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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 시련 (2)

 

 

 

소멸의 신 카잔의 저주와 

 

제국이 실험한 전이 현상의 영향으로 인하여 발생한 희대의 불치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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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카잔 증후군" 

  ㄴ 1형과 2형이 존재하며, 2형의 경우에는 인위적인 실험으로 나타나는 불치병이며 

 

      초인같은 힘을 낼수 있으나 정신공격에 아주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일부 검사들 중에는 단기적 이성 증발 증세를 보이는 "제3형"이 나타날수있다. 

 

     - 천계의 의사가 귀수-카잔 증후군을 관찰하면서 적은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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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세상과 단절되거나 우울한 삶을 사는 사람부터 흑요정까지 그 사례가 관찰된 바가 있으며  

 

증세가 악화되면 신체에 극단적인 변화가 오며 그 댓가로 자신의 정신상태를 일시적으로 컨트롤 할수가 없게되는데 

 

완치-해방된 사례는 극히 드물어서 연구가들조차도 "이건 괴질이다"하는 소문도 파다하게 들리고 있지만 

 

이러한 극한의 조건속에서도 "귀수-카잔 증후군"의 증세를 이용하거나,또는 저항하면서 자신의 인생의 목적을 바꾸려는 자들을 

 

모험가들은 귀검사(鬼剣士)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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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일반적인 검사들은 한 손에는 칼,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드는 경향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들 귀검사들의 검술은 양손에 오직 하나의 무기만을 쥐며 그 이유를 묻자면 아마 그들의 저주받은 왼팔이  

 

검술에 영향을 미쳤지 않았을까 하는 이견이 존재하며 실제로도 

 

귀수'라 불리는 증상 때문에 생기는 검게 퇴색되고 뒤틀린 왼손은 방패나 칼을 전적으로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부자유롭다.

 

또한 귀신을 억누르기 위한 구속구까지 묶어 놓아야 하므로 

 

그들이 택한 전투 방식은 상당히 합리적이지 않을수가 없었으나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했으므로 

 

다양한 검술을 익히거나 또 다른 수단에 도전하는 귀검사(鬼剣士)​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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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존의 귀박쇄보다 더 성능이 뛰어난 레귤레이터를 장비하여 귀수의 떨림을 억누르고 한결 통제하기 편하게 만들거나 

 

​마수에서 나오는 전이 에너지를 이용하여 검에 마법을 부여하는 검술을 사용하는것이였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꿋꿋하게 무기의 수련을 놓지 않는 귀검사들로 

 

자신들의 검술이 정통에 반하는 "이단"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굽히지 않고 도전하는 성격의 귀검사(鬼剣士)​​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뼈를 깎는 극한도전을 하는 귀검사(鬼剣士)​​들​을 모험가는 이렇게 부른다.

 

"웨펀마스터 - (Weapon Master) / 소드마스터 - (Sword Ma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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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정반대로 운명의 사실을 냉담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왼팔의 쇠사슬을 느슨하게 하거나 풀어버리고 귀수 폭주만 최소화하는 

 

특수 문신만 새기거나 죽음의 신인 우시르 신앙의 신자로 들어가서 오히려 "귀신의 왕"이 된 귀검사(鬼剣士)​​들​도 존재한다. 

 

이 귀검사(鬼剣士)​​들​은 자신의 운명에 대하여 절망하지 않으며 부정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그 운명이라는 사슬 자체를 

 

어떠한 현실로 보며 그것을 오히려 기회삼아서 자신의 힘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들에게 소환된 영혼들 상당수는 

 

대부분 그들에게 거역하지 못하며, 이들의 검술에는 항상 귀신과 죽음의 신의 저주가 붙어다니기 때문에 

 

이들의 검술에 당하게 되면 항상 저주에 시달리는 검객도 상당하다고 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길에 들어건 귀검사(鬼剣士)​​들​에게는 

 

저주마저도 통하지 않아서 오히려 저주자체가 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불길한 귀검사(鬼剣士)​​들​​을 모험가들은 (소울브링어)​ - Soul Bringer / (다크 템플러)-Dark Templar 라고 부르며 

