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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 마왕

 

 

 

고대 신앙에 관한 자료는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이 신에 관해서는 간신히 연구할 수 있었다.

 

태양신 아텐. 펠로누 대륙에서 시작한 고대의 신으로 부유와 번성을 가져다 주는 신이라고 한다.

고대의 신답지 않게 공물을 원하지 않는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배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태양 문양의 주인공이다.

 

아텐 신앙은 번성하여 한 때는 대륙 전체에 퍼졌으나, 크룻슈 신을 모시는 발프레이군(軍)의 습격과

검은 태양병의 창궐로 인해 점점 그 위세가 약해졌다. 빠른 기동력으로 대륙을 휘저은 발프레이군이 검은 태양병의

원인을 아텐의 저주라는 소문을 퍼뜨렸던 것이다. 구심점을 잃어버린 대륙인들은 발프레이 군의 침략과

검은 태양병의 공포 아래에 함락당했다. 그리고 아텐은 처참히 버려졌다.

 

그러나 최근에 나는 일부 마물들의 힘이 아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되었다.

이 땅으로 넘어온 마물 중 일부가 사용하는 무구에 아텐과 동일한 문양이 그려져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전승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들의 아텐은 멸망하지 않았다 뿐이지, 우리의 옛 역사 속에 묻혀버린 그 신과 아주 흡사하다.

물론 태양을 신격화하는 것은 어느 초기 문명에서나 동일하게 발견되는 현상이다.

허나 차원을 넘어 발견한 신의 심볼이나 성격이 이렇게 일치하는 것은 우연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어쩌면 아텐은 실존하는 신으로서, 차원 너머에까지 자신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만약 그러하다면 아텐을 숭배하는 마물이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 어떤 힌트가 될지 모른다.

내가 발견한 ‘마나’의 힘으로 아텐의 신비를 파헤친다면, 저 증오스러운 마물들을 몰아내고 이 땅을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과연 고대의 신이 낡은 데이터 속의 모습 그대로일까?

신이 정치의 산물이라는 오랜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서도, 어쩌면 아텐만은 우리가 생각하는 ‘초월자’가 아닐까 하는

모순된 기대를 품던 중에 생긴 불안이다.

동족들이 겨우 발견한 희망을 희석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엄청난 시간과 차원을 넘어 재발견한 고대 신에 왜 이렇게

의심 없이 열광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들의 맹목적인 기대 속에 외롭고 불안할 뿐이다.

 

우리가 가진 패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 결과는 곧 알게 되겠지만 만약 내가 실패할 경우 누군가 이 노트를 보고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쓴다.

 

내가 파악한 아텐에 의한 마나 변질은…

 

-누가 적은 것인지 알 수 없으나 그 다음 장은 모두 뜯겨져 있다. 

 

 

아이콘

스킬 이름

레벨

스킬 설명

형질전환

48

데몬이 희생되거나 소환될 때 카오스의 지능이 증가한다.

지능 증가는 수초간 이어지며 중첩이 가능하다.

악신난무

50

아텐의 팔들을 소환하여 적에게 무수한 펀치를 날린다.

마지막으로 바닥에서 거대한 주먹이 치솟아 적을 날려버린다.

X키를 연타하면 더 많은 펀치 공격이 가능하다.

소환된 데몬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스킬 공격력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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