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1. 해당 글은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를 활용한 극 공속 가성비 세팅에 대한 분석 및 가이드 글로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2. 철저히 세팅을 쉽게 가져가고 가성비만 따진 세팅이고 고점 세팅이 아닙니다. 커스텀 에픽을 전제부터 완전히 배제한 불완전한 세팅이며 개인의 견해가 99% 첨가된 연구중인 세팅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오류나 이상한 점을 발견하실 경우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3. 해당 글은 개인 블로그와 던파 게시판에 동시에 기재되는 글입니다.

오늘은 제 애정을 듬뿍 담은 메인 캐릭터. 검귀에 채용한 세팅인 극한의 공격속도와 데미지를 둘 다 챙길 수 있는 재미와 실전성이 둘 다 좋은 세팅이자, 마나 과소모를 손쉽게 벗어던질 수 있는 세팅인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를 이용한 극 공속 세팅에 대한 가이드를 작성해 봤습니다.

1. 점핑 이벤트로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

2. 신규/복귀라서 일단 마이스터의 실험실은 뚫었는데 어떤 템이 좋은지 모르겠다.

3. 지금 사용 중인 세팅의 패널티가 지나치게 크다.

위 3가지의 케이스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극 공격속도 세팅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 극 공속 세팅이란?

극 공속 세팅이란, 110레벨 상급던전인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얻을 수 있는 고정에픽 신발인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의 발동조건인 착용한 아이템으로만 공격속도 140% 이상을 맞추어 스증뎀 30%옵션을 챙기는 세팅을 말합니다.

0-1) 극 공속 세팅의 장점

a_ 말 그대로 진짜 극한으로 빠른 공격속도.

제가 키우는 검귀입니다. 빠른 연계와 속도감 높은 전투가 특징이죠. 공속이 높아지면 모드 연계스킬의 후딜레이가 소폭 감소하고 공속에 비례한 스킬의 경우 시전시간 역시 줄어듭니다. 공속 세팅을 채용하게 되면 이전보다 빠른시간 안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여 딜을 할 수 있습니다.

b_ 마나 과소모 세팅 탈 교복화에 기여

제가 공격속도 세팅을 완성한 후 마나 과소모 세팅을 완벽히 벗어던지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전과 비교해 데미지가 확 오른 게 체감이 될 정도입니다. 이는 치명적인 패널티가 없이 더 강한 딜을 뽑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레기온 던전인 이스핀즈의 경우, 소모품 사용에 제한이 있기에, 마나 회복이 눈에 띄게 좋은 캐릭터가 아니라면 마나 과소모의 패널티가 굉장히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극 공속 세팅의 경우 자체 회복이 가능한 부위를 채용할 수 있고, 마나와 체력관련 패널티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고 한다면 핵심 장비인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에 존재하는 피격뎀 15퍼 증가정도가 끝입니다. 마나 모자랄 일 없이 탈 인간계 속도로 몬스터를 줘 패는(...?) 쾌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c_ No 커스텀, No 자본 에픽. 세팅의 간편성 + 범용성

여러 가지 방면으로 연구를 한 결과, 극 공속 세팅을 채용하실 때, 최고점을 바라보시는 것이 아닐 경우 커스텀 에픽도, 자본이 필요한 에픽도 필요없이 누구나 고정옵션 에픽 장비로 극 공속 세팅을 완성할 수 있고, 이는 던파의 대부분 캐릭터에 적용됩니다.

그 이유는 캐릭터의 성능 여하와 관계 없이, 옵션의 발동 조건이 착용한 아이템의 공격속도 합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템만 모은다면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는 누가 됐든 극 공속 세팅을 채용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0_2) 극 공속 세팅의 단점

a_ 예열시간이 필요하다.

