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새로운 분들도 늘었고 가끔가다 빙결사 좋냐, 재밌냐 라는 질문도 간간히 나오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빙결사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열심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

1. 빙결사란?

빙결사는 수속성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 퍼센트 딜러입니다. 스킬에 속성을 부여하는 캐릭터기에 큐브의 계약이나 무기에 속성마부를 할 경우 다른 속성 역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래 자속강 캐릭터였으나 105제 패치와 동시에 속성 강화가 스킬 공격력 증가로 변경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방어구는 가죽 마스터리가 있기에 가죽으로 재질변환을 하여 사용하며, 무기 마스터리는 없지만 추천되는 무기는 로드입니다. 사실 공속이 중요한 캐릭터라 로드 고정이라고 보셔도 괜찮습니다. 간혹 스태프를 껴도 되냐고 여쭈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일단 저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상급 무큐기를 이용한 한방딜보다는 기본기 위주로 지속적인 딜링을 넣는 캐릭터에 속하며, 나는 스킬을 무한히 사용하며 적에게 무호흡 딜링을 넣는 캐릭터가 좋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마법 딜러지만 스킬 운용은 초근거리에서 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1.1 장점

제일 큰 장점으로는 탄탄한 기본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 딜링에 특화되어 있으며, 스킬들의 공격 속도가 빠르고 일부 스킬을 제외하면 채널링 역시 짧은 편이기에 말 그대로 스킬을 우겨넣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 마법사답게 텔레포트를 가지고 있기에 유틸도 괜찮으며 불사, 자체 빙결 탑재, 빙결 내성 등 소소하게 이득을 보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홀딩 스킬도 제법 되기에 혼자 무력화를 까는 것도 제법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템 값이 싼 편입니다. 인기 직업군이 딜, 스위칭 플티를 n천만 골드에 살 때 빙결사는 200만 골드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1.2 단점

단점으로는 일단 제일 유명한 2각 패시브가 있습니다. 다른 직업군은 보통 각성 패시브에 데미지를 깡으로 올려주는 옵션이 있는데 빙결사는 이 옵션이 추가타로 나갑니다. 추가타가 안 맞으면 각성 패시브가 없는 딜로 들어갑니다. 또한 이 추가타 옵션은 스킬을 맞은 적중 가장 강한 한 마리에게만 적중되므로 잡몹방에서는 2각패가 없다, 라는 말이 종종 나왔습니다만 현재는 결전무기로 인해 어느정도 완화된 상태입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기본기에 비해 부실한 상급 무큐기가 있습니다. 

2. 스킬과 스킬트리

제가 사용하는 스킬트리이며 아이스 필드, 회전투창은 둘 중 더 마음에 드시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혹은 스킬 스타일이 두 개 열려있으실 경우, 일반 던전같이 빠르게 한방으로 끝내야 하는 경우 아이스 필드, 상급던전이나 레이드같이 지속적인 딜이 필요할 경우에는 회전투창을 찍은 두 가지 스킬 스타일을 알맞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 설화연창은 빙결 트리거를 위해서 1정도는 투자해도 괜찮습니다.

1. 빙백검

캔슬 사용 가능 스킬입니다. 탄탄한 기본기 중 하나입니다. 하다보면 자주자주 쓰게 됩니다.

2. 설화연창

찍고 싶어도 다른 스킬에 포인트를 주느라 찍을 수가 없습니다 ㅜㅜ... 빙결 트리거 용으로 1정도 찍어주시면 괜찮습니다.

3. 회전투창

탄탄한 기본기 2입니다. 저는 마스터하지만 앞에 말했듯, 취향에 따라 아이스 필드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역시 빙결 트리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킬입니다.

4. 브로큰애로우

탄탄한 기본기 3입니다. 막타에 추적 기능이 붙어있어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가까이 붙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키가 작은 몹한테는 안 맞습니다만,(ex. 도미나 헤일리 그로기) 그런 경우가 별로 없으니 넘어가셔도 됩니다. 해당 스킬의 막타로 적에게 붙을 경우 기본기 사이클 돌리기에 아주 최적화인 거리가 됩니다. 

5. 피어스 오브 아이브

과거 빙결사의 로망이었던 스킬임과 동시에 탄탄한 기본기 4입니다. 앞에 말한 브로큰 애로우 추적 막타로 붙을 경우 해당 스킬이 풀히트 하는 거리가 되므로 연계하면 좋습니다.

