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던파매거진

칭호 최다 보유자를 찾아서

2007.10.22 14:35 135,321

유저여러분 안녕하세요~
DNF 매거진 유메미 입니당.
이번달에는 던전앤파이터 서버 토탈!!!
최다 칭호 보유자이신
'프레이 서버'에 '데스브링거' 씨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인터뷰에 요청에 승낙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가볼까요~???
고고싱~~~

-강원도 화천 어느 삽겹살 전문점에서...-

유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NF 매거진의 유메미 라구합니당.

데스: 안녕하세요~ 저도 반가워요 프레이서버에서 활동중인 데스브링거
라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인터뷰를 하시다니... 바쁘시네염

유메: 제가 와야져 중요한 기사거리 인데 키득

데스: 네 일단 인터뷰라도 배는 채우고 할까요?

유메: 우적우적..(아까전부터 먹고있었음)
네? 당연히 먹고 해야죠 먹는게 남는건데!!!
데스: ....... (악플 받을만 하군)

- 약 30분(?)후... -

유메: 음.. 자~ 이제 어느정도 먹은듯 하니 인터뷰 해볼까염
데스: (이..이인간 보기와 다르게 엄청 쑤셔넣었어...)

유메: 아~ 일단 잘먹었습니다. 덕분에 포식했어염
데스: !!!!! (설마!!!)

유메: 자 그럼 시작전 한번더 자기소개부탁드려요.
데스: (...)안녕하세요? 저는 프레이 서버에서 활동중이고
데스브링거 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입니다.
이번에 칭호 최다 보유자로 뽑혀서 이렇게 인터뷰 하게됬습니다.

유메: 으흠~ 제가 알기론 예전에 네오플 측에서 인터뷰를 초청했다고
들었습니다만...
데스: 네. 그런데 제가 군인 이라는 신분때문에
인터뷰의 참가 자격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따로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메: 뭘염~ 기사있으면 왠만하면(?) 가염.
음... 그랬었군염. 그런데 저는 소문만 듣고와서여...
칭호가 그렇게 많이 보유하시고 계셔여?
데스: 네 이제 조만간 택배로 도착할 '던파 에어건' 과 '투니스 칭호' 만 있다면
아마... 창고(인벤토리 아님) 로 한 5줄 되가지 않을까합니다.

유메: !!! 직접 봐야겠어염 자 자 빨리 일단 계산부터 하시고
PC방으로 갑시당!
데스: (...)

-여차저차해서 PC방으로 이동-
거기서.. 데스브링거 씨의 창고를 눈으로 보자...

유메: 아악!! 이.. 이건 복사술은 아니겠지염???
뭔... 칭호가 레어 장비보다 많아염..??
데스: 컥...

유메: 아무튼... 멋지군요...
이렇게 칭호를 모으시는 이유가 뭔가요?
데스: 사람마다 누구나 게임을 하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계정에 케릭이 하나다 보니

(유메: 확인 들어갑니다~ )
데스: 게임 자체에서 느끼는 재미로는 만족 할수 없게 되더라고요.
올 맵 킹, 올 퀘스트 클리어, 올 크리쳐 만렙,
프레이 서버 유저 친목 정모와 더불어 하게 된 것이 칭호 수집이죠.

유메: 아아~ 그렇군요... 음음... 프레이 서버 유저 친목 정모라...
아.. 그럼 혹시 지금 이것도 정모에 포함되는건가요?
데스: 네 23차 정모이지요. 그리고 유메미씨도 과거 프레이 서버
이시지 잖아요. 하하 과거 아리...

유메: 쉿! 오호 23차라.. 음...
앗! 다른데로 새어버렸넴
그럼 이 칭호중에 혹시 얻지 못한 칭호도 있으세요?
저는 뭐... 이거보니 다있는것 같은데
데스: 우선 카페 칭호들은 공식 칭호라 부르기엔 뭐해서 빼고요.
그렇게 되면 못 모은 칭호는 총 5개입니다.
먼저 "판도라의 주인" 칭호는 판도라의 상자 라는 이벤트 때
상자에서 랜덤으로 나오던 칭호인데요.

제가 운이 없는지 나오지 않아 얻지 못했고요.
"80인의 달인" 칭호는 던파 가이드북 구판 발매 기념 이벤트 때
당첨되어야만 얻는 칭호인데요. 역시 당첨 되지 않아 얻지 못했습니다.
"고귀한 기품" 칭호는 상급 아바타 출시 이벤트 때 구매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주던 칭호인데요. 역시 당첨 되지 않아 얻지 못했고요.
"모두의 멤버샵" 칭호는 제가 휴대폰을 변경하면서 6개월 장기 고객으로
선정 되지 않아 다음달 즈음에는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임무완료" 칭호는 제가 눈물을 머금고 가슴 아파 하던 칭호입니다.
이 칭호는 1레벨 신규 케릭터 생성 후 48레벨 까지 키워야만
얻을 수 있는 칭호로서 보조 케릭을 키우지 않는 제 입장에서는 얻을 수 없는 칭호입니다.
그에 따라 할 수 없이 신규 케릭을 생성하여 쩔비 2천만 골드를
투자하여 노전직 상태의 귀검사를 48레벨 까지 키웠고요.
1:1 문의를 통하여 "저는 보조 케릭에는 관심이 전혀없고,
본 케릭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으며,
그에 따라 할 수 없이 보조 케릭을 키워서 48까지 키우겠으니
48 임무 달성 후 얻게 되는 칭호에 대해서 본 케릭으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해달라" 고
5회에 걸쳐 설명 하였으나 의견이 묵살 되고
보조 케릭으로 칭호가 들어와 하는 수 없이 지우게 된 칭호 입니다.

