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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뱅가드] 뱅가드 기초 가이드 (9)

1. 뱅가드란?

 

뱅가드는 마창사의 전직 중 하나로 힘과 물리 무기 공격력을 주 능력치로 삼는 무속성 물리 공격 딜러입니다. '파괴의 불꽃을 휘두르는 강인한 생명력의 광전사' 컨셉의 캐릭터로, 호쾌하면서도 빠른 액션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뱅가드의 특징은 앞서 언급한 '광전사' 컨셉에서 나옵니다. '​연계를 위한 캔슬 스킬, 임팩트 스매쉬조차 공격기로 구성된 극도로 공격적인 스킬셋​'과 '​공격을 이어가는 한 적의 공격으로 인한 경직을 무시하는 경직 무시​'가 뱅가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로지 전투만을 추구하는 광전사 라는 캐릭터 컨셉에 걸맞게 뱅가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끊임없이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공격하는 광전사"라는 플레이 컨셉으로 뱅가드가 끊임없이 액션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유저의 계산과 절제가 필요합니다. 뱅가드 액션의 핵심 역할을 하는 캔슬기 임팩트 스매쉬는 아이템의 도움 없이 최대 4개의 스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진 각성 패시브로 추가적인 쿨타임 충전이 가능합니다만, 그럼에도 그 스택 수는 버퍼의 진 각성기 지속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도 턱없이 모자른 수준입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꽤나 높게 책정된 스킬 쿨타임이 더해지면 쓸 수 있는 스킬이 없어 평타만 치는 슬픈 모습이 연출됩니다.

 

그렇기에 뱅가드가 끊임없이 액션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유저의 스킬 사이클 계산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2. 스킬트리

 

스킬트리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보다 더 높은 효율은 존재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스킬트리를 구성하기 위해 제안하는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반드시 마스터 해야 할 스킬들

 

주력기 및 SP 소모 대비 효율이 높은 스킬들, 뱅가드 운용에 있어 필수적인 스킬들입니다.

 

ㄱ. 패시브, 자버프류

- 마창 제어

- 마창 해방 (자버프, 20제)

임팩트 스매쉬 (아바타 상의 & 플래티넘 엠블렘)

- 마창 지배

- 마창 각성

- 마창 : 천멸

 

ㄴ. SP 대비 효율이 높은 상위 스킬 (상체)

- 네버모어 (진 각성기)

- 브루탈 디몰리셔

- 둠 글레이브

- 데들리 매서커

- 버스트 슬래쉬

 

ㄷ. 일반적으로 순간딜과 지속딜에 모두 관여하는 중위 스킬 (허리)

​런지 스트라이크

- 드레드보어

 

ㄹ. 지속딜에 주로 개입하는 하위, 기본기 스킬 (하체)

- 크레센트 슬래쉬

 

 

 

B.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 스킬

 

ㄱ. 지나치게 SP / TP 소모량이 높아 SP 소모량 대비 성능 효율이 나오지 않는 스킬

- 디베스테이트

 

디베스테이트는 뱅가드의 45제 스킬로 SP 소모량과 TP 소모량이 상체 스킬을 통틀어 가장 많은 스킬입니다. 그런 주제에 그 공격력은 상체 스킬 중 가장 약하며 탈리스만 역시 그 성능이 가장 낮습니다. 어느 관점으로 보나 투자할 이유가 가장 흐릿한 스킬이며, 디베스테이트에 SP와 TP를 소모하는 것만으로도 큰 손해를 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C. 2순위 투자 스킬

 

ㄱ. 나는 무큐기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 블레이드 스톰

- 비헤드

 

블레이드 스톰에 SP를 투자한다면 TP까지 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채널링을 줄이는 길입니다. 또한 블레이드 스톰의 탈리스만인 '​광풍마창​'은 그 성능이 제법 괜찮은 편이므로 탈리스만 채택도 진지하게 고민할 가치가 있습니다.

 

비헤드는 무큐기라기보다는 35제 기본기에 가까운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뱅가드의 무큐기 중 가장 채널링과 쿨타임이 짧아서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무난하게 끼워넣기 좋습니다.

