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던파한지 7개월 차에 접어드는 유저입니다.

던린이 분들을 위해 딜러/버퍼 별로 선호 및 기피 탈리스만 룬 색깔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직업이나 유저의 취향에 따라 기피되는 룬 색깔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베스트픽은 고정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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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퍼]

베스트 : 보라(or 노랑), 파랑, 초록

타협 : 파랑, 초록은 있어야..

기피 : 빨강

[딜러]

베스트 : 보라, 파랑, 빨강

타협 : 보라, 파랑은 있어야..

기피 :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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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 데미지 증가

파랑 : 쿨타임 감소

초록 : 데미지 감소(패널티), 쿨타임 감소

노랑 : 유틸 (ex. 장판 크기 증가, 사거리 증가 등)

빨강 : 데미지 증가, 쿨타임 증가(패널티)

이유 // 바쁘신 분들은 안봐도 됨

버퍼 : 

버퍼들의 경우 파티 플레이에서 버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딜링 능력은 솔플이 아닌 이상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주력 버프 스킬들의 '쿨감' 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인챈트리스의 경우 하베스팅을 통해 인형 수급을 열심히 해야 파티 버프 및 팀원 생존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하베스팅 쿨감이 거의 강제되곤 합니다.

따라서 딜러들과는 달리 초록색 룬이 매우 선호됩니다.

한편, 노랑색의 경우 버퍼들에겐 버프 범위라든가, 힐 장판 범위 등을 넓혀 주는 효과가 괜찮아서 

종종 보라색보다 선호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보라색을 쓸 경우에는 대체로 힐량 증가 룬을 끼곤 하죠.

즉, 힐량 증가 (보라) vs 장판 범위 증가 (노랑) ㅡ 로 보면 되겠고 취향에 따라 골라 쓰면 되겠습니다.

세라핌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노란색이 좀 더 선호될듯 하며, 랭커 분들은 파초노 3개에 용맹의 아리아 룬 도배를 하시는 경우가 많죠.

(​룬은 대부분 용맹의 아리아를 쓰며, 경우에 따라 우리엘의 결계를 섞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다만, 스킬 난사를 통한 속깎, 힐, 버프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버퍼 입장에서는

쿨증 효과를 주는 빨간색이 아무래도 기피 대상이 되곤 합니다. 

게다가 버퍼에게 스킬 딜 상승은 별 의미가 없거든요.

물론 파랑, 초록이 나온게 아까워서 빨간색이 뜨더라도 잘 안 사용하는 스킬을 넣고 탈리스만 효과를 받으며 쓰기도 합니다.

딜러 :

딜러들은 역시나 오로지 딜딜딜, 딜 하나만을 바라보기 때문에 '딜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각각 패널티 없이 딜링과 쿨감을 책임지는 보라, 파랑이 필수이며, 빨강의 경우에는 쿨증이 붙으나

던파에서 데미지 계산 시 적용하는 25초, 40초 등의 딜타임을 고려하면 크게 의미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초록색의 경우엔 자체 데미지를 깎아 먹기 때문에 크게 선호되지는 않으나 

간혹 쿨감 효율이 나쁘지 않은 스킬들이 있기에 직업에 따라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특히나 던담, 던오프와 같은 사이트의 딜표/랭킹을 고려했을때 초록색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쿨감 셋팅은 상급자 영역이라 자칫 잘못다루면 딜이 더 떨어지게 될 수도 있기에 

특히나 초급자라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이유를 한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딜이 깎이는데 비해 생각보다 쿨감 수치가 애매하다 (화려한 기준 쿨감 7%)​."

따라서 대체로 클리어 타임이 짧은 신지, 연옥 등의 소위 '숙제' 급 던전에선 아무래도 쿨감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던전 클리어 시간이 비교적 긴 시로코나 오즈마 같은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 근데 던린이가 오즈마를?)​.

그렇지만 여기엔 다소 주관적인 내용(ex. 계산기딜 VS 실전딜 논쟁)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쓰되, 위에서 언급한 쿨감에 대한 고민은 한 번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파빨 3개(주전) + 보파초 1개(식스맨) 정도 모아두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노란색은 약에도 쓸 수 없을 수준의 똥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노란색이 떴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재조율기를 돌릴 생각을 해야 합니다 ㅠ

버퍼들이 빨간색 대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기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직업 별로 좀 더 기피하는 룬이 초록이냐, 노랑이냐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ex. 닼나 : 빨강 >보라=파랑 > 노랑 >>초록 )​

역시나 딜러의 베스트는 보라, 파랑, 빨강 임을 기억해두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 게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보파초 or 노파초(버퍼), 보파빨(딜러) 맞출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잔재를 열심히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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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 예상했던 대로 딜러의 초록색에 대한 말씀들이 많네요. 좋은 지적들 모두 감사합니다. (__ )

사실 이에 대해선 딱히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여기서 이견이 생기는 이유가 '~한 경우를 고려하면 초록색이 더 좋음' 같은 조건부가 붙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조건부가 붙기 시작하면 이는 상급자 영역이라고 생각하기에

던린이가 다루기가 쉽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조건부가 붙는게 결코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따라서 던린이 입장에서 되도록 조건부가 적으면서도 성능에 크게 이견이 없는 셋팅을 추천하고 싶었기에

이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전 갖고 있는 탈리스만 대부분에 파초가 있어서 일단 쓰고는 있지만 가능하면 보파빨로 다 바꾸고 싶네요 ㅋㅋㅋ

물론 하나 정도는 보파초로 쓰는건 경우에 따라 괜찮다고 봅니다.

글이 자꾸 길어지는게 싫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거 같아서 초록색에 대한 내용을 수정, 추가하였습니다.

+ ​자꾸 초록색 무시하냐는 댓글이 달리는데, 조건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지 초록색 무시한적 없습니다.

​ 

PS2 : 이게 오던을 갈 줄은 몰랐는데 얼떨떨하네요... 감사합니다! (__ )

제가 뭘 안다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