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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굴착 강화 파츠

굴착 강화 파츠

솔플 기준 쏠쏠한 영혼검 데미지에, 높은 공/캐속 유틸, 소소한 쿨감과 크확등 뭔가 확 다가오는 강력한 옵션 대신 다방면에서 소소하게 쏠쏠한 소확행 옵션들로 뭉친 장비.

공캐속 효율차이만 빼면 딱히 직업빨을 타지도 않고 템빨을 타지도 않는지라 정말 어느템에나 대충 우겨넣어도 무난하게 굴릴만한 굿 스터프 장비. 고정에픽 중에선 옵티컬 외엔 제일 먼저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공/캐속이 중요한 직업이라면 어지간해선 이 장비를 빼기 힘들 정도.

10/27 패치로 모속강 10이 추가되면서 소소하게 상향받았다.

2. 용살자의 증표 - 용골 뿔피리

용살자의 증표 - 용골 뿔피리

60렙제에 일회성 영구 버프기가 있는 직업에게 정말 효율이 좋은 아이템. 60레벨 +10을 해주기 때문에 레벨링 효율이 좋은 스킬에도 좋다. 단 60렙을 자주 써야하는 주력기라면 당연히 채용하면 안되는 장비.

60렙제가 자주 쓰는 스킬만 아니라면 속강30만 보고 적당히 기용해도 의외로 쓸만한 수준은 되기 때문에 굴착 강화 파츠 다음으로 고려되는 국밥장비기도 하다. 

보통 이 장비와 궁합이 좋은 직업을 꼽으라면 대개 소환사가 꼽히며, 옵티컬과 성능면에서 거의 비등한 수준이라고 한다.

10/27 패치로 스킬 레벨 복구를 가속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사실 쓸일은 별로 없고, 2옵션의 속강 지속시간이 30초에서 60초로 두배로 뛰었다. 좀더 수월하게 무한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소소한 편의성 개편.

3. 공중형 : 전술 프롭 드론

공중형 : 전술 프롭 드론

딜적인 면에서는 위의 두 장비보다도 훨씬 뛰어나고, 옵티컬 바로 아래라인급일정도로 좋다. 기본 피증수치가 높아서 그렇고, 피격시 회복포션까지 뱉는걸 생각해보면 유틸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그러나 20~25초마다 반드시 이동해서 떨어진 보급품을 먹어야 한다는 점이 사용하는데 은근히 귀찮음을 유발한다. 특히 저 보급품이 패턴 한가운데 떨어지기라도 하면 정말 환장할 노릇.

그래도 보급 드랍 범위도 좁아졌고, 유예시간도 5초나 생겼으므로 생존옵션 효율이 좋은 이스핀즈에선 충분히 채용할 가치가 생겼다. 특히 방생형 또는 추적형 등 이동하면서 딜하기가 자유로운 직업은 찰떡궁합.

10/27 패치로 보급 쿨타임이 15초로 더 줄었고, 보급 획득시 피증수치가 증가하고 모속 5가 추가되었다. 이쪽도 소소한 상향 수준에서 패치가 그쳤다.

4. 옵티컬 컴뱃 글래스

옵티컬 컴뱃 글래스

고정에픽 보장의 정점. 높은 피증에 이속/공캐속/크확 등 소소한 유틸과 스증까지 딜/유틸을 모두 잡았다.

성능적인 면에선 전혀 단점이랄게 없지만, 성능 외적인 문제점으로 마실 고유픽이라 정가 외 수단으로 얻기가 힘들다. 또한 장비 본체의 등급이 90%이상이어야 온전한 피증효과를 받으며, 유틸과 스증을 노리기 위해선 내가 착용한 장비 등급의 합을 일정치 이상 맞춰야 하기 떄문에 칼박작이 강제된다.

그래도 아바타나 크리쳐 개수 제한과 달리 등급작은 성능에 도움이 되니 하면 나한테도 좋은 작업인게 다행이라 할 만 하다.

소소한 유틸도 있고 딜도 최강급에 범용성도 좋다 보니 칼박작을 하는 유저라면 대부분 이 장비를 채용한다.

원체 고정에픽중에서는 성능이 좋다 보니 10/27 패치의 일괄상향에서도 누락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강력.

5. 여명의 성배

여명의 성배

커맨드 특화템중 하나로, 조건만 만족한다면 스증 15% 모든속도 15% 회피율8%라는 정신나간 옵션을 제공하는 사기 아이템.

