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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 극한의 권법(拳法) (2)

 

 

 

 

 

 

무인의 도시인 수쥬대륙은 오랫동안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해온 탓에 아라드 대륙에 사는 다른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문화와 양식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복식/언어/음식/야금술/무술 분야가 다른 나라와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독자적으로 발달해 왔으며 

 

특히 수쥬의 쿠룬산 지방에서 발달한 수련기법인 "넨"의 경우에는 수련기법부터 사용기법 자체가 베일에 쌓여있는 

 

수련기법 중 하나이며 무엇보다 이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수쥬 대륙에서 단련된 격투인들뿐이다. 

 

 

참고로 이들은 오래전부터 이 무인의 도시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강자와 겨루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어떠한 유파에 소속되어서 극한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며 어떠한 격투인들은 정상적인 격투인들이 가져선 안되는 

 

금지된 유파에서 자신의 강함을 찾기도 하며, 어떠한 격투인들은 수쥬의 스포츠 문화에서 자신의 강함을 찾기도 하며 어떠한 사람은 

 

자신의 강함을 찾아 방랑수련을 떠나는 격투인도 존재하고 있었으니. 

 

이런 극한의 경지에 도전하는 수쥬의 문하생들을 수쥬인들은 "격투가(Fighter)"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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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쥬국의 기록에 의하면 

 

수쥬국 사람들이 어떻게 넨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다. 

 

- "수쥬력 350년 전. 쿠룬산 일대에서 심신을 수련하던 수련자들에게서 강력한 기운이 나와 

 

 쿠룬산 일대에 서식하는 거대한 용을 단번에 때려잡았음에도, 그들은 무사했으며 심지어 더욱 강해졌다.- 

 

  ㄴ < 수쥬 기록 1권> 중 

 

 

이처럼 넨의 발견은 아주 사소했으나 그 위력은 엄청났기에 

 

"넨의 습득-사용-극한의 도전"을 전문으로 하는 격투기의 파벌을 백광유파(白光流派)라고 부르게 됬는데 

 

참고로 이 백광유파(白光流派)​의 도전 과정의 경우에는 문하생을 뽑는 기준이 너무 나도 가혹했기 때문에 

 

어떤 격투인 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목숨을 줄여가며 뒷문으로 "넨의 습득-사용-극한의 도전"​을 이룩한 문하생들도 존재했다. 

 

물론 이러한 격투인 들은 유파 집단 에서는 자동적으로 파문으로 처리가 되지만, 넨의 습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다름 아닌 "무욕과 끝없는 탐구"라는 것을 안다면,백광유파(白光流派)​의 문하생들은 

 

그것이 설사 파문 당한 사람일지라도 허리를 굽혀서 

 

자신의 답과 강함과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 백광유파(白光流派)​의 격투가/파문생들을 수쥬인들은 "백화요란(百花燎亂)/광호제(狂虎帝)"라고 부르는데 

 

이들의 수련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이는 염황 광풍제월(念皇光風霽月)/염제 폐월수화(念帝 閉月羞花)의 경지에 이른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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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를 하는 자들에게 있어서 타인이 설정한 한계 따위나,

 

함부로 한계를 설정하는 자들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일 시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의 최종 목적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그것을 위해 수련 하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이다. 

 

무예에 끝이란 없으며,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엇에도 막히지 않는 힘은 절대적인 것이며  

 

온몸의 뼈가 부수어 으깨져도,혈관이 터지고 심장이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은 격투를 하는 자로써는 

 

최대의 훈장이며 영광이며, 단 1초라도 좋으니 수련을 거듭할수록 이전의 한계를 

 

넘는 게 이들의 최종적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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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수련을 하는 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속해 있는 유파의 스승을 절대로 "스승"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유파/스승" 하는 것 또한 결국은 또 다른 한계요. 결국은 "족쇄"기 때문이다. 

 

이들이 사용하는 격투술은 대부분 체술로써 그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으며 

 

대중적이고 형식이 정립된 파벌이 여성쪽의 마이어류 격투기라고 한다면. 

 

연구적이고 자유분방한 파벌은 스트라이커류 격투기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 유파 밑에서 수련하려는 문하생들 또한 

 

자신의 한계를 쉽게 설정하지 않아야 이들 유파에서 수련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자신의 한계에 만족감을 느끼는 문하생들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신 무예의 개척에 도전하는 이들을 수쥬인들은 무극(武極)/챔피언(Champion)등으로 불렀는데 

 

이러한 신 무예의 개척에는 한계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이는 霸皇(패황)​/Kaiser(카이저)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도 있다고 하며. 이들은 이 칭호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 칭호 또한 족쇄 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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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쥬의 칠금산 에는 현재 결투장이 존재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매년 수많은 강자들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대련하고 수련 하는 곳이다. 