 

 

 

ㄴ. 나는 기본기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 브랜디쉬

 

애석하게도 뱅가드는 전직 후 기본기를 임팩트 스매쉬에 완전히 의존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뱅가드의 전직 후 기본기 라인은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도 당당히 "얘 기본기 구리다"라고 선언할 수 있을 정도로 영 좋지 않습니다. 액티브 기본기 개수가 3개라고 하면 말 다했겠죠. 그마저도 하나는 그저 이동기일 뿐인 '헤드온 차지'이므로, 브랜디쉬 외에는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기본기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장비 세팅

 

아칸이니 상변이니 과소모니 하는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어떤 세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컨셉을 즐기고 싶은지는 개인의 취향이며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대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수면, 석화, 암흑, 기절 같은 아주 실전성이 없는 예능 빌드를 가는 것이 아니라 실전성이 있다고 평가받는 세팅을 한다면 어느 세팅을 고르더라도 일정 수준의 성능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뱅가드의 추천 장비는 '​미늘창​' 무기와 '​중갑​' 방어구입니다. 비록 쿨타임 증가 5%가 꽤나 거슬리는 패널티이지만, 미늘창을 장비하지 않는다면 마창 제어 패시브의 '공격력 증가 32%' 옵션과 '​공격 속도 17%​' 옵션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손해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무기의 경우에는 '깡딜의 근원'과 '유틸의 결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뱅가드 유저들의 불만을 한 몸에 안고 있는 것이 뱅가드 결전 무기 옵션이지만 어찌 되었건 뱅가드에게 필요한 유틸리티는 꽉꽉 채워서 갖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분명 시즌 7에서 봤던 옵션이 더 퇴화해서 다시 돌아온 게 모두의 불만이라 그렇지...

 

일단 딜링 능력은 근원을 삼킨 미늘창이 명백히 우위에 있습니다. 피해 증가 수치도 더 우위에 있으며 결전의 미늘창에는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올려주는 옵션이 단 하나도 없기에 피해 증가 수치의 격차를 배제하고 보더라도 근원이 약 10% 이상 더 강력합니다. 다만 쿨타임 감소 20%와 임팩트 스매쉬 가동률 증가 옵션, 공격 속도 증가 옵션 모두가 뱅가드에게 반드시 필수적인 옵션들이기에 결전을 쉽게 버릴 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있습니다.

 

어느 쪽이건 선택에 반박하기 힘든 합당한 근거가 있기에 이 부분은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또한 전반적인 스킬의 쿨타임이 긴 편이며 공격 속도 의존도도 큰 편이기에 쿨타임 감소와 속도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을 구비하고 그 조건부를 맞춰둔다면 상당히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뱅가드만큼 화상이 어울리는 이펙트의 캐릭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차 각성 패시브인 마창 각성의 효과로 상변 틱뎀마다 붉은 폭발 이펙트가 발생하는데, 이게 참 화상과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4. 마법 부여

 

 

 

뱅가드는 스킬에 속성 부여가 붙어있지 않은 무속성 캐릭터입니다. 가고자 하는 세팅에 따라 자유롭게 속성 및 큐브의 계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벨트 / 신발은 만크리 (스위칭 MAX 기준 마을 70%)가 되도록 조율하여 부여하시면 됩니다. 뱅가드의 경우에는 자버프인 마창 해방에 물리 크리티컬 히트가 최대 30%까지 붙어있어 만크리 확보가 꽤나 쉬운 편입니다.

 

 

 

5. 탈리스만

 

뱅가드의 탈리스만 성능을 요약하면 '2강 - 4중 - 1약' 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스킬의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하여 도저히 빼기 힘든 탈리스만이 2종, 각자의 장점이 있는 탈리스만이 4종, 어딜 봐도 채용할 수가 없는 탈리스만이 1종 있습니다. 그럼 먼저 2강부터 소개하겠습니다.

 

 

 

 

 

60제 스킬 런지 스트라이크를 강화하는 탈리스만 '​파워 스트라이크​'와 75제 스킬 데들리 매서커를 강화하는 탈리스만 '​크루얼 매서커​'입니다. 두 탈리스만 모두 일종의 '잡기 판정'을 가진 스킬을 광역 타격 스킬로 탈바꿈시키며 채널링을 대폭 줄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스킬 모두 탈리스만 없이는 구조적 문제점이 꽤나 큰 스킬이라 이 두 탈리스만은 '인권 탈리스만'이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35제 스킬 드레드보어를 강화하는 '​나선마환창​'은 드레드보어에 몹몰이 기능을 부여합니다. 드레드보어의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을 한 점으로 끌어모으는 판정을 추가하는 기능은 일던뻉이가 주류가 된 시즌 8에서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긴 합니다.

 

그러나 쿨타임 감소도 제공하지 않는 데미지 증가 29%는 그 자체적인 스펙이 너무 부족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잔몹을 모으기 위해 나선마환창을 채용하는 것은 잔몹 처리에 지나치게 과투자를 하는 것 같습니다.

