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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남도적 기획 4탄! [건달] (19)

 

 

 

 

 

 

 

[건달]





​헨돈마이어에 드롭아웃된 전직 흑요정 원로원 에이전트.



출중한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췄으나 모종의 하자나


요구되는 특정 조건의 미달로 인해 결함품 취급을 받고 

 

대충 아무렇게나 던져진 임무를 받은 채, 사실상 

 

조직과 나라로부터 영영 쫓겨난 신세가 된 남도적이다.

 

 

그 탓에 옛날에 익혔던 에이전트로서의 기술은 갖다버리고

 

뒷골목의 시정잡배나 사용하는 무식한 싸움법과 연장질을

 

구사하며, 갖은 기행과 양아치짓을 일삼는 ㅆ레기같은 

 

생활을 즐기고 있다.

 

 

전직명인 건달은 일자리도 없고 근본이 양아치인 개노답

 

백수건달에서 차용한 것이며 그 어원인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의 환상종 '간다르바'와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다.

 

 

도적이랍시고 내놓은 대부분의 판타지 상위 직업군 

 

가운데 적어도 하나쯤은 근본에 충실한 컨셉을 가지는

 

캐릭터가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 싶어서 구상한 

 

제일 볼품 없고 잡스러운 컨셉의 캐릭터이며 

 

 

그런만큼 갖가지 스킬들이 성능적인 면 보다는 

 

기믹적인 부분에 중점이 두어져있다.

 

 

모티브로는 (아마도) 세인트혼 에어리어에 위치한

 

싸움개 로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란치아​,

 

격투가 직업군 ​스트리트 파이터​,

 

 

그리고 영화 <바람의 파이터>, 그 외 각종 작품에

 

나오는 깡패나 조폭, 양아치들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있다.

 

 

스킬 구성은 뒷골목 양아치의 싸움법으로서

 

레슬링 기술이나 일부 스포츠 기술이 함유되어있는


막싸움계열과 각종 물건을 흉기로써 사용하는 


연장계열​로 나뉘어있으며, 이 연장계열에서

 

​칼부림계열​ 스킬이 파생된다.

 

 

여담으로 구상 초기에는 건달의 상징적 기술로 

 

카포에라를 지정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스킬들을 

 

늘어놓을 생각이었으나, 

 

 

다시 검토해본 결과 카포에라를 쓰는 양아치 흑요정


이라는 컨셉이 안그래도 종족적으로 아슬아슬한 

 

인종차별적 요소에 쐐기를 박는 것 같아서 

 

때려치우고 설계부터 뜯어고쳤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냐면 결국 양아치 흑요정이라는

 

컨셉은 변한게 없는 관계로 여전히 난감한 문제를

 

끌어안고 있는 셈이지만 이 부분은 내츄럴 상위 도적 

 

직업군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인 관계로

 

 

... 아모르파티 ★

 

^^;;

 

 

 

 

 

 

 

★[전직 스토리] 




"도적이란 건 원래 시원하고 멋들어질 정도로 


쓰레기같은 놈들이지."

 

 

 

 

​원로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요정 회귀 계획 리턴의 하위 

 

프로젝트인 갱스타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할 특수요원들을

 

육성하고 선별해내는 일종의 교육 프로그램이며,

 

 

동시에 쓸모없거나 문제가 있는 요원들을 적당히 처분하는 

 

잔인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이 기획의 발안자이자 최고 책임자인 디오니스는 각 요원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임무를 지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처분 대상의 경우는 가차없이 어려운 임무에 

 

투입시켜 은퇴를 유도하거나 어처구니 없는 지령을 내린 후

 

왕국 밖으로 쫓아내, 사실상 영구 추방을 시켜버리는

 

횡포를 부리고 있기도 했다.

 

 

드물게 뜻밖의 성과를 올리거나 가망이 있다고 판단된

 

요원들은 다시 거둬지지만 대부분의 처분 대상자는 일평생

 

왕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

 

 

이마저도 애매모호하거나 위험할지언정 물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조건이 붙는다면 그나마 양반인 경우로,

 

'신의 기적을 찾아라!' 같은 말도 안되는 지령을 받기라도

 

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다.