6. 아이스 크래쉬

거의 안 씁니다. 예전에 어떻게든 한 번 써보려고 몹몰이용으로 찍어봤는데 손이 안 가서 결국 스포를 뺐습니다. 해머나 오버프리즈로 방클이 한번에 안 된다면 몹몰이용으로 한 번 고려해주셔도 괜찮습니다.

7. 아이스 빅 해머

밥줄 주력기입니다. 주로 핀포인트와 연계해서 쓰는데 이유는 탈리스만 설명할때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잡기 불가 적에게 데미지 증가가 있습니다. 이 스킬 역시 방향키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두 번 연속해서 누르면 제자리를 찍습니다.

8. 아이스맨, 핀포인트 러쉬

두번째 밥줄 주력기입니다. 아이스맨은 다인 히트지만 핀포인트를 찍을 경우 적 한명을 집중 공격하는 스킬로 변경됩니다. 무조건 핀포인트를 찍어서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추방자의 산맥 감시자 K같은 몬스터의 그로기에 맞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얼마 전에 돌아보니 고쳐진 걸로 보입니다. 

9. 블리자드 스톰

1 찍고 무적기로 사용합니다. 혹은 몹몰이로 사용합니다. 사용 즉시 적에게 빙결이 걸립니다. 

정말 파훼법도 모르겠고 이대로면 죽을 것 같다?? 그냥 지르면 됩니다. 3초짜리 무적기입니다.

10. 빙류환 (1각기)

엄청난 채널링과 타격범위를 자랑합니다. 홀딩이고 뭐고 없습니다. 저는 과거 진각성이 나오지 않았을 때, 이 스킬을 보스에게 사용했다가 딜 점유율 0.9퍼센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진각성이 나온 지금은 쓸 일이 없는 스킬입니다.

11. 아이스 오브

설치형 다단히트 스킬입니다. 방향키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맞은 적을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기능이 있습니다. 

12. 아이스 필드

데미지가 무척 낮습니다. 딜이 들어가는 시간도 길어서 사실상 이 스킬에 투자하는 빙결사는 많지 않다고 봐도 됩니다. 

13. 샤드 매그넘

강력한 무큐기입니다. 이 스킬도 적과 딱 붙어서 사용해야 딜이 제대로 나옵니다. 상급 무큐기가 별로인 빙결사에게는 한줄기 빛과 같은 스킬이므로 마스터합니다. 이 스킬 역시 잡기 불가 적에게 데미지 증가가 붙어있습니다. 

14. 오버프리즈 익스텐션

딜이 낮지만 광역기+즉발 홀딩이라는 점에서 저는 꽤 괜찮게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15. 쥬데카 디 이터널

설치형 각성기라서 다른 캐릭터의 각성기보다 상대적으로 딜이 낮습니다. 콤보 도중 사용해도 되고, 무력화 뽑을때 사용해도 되고 아무튼 적절히 아무때나 사용해도 되는 무난한 각성기입니다.

16. 글라키에스

선딜이 좀 긴 편이지만 몹몰이 기능이 있습니다. 빙결사는 y축이 빈약하고 x축이 좋은 편인데 이 스킬은 위 아래에 있는 적을 자신과 일직선이 되게 이동시키기에 딜적으로도 유틸적으로도 괜찮은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우면 뒤에 있는 적도 바로 앞으로 끌려오기에 콤보를 연계하기에도 좋습니다.

17. 영겁 : 나스트론드

진각성입니다. 6초 정도의 시전시간이 있으며 딜은 첫타를 제외하면 골고루 분배되어 있는 편입니다. 스킬 중간중간 계속 히트가 들어가기에 상태이상 세팅의 경우 그 사이에 효과가 사라질 일은 없습니다만, 막타 직전에 콤보는 끊깁니다. 

이 외에도 버프 스킬과 패시브에 마나 소모량 감소, 이동속도 증가, 등 자잘한 유틸이 붙습니다. 

3. 탈리스만과 룬

제가 사용하는 탈리스만 순서로 적어보겠습니다. 하지만 빙결사의 탈리스만 자체가 원본스킬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냉기의 조율자, 브리즈 브레이크 고정에 창백한쐐기  or 아이스버그 하보크 선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냉기의 조율자 (아이스 빅 해머)

앞에 말씀드렸듯이 빙결사의 일부 스킬에는 잡불증뎀이 붙어있습니다. 해당 탈리스만을 사용한다면 잡불증뎀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충격파가 추가되어 상당히 좋은 범위기가 됩니다. 하지만 타 스킬을 캔슬하여 해머를 사용할 경우엔 충격파는 생기지 않지만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방클, 딜 둘 다 되는 탈리스만이므로 무조건 채택합니다.

