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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 퇴마사 리뉴얼 소감 (5)

  • 뤡쒑 카인
  • (등록 : 2024.06.12 23:05) 수정 : 2024.06.13 11:13 3,389



2024/06/12 퍼스트 서버에 퇴마사 리뉴얼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요약하자면 물퇴, 마퇴로 나뉘어져 있던 부분을 하나로 통합했고
기존의 일부 스킬을 식신이 공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퇴마사가 식신과 같이 공격하는 느낌을 살리는 식으로 리뉴얼이 진행되었는데

6월 12일 하루동안 퇴마사를 체험해본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좋았던 부분

1-1. 식신과 같이 싸운다는 컨셉을 활용했다는 점 -



[ 이제 4식신 모두 인수형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개발자 코멘트에도 나와있는 부분으로
기존 퇴마사는 식신을 다룬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끽해야 항상 같이 다니는 현무 정도가 생각나고 나머지는 들러리 느낌?

그런데 이제 다양한 식신들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는 점이 꽤나 괜찮게 다가왔습니다.

리뉴얼된 식신들의 디자인도 잘 뽑혔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관련 팬아트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퇴마사 초창기 시절부터 함께했던 애완동물 현무를 이제 볼 수 없다는 것.... 흑흑




1-2. 멸혼부가 삭제된 점 -



[ 손에서 부적 나가는 치지직~~ 스킬을 보다가 창룡의 시원한 한방을 보면 이게 스킬이지 싶더라구요 ] 

퇴마사 최악의 스킬 1~2위를 다투는 멸혼부가 드디어 삭제되었습니다.

이는 퇴마사 리뉴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멸혼부 대신 '해의 식신 - 창룡'으로 대체되었는데 
스킬 사용감이 멸혼부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멸혼부에 비해 스킬 범위나 판정, 타격감까지 어디하나 부족한 점이 없으며
귀여운 창룡이 나오는 것까지 완벽합니다.




1-3. 오망성진이 삭제된 점 -



[ 황룡진과 황룡격을 동시에 사용하면 2각을 연속으로 쓰는 기분이 들기도 ]

탈리스만 착용을 강제하는 스킬 오망성진도
멸혼부와 같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신 기존 마공 퇴마사의 2차 각성 스킬과
같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황룡진'으로 대체되었는데
원래 각성기로 나왔던 스킬인 만큼 각성 스킬을 자주 쓰는 것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덤.
( 물론 데미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

근데 오망성진은 탈리스만을 착용하면 꽤나 괜찮은 스킬로 탈바꿈하고
오망성진 탈리스만은 지금까지 계속 착용해 왔기에
황룡진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4. 스킬 사용과 식신의 연계 가능



[ 이제 식신멸진 스킬을 낙뢰부(백호)가 쿨타임인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

기존에는 물퇴라고 한다면 주작부 정도만
스킬 사용 중에 양념을 치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4가지 식신 스킬을 채널링 도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쿨타임 관리가 조금은 편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퇴마사라면 낙뢰부 쿨타임이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손이 벌벌 떨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시전 시간이 긴 식신멸진:합 사용 중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보다 더 불편한 상황도 없었죠.
그런데 이제는 채널링이 긴 스킬을 사용해도 안심하고 낙뢰부(백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아쉬웠던 부분

2-1. 항마신장의 식신 연계 스택이 적고 쿨타임 회복이 느린 점



[ 식신 소환의 과정이 추가되면서 그냥 사용할 때 기준으로는 공격이 더 늦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


[ 항마신장 스택은 순식간에 바닥나는데 회복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

진: 퇴마사의 패시브 스킬 항마신장 습득 시
퇴마사의 스킬 사용 중에 식신 스킬을 모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소울브링어의 귀백해방처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대 스택 2회까지만 스킬 사용 도중에 식신을 부를 수 있습니다.
2회를 모두 사용할 경우 스킬 시전 중에 식신 스킬 사용이 불가능하며
스택은 1회 회복당 5초, 쿨타임 감소나 회복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원래 퇴마사 도중시전 안되는 캐릭이었는데
2회라도 캔슬 가능하게 했으면 고마워 해야 하는 것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백호와 현무의 스킬 선 딜레이가 꽤 늘어났기 때문에
평범하게 사용했을 경우엔 기존 본서버보다 느리게 스킬이 나가게 되죠.

백호와 현무, 주작 모두 쿨타임 10초 이하의 스킬이기도 하고
쿨타임 감소 세팅 시 더더욱 줄어들게 되므로 
항마신장 2스택은 순식간에 바닥나게 되며
이로 인해 0스택 상태에서 그냥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전투에서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선안 -
- 주작은 항마신장 스택을 소모하지 않도록 변경
주작부의 경우 본서버에서 아무 조건 없이 스킬 사용 도중에 사용 가능한 스킬이며
이와 같이 주작이 항마신장 스택을 소모하지 않는다면 스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 항마신장 스택 4회로 증가
스택 자체를 늘려서 여유를 늘리는 식의 해결 방안




2-2. 낙뢰부(백호), 멸혼부(창룡)가 비무큐 스킬이 된 점



[ 이부분은 곧 수정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낙뢰부에 해당하는 백호 스킬이 비무큐 스킬이 되면서
딥 다이버 팔찌라던가 블루 파이렛 링에 있는 무큐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멸혼부에 해당하는 스킬 '해의 식신 - 창룡'도 무색 큐브 조각을 사용하지 않는데
아마 신규 스킬을 추가하면서 무색 큐브 조각 소모를 넣는 것을 깜빡한 것 같기도 하네요.


