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커뮤니티

[드래고니안 랜서] [드래고니안 랜서] 드랜학개론 (2)

1. 드래고니안 랜서는?

 

드래고니안 랜서는 마창사의 전직 중 하나로, 지능과 마법 무기 공격력을 주 스탯으로 삼는 무속성 마법 공격 딜러입니다. 캐릭터의 설정 상 컨셉은 '포식자 + 사냥꾼'이며 이 중 '사냥꾼' 쪽이 캐릭터의 스킬셋에 반영되어있습니다.

 

 

 

드래고니안 랜서의 특징은 완전한 비채널링형 보조기인 서번트 랜스 계열 스킬의 활용으로 우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약하게나마 지속적으로 보조딜을 넣어주는 '서번트 랜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딜링 능력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서번트 랜스 : 인게이저'와 '서번트 랜스 : 어썰트'에는 각각 몹몰이 기능과 홀딩 기능이 달려있어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사냥이 매우 간편해집니다.

 

비록 스킬의 딜레이를 캔슬하여 스킬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패시브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대부분의 스킬이 공격속도에 비례해 선딜레이나 후딜레이까지 짧아지는, 극도의 공격속도 의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격 속도가 70%를 넘어간다면 연계 스킬이 없는 캐릭터임에도 스킬 연계가 유기적이라는 인상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격 속도를 충분히 확보한 드래고니안 랜서라면 스킬 사이사이의 짧은 빈틈을 서번트 랜스 계열로 자유로이 메꿔가며 쾌적하고 빠른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 속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면, 반대로 캔슬 기능도 없이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며 '드랜 노잼캐네' 하는 인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스킬 쿨타임이 전반적으로 꽤나 길게 책정되어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 옵션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면 상당히 괴로운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스킬트리

 

스킬트리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효율성은 존재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스킬을 찍기 위해 제안하는 기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스킬들

 

주력기이거나 SP 소모 대비 효율이 높은 스킬들, 드래고니안 랜서의 운용에 있어 필수적인 스킬들입니다.

 

ㄱ. 패시브, 자버프류 : 

광창 마스터리 (아바타 상의 & 플래티넘 엠블렘)

- 헌터즈 샤프니스

- 마나 익스트랙트 (자버프, 25제 스킬)

- 잔류 감각

- 힘의 근원

- 케라브노스

- 마법 크리티컬 히트 (100%를 찍을 수 있는 수준까지)

 

ㄴ. SP 소모 대비 효율이 높은 상위 스킬 (상체)

- 붉은 달의 사냥제 (진 각성기)

- 인시디우스 파이크

- 데보닝 슬래셔

- 광룡분쇄창

- 어스웜 헌트

 

ㄷ. 일반적으로 순간딜과 지속딜에 모두 관여하는 중위 스킬 (허리)

​팔티잔 스큐어

- 번 로커스트

 

ㄹ. 지속딜에 주로 개입하는 하위, 기본기 스킬 (하체)

- 날개 꿰기

- 서번트 랜스 : 인게이저

 

 

 

B.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 스킬

 

ㄱ. 지나치게 SP / TP 소모량이 높아 SP 소모량 대비 성능 효율이 나오지 않는 스킬

- 스케일 그라인더 (45제 스킬)

- 페니트레잇 헤드

 

시즌 8, 110레벨 시즌이 오면서 45제 스킬의 위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만렙이 풀리며 찾아온 모든 변화들은 45제 스킬에 특히 큰 악재로 다가왔습니다.

 

45제 스킬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SP를 2160, TP를 10 투자해야 합니다. ​기본기 2개를 마스터할 수 있는 수준​의 막대한 소모량입니다. 과연 현재 45제 스킬이 그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많은 직업들의 연구가 있었고, 애석하게도 대다수의 캐릭터들은 ​45제 스킬은 버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고니안 랜서의 45제 스킬, 스케일 그라인더 역시 그렇게 큰 메리트가 없는 45제 스킬에 속합니다. 오히려 평균 미만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저는 과감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스케일 그라인더는 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3. 장비 세팅

 

아칸이니 상변이니 과소모니 하는 이야기는 다들 알고 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장비 세팅은 개인의 취향에 맞추는 것이 좋고, 제가 "이 세팅이 좋아요" 하고 팔아봤자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를 테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이 세팅이 좋아요" 보다는 "이 아이템들을 일단 기본적으로 껴두면 게임이 좀 쾌적해지고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라는 느낌으로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래고니안 랜서를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두가지입니다. ​공격속도​와 ​ 스킬 쿨타임 감소​. 위에서 언급했듯이 드래고니안 랜서는 공격 속도 의존도가 매우매우 높으며 동시에 쿨타임 감소 옵션 의존도도 매우매우 높습니다.