유메: 그럼 칭호중에서도 각각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조건이 있는데요
이벤트 칭호 같은건 어떡게 얻으셨는지???
데스: 과자 칭호나 그래픽 카드 칭호 같은 경우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제 입장에서는 빠른 구매가 어려운데요.
인터넷 구매를 우선적으로 합니다만 제조사 본사에 전화해서 사정을 말하고
물건은 도매가에 택배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메: 그..그렇다는건.. 투니.. 스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주문을???
데스: 네 하핫 맞습니다.

유메: 음~ 그래도 이 많은 칭호중에선 엄청 얻기 힘들었던 칭호도 있을껏 같아요
그 칭호는 어떤것이고, 그 칭호를 얻을려고 했었던 에피소드좀 알려주세요
데스: 가장 얻기 힘들었던 칭호는 아무래도 "끈기있는 자" 지요.
프레이서버에서 생성된 케릭은 초창기에 버그로 케릭이 묶이는 경우
케릭을 풀어주면서 보상으로"끈기있는 자"칭호를 주기도 했습니다만 얻을 수가 없었고요.
그래서 던파피씨 (구)매직앤 파이터 칭호를 지급해줬던, pc 구매시 받게 되는 "고르아의 가르침 - 과감" 대신 "끈기있는 자" 칭호를 달라고 했어요.

50유니크 검을 포기하고 하찮은 칭호를 받아도 되겠냐고 물어보시기에
"고르아의 가르침 - 과감" 이야 나중에는 여러 사람이 쓰게 될 무기지만
"끈기있는 자" 칭호는 프레이 서버 케릭입장에서는 진정한 유니크 라고
설명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메: 헉... 나같으면 과감을 얻어서 ... 현거.. 음.. 음;;
와... 예전 던파 pc라면 정말 오래된거인데 말이지요...
그때 그렇게 얻으셨구나...
데스: 하핫 저에겐 과감 보단 이 칭호가 더 값진 아이템 이였으니까요.

유메: 음음~ 정말 칭호 수집가 다워요
그럼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시는 칭호는 어떤건가요?
데스: 아무래도 매직 앤 파이터죠. 가장 비싸고 훌륭한 옵션의 칭호니까요.

유메: 음음~ 그렇군여~
칭호에도 버그가 존재하나요? 존재하는 칭호가 있다면???
데스: 버그는 잘 모르겠네요.

유메: 그럼 마지막으로 이 칭호는 개선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나요?
데스: 칭호 자체의 옵션은 네오플 측에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므로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
판도라의 주인 등 지금은 구하기 힘든
칭호에 대해서 특별 이벤트로 일정 세라로 판매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메: 넴~ 알겠습니다.
바쁜신대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 이렇게 직접 찾아뵈면서
여러가지를 알게되어서 기쁘네요
나중에 언제 기회가 되면 다른 걸로 인터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스: 하핫; 네! 뭔가 좋은게 있다면 제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요!!! 꼭 이것만큼은 네오플에게 따지고 싶은게 있습니다.

유메: 음..;; (잔뜩긴장) 어.. 어떤거인데요??
데스: 네 제가 과거 던파 pc를 주문하면서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던파pc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따로 간담회를 실시하겠습니다.-
라고요... 그런데 산지가 1년도 더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고
혹시나 살짝 공지 바꾸실지 몰라 스크린샷까지 보유해 놨습니다.
PC구입한 유저들 간담회!!!
언제 하실껍니까? 슬쩍 몰래 바꾸지 마세요
스샷까지 보유해 놨으니 증거는 있습니다!
빨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유메: 네! 빨리 해주세요 네오플 님들!!!
자 그럼 여기까지 칭호 최다 보유자 '데스브링거' 씨를 직접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이거 제가 사진 안올려서 에이 겜상에서 한거겠지 생각하시는 유저분들!!!
정말 직접 찾아가 뵈었고요.

그럼 던파매거진 NO.11 에서 또뵈여~~ 뱌뱌싱~~

-후기-

유메: 아~~ 고생하셨습니다. 이야 정말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훈남이시네요
그냥 사진찍어서 올리죠?
데스: 아.. 안돼요 공개되기는 싫답니다 하핫

유메: 칫... 악플때문이세요? 저는 뭐 늘 듣고사는데염 요즘은 즐겨염
데스: ....... 네 아무튼 정말 다시한번 이렇게 거절당했던 인터뷰 다시 찾아와주셔서
감사말씀드립니다.

유메: 뭘염 자 이제 다끝났으니 PC방도 왔으니 던파나 하다가 가죠~

-다음날 아침-

유메: 으... 오랜만에 버닝을 했더니 지치는 군요.
어제 오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뵈여
데스: 네 조심히 돌아가세요

유메: 아~ 저녁 맛있게 먹었고요 PC방 신나게 해서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음에~~ 쒸웅
데스: .... 이런 젠장! 당했다!

- 이날 유메미는 약 데스브링거 씨에게 10만원 정도 얻어먹고 갔다는 설이 있다... -

유메: 잇힝 '~'♡
그럼~지금부터~ 데스브링거씨의 칭호들을 살펴 볼까여~?

< 칸나의노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