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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 대한 이야기 (37)

하코린 입니다.

지난 90 ~ 95 레벨 시절에는 마계가 주 무대였고

100레벨 시절에는 아라드가 주 무대 였 듯이

이번 105레벨은 천계가 주무대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여러가지 천계 관련 컨텐츠가 나왔고

 그 중에서 젤바에서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죽은 자의 성이 파괴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젤바에서 마주친 眞 : 웨펀마스터 솔도로스와 카시야스와의

결투의 영향으로 죽은 자의 성의 최상층(거꾸로지만 최상층 입니다.)이

칼에 썰린 것처럼 베어져 일부가 젤바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지난 카인과 카시야스와의 전투에서 카시야스의 일격으로

뒤 쪽에 있는 산이 베어진 것처럼, 죽은 자의 성도 마찬가지로

카시야스의 일격으로 죽은 자의 성이 베어진 것 같습니다.

몰론, '일부'가 파괴된 것이며 전체적으로 파괴된 것은 아닙니다.

 

이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지난 루크에서 등장했던 몬스터들이

재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계에서의 마계대전 이 후

카쉬파에서 여러 자료를 챙긴 지젤이 힐더의 지시에 따라서

죽은 자의 성으로 갔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실제 던페에서 윤 디렉터님도 '누군가에 의해서'

라고도 이야기 했으니 지젤이 확실 합니다.​

 

지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지젤은 카르텔 멸망 이 후로

천계군의 끈질긴 추격으로 도망칠 곳을 찾던 중

뜻 밖의 힐더의 도움으로 죽은 자의 성으로 도피하게 되었고

 

루크가 죽은 후에 지젤이 기다렸다는 듯이 등장하여

루크가 떨군 루크의 데이터 칩을 챙기고 도망 갔습니다.

 

루크의 데이터 칩을 취한 지젤은 어마어마하고 방대한 지식을

손에 넣게 되었고 지젤은 힐더의 지시로

마계로 갔으나 카쉬파에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카쉬파에 끌려 오듯이 왔지만, 카쉬파 치고는 나름 정중하게(?)으로

온 지젤은 카쉬파에서  다친 카쉬파 일원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치료를 해주었고​ 특히, 어비스를 무기화 하면서

카쉬파의 전력을 증강 시켰습니다.

 

무한한 힘을 가진 어비스를 직접 사용하면 강해지는데

이러한 어비스를 사용하려면 기존에는 신체에 이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아, 실패하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대부분 강한 자들이 어비스 이식을 하고

약한 사람들은 어비스 이식을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러한 어비스를 지젤이 무기화를 한 것은, 어비스 신체 이식에

대한 위험은 매우 크게 줄이고, 아무나 어비스 무기를

다룰 줄 안다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젤이 무기에 어비스에 박은 것은 카쉬파에선 혁명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젤은 카쉬파 조차도 자신의 연구를 위한 과정뿐이라고

생각했고 마계대전에서 패배 카쉬파의 연구실에서

호문클루스의 선구자인 '시슬레'의 연구 자료와 여러가지를

챙기고 다시 도망갈 준비를 하던 중에 힐더가 나타났습니다.

 

이때, 힐더가 지젤이 죽은 자의 성으로 가도록 차원의 틈을 열어주자

지젤은 죽은 자의 성으로 가고, 힐더는 그 다음에 사르포자의

어비스 폭탄을 막으러 간 것 입니다.

 

이 전에 지젤은 죽은 자의 성에서 루크의 패배로 죽은 이 들이

죽어간 것이 아닌 '기능을 정지한 존재'이란 것을 확인 했었으며

아마 다시 죽은 자의 성으로 돌아간 지젤이 '기능을 정지한 존재'들을

'어비스'와 자신의 지식으로 되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모험가가 젤바로 다시 가게되는 이유는

솔도로스와 카시야스의 전투 이 후로 달라진

젤바의 상황을 확인차 갔다가 예상치 못한 습격을
당한 것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무언가에 놀라는 솔도로스, 당당히 걸어가는

카시야스의 모습을 보아 카시야스가 솔도로스와의

결투에서 이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부가 공개된 것이 아니지만 던페에서 먼저 공개된 몬스터인

'야신', '베아라', '칼바리', '골고타', '베키', 

'레드 크라운'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레드 크라운'

레드 크라운은 과거 루크가 헤블론 행성에 머물던 시절에

측근에서 루크를 모시던 충신중의 하나 입니다.