프리즈 브레이크 (아이스맨)

쿨타임도 감소시켜주고 딜량도 많이 올려주는 국밥 탈리스만입니다. 게다가 쿨타임 감소 옵션으로 인해 해머와 쿨이 거의 비슷해지기에 아까 스킬 설명에서 말했듯 핀포인트 러쉬 -> 해머 연계하기 매우 좋습니다. 아이스맨만 적혀있는데 핀포인트 찍어도 적용됩니다.

빙결사의 주력기고 뭐하나 빠트릴 게 없는 옵션이니 무조건 채택합니다.

아이스버그 하보크 (샤드 매그넘)

범위, 공격력, 속도 모두 증가시켜줍니다. 특히 공격속도 옵션이 정말 체감이 많이 되는데, 탈리스만이 없을 경우엔 샤드, 매그넘! 이지만 해당 탈리스만을 착용한다면 샫-그넘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창백한 쐐기보다 추천드립니다.

+ 버그도 수정되어 더이상 잡불 증뎀 때문에 먼저 얼리지 않고 그냥 지르셔도 됩니다!

창백한 쐐기 (아이스 오브)

굳이 방향키 조절 필요 없이 아무데나 던져놓으면 알아서 몹한테 갑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저도 샤드 탈리스만이 뜨기 전에는 오브 탈리스만을 사용했습니다. 딜 증가량도 괜찮은 수준이라 샤드와 오브 둘 중 취향에 맞는 쪽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빙룡승천파 (블리자드 스톰)

원본 스킬의 몹몰이 기능이 삭제되고 딜이 쪼끔 늘어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원본 스킬 자체가 1만 투자하고 무적, 몹몰이 용도로 사용되기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게다가 해당 탈리스만을 사용하면 몹몰이 기능까지 삭제되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100제 때는 과쿨감때문에 기본기 감당이 안 돼서 해당 탈리스만을 채택하는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

서릿발 (아이스 필드)

속도와 데미지를 늘려주며, 빙결 기능을 홀딩으로 변경해줍니다. 옵션만 보면 괜찮은데? 싶을 수 있지만 원본 스킬 자체가 데미지가 심하게 낮은 편이고, 단타와 홀딩은 솔직히 의미가 없는 느낌입니다… 비추천입니다.

아몰포스 웨이브 (오버프리즈 익스텐션)

딜 증가, 쿨타임 감소, 캔슬사용 가능이라는 얼핏보면 괜찮은데? 싶은 성능이 붙어있지만 제가 알기로 원본 스킬 딜이 정말 낮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사용할 경우 캔슬기가 하나 더 생겼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만 다른 탈리스만이 더 좋기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룬은 대부분 캐릭터가 그렇듯 테라코타, 세컨드 팩트, 수호자들 이 제일 좋으며, 초록색 룬도 괜찮긴 합니다.

수월한 방 클리어를 원한다면 해머 룬을, 가장 높은 딜을 원하신다면 아이스맨 룬을 껴주시면 됩니다. 밸런스를 원하신다면 두 가지 같이 끼셔도 괜찮습니다.

4. 마법부여

바를 수 있는 마법부여중 괜찮은 마법부여를 적어보았습니다.

추천하는 마법부여는 별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어깨, 벨트, 신발 마법부여를 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일단 크리티컬 100%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팅에 따라 크리티컬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일단 5퍼센트짜리 보급형 보주를 사용하다가 세팅이 정해졌을 경우 갈아타는 것 역시 방법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지급하는 보급형 보주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계속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 이 캐릭터 정말 재밌구나! ‘ 라는 생각이 드실 때 갈아타시면 좋습니다. 적힌 것 외의 카드도 쓸만할 수 있으니 인게임 사전을 적극 이용해주세요.

+참고로 흔히 말하는 극마부는 1년6개월 ~ 2년 주기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하의 극마부인 시로코의 경우 곧 변경될 가능성이 약간 있으니 고려하셔서 부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사르포자 카드(2019년 출시) 같은 경우도 있기에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세요.

5. 장비 세팅

1. 1 결전 or 근원

결전의 로드 - 빙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