 

 

이렇게 왕국으로부터 버려진 흑요정들은 탈선하여 여느

 

슬럼가나 뒷골목으로 흘러들어가 패싸움을 일으키거나

 

대놓고 길거리에 눌러앉아 행패를 부렸으며

 

그에 대응해야 하는 공국이나 제국군 병사들은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여야 했다.

 

 

마치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는 흑요정을,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피로함과 곤혹스러운 의미를 담아 건달​이라고 불렀다.

 

 

 

 

 

 

 

 

 

 


★ [공용스킬]




01 레벨 - 서머솔트 킥






​"킥!"   /   "서머솔트!"   /   "ㄲㅓ져."  (공중밟기) 




제자리에서 뒤로 공중제비를 넘으며 

 

발차기로 적을 띄운다.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스킬키를 길게 눌러

 

넉을 밟고 공중제비를 돌아 착지할 수 있으며,

 

밟힌 적은 경직된 채 뒤로 밀려나게 된다.

 

 

아쳐, 건달로 전직시 톱니를 단 부츠를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며 공중에서 적을 밟는 순간

 

짧은 무적시간이 발생한다.

 

 

전직시 타격 계통에서 베기 계통 공격으로 변화

 

공중에서 사용시 짧은 시간동안 무적

 

 

 

 

​(흑요정같이 날렵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기본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05 레벨 - 멱살잡기 








​"이자식,"   /   "조져주마!"   /   "뒤ㅈㅕ라."  (칼 꽂기) 




적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 다음 매다 꽂아 

 

적을 포함한 일정 범위에 피해를 입힌다.

 

 

잡기 불가 판정을 가진 적에게는 박치기를 날려

 

경직을 주고 일정 확률로 기절을 유발한다.

 

 

건달로 전직시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여 눕혀놓은 적에게

 

칼을 꽂아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맞짱 한번 뜰까?)

 

 

 

 

 

​05 레벨 - 발길질 









​"킥 !"   /   "ㄲㅓ져."   /   "이 짜식이 !"  (도움닫기) 




전방으로 발을 후려서 적의 배를 발바닥으로 

 

밀어내듯이 차버린다.

 

 

발차기를 맞은 적은 뒤로 밀려나며, 뒤에 있는

 

적들과 닿을 경우 경직을 유발한다.

 

 

건달로 전직할 경우 빠르고 강력한 옆차기로 바뀌고

 

선후딜레이가 크게 감소하며, 

 

스킬키를 길게 누르면 도움닫기를 한 뒤 적에게 뛰어올라 

 

뒤 후리기를 날려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머니에 손 넣고 차는 이유? ... 가오있잖아.)

 

 

 

 

 

 


​10 레벨 - 사커킥





​"사커 킥 !"   /   "ㄲㅓ져."   /   "이 짜식이 !"  (도움닫기) 

 

 

 

​일정 거리를 도움닫기 하여 적에게 강력한 발차기를 날린다. 

 

 

건달로 전직시 제자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스킬키를 길게 눌러 도움닫기를 할 경우 적에게

 

큰 피해를 유발한다.

 

 

도움닫기 한 공격에 맞은 적은 날아가게 되며,

 

뒤에 있는 적들과 부딪혀 2차 피해를 유발한다. 

 

 

 

 

(네 얼굴이 축구공만 하니 후려차기 딱 좋겠는데?)

 

 

 

 

 

​15 레벨 - 드롭킥 





​"드롭킥 !"   /   "ㄲㅓ져."   /   "뒤ㅈㅕ라 !"   /


 "이 자식이 !"  (도움닫기) 




적에게 달려들어 몸을 날린뒤 드롭킥을 먹인다.

 

 

​드롭킥에 맞은 적과 남도적은 넘어지며, 

 

스탠딩 순간에 짧은 무적 상태가 된다.

 

 

건달로 전직시 제자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무적 옵션이 사라지는 대신 드롭킥 다운 후 스탠딩 

 

모션에 공격판정이 생긴다.

 

 

스킬키를 길게 눌러 도움닫기를 할 경우 

 

적에게 큰 피해를 유발한다.

 

 

 

 

(이거 잘못쓰면 맞는놈이 아니라 차는놈이 골로간다.)

 

 

 

 

 

​15 레벨 - 슬링 

 

 

 

 



 

"슬링 샷 !"  /   "뒤ㅈㅕ라 !"   /



"에라 이 짜식아 !"




투석구를 사용해 적에게 돌을 날린다.