붉은 햇빛, 푸른 달빛, 은색 별빛 등으로 이뤄진 초월의 힘을 가졌으며

차원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등, 차원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크가 힐더의 제안에 따라서 헤블론 행성을 떠난 영향으로

무너져 가는 헤블론 행성을 복구할 수 있는

행방불명이 된 루크를 차원 이동을 하면서

루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차원 이동을 하면서 바칼의 고향 행성인

드락바트 또한 자신들의 왕이 사라진 것을 확인 하였고

힘을 거의 소모하여 정지되기 직전에 마계에서

초라해져 늙은 자신의 왕 루크를 극적으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레드 크라운은 자신의 차원을 다루는 능력으로 마계와 헤블론을

오가며 헤블론 행성의 많은 주민인 '어둠의 피조물'들을 구조하는 등

루크의 힘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레드 크라운의 능력으로 루크의 수 많은 수하들을

마계로 데려왔으며 특히, 루크의 쌍둥이 자식인

'칼바리'와 '골고타'를 데려오는 등

루크는 레드 크라운 덕분에 다시 힘을

되찾은 것이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그런 만큼, 지젤도 레드 크라운의 능력을 확인 했는지

레드 크라운을 되살린 결과, 레드 크라운은

다시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긴장감이 도는 전투에서 어릿광대 '레드 크라운'이

어떤 모습으로 재밌게 등장할지 기대 됩니다.

 

'야신'

야신은 에컨 행성 출신 귀면족이며 카시야스와

큰 관계가 있는 인물 입니다. 카시야스가 사도가

되기전에 카시야스는 야신의 종이였고,

야신은 에컨 행성에서 타오 가문의 귀족 이였습니다.

 

싸움이 끊이질 않는 에컨 행성에서 영웅이

등장하여 에컨 행성을 다시 풍요롭게 할 인물이

야신이라고도 할 정도로

야신은 영웅으로 추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야신과 카시야스의 결투 이 후로

야신은 행방불명이 되고, 카시야스는 마계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야신은 다시 마계에서 등장 하였고,

마계에서 활동하던 중에 수인족 자켈리네를 만나서

지칼리네를 수제자로 받아들여 함께 카쉬파를 토벌하고 다녔으나

어떤 이유로 메트로 센터에서 자취를 감추게된 야신은

루크에게 개조를 당하여 루크의 수하가 되어 모험가들의 앞길을 막게됩니다.

 

'베아라'

베아라도 야신처럼 에컨 행성의 귀면족 출신이며

마계로 전이된 이 후로 강해지기 위해 고대의 악마와

계약을 맺었으며, 스스로 루크에게 찾아가 루크에게 신체 강화를

한 인물 입니다. 루크의 지배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인물이기도 하고

죽은 자의 성에서 머물며 강자와의 대결을 즐기며, 언젠가는

루크를 쓰러트리고 죽은 자의 성을 차지하려고 인물 입니다.

 

시나리오에서 베아라는 루크를 위해서

시간을 끌어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야신과 베아라는 같은 에컨 행성 출신이기도 하고

같은 귀면족이기도 하며, 똑같이 칼을 쓰는 검사 입니다.

 

지젤이 이러한 야신과 베아라의 자아를 하나의 몸으로 합쳤는지

'심연을 걷는 자'는 베아라를 상징하는 한 쌍의 뿔과

야신을 상징하는 외뿔을 보이고 있으며

베아라의 자아와 야신의 자아가 나누어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야신과 베아라가 융합된 모습인

심연을 걷는 자의 이야기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칼바리' '골고타'

수백년간 자식이 없었던 헤블론의 왕 루크는 자신의 뒤를 잇기 위해서

고대 태양신에게 1000일제를 올리며 기도한 끝에 얻은 것이

칼바리와 골고타 쌍둥이 남매 입니다.

