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 Fighter

새소식

던파매거진

6:32면 마스터! 의식의 관 BGM 제작기

2020.06.19 11:30 14,107

 

 

 

6분 32초로 알아 보는 '(진정한) 의식의 관' BGM 제작기를 준비했습니다. 

 

6:32로 마스터?! 작곡 세계는 정말 신비한 것이 분명합니다..

매거진은 거들 뿐이고, 내용은 영상에 다 있습니다. 

 

영상 제작자분이 그림도 귀엽게 그려주셨어요! ㅎㅎ

모두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신비한 작곡세계로 떠나주세요.

 

 

알아두면 쓸데있을 신비한 작곡세계

 

 

볼륨을 올리고 영상을 봐주세요!

 


리듬편 [링크] 

 

 

 

"먼저 템포를 정하고 박자를 정합니다. 

그 다음으로 기본 골격을 만들어 줍니다. "

 

 

 

관현악편 [링크] 

 

 

 

"여기서는 더블베이스를 쓰지 않고 신스를 사용했습니다."

 

 

- 팀파니&베이스 [링크]

- 로우브라스 [링크]

- 혼 [링크]

- 트럼본 [링크]

- 트럼펫 [링크]

- 첼로 [링크]

- 비올라 [링크]

- 바이올린2 [링크]

- 바이올린 1 [링크]

 

 

 

피아노와 합창 [링크]


 

 

"피아노를 먼저 작업하시는 분도 계시고 후에 작업하는 분도 계신데 

상황과 개인 취향에 맞게 작업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콰이어(합창) [링크] 




- 피아노 [링크] 

- 합창 [링크

- 보컬 솔로[링크]

- 피아노 + 합창 + 보컬 솔로 함께 듣기 [링크]

 

 

완성 [링크]

 

 

 

 

"완성곡은 이 곡입니다. (짜잔)"

 

 

이 제작 노트 보신 모험가분들, 궁금증이 해소되셨나요? 

저는 음악 제작에 대해서는 1도 몰랐는데 이 영상 보고 '아하!' 느낌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제작 노트에서도 소개했던 시로코 레이드 BGM과 작곡가 코멘트도 모아봤습니다. 

 

 

파괴된 문


부터 음악을 듣고 기믹을 파훼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단, 음악이 강제가 되어선 안되고, 들었을 경우 힌트가 될 정도로만.. 

이번 '파괴된 문' 기획을 들었을 때 그 것을 해볼 좋은 기회라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스방 입장 전에 음악을 통해 미리 자기가 속한 파티의 클리어 순서를 파악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지금보다 숫자 파악이 훨씬 어려웠기에, 의도가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 업데이트 적용 후에는 숫자 파악이 쉬워져, 음악을 굳이 들을 필요 없겠구나 싶었습니다만, 간혹 영혼이 겹쳐서 나올 때 [음악을 이용해 파훼하는 방법]이 '오늘의 던파' 에 소개된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음악 간 구분이 조금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패치로 개선했습니다. 

- 파괴된 문 (작곡가 : 정영걸)       

 

 

환영의 경계 ​ 

 

획서로 트라&타나를 보았을 때 '죽은 자의 성' 베키 테마를 만들 때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한 콘셉트가 필요함을 느꼈지만, 일반 던전이라면 모를까, 레이드의 특성상 무게감을 줘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무거운 장르를 혼용하는 식으로 곡을 전개 했습니다. 사실 베키 때는 보이스 샘플을 사용하지 않아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 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엔 과감하게 보이스 샘플들을 전면에 사용하고 콘셉트를 잡고, 음악은 빅 비트(big beat)와 록(Rock),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접목하여 받쳐주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불분명하고 의미가 있는 듯 없는 듯한 샘플들을 반복해서 트라&타나의 정신 없고, 산만하지만 장난끼 있고 귀여운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환영의 경계 (작곡가 : 김동현)

 


몽환의 새벽​ ​

 