 

투톤링, 옥화의 망령 대퇴갑, 억류된 혼의 령주 아이템을 풀로 착용하면 쿨타임 감소 35%에 공격 속도 31%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퇴갑, 령주의 조건부가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면 저 아이템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달고 가셔도 좋습니다.

 

 

4. 마법 부여

 

 

 

드래고니안 랜서는 무속성 마법 공격 캐릭터입니다. 그렇기에 마법부여에 있어서는 상당히 자유도가 있습니다.

 

무기, 악세서리는 자신이 지향하는 속성 / 세팅에 따라 결정하시면 됩니다. 벨트, 신발은 만크리 (100%)가 될 수 있는 선에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5. 탈리스만

 

 

 

드래고니안 랜서는 "어떤 탈리스만이 더 좋을까?"를 비교하며 탈리스만을 고르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어떤 탈리스만이 덜 손해를 볼까?"를 비교하며 탈리스만을 골라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 정도로 드래고니안 랜서의 탈리스만은 그 라인업이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단점 비교표를 첨부하겠습니다.

 

 

 

 

 

저는 시즌 7까지는 산군투멸 - 카타스트로피 - 세컨드 그라인더를 채용했으나 시즌 8 들어 위상이 급격히 내려간 45제 스킬을 찍는 것이 손해가 너무 커서 카타스트로피를 버리고 프리퍼래이션을 선택했습니다.

 

몹몰이를 잃더라도 최소한 데미지 증가 면에서나 SP 투자 면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룬은 기본적으로 ​팔티잔 스큐어​에 몰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6. 무기 선택

 

 

근원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전의 광창은 애석하게도 쓰기 좋은 무기가 아닙니다.

 

 

 

우선 저 표식 스택은 표식 스택에 따라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는 3종 스킬, 날개꿰기 - 팔티잔 스큐어 - 데보닝 슬래셔를 사용하면 초기화됩니다.

 

스택 쌓기 - 날꿰 - 팔티잔 - 데보닝 으로 스킬 사이클을 돌리면 안 되고, 스택 쌓기 - 날꿰 - 스택 쌓기 - 팔티잔 - 스택 쌓기 - 데보닝 - 스택 쌓기 - 날꿰  같은 식으로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스킬 사이클을 돌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 주제에 결전의 광창은 설계상의 결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태이상 전환 팔찌를 끼고 표식 스택을 잡아먹는 스킬을 사용하면 놀랍게도 해당 스킬로 발생한 틱뎀 1틱이 발생할 때마다 표식 스택이 사라집니다. 활용도가 굉장히 낮은 결전의 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7. 아바타 옵션 / 엠블렘

 

 

 

표로 정리해서 가져왔습니다.

 

아바타 상의 / 플래티넘 엠블렘은 광창 마스터리가 실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8. 운용법

 

드래고니안 랜서는 원하는 때에 발동할 수 있는 서번트 랜스 계열 스킬의 유틸성 덕분에 유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액션성의 핵심입니다. 도약을 채용해서 점프력을 강화해도 공중 시전이 가능한 스킬들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급강하할 수 있기에 패턴 회피로 인한 딜로스 문제가 적은 편입니다.

 

최대한 공격 속도 유틸리티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자신의 스킬 사이클이나 아이템 트리에 따라 적당한 쿨타임 감소 옵션을 확보하면 굉장히 편안한 운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2
!
  • Lv110
  • Ornstein
  • 진(眞) 드래고니안 랜서 안톤 나비공방

    모험단Lv.42 DplusKIA

오던 8회
일부 아바타는 게임과 다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