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던파 유저분들이 성장을 위해 부캐릭터로 골든 베릴을 파밍하여 몰아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골든 베릴 파밍 중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일반던전 익스퍼트 난이도를 계속해서 돌리는, 소위 말하는 익스 뺑이죠. 이번 시간에는 익스 뺑이를 도는데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익스 뺑이를 도는 방식이야 다르기에, 이번 글에서의 익스 뺑이 기준은 드랍되는 골드나 장비 등 기타 잡템들을 적당히 먹으면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1. 근력 보강 숄더 (머리어깨)
근력 보강 숄더의 1옵션은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을 습득할 때 마다 10초 동안 이동 속도 10% 증가(최대 3중첩), 5초마다 이동 속도 5% 감소(최대 3중첩, 아이템 획득시 중첩 해제)입니다. 이 옵션은 비단 아이템 뿐만 아니라 골드를 획득할 때에도 적용되고, 또한 현재 진행중인 쥬스세끼 이벤트 재료 과일(귤, 딸기, 메론)들을 먹어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광부에 중요한 이동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드랍 던전 : 백색의 땅, 왕의 요람
현재 근력 보강 숄더의 디버프 효과로 이동속도가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멜론 두 개와 딸기 하나가 있죠.
다 먹어주니 순식간에 이동 속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44%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잡몹이 거의 없는 베리콜리스에서는 오히려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ㅅ'
2. 어둠을 먹는 심장 (마법석)
어둠을 먹는 심장의 1옵션은 공격 시 MP 10%를 소모하여 30초 동안 공격, 이동 속도 15%, 캐스팅 속도 20% 증가입니다.
※ 드랍 던전 : 베리콜리스, 헤블론의 예언소
왼쪽이 어둠을 먹는 심장 1옵션 발동 전이고, 오른쪽이 발동 후 입니다. 확실히 공격 속도, 이동 속도, 캐스팅 속도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폭발형 : 소형 전술 플레어 (귀걸이)
폭발형 소형 전술 플레어의 2옵션은 대쉬 상태일 때 0.2초마다 이동 속도 3% 증가며, 최대 15중첩이 가능합니다. 대쉬 상태가 아닐 때는 0.5초마다 중첩 수가 1씩 감소하죠. 최대 중첩인 경우 총 45%의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일반 던전의 경우 보통 스킬 한 번에 방 하나가 클리어되기에 스킬을 쓰고 바로 다음 방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최대 중첩을 쌓기 쉽습니다.
※ 드랍 던전 : 백색의 땅, 왕의 요람
왼쪽이 폭발형 : 소형 전술 플레어 2옵션 적용 전, 오른 쪽이 적용 후입니다. 14중첩인 이미지로, 최대 중첩인 15중첩이 되면 이동 속도는 67%가 되겠네요.
실전 영상
명성 17,454 배틀메이지로 위에서 소개해드린 세 장비를 착용하고 나사우 삼림, 백색의 땅을 돌아보았습니다. 아바타는 일부러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 영역입니다.
동영상 영역입니다.
나름 괜찮은 속도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이제 아바타라던가, 다른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장비라던가, 쥬스세끼 속도 물약이라던가를 더하면 더욱 더 쾌적한 일던 익스를 돌 수 있습니다.
마무리
뭐,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은 알고 있었던 사실이겠지만,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탐험가의 노련한 코트, 하이테크 전술지휘 아머, 지치지 않는 여정의 하의, 무대의 화려함, 기사의 속죄 등 여러 이동 속도 관련 장비들이 있습니다.
사실 피로감 문제로 말이 굉장히 많은데, 개발자노트 올라온 것을 봐서는 부캐들이 뺑이를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어차피 돌아야 한다면 더 빨리 돌아서 시간을 단축하여 빨리 끝내고 쉬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