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자 패치 이후 CPU 발열이 기본 80도씨에서 놀고있는 랩탑 던파 유저입니다.

기존에 멀티쓰레드 패치 이전에는 50~60도씨를 유지하던 제 노트북이 현재 패치이후 미칠듯한 발열을 보여주고 있어

해결방안을 찾아보다가 강제로 언더클럭을 하는 방법을 적용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노트북 사양 

​노트북명 : MSI GF65 THIN 9♡♥♥♡R 

​CPU : ​Intel 코어 i7-9750H (2.6Ghz) 부스터 클럭 (4.5Ghz) 

RAM : DDR4 16GB

GPU : Nvidia Geforce RTX2060

던파 실행시 거의 부스터 클럭 4.5Ghz 를 도달후 쓰로틀이 걸려 3.9Ghz 유지하면서 발열은 80도씨 선상에 있었습니다.

MSI 에서 지원하는 Dragon Center에서 전원설정을 ECO모드로 적용하자니 랩탑자체의 성능을 너무 저하시켜

게임내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하였고 결국 직접 CPU 성능에 제한을 두어 발열을 잡는 방향으로 타협했습니다.

언더클럭 방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찾으실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쓰로틀스탑'이라는 프로그램이 제일 쓰기 편한거 같습니다.

저는 아래 사진처럼 적용했습니다.

일단 쓰로틀스탑을 실행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나옵니다.

노란색 박스안 FIVR을 클릭합니다.

FIVR을 클릭하면 위 화면과 같이 나오는데 노란색 박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따로 손안대도 됩니다. (언더볼팅할때 씁니다.)

Turbo Ratio Limits 을 조작해서 CPU 클럭의 배수를 임의로 설정하여 클럭을 제한하는건데

위 세팅값은 제가 임의로 30에 맞춘겁니다.

오른쪽 OK - Save voltages immediately. 선택 후 Apply를 누른 뒤 창을 꺼보면

위 노란색 박스처럼 CPU 코어에 적용된 평균 배수값이 나옵니다.

사진에는 28.44로 나와있는데 제가 세팅한 30을 넘어가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세팅하면 CPU 클럭이 3000Mhz (3.0Ghz)를 넘기지 못합니다.

강제로 성능에 락을 걸어버리는거죠.

참고로 컴퓨터 껏다 키면 초기화 되있습니다. (다시 실행해서 적용해 줘야됨)

명령어 만들어서 바탕화면에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할줄 보릅니다.ㅎㅎ

위 상태에서 나사우 삼림을 돌아보면...

일반 몹 많은방에서 검귀 스킬 시전시 최소 85프레임정도 나왔습니다.

위 스샷은 게임화면 녹화중에 찍은거라 프레임이 좀 낮게 나왔는데 화면녹화 없이 게임만 할 경우 최소 100프레임 이상은

잘 방어해 주더군요 (테스트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네이버 블로그로 업로드하면 안올라가네요?)

발열도 평균 54도씨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2시간 넘게 게임을 켜놨는데 아직까지는 발열이 크게 올라가지는 않네요.

만약 기존 Turbo ratio limits 으로 원복하고 싶으시면 아래 Reset Turbo를 누를시 기본 세팅으로 돌아갑니다. (아마도?)

 마치며...

이번 멀티쓰로틀 패치로 인해서 던파 클라이언트가 제 노트북 CPU를 두루치기 하는걸 보고는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렉을 줄이기 위해 유저 컴퓨터의 CPU랑 등가교환하는건가 싶고도 하고....

가뜩이나 더워지는 날씨에 던파가 열기를 더해주길래 이런저런 방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썩었네요....

당분간 던파에서 개선패치를 할때까지는 이렇게 해야 제 노트북이 버틸거 같습니다.

위 방법은 제가 아는 선에서 적용한 방법이라 모든분들에게 참고가 될만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노트북은 도움될듯)

쓰로틀스탑에 대한 자세한 사용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겁니다.

그나마 얕은 지식에 도움이 되보고자 글 올렸습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고 즐던하세요~

[[바칼:붉은돼지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