극 공속 세팅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순 공격속도 140%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제시하는 세팅은 약간의 예열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에열시간이 길지 않고, 조건부 옵션이 어려운 편이 아니며, 지속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후에 서술할 목걸이와 반지의 옵션을 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b_ 쿨타임 감소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같은 딜 사이클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극 공속 세팅을 채용하면 딜 사이클이 훨씬 압축됩니다. 그렇다는 것은 스킬의 쿨타임이 같을 경우 기본 쿨감이 좋아도 현자타임이 올 수도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렇기에 어떤 캐릭이라도 극 공속 세팅을 추천은 드리지만, 되도록 기본기 위주로 스킬트리를 편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_ 마이스터의 실험실을 진입해야 세팅을 시작할 수 있다.

극 공속 세팅은 초보자를 위한 세팅이 아닙니다. 핵심 장비인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가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드랍되고, 원활한 세팅을 위해서는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드랍되는 고유 에픽 몇가지를 채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따라서 처음으로 세팅을 맟추시는 분보다는 현재의 세팅에서 한 단계 더 쾌적하고 높은 세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d_ 직업을 굉장히 많이 탄다.

7월 29일 오후 4시에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공격 속도 옵션이 일부 장비의 조건부로 발동 되는 점 때문에 공속 세팅은 소위말하는 "가운데" 즉, 직업을 굉장히 많이 탑니다. 기본적으로 스킬이 연타 구조를 가지고 있거나, 자체 타수가 높은 분들, 근접 캐릭에 한해 효율을 뽑아낼 수 있으며, 이마저도 높은 효율을 뽑아내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1) 극 공속 세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or 이런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의 장단점을 기반으로 공속 세팅을 추천 or 비추천하는 그룹을 나눠봤습니다. 우선, 추천하는 분들부터!

연타 위주의 근접 캐릭터

쿨감 위주의 스킬 난사 캐릭터

공속 위주캐릭터

컨트롤을 즐기는 분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신 분

아래 해당되시는 분들은 공속 세팅...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쇼...

극딜 또는 단타 원툴 캐릭터

쿨타임 효율이 낮은 캐릭터

마나 금수저 (너희는 마나 과소모 쪽으로 가... 그거 축복이야...)

캐스팅 캐릭터 (아니 엘마가 왜 공속이 140%;;)

초보 유저 (세팅의 유지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2) 극 공속 세팅, 핵심 장비는?

지금부터 극 공속 세팅의 장비를 알아보도록 할 텐데, 그 전에 가장 많은 초심자분이 여쭤보시는 질문부터 답변을 드리고 가겠습니다. 지금부터 공개하는 제 검귀의 세팅은 어디까지나 제 입맛에 맞게 채용한 극 공속 + 출혈 3파츠 + 룸묘 세팅으로, 공속 스증과 요즘 핫한 출혈 세팅, 개사기 귀걸이와 마법석인 룸묘 세팅으로 짜봤습니다. 개인의 필요 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부위가 많다는 점 참조해주세요!

0_ 신화 언제 바꿀까요? and 근원이랑 결전중에 뭐가 더 좋아요?

우선, 신화 장비(명성 2039 고정)는 해당 부위의 에픽 장비의 명성이 2000 이상일 때 바꿔주시면 딜과 명성 모두 손실 없이 자연스러운 교체가 가능한 점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옵션 레벨 기준 평균 50레벨 이상이면 교체하셔도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근원의 무기와 결전의 무기 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전직에 따라 너무도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사실은 없습니다. 제가 결전의 무기를 선택하는 조건은

딜을 포기할 만큼 옵션이 재밌다.

딜을 포기할 만큼 편의성이 좋다.

애초에 근원의 무기와 딜이 비슷하거나 더 높다.

위의 3가지의 경우에만 결전의 무기를 채용합니다.

ps) 검귀의 경우 결전의 무기 채용률이 상당히 높은데, 이는 귀신보 쿨초 때문입니다.

저도 귀신보 쿨초는 도저히 못 참아서 결전으로 갔습니다.

(최대 ★5개)

1_ 상의

★5 - 얼티밋 제너레이터

얼티밋 제너레이터는 딜적인 측면보다는 유틸적인 측면이 워낙 유명합니다.