실 처음에는 하드 록(hard rock) 이었습니다. 도입부에서 중반부까지 어느 정도 만들어 둔 상태였는데, 하니에르의 콘셉트인 '매혹',  '새벽' 키워드를 무시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I can feel, It’s you, Come on play 등 섹시한 보이스 샘플들을 찾아 샘플링(Sampling)해서 적절히 배치하고 중반부엔 디스코 개러지록(Disco Garage Rock)을 선택해서 달리면서 고조되는 느낌을, 후반부엔 급격하게 반전을 주고 늘어지는 듯한 붐뱁(Boombap), 트랩(Trap) 장르를 선택하여 어두운 새벽에 유혹하는 듯한 하니에르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몽환의 새벽 (작곡가 : 김동현)


무의식의 관 & 변형된 무의식의 관  

 

 

 

의식의 관, 변형된 무의식의 관은 같은 동기를 갖고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주의 깊게 이 곡들을 들어보시면 유독 ‘딴-따단’ 하는 부점 리듬을 많이 들으실수 있습니다. 이 부점 리듬이 시로코의 ‘미쳐버린’ 감정을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했고 이 리듬 형태를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가며 곡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의 관 00:27], [변형된 무의식의 관 00:34] 부터 나오는 주제 멜로디 역시 느낌과 조성은 다르지만 같은 멜로디를 사용하였습니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무의식의 관과 변형된 무의식의 관은 바로 이어지는 구조였기 때문에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형된 무의식의 관이 조금 더 뒤에 나오는 레이드여서 전체적으로 더 발전되고 격앙 되어있는 느낌으로  편곡했습니다.  

- 작곡가 : 고영화(무의식의 관)

* 부점 리듬? 앞의 음표가 길고 뒤의 음표가 짧은 리듬

 

진정한 무의식의 관 : 망각 

 

 

 곡 역시 앞서 작업했던 곡에 재료들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계속적으로 사용되는 부점 형태도 그렇고 [01:34] 부터 나오는 동일한 주제 멜로디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이 던전에선 록시가 나타나는 만큼 기존 레이드에서 사용하는 리듬감과 박진감 있는 음악 대신 감정선이 들어간 음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감정선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곡들 보다 훨씬 점진적으로 발전해가는 편곡 형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중간 중간 포인트들을 넣기 보다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일직선으로 커져가는 곡의 형태로 작업했습니다. 또한 록시가 '시로코의 환영' 이라는 컨셉에 맞게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 똑 같은 코드들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도록 곡을 구상하였습니다. 알맞는 느낌의 악기와 소스 사용에 많은 노력을 들인 곡입니다.   

- 작곡가 : 고영화 (무의식의 관_망각)

> [재생목록] 무형의 시로코 모두 듣기

 

던파매거진

  • [DNFxSNK] 담당자들이 전하는 제작노트 1탄 (73) 2024.04.16 13,017
  • 만레벨이 684개!!! 육성마스터 크리덕님을 만나다. (29) 2024.04.11 14,358
  • 꿀잼으로 모은 챌린지 이색 어워드! (41) 2024.02.08 11,688
  • 고객센터가 전하는 테니아노스님과 소망길드 이야기 (25) 2024.02.01 17,035
  • 스티커 제작자 眞미스트리스님을 만나다 (31) 2024.01.02 14,222
  • 2023 던페 가기전에 보고 가세요! (13) 2023.11.23 9,296
  • 2023 던파페스티벌 1부 업데이트 발표 요약 (7) 던파페스티벌 1부 발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2023.11.18 3,802
  • 플레이마켓 in 던페! 참여부스 구경오세요~ (13) 플레이마켓 참여 부스를 소개합니다! 2023.11.09 26,862
  • 팬아트 콘테스트 참가작을 소개합니다 (7) 2023.09.27 3,237
  • 2023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 사항 요약 (18) 업데이트 예정 사항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3.08.04 27,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