하지만 난이도가 커맨드 템 중에서도 특히 악질적으로, 커맨드에 사용한 방향키 하나당 스증 옵션이 7/9/11/15%로 늘어나기 때문에 커맨드 플레이의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주력기만 4키를 받고 다른 스킬은 2~3개만 쓸수도 있지만 애초에 주력기가 그만큼 자주 쓰는 스킬이란걸 감안하면 별로 위로는 안되는 운용법이고, 정상적으로 사용한다면 손목 피로도가 극심해지는 아이템인데다가 사용자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는 아이템이라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는 아이템.

사용자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상 고점이 높기 때문인지 10/27 패치에서도 누락되었다. 커맨드에 자신이 없다면 맘 편하게 거르는걸 추천하는 장비.

6. 생명의 근원이 담긴 배낭 / 드러나는 흐릿한 지식 / 미지의 문명-마스크 스톤 / 내면의 얼굴

생명의 근원이 담긴 배낭

드러나는 흐릿한 지식

미지의 문명 - 마스크 스톤

내면의 얼굴

각각 명/암/수/화 속성의 속성저항 보조장비.

물마크 12%에 속성저항 50, 속강 20에 피맥까지 올려주는 고밸류 옵션을 가진 보조장비이지만, 피격시 자기 담당 속성 외의 속저를 1씩 최대 10까지 깎는데다가 속강까지 10씩 날아간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이때문에 현실적으로 노피격플레이가 불가능한 마실 이후 던전에서는 속강은 사실상 없는 옵션으로 보고, 속저를 메인으로 보고 채용하는 탱킹용 장비이다.

여기에 이 장비 하나만 껴서는 다른 속성 속저가 -10만큼 더 까이므로 자기 담당 속성 외의 공격을 하는 몹에게는 더 아프게 맞게 돼서, 비슷한 컨셉의 속저 마법석과 연동이 필수. 보장처럼 마법석 역시 4속성마다 담당 마법석이 있으며 피격시 데미지를 자기 담당 속성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법석과 보장을 연계할 경우 모든 공격을 자기 담당 속성으로 전환하고 높인 속저로 데미지를 덜 받는 탱킹 조합이 완성된다.

딜러가 쓰기엔 데미지가 과하게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나 자신이 너무 자주 죽는다 싶으면 채용할 여지가 있고(암만 데미지가 떨어져도 죽어 누워있는것보단 세기 때문) 딜에 별 관심이 없는 버퍼들에겐 생존용으로 최상의 세팅.

최근 팔찌로 전환된 상변피해에 물마방과 속저가 동시에 적용되는 버그가 수정되면서 간접너프를 받았으나 여전히 탱킹템으로서의 위상은 충분한 편이다.

10/27 패치로 속강 상승수치가 스택당 1씩 증가해 최종적으로 10이 증가했고, 피격시 스택 감소도 5에서 2스택으로 대폭 줄어들고 쿨타임이 생겨 다단히트로 맞는다고 스택이 싹 증발하지도 않게 되었으며 피격시 타 속성의 속저를 깎던 페널티도 사라지는 등 많은 상향을 받았다. 이제는 거의 페널티가 없는 속강/속저 특화 장비가 되었으니 속강하의를 착용하는 부캐릭터에 만크도 채워줄 겸 적당히 쥐어줄만한 정도의 성능으로는 올라온 듯.

7. 파괴된 생명

파괴된 생명

10/27 패치로 아칸 세팅이 크게 상향되며 주류픽으로 올라오면서 아칸류 전용 장비인 이 장비의 입지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준수한 피증과 7%라는 높은 스증을 제공하고 단품으로 크리티컬 20%라는 막대한 크확을 제공한다. 페널티로 받피증 10% 효과가 달려 있긴 하지만 아칸세팅 자체가 상당히 튼튼한 세팅이고, 물마방 증가도 여기저기서 끌어오는지라 그렇게 체감되진 않는다는 평.

딜적으로도 옵티컬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 크확을 20%나 제공하다 보니 아칸세팅에서 무난하게 채용하기 좋은 범용 보장이다. 다만 결국 옵티컬이 상한선으로 정해진 보조장비 부위의 한계는 극복하지 못해서 커스텀에 굉장히 쉽게 추월당하다 보니 끝까지 가져갈 수는 없는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