데미지에 도움이 되는 옵션은 사실상 없지만, 탱킹과 관련된 옵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딜을 해야하는 이스핀즈나 8월에 등장할 기계혁명, 9월에 출시하는 바칼 레이드에서 소모품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요즘, 공속 세팅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4 - 하이테크 전술지휘 아머

이동속도당 속성 강화도 챙겨주고, 자체 피해 증가 수치가 높으며, 깨알 방어력 옵션도 있는 꽤 준수한 장비입니다.

비슷한 옵션을 가진 어비스 리액터라는 장비도 있으나, 이 장비가 성능이 더욱 좋기에 이 장비를 소개했습니다.

★3 - 쉐도우블랙 슈트

이번 시즌에 굉장히 부족한 쿨감. 이를 채용할 수 있는 쉐도우블랙 슈트입니다.

본래에는 쉐도우 블랙 슈트가 굉장히 좋은 옵션이라며 과소모, 기본기, 상변, 아칸 등 세팅을 막론하고 유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채용하는 장비였으나, 이번 패치 이후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쿨감 옵션의 조건부가 허수아비 반경 범위 내에 있어야 하는데, 이곳저곳으로 몹이 날아다니고 패턴도 사방팔방에 무자비하게 떨어지는 이스핀즈에서 쉐도우블랙슈트의 효용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상의 에픽은 이 3가지가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외에도 부활 옵션을 가진 상의를 채용하시는 분도 많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 제외했습니다.

2_ 어깨

★5 - 빛을 잃은 진실, 마그네틱 서치 스캔, 오염된 빙석 견갑, 데저트 컨실멘트 숄더

마나 과소모 세팅의 단점은 상변 세팅의 장비를 충분히 채용하기 힘들다는 점에 있습니다.

어깨와 벨트, 특히 신발이 마나 과소모의 핵심 장비들이기에 대부분의 유저가 마나 과소모 + 상변 팔찌 하나 딱 끼고 들어가는 소위 상변 과소모 세팅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중의 핵심인 마나 과소모 신발을 공속세팅의 신발로 바꾸었기에, 우리는 상변세팅을 채용해서 딜량의 절반을 상변으로 때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말은 즉, 빛을 잃은 진실의 출혈 데미지 20%증가 = 스증뎀 10%가 되어버린다는 소리가 되죠. 다른 상변 어깨 역시 동일한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나 과소모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1.5 - 주체할 수 없는 낡은 규칙

쿨타임 감소라는 옵션이 매력적인, 다만 스킬 데미지를 소폭 감소시키고 피해 증가 옵션 수치가 낮은 장비입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상변세팅을 맟추지 않겠다고 할때는 커스텀을 제외하면 그나마 갈 수 있는 장비이지만, 효율이 굉장히 좋지 못합니다.

특히나 공속 세팅은 후술할 장비들에 의해 쿨타임이 모자라기 힘든 수준까지 감소되므로 극한의 쿨타임감소를 원하거나, 상변세팅의 지연딜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만 한번 마지못해 권해보는 수준의 장비가 되겠습니다.

3_ 하의

★4.5 - 로보티카 컴뱃 팬츠

이 장비의 1옵션은 장착한 무기, 방어구, 악세서리, 특수장비의 강화수치의 합이 6 증가할수록 피해 증가 옵션을 추가로 상승시켜 줍니다.

그러나 핵심 옵션은 2옵션 입니다. 해당 장비의 강화/증폭 수치가 상승할 때마다 모든 속도를 2%씩 증가시켜줍니다.

전 부위에 8증폭 이상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다면 높은 피해증가 수치와 속도 옵션을 얻을 수 있으므로 어느 세팅을 막론하고 장비 인챈트에 어느정도 투자를 하신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는 코어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3 ~ 4 ? 굳건한 믿음, 라이트 어댑터 팬츠, 침식되는 이성, 깨지지 않는 빛바랜 신념

언급된 순서대로 수, 명, 화, 암속성 강화 스탯을 증가시켜주는 장비입니다.

