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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연재 코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오늘은!  

헬체르 작가님이 일러스트를 준비해주셨어요. 

작가님의 작업 과정도 함께 소개하니 함께 해주세요.


그럼 취향 저격  일러스트 연재 시작합니다 ♥

모두 즐감하시길-!  

 

 

 

 

안녕하세요! 일러스트 연재 작가 '헬체르' 입니다.

 

저번에 이어서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 아이템의 두번째 작업물입니다.

 이번에는 여러분들께 오광 세트와, 억년세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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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 - 뜻을 품은 빛 세트 

 

 

 

 

오광이라는 게, 다섯가지의 빛을 뜻하는 것이라는 것을 작업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게임을 하다보면 그냥 5세트 이펙트가 다섯번 이펙트를 터트리며 공격해서 오광인 줄 알았는데,

이게 아이콘에서도 나타나는 것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깨, 상의, 벨트, 하의, 신발의 모든 보석의 색이 각각 다른 색을 띄고 있으며, 

작업하면서 각각 다른 색의 보석을 눈에 띄게 작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어림도 없지.

하의의 경우 벨트와 보석의 위치가 겹쳐서 어쩔 수 없이 벨트의 보석을 더 중요시 여겨서 하의의 보석은 보이지 않게 작업하고 말았습니다.

 

 


| 러프 

 


 

오광 세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프리스트가 입었을 때가 가장 멋질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홀리오더가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케치 ​​

 

 

오광세트의 경우는 초반 러프 때 했던 구상이 거의 바뀌지 않고 쭉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홀리오더가 지닌 이미지와 오광세트가 가진 이미지가 딱 맞았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궁합이 잘 맞는걸 생각하면 이렇게 잘 그려지는게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제대로 아이콘을 이해하고 그리고 있는지와는 별개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면 항상 불안합니다. 일이 이렇게 잘 될리가 없는데.. 

 

 

 

채색​​

 

 

 

슬픈 예감은 잘 맞는다는 노래가사 처럼 불안하면 꼭 언젠간 그 불안요소가 터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번에는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만, 언제나 불안요소에 대해 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준비 해 두는 것을게을리 하지 않는 던린이가 되도록 합니다. 레이드 하기 전에 물약도 꼭 챙기시고. 코인도 봐 두시고.

 

 

 

완성​​

 

 

작업하는 동안 육중한 갑옷의 느낌이 나서 굉장히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아이콘을 보아하니, 천사날개를 모티브로 만든 것인가? 싶다가도 도저히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보이는 대로 그려보려고 했습니다

과연 옳게 표현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최선을 다 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억년의 찬란한 별 세트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수십, 수백가지의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만들텐데, 이렇게 멋진 이름을 생각 해 내는 기획자분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억년세트라고 이름을 붙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세트 이펙트가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이펙트라고 억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콘의 경우 자체 발광하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SF컨셉으로 그려야하는건지 

중세 갑옷 느낌으로 그려야하는 건지 고민했지만, 결국 고민하지 않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냥 중세갑옷 느낌으로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 러프

 

 

 

저번 게시물에서는 정가 후에 원하던 에픽을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말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잘못된 표현이였습니다

 

정석이 아니라 공식이였습니다. 그냥 원레 그런 겁니다. 우주의 이치랄까요? 지구가 둥근 것은 당연하고

공기가 투명한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고, 부모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그냥 원레 정가하면 정가한 아이템이 드랍으로 나오는 게 진리이자 세상의 진실입니다.

그와 같이 러프는 언제나 초반에만 생각해 두는 신기루 같은 거랄까요..?

 

깊게 생각하는 쪽이 지는 그런 러프입니다.

검신을 그린 적은 있지만, 광검을 그린 적은 없었기에, 광검을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 스케치 

 

 

 

아이콘이 복잡한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을 구성하는데 오랜 고민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콘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가 많았기 때문에, 저 역시 보여드릴 수 있는 디자인이 많아졌습니다

 

여지껏 그렸던 방어구 디자인들 중에 가장 복잡하지 않나 싶습니다. 허리의 깃털은 테이베르스라서 넣어본 제 취향입니다이쯤 되면 테이베르스라서 넣은 게 아니라, 그냥 깃털을 그리고 싶어서 그렸다는걸 알아차리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채색 

 

 

채색 과정도 상당히 오래걸리고 난이도가 높았으며그만큼 즐거웠습니다.


 

 

 

광검을 들고 있기 때문에, 가로로 길어져서 축소된 이미지로는 세부적인 디자인 샷을 보여드릴 수 없어서

크롭샷으로 전신 이미지를 보여드리고자, 방어구 부분만 확대한 이미지도 첨부했습니다.]

 

 

 

| 완성 

 

 

망토와 허리 방어구의 깃털들은 원본에는 없지만, 취향껏 추가한 이미지입니다

 

 

단체샷 

 

 

 

 

이렇게 완성된 테이베르스 에픽 방어구를 한데 모아봤습니다

따로따로 볼 때와는 다르게 모아놓고 보니 각각 캐릭터들의 크기가 달라서 또 다른 느낌이 나네요. 

 

> 크게 보기

 

 

 

 

+ 확대샷

 











 

 

 

 

여기까지가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 아이템의 일러스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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