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끝에 갓파더도 진각성을 받았으며

갓파더를 시작하려는, 혹은 갓파더를 즐기는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갓파더의 탈리스만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갓파더의 탈리스만은

혁신적으로 스킬 메커니즘을 변화시키는 탈리스만

심플하지만 효율 좋게 변경하는 탈리스만

약간은 미묘한 탈리스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파 스트라이크-시크릿 서비스]

2019년 시즌 마계대전/탈리스만 업데이트를 할 때 전면적으로 홍보했던 그 탈리스만입니다.

탈리스만을 착용한 후 스킬을 시전하면 캐스팅 모션으로 브랜드가 나타나 알파 스트라이크를 대신 시전하며

룬 세팅시 부가효과로 검귀처럼 황혼의 날개, 여명의 비상을 제외한 스킬을 사용하면서 알파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알파 스트라이크는 15회 주변 사격 데미지 60퍼, 피니시 사격 데미지 40의 비중을 갖고 있는데

황혼의 날개를 사용할 때의 난사 모션으로만 공격하기 때문에 피니시 사격이 삭제되고 주변 사격 데미지와 주변 사격 횟수가 증가하는 메커니즘이라 딜증 수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만

추가 쿨타임 감소와 더불어 혁명적인 스킬 메커니즘 변경으로 갓파더에게 한 줄기 희망을 가져다준 탈리스만입니다.

2019년 6월 밸런스 패치로 장도 마스터리 상향 및 알파 스트라이트가 공속 영향을 받도록 패치되면서 쓸만한 하급 무큐기가 된 상황이었지만 난사와 권총의 춤에 비하면 조금 모자란 성능을 갖고 있었던 스킬이었으나

이 탈리스만의 등장으로 쿨대비 대미지(이하 퍼쿨딜)의 상승과 더불어 채널링이 심한 갓파더에게 한 줄기 희망을 준 탈리스만입니다.

현재 갓파더의 모스트 탈리스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휩쓸기-광풍노도]

기본 휩쓸기는 애매한 공격 범위와 의외로 긴 쿨타임(노버닝 기준 약 25초)을 가진 스킬이었으나

이 탈리스만을 사용면 애매한 공격 범위가 넓어져 좀 더 편하게 스킬을 지를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쿨타임 20퍼센트를 보정받게 되어 퍼쿨딜이 상당히 좋아지며 20초 그로기든 25초 그로기든 안정적으로 휩쓸기를 두 번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추방자의 산맥 패치 이전 탈리스만을 2개 장착하던 시절에는 시크릿 서비스에 조금 묻히는 감이 있긴 했으나 사용하면 그 가치를 톡톡히 보는 탈리스만이라

시크릿 서비스와 광풍노도를 채용하여 부족힌 지속 딜링 능력을 높이거나

둘 중에 하나를 채용한 후, 다른 탈리스만을 채용하는 세팅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추방자의 산맥 패치로 탈리스만 슬롯이 세 칸이 되면서 그런 고민 없이 둘 다 채용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갓파더의 부족한 지속 딜링 능력이 상승되었습니다.

이 탈리스만도 시크릿 서비스와 더불어 모스트 탈리스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일격-황혼의 검사]

기본 최후의 일격은 조금은 거슬리는 발동 속도와 후딜레이, 45제 치고 뭔가 미묘한 퍼센트 데미지를 가진 스킬이었습니다만

이 탈리스만을 사용하면 거슬렸던 발동 속도가 광속이 되면서 미묘한 퍼센트 데미지를 보정해주며

최후의 일격을 적중시켰을 경우 사격계, 검술계, 복합계 구분 없이 모든 스킬을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레이드나 보스와 맞다이를 할 때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잔몹방을 정리하는 용도로 이 스킬을 사용할 때 

대부분 한 방에 썰리겠지만 범위내에 몹들이 전부 히트되는걸 확인하고 후속 스킬을 사용해야 딜이 씹히는 몹없이 데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진각성 패치 이전에는 딜은 조금 낮더라도 사용이 편한 황혼의 검사를 채용하느냐

데미지가 높고 지속 딜링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와일드 헌트를 채용하느냐로 나뉘었으나

진각성 패시브로 데드식스의 구조 문제 해결, 공격 판정이 개선되지 않은 카라콜, 포인트 블랭크의 판정 개선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최후의 일격은 남는 스킬포인트만 투자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전보다 위상이 약간 떨어졌습니다.

[포인트 블랭크-와일드 헌트]

기본 포인트 블랭크 모션에서 빌이 나와 추가적으로 사격을 가하며

부가적으로 쿨타임 감소 효과도 있습니다.