한 부위만 채용해도 속성강화 수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에 여러 가지 세팅에 잘 어울리지만, 공속 세팅에서는 해당 부위에 로보티카 컴뱃 팬츠를 채용해서 공격속도를 증가시키지 않을 경우 공속 요구치를 충족시키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당 장비를 채용하고 싶은 경우 보조장비를 필히 “굴착 강화 파츠”를 채용하셔야 공격속도 조건부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2 ? 옥화의 망령 대퇴갑

이 아이템을 채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나 과소모나, 다른 세팅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바타 120개 조건부를 채운 시점에서는 분명히 좋은 장비가 맞지만, 자체 공속 옵션이 낮아서 제가 준비한 공속 세팅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4_ 벨트

★5 ? 파괴된 신념, 마주할 수 없는 부러진 긍지, 불변의 부유석 벨트

출혈 벨트인 파괴된 신념은 어깨 부위의 빛을 잃은 진실과 옵션의 호환성이 좋습니다. 본인에게 출혈을 걸어 어깨를 통해 여러 가지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어서 실제 플레이에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감전 벨트인 마주할 수 없는 부러진 긍지는 추천은 드립니다만, 감전 부위는 출혈과 동일한 옵션을 발동시키는 옵션이 신발에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공속 세팅에서는 감전보다 출혈이 우위에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독 벨트인 불변의 부유석 벨트는 원래 높은 평가를 받는 장비는 아니었습니다만, 얼마 전 이루어진 아이템 밸런스 패치에서 상향을 받고 굉장히 좋은 옵션으로 거듭났습니다. 버프형 소모품 1개로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습니다.

단, 상태 이상 내성 10% 감소 옵션으로 인해 상변 팔찌를 채용한 상태에서 체력관리를 잘못했다간 쑥 들어오는 중독 데미지로 인해 잠시 저승길을 밟으실 수도 있습니다.

★4 ? 익스펜션 서플라이 벨트

익스펜션 서플라이 벨트는 화속성 저항을 조건부로 갖는 유틸 증가형 벨트입니다.

화상 세팅과 함께 채용하면 좋은 시너지를 보이며, 조건부만 맟춰 놓으면 속도 증가 옵션을 45%나 챙길 수 있으므로 화속성 저항이 높은 캐릭터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단, 피격 데미지가 10% 증가하는데 이는 꽤 뼈아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신발 추천에서 설명하겠습니다.

5_신발

★∞ ?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

공속 세팅의 존재 이유입니다. 사실 공속 세팅이 아니라 공속신 세팅입니다.

1옵션으로 장착한 모든 장비, 아바타, 크리쳐, 휘장의 공격속도 옵션 총 합산치가 140% 이성일 경우 스킬 공격력을 30% 증가시켜주는 정신 나간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2옵션의 스킬 MP 소모량은 소모품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유지력을 높여줍니다만, 피격시 받는 데미지가 15% 증가 되므로, 한 번 맞을 때 꽤나 아픕니다.

그래서 직전에 언급했던 익스펜션 서플라이 벨트를 함께 채용하면 한 번 맞을 때 진짜 많이 아프게 맞습니다. 아픈 거 싫어하시는 분은 출혈 섞으시는 거 진짜로 추천합니다. 출혈 짱짱맨.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를 위한 세팅이므로 신발은 대체 장비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6_ 목걸이

★5 ? 임펄스 트리거

5번 팰때마다 공속 5%, 최대 50%의 공속을 챙길 수 있습니다. 신명나게 두드려패고 낭낭하게 공속을 삥(...?)뜯어 오면 아주 달달합니다.

단, 1옵션의 100px 이내 조건을 맞추기가 꽤 힘이 듭니다. 해당 옵션 때문에 이 세팅의 난이도가 직업 별로 천차만별로 갈립니다.

★4 - 아토믹 코어 네클레스

옵션만 보면 사실 아토믹 코어 네클레스가 훨씬 좋습니다. 그러나 임펄스 트리거를 최우선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공속 증가치에 있습니다.

속성 강화 조건부가 상당히 높은데도 공격속도 증가치가 15%밖에 안 됩니다.따라서 벨트에 공속을 높게 올려주는 익스펜션 서플라이 벨트를 채용하신 분들은 아토믹 코어 네클레스 착용하시면 됩니다.

