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는 안톤 시절부터 홀딩 캐릭터로 활약해 왔습니다.

루크때도 훨씬 더 홀딩으로 활약할 구간이 많아서 

퇴마는 크리쳐고 현무가 본체라는 소리까지 들었었죠

​비록 프레이 이후부터는 홀딩의 비율이 줄었지만 

홀딩 불가 상태가 풀렸을 때의 현무의 활약은 

퇴마사의 파티 존재감을 엄청나게 끌어올려주는 요소였는데요.

지금까지 쭉 홀딩 캐릭터로 플레이 하게 만들었고

당연히 퇴마사가 홀딩 캐릭터인 만큼 

다른 홀딩 캐릭터처럼 무력화를 잘 빼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퇴마사는 무력화가 이렇게까지 안까여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무력화를 못 뺍니다.

부캐로 이단, 남그플, 트러블 슈터, 듀란달, 여크루를 하는데 퇴마가 그냥 독보적입니다.

이단 남그플 트러블슈터는 애초에 홀딩 포지션이니 무력화를 잘 까는건 그렇다 쳐도

듀란달 여크루랑 비교해봐도 퇴마사가 엄청나게 못 깝니다.

현무는 물려도 무력화 게이지가 

아예 안 까일때도 있고 까일때는 한칸을 깔까 말까 한 수치로 까입니다.

그 외엔 저 하늘의 별로 조금씩 긁어서 까는 방법뿐인데

이 방법으로는 진각성 두 번 쓸 동안 무력화 게이지를 한 번 까는 정도입니다.

마이스터 마스터 구하는 파티를 보면 

무력화 포지션 파티원을 구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예전엔 홀딩 포지션으로 몬스터의 홀딩(무력화)을 책임지던 퇴마사가

이젠 무능해서 무력화 게이지도 못까니 그런 파티에 신청을 할 수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왜 개발자들은 퇴마사가 혼자서 무력화 게이지를 깔 수 없게 만들었을까요?

무력화 게이지를 못 까는 홀딩 캐릭터라니...

무력화 게이지를 깔 수 없으니 솔플에선 현무는 전혀 쓸모없는 스킬이 되어 버리고

원래 몬스터를 묶어놓고 패턴 기존의 퇴마사 플레이 스타일을 할 수 없게 됐으니

캐릭 자체의 재미가 그냥 확 죽어버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