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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검은 연옥 제작노트 1탄

2021.01.14 00:00 40,883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2021년 새해 첫 제작 노트로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공개된 '검은 연옥' 던전은 오즈마 레이드와 스토리적으로 연결된 콘셉트의 던전으로, 

던전 곳곳에서 오즈마 기운이 가득한 몬스터를 마주하게 됩니다. 


'검은 연옥' 제작 노트에서는 검은 연옥 개발에 참여한 기획, 설정, 아트, 도트, 이펙트 담당자의 

제작 코멘트로 우리에게 알려졌거나 새로운 설정 바탕으로 탄생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시즌 7 Act 12. 검은 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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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연옥은 오즈마의 부활과 봉인되어 있는 암흑 3기사, 순혈자들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곳입니다. 모험가는 검은 교단의 흔적을 찾아 오즈마의 봉인이 잠들어 있는 '혼돈의 문'에 이르게 되며, 이곳에서 아스타로스와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모험가는 검은 교단의 핵심 인물인 암흑 3기사가 봉인되어 있는 각각의 장소와 검은 교단이 지나간 검은 교단의 길 등 다채로운 배경과 인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오즈마 설정과 바탕으로 새로운 몬스터를 기획, 탄생시켰으며, 암흑 3기사를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 검은 교단의 음모와 더욱 강력하게 부활한 암흑 3기사. 그들을 추종하는 선혈자와 맹혈자의 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검은 연옥 개발자-

 

 

 

로스체스트 외곽 - 부서진 마을 [DFU 스토리 확인]

  

| 배경

 

 

 

로스체스트 외곽 [ 이미지 확대 ]

 로스체스트 외​곽 시나리오 모드 이미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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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마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기존의 체스트 타운과 로스체스트 지역을 검은 대지가 연상되도록 불길한 풍경으로 기획하였으며, 폐허가 된 건물, 각종 채광 기구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표현해보았습니다. 

부서진 마을은 검은 연옥을 관통하는 베이스 디자인으로서 기획되었으며, 부서진 마을을 통해 검은 교단이 지나갈 길을 추적하며 결국 그들의 음모를 알아내게 되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기획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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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연출의 키포인트로 생기가 사라져가는 동식물들과 까마귀를 배치하여 암울한 배경을 표현하였습니다. 

-아트 담당자-

은 성전이 끝난 후 검은 대지는 오즈마와 함께 봉인되었지만, 로스 체스트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사악한 기운이 남아있었습니다. 검은 대지가 사라진 지역에 형성된 광산 지대인 로스 체스트의 특성과 함께 오즈마의 기운이 점차 강대해지고 있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설정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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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링 제이드 [DFU 스토리 확인]​ 

 

 

 

콜링 제이드 변신 전 [ 이미지 확대 ]

 콜링 제이드 변신 후 이미지 확대 ]

 

존 계시의 밤에서 인간형에서 괴물형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검은 연옥에서는 공격 본능에 충실한 괴물형의 콜링 제이드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인간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 콜링 제이드는 계시를 받아 의식을 치르는 임무를 벗어던지고,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활용해 공격하는 괴물의 본성이 느껴지도록 표현했습니다. 

-기획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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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망토+고스'한 느낌의 여캐를 맡게 되었을 때 스타일리시한 느낌의 캐릭터를 그려보려 했고, 여러 자료를 참고하고 원화를 디자인하며 나온 아이디어를 녹여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콜링 제이드가 변이 한 '전갈+지네' 형태의 몬스터는 여성스러운 라인과 기존 콜링 제이드의 복식을 연결 지어 가슴 부분의 이빨과 같은 뿔컬러를 연결 지었습니다. 갑주 부분인 지네가 몸을 감싸는 듯한 형태를 의도했습니다. 

