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제 던파 참가 후기 (5)
지난 9월 던파 홈페이지의 작은 배너에 넥슨 아티스트 모집 광고가 눈에 띄어서 들어갔습니다.
넥슨 게임을 주제로 한 코믹월드 같은 행사를 열기 위해 넥슨 유저들을 모집하더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어떤 굿즈를 낼 건지 계획을 세워서 신청을 하고 몇 번의 안내 메일과 답신 끝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신없이 준비하면서 밤도 새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코제가 끝났네요ㅜㅜ
던페와 겹쳐서 그런가 던파 쪽은 홍보가 안돼서 던파 유저분들이 많이 못 오신 것 같아
네코제에 참가했던 그림들 올려봅니다~
제일 먼저 그렸던 핑크 프리스트입니다ㅋㅋ
13년도 만우절 특집인 핑크 프리스트의 유혹이 잊히지 않아서 아크릴 챰으로 만들려고 그렸지만
막상 준비하다 보니 과연 이것을 유저분들이 사실까 싶어서 결국 스티커에 끼여 넣었습니다.
<야생의 사파리> 아바타를 컨셉으로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만들어 보자! 해서 그렸는데
간단해 보이지만 동물 특징과 캐릭터 특징이 잘 안 잡혀서 처음에 꽤 고생했네요ㅜ
하나씩 그림을 올리고 싶지만 다시 편집해야 하는 관계로 안경닦이 버전으로 그림 올립니다ㅎㅎ
야생의 사파리 친구들(?)과 법미, 문제의 핑프, 그리고 남법들이 함께하는 스티커입니다.
이터널도 아크릴 챰으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쪼그만게 뭐 그리 비싼지.. 고민하다 포기하고 스티커로 들어갔네요:Q
드디어 법미들입니다!!
ucc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어서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원래 계획에는 없었으나, 준비하는 과정 중에 법미 2각을 새롭게 발표했는데
요 예쁜이들을 안 그릴 수 없었습니다ㅜㅜ
보는 순간! 아크릴 스탠드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빼먹은 장신구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완성했을 때 정말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어요ㅎㅎ
그래서 안경닦이로도 만들고 스티커에도 넣고 그랬네요ㅎㅎㅎㅎㅎ(팔불출)
그래서 만들어진 아크릴 스탠드!! 예쁘죵?ㅎㅎㅎㅎㅎㅎ
현장 부스샷~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했고 고민도 많이 하고 힘도 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배운 점도 많았고 이렇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마무리는 가장 인기 많았던 오리 법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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