7_ 팔찌

★100 ? 흑화의 구속 팔찌, 생명이 담긴 가죽 팔찌, 포인트 레이더 암릿, 골렘의 핵 팔찌

거의 대부분의 세팅에 상변팔찌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공속 세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변팔찌를 채용했을 때, 들어가는 데미지의 수준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채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변의 종류는 본인의 취향 또는 직업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1 ? 억제된 마력의 팔찌

아칸세팅은 체력을 1%로 고정하는 대신 피격시 마나를 소모하고, 깡딜과 속도관련 옵션이 굉장히 풍부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러나 깡딜이 아무리 많이 붙어있어도 속강+ 상변을 이길 딜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마나 과소모와의 궁합이 좋은 편인데, 공속 세팅은 사실상 마나 과소모를 포기해야 하기 떄문에 아칸은 사실상 비추천합니다.

팔찌 역시 상변팔찌가 너무도 강력하기 때문에 대체제가 사실상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변을 채용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8_ 반지

★100 ? 어댑터블 투톤 링

공속, 이속, 쿨감, 보호막. 한 장비에 이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대체제 없는 완벽한 유틸형 장비입니다.

9_ 보조장비

★5 ? 옵티컬 컴뱃 글래스

장비 등급의 총 합 수치에 따라 속도와 데미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강력한 장비입니다. 공속 상승폭은 적지만 데미지를 굉장히 높게 올려주는 장비이기에, 되도록 채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5 ? 굴착 강화 파츠

옵티컬 컴뱃 글래스가 데미지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장비라고 하면, 굴착 강화 파츠는 속도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장비입니다.

옵션 발동 쿨타임도 없기 때문에 초반에 스킬을 빠르게 굴려서 옵션을 쌓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른 부위에서 딜을 많이 챙기셨다면 굴착 강화 파츠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3~4 ? 버츄얼 사이트 글래스

화상 세팅을 사용하는 유저 한정, 준 종결급 보조장비입니다. 상대가 화상에 걸려 있기만 하면 스증뎀 7%를 얻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데미지 증가량 자체가 옵티컬에 밀리고, 속도 옵션도 없어서 화상 세팅을 채용하는 유저들도 그저 거쳐 가는 장비로 사용합니다.

10_ 마법석

★5 ? 잿빛의 묘상석

요즘 핫한 룸묘 세팅의 묘 되시겠습니다. 15~35제 기본기의 성능을 괴랄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는 대신, 45렙제 이상의 스킬을 사용할 시 강화 스택이 까이는 점은 살짝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빠른 속도를 가지는 공속 세팅의 특성상, 스킬의 시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에, 기본기 사이클을 돌리며 적을 타격하는 기본기 위주 캐릭터에 특히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5 ? 저주받은 마음

자신의 기본기 라인이 탄탄하지 않다면 카운터 스증뎀 15%의 저주받은 마음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킬이 피격판정에 끊기지 않기에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고, 모든 스킬을 모난 데 없이 강화해 줍니다. 단, 매 3초마다 최대 마나의 1%에 해당하는 마나가 감소하고, 스킬 시전 중 적에게 피격 당할 경우 12% 증가된 데미지를 받습니다. 스킬 시전 시 안정성이 떨어지는 캐릭터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11_ 귀걸이

★5 ? 아크로매틱 룸버스

현 메타 최강의 귀걸이입니다. 모든 각성기의 데미지를 25% 감소시키는 대신, 그 외의 모든 스킬의 데미지가 20% 증가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무색큐브조각을 소모하지 않는 스킬 한정으로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옵션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무큐기의 쿨타임은 외려 증가하는 패널티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성기와 고레벨 주력기의 데미지 지분율이 비교적 적은 지속딜 위주의 저레벨 사이클을 돌리는 캐릭터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5 ? 타락한 영혼

아크로매틱 룸버스와 완벽히 반대의 옵션을 가지는 귀걸이인 타락한 영혼입니다. 모든 무큐를 소모하는 스킬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고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며, 마나 소모량도 10% 감소시켜줍니다. 지딜보단 폭딜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무큐기나 각성기의 성능이 좋은 캐릭터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12_ 아바타

아바타는 각 직업의 정옵표에 기재된 대로 가져갑니다. 대부분 노란빛 엠블렘에 공격속도를 채용하는데, 공격속도가 극한까지 욕심이 나신다면 파란빛 소켓에 화듀 혹은 찬듀작 공이속을 추천드립니다.

ps) 요즘은 공속+방어력 엠블렘도 나쁘지 않습니다.