 

 

 

40제 스킬 블레이드 스톰을 강화하는 '​광풍마창​'은 블레이드 스톰의 다단히트 수를 무려 ​'​66%​' 줄여주는 파격적인 채널링 감소 탈리스만입니다. 이러한 탈리스만에 흔히 붙는 패널티인 낮은 데미지 증가율도 광풍마창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탈리스만의 스펙만 놓고 본다면 더없이 훌륭한 탈리스만...이지만, 소위 말하는 '와리가리 기능 추가'가 조금 많이 추하며 쓸데없이 몬스터의 앞뒤로 왔다갔다 하다가 안 맞을 공격도 맞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탈리스만 자체가 워낙 좋은 탈리스만이라 계속 채용률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70제 스킬 둠 글레이브를 강화하는 '​둠 슬래쉬​'는 사실 탈리스만 자체의 성능만 놓고 보면 그리 좋은 탈리스만이 아닙니다. 둠 글레이브에 연계해 사용하는 임팩트 스매쉬를 전용 추가타로 변형시키는데, 임팩트 스매쉬 스택을 1회 아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탈리스만의 데미지 증가율도 낮은 편이며 그 데미지 증가가 협소한 범위의 전용 추가타를 통해 얻는 옵션이라 둠 글레이브의 실질 범위가 오히려 대폭 감소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둠 슬래쉬를 선호하는 뱅가드 유저의 비중도 굉장히 높은 편인데, 둠 글레이브 자체가 뱅가드의 스킬 중 굉장히 강력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탈리스만의 부족한 성능을 강력한 원본 스킬로 메꾼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80제 스킬 버스트 슬래쉬를 강화하는 '​버스트 스매쉬​'는 버스트 슬래쉬에 임팩트 스매쉬 같은 연계 기능을 부여합니다. 기존의 뱅가드의 스킬 연계가 [스킬 A -> 임팩트 스매쉬 -> 스킬 B -> 임팩트 스매쉬 -> 스킬 C]였다면 버스트 스매쉬를 채용한다면 이 프로세스를 [스킬 A -> 버스트 슬래쉬 -> 스킬 C] 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팩트 스매쉬의 스택을 2개 아낄 수 있는 셈이며 순간적으로 스킬을 쏟아붓는 속도가 대폭 빨라집니다.

 

그러나 공격력 증가율과 유틸리티를 동시에 잡은 이 탈리스만의 문제가 있다면 원본 스킬 버스트 슬래쉬가 80제 스킬치고는 지나치게 약한 스킬이라는 점입니다. 탈리스만의 옵션만 보면 둠 슬래쉬의 상위 호환이나 다름없음에도 버스트 슬래쉬의 저조한 자체 성능이 발목을 잡아 버스트 스매쉬 탈리스만은 둠 슬래쉬의 선호율을 넘은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임팩트 스매쉬 뒤에 연계하는 스킬의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결전의 미늘창과는 역시너지가 발생하여 버스트 스매쉬를 이용해 연계한 스킬은 그 쿨타임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파워 스트라이크 - 크루얼 매서커를 고정적으로 채용한 후, 남은 한 자리는 4중에 해당하는 탈리스만 4종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여 착용하시면 효율적입니다. 룬 슬롯은 런지 스트라이크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6. 아바타 옵션 / 엠블렘 

 

 

 

표로 정리해서 가져왔습니다.

 

아바타 상의 / 플래티넘 엠블렘은 임팩트 스매쉬가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데미지 증가율도 가장 높으며 뱅가드의 지딜을 책임지는 핵심 스킬인 임팩트 스매쉬의 자체 공격력도 올려줍니다.

 

 

 

7. 운용법

 

 

 

 

뱅가드의 액션은 매우 호쾌하며, 묵직하면서도 화려하며 빠릅니다. 스킬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후딜레이를 가지고 있지만, 이 후딜레이를 적절하게 임팩트 스매쉬로 캔슬하며 다음 공격을 이어나가는 것이 뱅가드 운용의 기본입니다. 이 과정에서 피격으로 액션이 끊기는 것을 공격 중 피격 경직 무시 기능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액션을 물 흐르듯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뱅가드의 태생적인 약점인 임팩트 스매쉬 스택 부족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플레이어가 뱅가드의 액션과 스킬셋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널링 스킬'은 캐릭터의 구조에 있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임팩트 스매쉬 충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계속 스킬 연계가 가능한 뱅가드에게는 일종의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스매쉬를 대량으로 소모하여 충전할 시간을 벌어야 할 때에 '데모닉 인페르노', '네버모어' 같은 각성기 스킬을 사용한다면 임팩트 스매쉬를 충전하는 시간을 벌며 딜로스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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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Ornstein
  • 진(眞) 드래고니안 랜서 안톤 나비공방

    모험단Lv.42 DplusKIA

오던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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