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던파 재밌게 만드는 법(스토리 부분, 운영진도 봐줬으면 함)
아무리 스토리 잘짜고 선계 자화자찬하면서 만들어 액트퀘 넣어놔도 그거 한번에 다 이해하고 보는 사람들 몇 없음. 주캐릭들 다 돌고 진짜 여유남을때 1캐릭가지고 천천히 보는식
대본 대사 짜는 팀이 npc 대사를 오지게 많이 채워넣는데 그거 전부 던전을 왜 가는지 그 던전 보스하고는 왜 싸우는지 빌드업이잖음. 그걸 어렵고 고상한 단어와 어투로 질질 꼬아 내봤자 그냥 어렵고 난해하고 왜 도는지 이해안될뿐임.
그럼 주캐릭들 돌면서 재미를 느끼기힘듦. 긴 대화창 스킵하면서 렙업이 지루한 과정이 됨. 파티하면 더더욱 스킵이 필수가 됨
그럼 과거 던파는 어떻게 했나?
던전 선택 창에서 던전 클릭하고 마우스를 올리면 거기서 설명창이 띄워졌음
부유성
이전에 천계를 지배하던 폭룡왕 바칼의 군대가 주둔하던 성이 바칼의 죽음과 함께 하늘을 떠다니게 되었고, 사람들은 이를 '부유성'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바칼의 마법력이 응축되어 있는 부유성이 하늘성과 반응하게 되면 대륙에 어떤 재앙이 닥칠지 장담할 수 없다.
서부선 탈환
카르텔이 황도를 침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서부무법지대에서 이어지는 서부선 철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철로를 확보하게 되면 카르텔의 심장부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 모험가들이여, 몰래 카르텔의 장비를 무법지대로 운반하고있는 대해적 보티첼리를 저지하고 해상열차를 탈환하라.
그란디네 발전소
허무의 퍼만은 안톤의 심장으로부터 태어난 마물로 실체가 없는 무형의 마물이다. 주변의 마그토늄에 기생하여 완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 허무의 퍼만이 무서운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허무의 눈동자 때문이다. 그 눈동자를 바라보면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설명해놓으면
그 어렵고 난해한 npc들 대화를 축소시킬 수 있고, 스킵해서 넘기는 사람들도 저런 설명은 다 읽어본단 말임
그리고 아이템에도 npc들 대사를 넣어서 외전스토리를 해놨음.
이런 방식이 훨씬 쉽고 재밌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방법임
이미 중천도 다 만든거 같아 이런말 해봐야 늦었지만 그담 시즌이나 개편할때 그렇게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