3) 극 공속 세팅, 사용예시

공속 스택 쌓기 전

공속 스택 쌓은 후

검귀의 110레벨 기준 공격속도 보정이 약 20%인 것을 인지하고 보시면 160% 이상의 공격속도가 아이템으로 올랐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공격만 하신다면 상시로 사이버틱 스피드 부츠의 옵션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자수와의 시너지?

통칭 “자수 세팅”이라 불리는 장비를 단일로 채용하여 공격속도와 추가적인 딜링 수단을 확보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파티플레이 기준, 효율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공속 세팅에서 병행으로 채용할 수 있는 자수 세팅 부위는 어깨와 벨트인데요, 이 두 부위를 장착하게 되면 속성 저항 조건부를 충족했다는 가정하에 20%의 공격속도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속성 저항의 조건부 옵션이 꽤 높아서 충족하기 힘들고, 자수 세팅의 “공격 시 50% 확률로 발동하는 속성 추가 타격”옵션은 버퍼의 버프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파티플레이의 경우 오히려 딜이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솔플 지향 유저가 아니라면 절대 채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파티플레이 유저 인지라 연구가 덜 됐습니다만, 역설적으로 솔플 지향 유저께서는 자수 세팅+ 공속 신발 세팅이 생각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솔로 플레이 자수 세팅 분석 게시물을 올려주신 분들께 몹시 감사드립니다!

5) 마무리

빼앗긴 땅, 이스핀즈 출시 이후 마나 과소모의 문제점인 소모품 의존 현상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상의나 다른 부위에 회복 옵션을 채용하는 것으로 마나 과소모 세팅을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 컨텐츠가 출시될수록 마나 과소모 세팅은 한계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듯, 요즘 극 상변세팅이나 상변+속강, 아칸, 솔플용 자수 등 여러 가지 세팅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극 공속 세팅이 다른 부위의 밸류를 너무 많이 깎아서 조건을 맞추기에 신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고 합니다만, 아직 개선점이 많이 있고, 얼마든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패널티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움직임과 컨트롤의 참 맛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극 공속 세팅 정말 추천합니다!

던파 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는데, 상세히 설명하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조언과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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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속 세팅의? 필수 부위라고 말씀드렸던 장비들(하의, 목걸이, 신발 등)을 장착할 경우 세팅의 완성도가 분명히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팅은 고점을 바라보는 세팅이 아닙니다. 고점을 바라보시는 분들은 커스텀을 섞은 고점 세팅을 가져가시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2) 제가 소개해드린 세팅은 단순히 공속 하나를 목적에 둔 세팅에 개인적인 견해를 추가한 세팅입니다. 섣부르게 모든 직업에 통용된다는 뉘양스로 글이 작성 된 것 같은데, 공속세팅은 직업을 굉장히 많이 타는 세팅입니다. 타수 조건부와 근접 조건부가 있는 임펄스 트리거를 채용했음에도 쉽게 세팅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 술먹고 자고일어나니까 오던에 등록돼있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첫 오던글이 오류가 많은글이라 감사한 마음보단 죄송한 마음이 더 큽니다.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고 계시듯이, 이 세팅은 가장중요한 실전성이 떨어집니다. 과소모 중점의 메타에서 제 나름의 게임을 즐기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세팅을 찿아보던 중 빠른 공속에 꽃혀서 1차적으로 세팅을 해본 것이 예상외로 재미있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주신 부분들 위주로 글을 수정하고, 실전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확실히 언급해서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