 

하지만 결투 장이 세워지기 전에는 사굴(蛇窟)의 자리였으며 주로 독을 전문으로 다루던 유파였던 

 

花蛇流派(화사유파)의 자리였던 곳이다. 참고로 花蛇流派(화사유파)​를 만든 도장의 사범은 

 

과거 수쥬에 넨이 없던 시절에 사굴(蛇窟)​에서 수쥬에 살던 백성들을 잡아먹던 거대한 백구렁이를 

 

맨손으로 때려 눕힐 정도로 상당한 강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구렁이가 죽기 직전에 

 

이런 저주를 남기고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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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녀석의 도장에서는 절대로 사람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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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花蛇流派(화사유파)​의 스승은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서 자신의 수련 법을 오직 책으로만 남겨두었으며 

 

기존에 있던 유파의 수련장 및 도장은 모두 자진 폐쇄 시켜버리게 된다. 

 

이 수련 법의 내용은 주로 길거리 싸움 법(몸 만드는 법부터 마음가짐까지) 부터 

 

용독의 조제법 (이걸 완성한게 바로 독왕 루이제,배합 비율 부분/사용법 부분을 완성 시켰다. 

 

하지만 원본의 조제법은 더욱 무서운 물건 이였으며 공중이 아니라 육상에서 직접 터트리는 물건 이였다) 

 

그리고 사굴(蛇窟)​​에 살다 죽은 백 구렁이 의 망령과 거래하는 

 

수련 법이 일부 담겨있는데 백 구렁이 의 망령과 거래하는 법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망령과의 거래에 성공했다고 해도 인격이 파탄 나는 건 막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花蛇流派(화사유파)​​의 저주받은 문하생들을 수쥬인들은 千手羅漢(천수나한) /毒王(독왕)이라고 불렀다. 

 

물론 이들의 승부/승리 욕은 끝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사굴(蛇窟)​​​의 백구렁이의 망령과 거래에 성공해서 

 

用毒門主(용독문주)/冥王(명왕)의 경지에 이른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유파에 들어간 문하생들은 대부분  

 

사는 게 불행했거나 인격 자체가 파탄 났기 때문에 수쥬 에서도 권고하지 않는 정식 유파 중 하나라고 한다. 

 

왜냐면 수라 의 길을 가는 거고 사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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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pling(그래플 링)이란, 격투기의 기본과도 같다.  

 

하지만 기본이 튼튼할수록 잡히면 무사하지 못한다. 

 

넨이 존재를 하든 안 하든 그건 우리에게 상관이 없다. 

 

우리의 기술은 순수하게 강해지는 걸 원천/모토로 하고 있으니까. 

 

끝없는 자기 수련과 끝없는 한방. 그리고 진화하는 기본기. 

 

그걸 우리는 지금 끝없이 반복하고 있다. 

 

도장을 깨든지. 계속 퀸이 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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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격투가 의 최종 목표는 너무 나도 간단히 정해져 있다. 

 

"순수하게 강해진다" 

 

이러한 자들의 유파를 수쥬 에서는 "흑권류(黑拳類)" 라고 부르고 있는데, 

 

제법 입문에 대한 난이도가 높고 수련 도중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문하생은 적은 편.

 

하지만  순수하게 강해짐을 갈망하는 문하생이 나타난다면... 이들이 하는 수련 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180도 달라져서 오히려 강해짐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는 기분마저 드는 파벌. 

 

또한 수쥬 에서 유일하게 격투기를 예술에 접목 시킨 파벌로써 이들이 수쥬의 국민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 일등 공신 중 하나로써, 그들은 계속 수련을 계속 할 것이다.

 

이러한 자기 기본에 충실하며 격투기를 예술로 승화 시킨 기본 격투기의 달인들을 

 

수쥬인들은 Giant(자이언트)/Tornado(토네이도)라고 불렀다.하지만 이들의 순수한 강해짐에 대한 수련은 끝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이들은 Grand Master(그랜드 마스터)/Ultimate Diva(얼티밋 디바)라는 칭호가 생겼다. 

 

하지만 이들은 이 칭호를 별로 좋아 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들에게 있어서 Grappling​(그래플 링)은 예술이나 강함의 상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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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있기에 수쥬는 계속 강해질 것이며 

 

이들이 존재하기 떄문에 수쥬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있음으로 수쥬는 계속 나아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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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몇 직업은 제가 의상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 설정에서 제주도 신화인 감녕사굴의 뱀굴 설화를 일부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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