 

헤블론의 왕족은 모두 4개의 팔과 3개의 눈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쌍둥이 남매로 태어나다보니 그 것들이 나뉘어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왕자 골고타는 두 개의 팔과 두 개의 눈, 루크의 어둠의 힘을 받았으며

공주 칼바리는 두 개의 팔과 한 개의 눈, 루크의 빛의 힘을 받았습니다.

ㄴ칼바리가 애꾸눈인 이유가 이 것입니다.

 

하지만, 도구 없이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쌍둥이 남매는

루크 만큼 강해지려고 노력을 했지만 역시 힘이 둘로 나뉘어지다보니

강해지지 못 해 루크는 근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루크는 힐더의 제안에 따라서 헤블론의 몰락을 막고자 떠났으며

 

헤블론을 떠난 루크의 영향으로 인해 헤블론은 멸망하기 시작하였고

그 와중에 쌍둥이 남매는 왕의 자리를 지키며 헤블론의 멸망을

막고자 했으나 결국 헤블론의 멸망을 막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우주를 떠다니는 망령이 되었습니다.

우주를 떠다니던 이 쌍둥이 남매를 레드 크라운이 데려오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루크의 쌍둥이 자식인 '칼바리'와 '골고타'는 루크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헤블론의 왕족 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지젤의 도움을 받아

되살아나 다시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칼바리는 기계 건틀릿을 벗은 모습으로

황금빛 팔을 가지며 더 강해진 것을 보였으며

 

골고타는 여전히 기계 건틀릿을 하고 있지만

루크를 신체가 검게 변하고, 가슴쪽에 코어가 박힌 모습으로

더 강해진 것을 보여 주듯이 쌍둥이 남매의 모습을 더 기대하게 합니다.

 

'베키'

베키는 지난 모험가가 마계를 가기 위해서 죽은 자의 성에서 처음으로 만난

인물이기도 합니다. '베키'는마계에서의 문제집단 마도학자 조직인

'데빌걸'들이 만든 호문클루스이기도 합니다.

 

베키는 초기에 만든 호문클루스 치고는 꽤나 뛰어난 호문클루스

였으며 루크가 죽은 자의 성을 모두 건설하고

아라드와 연결하려고 할 때, 아라드와 연결하기 위한 

정밀한 좌표 계산 등이 필요했으나 이 문제를 자신이 해결

못 했는데 그 와중에 루크는 호문클루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루크는 레드 크라운에게 명령을 내려서

호문클루스 베키를 데려오게끔 했습니다.

*레드 크라운이 베키를 데려오는 부분은 중국 던파쪽에서 참조

 

이처럼, 베키는 강력한 자들이 많은 죽은 자의 성에서

하찮은 존재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 죽은 자의 성이

아라드에 연결 시키게끔 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갇혀지내며 외로이 지냈던 베키는

해방과 같았으며 루크를 만나면서 행복해졌습니다.

몰론, 루크도 손주 같은 베키를 소중히

여기며 같이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루크가 언젠가부터 변심을

하게되면서 베키를 다시 만나지 않게 되었고

베키는 루크를 다시 만나고자 하였으나,

루크가 만든 자신의 복제품들을 보면서 자신을 더 이상

찾지 않을까 하면서 크게 실망 했으나

결국 루크가 죽게되면서 크게 슬퍼했습니다.

 

그 후 베키는 죽은 자의 성을 떠나지 말라는 루크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래도 죽은 자의 성에 남아

숨어지내며 다시 루크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그러던 중에 지젤이 나타나면서 '레드 크라운'과

같은 여러 인물을 되살리는 것을 목격 했었을 것이고

루크에 비해서 매우 음흉해 보이는 지젤을 따르지 않으려 했지만

아마 지젤이 모험가라는 주제로 베키를 끌여들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베키가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서 재등장을 하는 듯 합니다.​

 

이 외에 등장할 여지가 있는 인물은 누군지 알 수 없으나

기존의 루크 레이드에 등장 했던 네임드들이 더 등장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백광의 타고르가 재등장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전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정보를 토대로

'파괴된 죽은 자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지난 루크 레이드의 몬스터들을 언제 다시 볼까 했지만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워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64번째 오늘의 던파로 선정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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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하코린
  • 진(眞) 마도학자 시로코 Adby

    모험단Lv.40 앙대네

오던 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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