-아트 담당자-

 

 


| 길 위의 벤타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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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 자신의 발밑 그림자를 통해 반 터 블랙(VANTA BLACK)과 같이 모든 빛을 흡수하는 칠흑 같은 어둠을 표현하여 벤타의 설정을 선명하게 노출시키고 싶었습니다.

검은 연옥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니만큼 매력적인 설정을 어필하고자 어둠 속에서 그림자처럼 나타나 그림자처럼 사라지는 특성과 자신의 발밑 그림자를 변형하여 공격하는 모습으로 묘한 공포감이 느껴지도록 기획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셉트를 잡으며 이단심문소의 성화(聖火)에 의해 억울하게 가족들을 잃은 남자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재가 되어버린 가족들처럼 맹혈자로 피로 육신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그림자 사이로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설정 담당자-

  

길 위의 벤타는 묘지를 지키는 사신, 은둔자라는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길(그림자) 위의 벤타에 걸맞게 그림자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가장 즐거웠습니다. 제가 바랐던 특징들이 던전에 잘 나타나서 만족스럽네요!  

- 아트 담당자 -

타의 그림자 콘셉트와 도트 모션을 맞추기 위해 그림자 콘셉트에 맞는 모션을 만들었습니다. 전부다 검은색인 벤타의 포인트를 살리기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도트 담당자-

 

 

| 늘어진 어둠, 제트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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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에는 인간이었지만 지금은 피와 저주에 의해 인간을 벗어난 존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인간의 형태를 아직 유지하고 있지만 신체의 한계를 넘어선 아크로바틱 한 신체 변형과 기괴한 느낌의 분리 합체를 활용한 패턴, 그리고 몸을 감싸는 검보라빛 이펙트를 통해 과거에는 인간이었지만 지금은 인간이 아닌 기괴한 무언가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간 형태 몬스터로 인간형을 유지하면서 팔과 다리는 기괴하게 변형된 형태를 고민했습니다. 몬스터의 네이밍대로 팔다리가 늘어진 형태면 어떨까 해서 팔을 과장되게 늘어지게 작업했습니다. 인간이었을 적 양복을 몸이 늘어지면서 찢어진 느낌으로 그렸는데 실루엣이 멋있어 보이게끔 형태를 잡아 작업하는 것이 관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아트 담당자 - 


트 팔이 늘어난다는 것과 기괴한 몸에 어울리게 유동적인 느낌을 주는 이펙트를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공격하는 이펙트에서는 날카롭고 강한 느낌을 주려고 했으며 오즈마의 기운을 사용해 신체를 변형한다는 점에서 주로 보라색, 검은색의 어두운 계열의 색을 사용했고 좀 더 강한 공격을 할 때는 붉은색을 섞어서 작업했습니다.   

- 이펙트 담당자 - 

트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과 포기할 부분을 잘 구분해서 채찍처럼 늘어나고 촉수, 생체 느낌 표현에 주의하며 질감과 형태를 신경쓰며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 도트 담당자 - 



공포의 묘지 [DFU 스토리 확인]

  

| 배경


 

공포의 묘지 원화 [ 이미지 확대 ]

 

애니메이션 컨셉 [ 이미지 확대 ]



포의 묘지는 죽은 자들의 기운이 감돌고, 살아있는 자들은 발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육체, 정신적으로 큰 제약을 받게 되는 장소입니다. 죽음의 기운이 만연하여 동식물은 썩어가고 땅조차도 제모습을 갖추지 못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아트 담당자분과 여러 논의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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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3기사 중, 아스타로스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장소입니다. 검은 성전 당시,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자들과 위장자들의 시체가 땅 아래 잠들어 있는 묘지라는 상상을 하며 기획해보았습니다.    

- 설정 담당자 - 


| 순혈자 티모르​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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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아스타로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후드로 최대한 몸을 가린 형태지만, 드러나 있는 하체 복식에서 모험가분이 정체를 추측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후드로 몸을 감싸 중성적으로 보이는 동시에 나중에 아스타로스로 모습을 드러낼 때 임팩트있게 보이도록 의도했습니다.

