이 새로운 아텐이 되려고 하는, 말 그대로 태양에 도전하려는 유목민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태양에 도전하려는, 자신이 태양이 되려는 신세대의 아텐들을 아라드 인들과 신자들은 두려움을 담아서 

 

魔王(마왕)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들의 지배 욕은 끝이 없기 때문에 일부 신세대의 아텐 들은 진짜 숭배의 대상이 되어  

 

아텐과 동등한 대상으로 숭배 되는 경우도 존재했는데, 이 신세대의 아텐의 경지에 등극한 인물들을 魔神(마신)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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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의 먼 조상은 과거 대천사 미카엘의 휘하에서 수련한 하급 천사였다고 한다. 

 

그러나 제 1차 검은 성전에서 싸울 당시 생긴 차원의 틈에 빨려 들어가서  

 

자신들이 천상으로 돌아 갈수 있는 신성력도 잃어버렸으며 

 

천사임을 상징하는 날개도 잃어버리는 바람에 지금의 유목민이 되어버렸으나. 

 

그들은 대천사 미카엘의 임무를 잊지 않았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신성력을 이용하여 

 

여러 차원을 넘어 다녔다고 하며. 이들은 천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교단에 들어가서 

 

독자적인 방식으로 여러가지 무기의 사용법과 마법의 사용법. 그리고 학문의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 결과 교단에서 탄생한 방어술이 바로 "카이트 앤 셉터" 로, 방패로도 공격하고 메이스로도 공격하는 방어술이였다. 

 

물론 이러한 방어술은 연구는 엄청난 시너지를 불러와서 나중에 이를 기반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일정한 부분의 신성을 회복하면서, 일정한 부분의 신성을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 천사 미카엘의 임무를 잊지 않은 자들과 그들의 후손을 아라드인 들은 애절함을 담아서 Sentinel(센티넬)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다시 날개가 돌아와서 천상으로 다시 복귀. 다시 빛의 힘을 부여 받은 존재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이들을 

 

Savior(세이비어)라고 불렀다. 이들은 현재 아라드에 벌어져 있는 차원의 틈을 복구하는 일과 

 

자신들의 오랜 임무인 칼로소를 찾아내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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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龍人)이 된다는 건 어떠한 느낌인가? 

 

  - 날개는 가졌지만. 외톨이라네. 

 

 - 용족을 다스린다는 건 어떠한 느낌인가? 

 

  - 용족이 주군이 부하를 배신한다는 개념은 없지만. 용족 발밑에 죽어나간 또 다른 유랑자 들을 본다면, 

     천사의 "다른 일면"일지도 모를 걸세. 

 

  - 그러한가. 나와 같은 친구.. 부디 무사하시게, 우리에게는 "이 땅의 부유"라는 크나 큰 사명이 있다는 걸 안다면 말이지.. 

 

  <용족을 다루는 나이트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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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나이트들은 한곳에 정착하여 일생 주군을 배신하지 않으면서 

 

주군을 섬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특히 이러한 것으로 유명했던 나이트들이 

 

바로 "용인(龍人)"이란 이름을 가진 폭룡왕 바칼의 정예 기사였다. 

 

이들은 대부분 용족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며, 용족의 대리인으로써 활동하기도 했다. 

 

참고로 주군이 폭룡왕이였던 까닭에 그들은 항상 경계의 대상이 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폭룡왕의 위격과 위세가 잠시 약해진 지금은 오히려 용인(龍人)​의 기사들이 오히려 

 

바칼을 없애고 용의 지배권을 탈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오랫동안 

 

폭룡왕의 폭군적인 지배력에 

 

불만을 가진 용족의 하위 세력들이 ​용인(龍人)​의 기사들​에게 달라붙기 시작하면서 

 

​용인(龍人)​의 기사들​의 용족에 대한 지배권은 나날히 확대 되어 가는 중이다. 

 

이러한 구 폭룡왕 바칼의 정예 기사​들을 아라드 인들은 Tyrant(타이런트)라고 불렀으며 

 

일부 기사들은 바칼 용족의 지배권의 70%이상을 장악해서 겁,두려움,공포,불안감이 없다는 뜻을 지닌 칭호인 

 

Dreadnought (드레드 노트)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이들은 현재도 바칼의 지배에 있던 용족들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아라드를 유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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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이들은 어딘가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조화의 산물을 찾아 

 

오늘도 유랑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이 설사 어딘가에 정착했다고 해도 

 

이들의 방랑기는 계속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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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이거 작업하느라 꽤나 고생했습니다. 


특히 세이비어하고 드레드노트는 패키지가 아예 없더라구요. 쇼룸에 말이죠. 

 

또한 세이비어와 드레드 노트는 구도를 다르게 잡아봤습니다. 

 

왜냐면 세이비어는 방패와 둔기를 주로 쓰는 직업이라서요. 그런데 실제 방패들은 방어뿐만이 아니라 공격도 가능하게 

 

앞부분이 뾰족했습니다.(그런 쉴드의 형식을 주로 카이트 쉴드라고 부르며.. 공격술은 방패술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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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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