 

일반적인 검사들은 절대로 이들과 검을 맞대는것을 피하고 싶어한다. 왜냐면 그날이 바로 자신들이 죽을 날이라는것을 

 

검사들은 알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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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안전장치와도 같다. 하지만 이러한 이성의 끈을 버리면서,심지어는 적과 아군도 구분을 못하지만. 극한의 힘을 손에 넣은 

 

귀검사(鬼剣士)​​들​이 존재한다. 바로 일부 귀검사들에게만 걸린다는 귀수-카잔증후군 제3형에 걸린자들이다. 

 

제3형에 걸린 귀검사(鬼剣士)​​들​​의 검법은 마치 회광반조를 보는것과 똑같으며 이들은 이성을 되찾더라고 해도 

 

계속 힘과 혈기에 대한 갈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 자들 중 하나이다. 

 

이들의 비유를 들자면 마치 인형과 같다고 말할수 있는데 평생을 카잔이나 마검에게 조종당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평생을 싸움으로만 살다가 죽어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안전장치도 없이 극한의 힘과 이성을 맞바꿔 평생을 싸움에만 바치는 귀검사(鬼剣士)​​들​을 모험가들은 

 

​(버서커)-Berserker /(데몬슬레이어)-Demon slayer 라고 부르며  

 

이들의 회광반조 같은 검법의 길을 아무말 없이 바라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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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귀검사(鬼剣士)​​들​​은 자신의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어 오직 검이 인도하는 데로 가는 귀검사들도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시력을 포기하면서까지 검의 길을 개척하는 자들도 존재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능력을 얻는 귀검사(鬼剣士)​​들​​​도 있다. 

 

이들은 초인적인 인내와 타고난 재능으로 자신만의 류파를 세울수 있었음에도 

 

그 길을 거부하며 검이 인도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검술에 정진하고 있는데 

 

모험가들은 이들을 (아수라) -Asura /(베가본드)- Vagabond 라고 부르며 

 

이들의 길이 어디서 종막을 맞이 할지를 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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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연이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게 오는경우도 존재하는데 

 

 어떠한 필연을 가진 귀검사(鬼剣士)​​들​​​은 

 

 자신의 운명의 수레바퀴 사이에서 마지막 찬스가 자신에게 오는것을 보기도 한다. 

 

 귀인화(鬼人化)란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서 

 

 연구중인 희귀케이스이고 무엇보다

 

 신기한건 이들은 살아있지도, 죽지도 않은 존재라는것이다. 

 

 원래 사과라는 물체는 한개에 불과하지만 그걸 반쪽으로 나누면 결국 두쪽이 되는것처럼 

 

 이 귀인화 현상도 그러한 것의 한 종류라고 설명은 할수 있겠지만 

 

 원래 쪼개져있던 사과가 다시 완전한 한쪽이 된다는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고 

 

 무엇보다 이 귀인화 증상은 자신의 영혼이 아니라 타인의 영혼이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이들의 검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대로 어떤 필연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검으로써 연걸되는경우도 존재하고 있는데 

 

 이러한 검들의 검술에게는 항상 남 모름 아픔이 그 시작이되었다는 점이며 

 

 이러한 귀검사(鬼剣士)​​들​의 검술에는 절대로 무딘 칼날이 없으며 

 

 무엇보다 필연의 수레바퀴가 그들의 인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필연의 귀검사(鬼剣士)​​들​​을 모험가들은(검귀)-Ghost blade / (블레이드)-Blade 라고 부르며 

 

 어서 빨리 그 필연이 끝나기만을 지켜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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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라는 존재는 항상 어떠한 시련을 겪는 존재이지만 

 

 그러한 시련속에서도 

 

 계속 극한류를 추구하는 검사들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술은 언제나 발전하며 언제나 진일보 하는게 아닐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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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GeneralFM
  • 진(眞) 스핏파이어 디레지에

    모험단Lv.40 EteralFl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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