아스타로스는 정체를 숨기고 티모르로서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스타로스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려 적극적인 전투 스타일과 상반된 모습으로 싸웁니다.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아스타로스는 전투에 대화를 최대한 아끼며, 티모르로서 전투를 풀어나갑니다. 모험가의 '시간을 조작'하여 느려지게 하거나 혹은 특정 방향으로 빠르게, '차원을 이동'시키는 등 다양한 아스타로스의 전투를 트랩 형태로 만들어, 아스타로스의 능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티모르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은 성전 당시, 3기사 중 유일하게 검은 대지와 함께 봉인 당하지 않고 탈출한 아스타로스의 행적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오즈마의 부활이라는 대의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치욕과 인고의 시간을 감수할 수 있는 아스타로스의 성격이 전달되었으면 했습니다. 또 그녀의 자취를 끈질기게 쫓고 있는 한 사람(!) 때문에라도, 더욱 어둠 속에 숨어 은밀하게 움직이는 암살자 같은 면을 부각시키고 싶었습니다. 아스타로스는 교단의 몇몇 이들 외에는 자신의 기운을 숨기며 '티모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전 아라드 대륙을 돌아다니면서 혼돈의 추종자들을 모아 검은 교단을 조직했는데요. 오즈마와 그를 보필하는 암흑 3기사를 신처럼 섬기며, 3기사의 힘을 이어받은 '순혈자들.' 사나운 피를 가진 자들이란 의미로 피의 저주를 받은 자들 중에서도 그 원한의 깊이로 인해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된 '맹혈자들'. 그리고 피의 저주를 받아들인 '선혈자들'과 그들의 지휘를 따르며 오즈마를 추종하는 '붉은 손을 가진 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설정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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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최대한 감추는 동시에 어딘가 아스타로스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할 수 있도록 상반신은 커다란 뿔과 머리카락을 감추기 위한  큰 모자 같은 후드 형태의 숄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제작했습니다. 특히 후드의 얼굴이 드러날 수 있는 뚫려있는 모양에 신경을 많이 써서 자칫 머리가 커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몸통과 일체감을 주어 어색함을 줄였습니다. 

하반신은 아스타로스 형태 그대로 사용했으나 아스타로스와 쓰는 무기에 차별을 두어 모험가분이 아스타로스로 바로 알아보지 않도록 디자인했습니다.  

- 아트 담당자 - 

 

스타로스 도트와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동시에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콘셉트에 맞게 전체적으로 기존 아스타로스의 특징을 지우고 중성적이며 날렵해 보이도록 작업했습니다. 기본형이 온통 까맣고 어두운 몬스터라 실루엣을 멋있게 잡는 것에 조금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 도트 담당자 - 






두 같아 보이지만 사실 후드를 쓴 아스타로스!여서 아스타로스 이펙트 색상에 맞추어 작업했습니다. 핵심 패턴인 발판 패턴 이펙트를 만들면서 던파의 2D 아닌 2D Z축의 숲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모르 보석 이펙트가 손이 많이 간 작업이기도 하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패턴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 이펙트 담당자 - 



절망의 요람 [DFU 스토리 확인]

| 배경


 

 

절망의 요람 원화 [ 이미지 확대 ]

 애니메이션 컨셉 이미지 확대 ]




망의 요람은 검은 성전 당시 전사했던 병사들의 병장기가 무덤처럼 땅에 박혀있는 풍경을 기획했습니다. 이런 병장기의 무덤을 통해 과거 검은 대지에서 벌어졌던 검은 성전의 참혹함과 절망을 배경에 녹여내려고 했습니다. 

절망의 티아매트가 봉인되어 있는 이곳은 티아매트의 고치가 사방을 잠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량의 리소스 제작이 필요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 기획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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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3기사 중 '절망의 티아매트'가 봉인당한 장소입니다. 