개선안 -
백호와 창룡에 무색 큐브 조각 사용 추가




2-3. 오망성진(황룡진) 탈리스만의 아쉬운 이펙트



[ 탈리스만을 착용하면 편의성은 둘째치더라도 스킬 이펙트가 굉장히 초라해집니다 ]

황룡진은 오망성진 포지션에 해당하는 만큼
탈리스만을 착용하는 퇴마사 유저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탈리스만 착용 시 스킬의 이펙트가 너무 초라해집니다.

스킬이 빨리 끝나는 부분과 기존 사신주박 탈리스만과 동일하게 부착 특성까진 좋지만
화면이 흔들리는 효과도 없고 동그란 영역 잠깐 나오고 픽 하고 없어지는걸 보고 있으면
80제 스킬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쉽더군요.


개선안 -
황룡진 탈리스만 스킬 이펙트 변경




2-4. 질풍타의 기능 변경에 대한 아쉬움



[ 기존에는 별도 조작을 통해 이동 거리를 짧게 조절할 수 있었으나 ]



[ 리뉴얼 이후엔 공격 모션이 사라지고 거리 조절도 불가능해졌습니다 ]

질풍타가 단순 이동기로 바뀌면서 굉장히 불편해졌습니다.

기존 질풍타는 스킬 키를 누르고 바로 공격 키를 누르는 식으로
따닥~ 입력하면 짧은 거리만 이동할 수 있어서
이동 거리를 퇴마사 본인이 원하는대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했었고

모든 스킬이 쿨타임이고 평타 쳐야하는 상황일 때
평타만 치면 심심하니 중간중간 질풍타를 따닥 누르는 식으로
약간이지만 플레이에 재미를 느낄 수도 있었는데

바뀐 질풍타는 무조건 고정된 거리로 이동하고
거병을 휘두르는 모션까지 삭제되어 뭔가 굉장히 심심한 스킬이 되었습니다.


개선안 -
돌진 중에 공격 키를 누르면 기존 질풍타와 동일하게
돌진을 멈추고 거병을 휘두르는 공격이 발동하도록 변경




2-5. 단층지격 삭제에 대한 아쉬움



[ 질풍타, 단층지격이 빠지면서 기본기 스킬이 상당히 부실해진 느낌이 듭니다 ]

이번 리뉴얼로 질풍타가 공격기에서 이동기로 변경되었고 단층지격이 삭제되었습니다.
거선풍은 식신 계열 스킬인 현무로 변경되어 제외한다고 치면
거병으로 공격하는 기본기 스킬이 3개나 없어진 셈이죠.

저 하늘의 별이나 낙봉추는 거의 무적용으로만 쓰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퇴마사는 사실상 거병으로 공격하는 기본기 스킬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 때문인지 모든 스킬이 쿨타임 상황일 때 심심한 상황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단층지격은 1레벨만 찍는 퇴마사가 대부분이지만
1레벨만으로도 존재감을 충분히 발휘하는 스킬이었습니다.
몬스터가 많은 방에서 질풍타로 진입 -> 단층지격이면 깔끔하게 몬스터가 모이기 때문에
일반 던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곤 했죠.

단층지격이 없어도 퇴마사의 딜 능력에는 크게 영향을 주진 못하는 것이 맞지만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 평타만 쳐야 하는 상황일 때 중간중간 써주는 재미가 있었고
잡몹방에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킬이었는데
단층지격을 굳이 삭제해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개선안 -
단층지격이 삭제되었다고 그에 대응되는 신규 스킬이 추가된 것도 아니기에
거선풍이 현무로 바뀐 케이스와는 달리 단순히 스킬 개수가 줄어들기만 했을 뿐인데요.
단층지격은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켰으면 합니다.




2-6. 끊기는 평타와 공참타의 없어진 타격감



[ 이펙트가 작아져서 이전의 공참타에서 느껴졌던 그 호쾌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

퇴마사는 약간 과장해서 말하자면 평타랑 공참타만 사용해도
묵직한 타격감과 호쾌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였으나
리뉴얼 이후의 평타와 공참타는 효과음도 밋밋하고 호쾌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스킬 중간중간 쿨타임 비는 타이밍때 공참타를 꾸준히 넣어줬던 입장에서
공참타의 이러한 변화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고
위에서 언급한 아쉬운 점들 ( 질풍타 변경 , 거선풍 삭제, 단층지격 삭제 )과 합쳐져서
퇴마사의 최대 재미라고 할 수 있는 거병을 이용한 호쾌한 플레이를 크게 제한받은 느낌이었어요.

기본기 쓸게 없으니 공참타라도 쳐야지... 했는데
그 공참타 마저도 원래 알던 그 맛이 아니고 밋밋한 공격이 나가니까 
평타를 결국 치게 되는데 평타도 툭툭 끊기게 변경되어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던전 플레이를 할 때 재미를 위해서 1찍은 기본기라던가
공참타같은 기초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런 부분이 없어지거나 축소되어 기존 퇴마사의 재미를 느낄 수 없어진 부분은
굉장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개선안 -
공참타의 이펙트와 타격감 강화
5
!
  • Lv110
  • 뤡쒑
  • 진(眞) 퇴마사 카인 인생여정

    모험단Lv.41 파티장

오던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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