2019년 시즌에는 그로기타임 20초에 스킬을 두 번 넣을 수 없었고

탈리스만이 두 칸밖에 없어 탈리스만 우선순위에 밀려 채용하지 않았던 탈리스만이었지만

시로코 레이드의 등장으로 그로기 타임 25초가 되면서 안정적으로 포인트 블랭크를 두 번 넣을 수 있게 되어 채용률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추방자의 산맥 패치로 탈리스만 슬롯이 세 칸이 되면서 갓파더의 딜수치 상승에 기여하였으며

진각성 패치로 찌르기가 성공하였을 시 곧바로 무적상태로 돌입하게 되어 회피기로써의 성능까지 좋아졌습니다.

[헬릭스 다이브-천벌]

헬릭스 다이브의 공격력 증가와 막타 범위 증가, 회전수 1회 증가와

유틸로 공중, 백스탭 중에 사용시 회전하지 않고 마지막 공격만 하는 유틸이 추가됩니다.

백스텝, 공중에서 사용할 때의 데미지가 지상에서 사용할 때에 비해 데미지가 약 10퍼센트 가량 낮아지긴 하지만

마땅히 사용할 탈리스만이 없을 경우 공격력 증가만 보고 거쳐가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일던에서 빠른 스피드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탈리스만입니다.

이 탈리스만을 사용한다면 다른 스킬에서 스킬 포인트와 TP를 빼서 헬릭스 다이브에 찍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택티컬 오펜시브-리트릿 파이어]

기본 택티컬 오펜시브는 전진하면서 난사한 후 그 위치에서 광역 사격을 하거나 후방으로 사격하는 스킬이지만

이 탈리스만을 장착하게 되면 모든 스킬의 후딜을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동하면서 난사한 후 광역 사격을 하고 나서 추가 베기를 시전하고

방향키를 뒤로 조작할 시 본래 사용했던 위치로 돌아가면서 이동 난사 후 추가 베기를 시전합니다.

또한 기본 택티컬 오펜시브는 후속 광역 난사보다 뒤로 사격을 할 때 데미지가 더 나왔지만 이 탈리스만을 사용하면 동등하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모든 스킬의 후딜을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다시 돌아가는 메커니즘은 이동하여 회피 후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없애버리며

스킬 모션마저 미묘하게 보이는 탈리스만입니다.

[벽파일섬-롤랑 스페셜]

기본 벽파일섬은 빠른 발동속도로 넓은 범위로 교차하며 3히트로 베는 모션이었으나

이 탈리스만을 사용하면 기존에 없었던 선딜이 생기면서 단일 죽창기가 됩니다.

본래 퍼섭에 나왔을 때는 251퍼 증가/60퍼 추가 증가였으나 본섭으로 오면서 351퍼센트 증가/60퍼 추가 증가로 상향되었습니다.

본래 벽파일섬이 높은 계수를 자랑하는 스킬이며 탈리스만을 통한 데미지 상승폭도 괜찮은 스킬이긴 하지만

쓸데없는 선딜레이 추가로 미묘해진 탈리스만입니다

사족이지만 갓파더가 진각성을 하게 될 시 황혼의 날개 멤버가 한 명 더 추가될 것이라는 암시를 넌지시 던진 탈리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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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필자는 갓파더의 부족한 지속 딜링 능력을 크게 보완시켜주는 시크릿 서비스와 광풍노도

진각성 패치로 판정이 개선된 와일드 헌트를 사용합니다.

룬 배치는 대부분 테라코테, 수호자들, 세컨드 팩트로 구성된 탈리스만을 사용합니다.

또한 사용하는 룬은

테라코타는 시크릿 서비스로 딜링이 크게 좋아지긴 하였지만 알파 스트라이크가 빗맞을 가능성이 있다는걸 감안하여 휩쓸기

수호자들에도 휩쓸기를 장착해 휩쓸기의 효율성을 최대한 늘리는 방향으로 세팅을 하였으며

세컨드 팩트는 벽파일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필자는 선택의 기로 세팅을 하여 탈리스만 1번 칸에 시크릿 서비스, 2번 칸에 광풍 노도를 세팅하여 극딜력과 지딜력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세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주관으로 판단하는 탈리스만은 순위는

1. 시크릿 서비스, 광풍노도

2. 와일드 헌트

3. 황혼의 검사, 천벌

4. 리트릿 파이어, 롤랑 스페셜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 서비스와 광풍노도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탈리스만이며

와일드 헌트는 진각성 패치로 포인트 블랭크 판정 개선을 통해 사용하기 편해졌기 때문이며

황혼의 검사와 천벌은 마땅한 탈리스만이 없을 때 거처가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리트릿 파이어와 롤랑 스페셜은 딜적인 면은 괜찮으나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제가 하는 세팅을 따라할 필요 없이 본인에게 맞는 탈리스만과 룬배치를 찾아 세팅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일 것입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그리고 갓파더 유저가 많이 늘어나길 바라면서

갓파더 탈리스만 리뷰를 마칩니다.

*이 글은 제 블로그 포스팅 글(https://blog.naver.com/leaderkei/222163409425)의 틀에서 현 메타에 맞게 수정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