오즈마의 부활을 기다리며 고치 속에 봉인된 티아매트의 상황이 요람에 잠든 아이처럼 느껴졌고 이에 '절망의 요람'이라는 네이밍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요람에 나오는 고치들은 기존 검은대지에서 티아매트의 망토가 고치처럼 변하는 모습에서 착안하였습니다. 

스토리에서는 위장자들의 시체를 모아 가장 크고 강한 기운을 뿜어내는 고치를 만들어 적의 시선을 흐리고 그 사이 가장 작고 초라한 고치에서 부활하는 티아매트의 신중함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설정 담당자 - 


| 절망의 티아매트​​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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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의 티아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전보다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창술의 대가답게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여 강력한 베기, 돌진 후 찌르기와 내치기, 다양한 원거리 공격을 구사합니다. 정적인 느낌을 주는 보스지만, 역동적이고 넓은 범위 공격을 연출함으로써 절대 강자라는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지게끔 기획했습니다. 청록색을 주 컬러로 다듬어진 근육과 견고한 갑옷으로 티아매트의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평소 감추고 있는 망토는 전투 중 필요에 따라 드러내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 기획 담당자 - 

존 모습과는 다르면서도 더 강해진 콘셉트를 위해 여러 요소를 고민하던 중, 원화 담당자께서 한쪽 뿔이 부러진 티아매트의 모습을 그려주셨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검은 성전 당시 성스러운 5인 중 한 명에 의해 뿔이 부러지고, 이후 그의 후손을 만나 복수심을 불태운다는 설정을 덧붙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 

- 설정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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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마의 세 명의 암흑 기사 중 한 명으로 티아매트가 가지고 있던 큰 실루엣은 유지를 하며 오즈마의 피부색이나 몸에 돋아난 가시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보았습니다. 긴 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위해 단단한 근윤을 표현했습니다. 갑옷을 뚫고 몸에서 나온 가시, 어두운 피부색을 통해 오즈마의 기운을 이어받은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아트 담당자 

 

 

 

<기본 제작 과정>

 

 

 

 

 

 


려운 작업만큼 티아매트가 멋지게 나온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슬림, 탄탄 체형이 도트에서 멋지게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동시에 옛날 티아매트 느낌이 들도록 작업했습니다. 날렵하고 강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모션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 도트 담당자 - 






양한 패턴의 이펙트가 통일성 있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했습니다. 이펙트가 밋밋해지지 않도록 주 컬러인 청록색에 붉은색을 섞어주었습니다. 

- 이펙트 담당자 - 


| 순혈자 데스페로​​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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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라기보다는 야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광기에 사로잡혀 전투를 즐긴다는 콘셉트의 몬스터입니다. 절망의 티아매트를 추종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티아매트와 동일한 컬러인 청록색을 사용하며 망토를 두르고 있습니다. 

데스페로는 팔과 어깨, 등에 있는 가시를 활용해 다양한 공격을 펼칩니다. 특히, 가시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과 바닥에 가시를 설치하는 공격은 모험가분의 집중을 요하는 패턴이 될 것입니다. 

- 기획 담당자 - 

방자의 산맥과 계시의 밤 콘텐츠에서 검은 교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던 사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검은 교단의 일들을 처리하다 레미디아 카펠라에 붙잡힌 순혈자입니다. 

순혈자가 된 이후로는 절망의 티아매트에게 경외심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티아매트 입장에서는 이렇게 충직한 추종자가 있다는 사실이 참 든든할 것 같네요. 

- 설정 담당자 - 

 


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외모가 마음에 들었는데. 광신자를 콘셉트로 한 자유로운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해 바쁜 일정 중에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 도트 담당자 - 

 

 

 

 

아매트를 추종하는 순혈자 중 하나로 이펙트 색감을 티아매트와 같은 청록색 계열을 사용했습니다. 같은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되 푸른빛과 검은 기운을 추가해 데스페로의 개성을 살리는데 신경 썼습니다. 

- 이펙트 담당자 - 



혼돈의 문 초입 [DFU 스토리 확인]

|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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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문 초입은 로스체스트 외곽으로부터 점점 '혼돈의 문'이 가까워짐에 따라 오즈마의 기운 형상의 오브젝트가 즐비하게 나타나고, 땅은 점점 사막화 돼가며 동식물의 생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풍경을 기획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 오닉스 블랙​​ [DFU 스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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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블랙은 오즈마를 찬양하는 검은 교단 성가대의 일원으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이용해 오즈마를 찬양하고 방해자들을 처치합니다. 그녀는 새로운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희생자가 내뱉는 비명소리를 특히 좋아합니다. 

오즈마에게 바치는 그녀의 노래는 실체를 가지고 적을 공격합니다. 그녀가 연주하는 찬송가는 선율을 따라 흐르면서 적을 추격하거나, 화음으로 구성되어 치명적인 공격을 가합니다. 리드미컬하게 주변으로 퍼지는 음파는 닿는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언뜻 보면 아름다운 오닉스 블랙의 연주에 사로잡히게 되면, 모험가님도 오즈마에게 바쳐지는 찬송가가 될 것입니다.

 

오닉스 블랙을 처음 기획할 때 오즈마를 찬양하며 노래하는 성가대라는 콘셉트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악마화보다는 일부분만 악마화된 위장자로 설정하고 복식이나 무기에 음악과 관련된 요소를 추가하였습니다. 모션도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음악적 콘셉트에 알맞게 연주하는 듯한 동작으로 구성했습니다. 보이스 녹음 때 오즈마의 기운에 취한 오닉스 블랙의 광기를 표현하고자 성우분에게 흥분한, 광기어린 연기를 요청드렸는데 너무 잘 어울리게 연기해주셔서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기획 담당자 - 


기 콘셉트는 소녀의 형태에서 늑대 인간과 같은 수인형으로 변신하는 몬스터였습니다. 하지만 검은 연옥 콘텐츠에 배치되는 몬스터와의 조화 및 기존 몬스터들의 콘셉트와 겹치는 면을 고려하여 현재와 같은 방향으로 수정하게 되었고 그 결과, 더 독특하고 매력적인 설정의 몬스터로 나오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 설정 담당자 - 


악을 무기로 사용하는 부분에서 재미있는 패턴을 상상할 수 있어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오즈마를 찬양하는 맹목적인 믿음을 찢어지고 어두운 의상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성가대의 로브와 가운 구성으로 가운을 더블 드레스 형식으로 변형하여 소녀스러움을 보여주고자 했고 피로 물든 듯한 그라데이션과 시스루 속치마를 통해 재질의 차별성과 다크한 느낌의 캐릭터성을 반영했습니다. 

머리 위에 크라운은 인커밍 후 오닉스 띠로 변화하기 전의 형태로 변신 전후의 연결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추가하였습니다. 지휘봉은 크기가 작은 만큼 어두운 배경에서 잘 보이기 위해 밝은 색을 베이스로 치마의 그라데이션과 연관되게 붉은색 그라데이션을 넣었고 오즈마의 날개 형상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 아트 담당자 - 

 

 

 

존에 없던 지휘자라는 콘셉트가 신선한데다 예쁜 캐릭터라 신나게 작업했습니다. 지휘자 요소의 모션이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반영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즐겁게 작업했던 만큼 모험가분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검은 연옥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오닉스 블랙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 도트 담당자 - 





 



즈마를 찬양하는 성가대라는 설정에 맞게 이펙트 색상도 오즈마가 연상되는 선홍색+검보라빛을 사용했습니다. 음률과 음파를 활용한 리듬 패턴의 콘셉트에 흥미를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 이펙트 담당자 - 



알면 더 재미있는 검은 연옥 제작노트 1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에 남은 이야기도 준비해오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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