 

 

투석구를 돌리는 동작에는 근접 타격판정,

 

날린 돌에는 원거리 타격판정이 적용된다.

 

 

스킬키를 길게 눌러 투석구 회전 시간을 늘리고 

 

근접 다단히트 횟수, 투석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역시 믿을건 짱돌 뿐이야!)

 

 

 

  

 

 

 

 ​★[전직스킬] 





15 레벨 - 뒷골목 불량배 (패시브)





​원로원의 지원이 끊겨 백수건달이 된 남도적은  

 

뒷골목으로 흘러들어가 불량배들과 교류하며 

 

몸으로 대화하는 법을 익혔다.

 

 

기본 공격이 주먹질과 막 싸움 계열 기술들로 바뀌고

 

남도적의 막싸움 계열 스킬의 일부가 변화하며

 

선후딜레이가 크게 줄어든다.

 

 

 

기본공격





​ㄴ 평타 :  발길질 & 오른손 싸다구 - 왼손 어퍼컷 - 

 

오른손 주먹 - 밀어차기 - 래리어트

 

 

 

 

ㄴ 대쉬공격 :  무기를 꺼내고 휘둘러서 적들을 내리쳐 베기

 

 

 

 

ㄴ 점프공격 : 허공에서 주먹을 내리꽂음, 적중시 충격파 발생

 

 

 

 

ㄴ 백스텝 공격 : 슈퍼아머 없는 서머솔트킥

 

 

 

 

 

 

(말귀를 못알아 쳐먹는 놈한테는 이게 제일 빠르지.)

 

 

 

 

 

 


​15 레벨 - 술병깨기






​"어 - 취한다 !"   /   "으랴 !"   /   "뒤ㅈㅕ라 !"   /


"에라 이 짜식아 !!"




술병을 들고 적에게 달려들어 내리치고

 

적의 뚝배기와 함께 박살내버린다.

 

술병을 내리치면서 유리파편이 생기며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술자리에서 ㅆㅏ가지는 이거 하나면 배울 수 있어.)

 

 

 

 

 

 

 

15 레벨 - 난타

 

 

 

 

"으랴 으랴 으랴 으랴 !!"   /

 

"뒤ㅈㅕ 뒤ㅈㅕ 뒤ㅈㅕ 뒤ㅈㅕ !!"   /

 

"넌 오늘 잘못 걸렸어 이 짜식아 !!"

 

 

 

 

​적을 한명 붙잡아 중구난방으로 주먹을 날려 구타하고 

 

땅에 매다꽂아 마무리 일격을 가한다.

 

붙잡은 적을 때릴때 발생하는 충격파로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양아치가 사람을 패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 







​20 레벨 - 칼부림 (패시브)






​금전적인 문제로 더이상 나이프 스로잉을 쓰기 힘들어진 

 

건달은 나이프를 직접 휘두르는 근접 육탄전으로 스타일을

 

바꾸게 된다.

 

 

칼부림 계열 스킬들의 선후딜레이가 크게 줄어들고 

 

공격속도가 빨라지며, 각 스킬들을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검 착용시 힘& 물리공격력 대폭 증가

 

스탯과 기본공격력 및 물리 크리티컬 히트 증가

 

 

쌍검 착용시 이동&공격속도 대폭증가

 

스탯과 기본공격력 및 물리 크리티컬 히트 증가

 

 

 

카람빗, 마체테, 구르카를 연계시 선후딜레이 감소

 

카람빗, 마체테, 구르카 시전도중 다른 스킬을 발동할경우 

 

캔슬연계

 

 

스탠딩 상태에서 공격하는 일부 스킬 시전 도중 

 

카람빗, 마체테, 구르카를 시전할경우 스킬 캔슬 가능

 

 

 

 

 

(상대를 설득하고 싶으면 말이야, 

 

침착하게 날붙이부터 꺼내 놓으라고.)

 

 

 

 

 

 

​20 레벨 - 건달의 중갑 마스터리 (패시브) 





​중갑 착용시 스탯 증가 

 

 

 

 

 

(목숨 아까운줄 알면 좀 두툼하게 차려입어.)

 

 

 

 

 

 

​20 레벨 - 파쿠르 

 

 

 




​"런 어웨이 !"   /   "점프 업 !"  (장애물 뛰어넘기) 




현란한 몸놀림으로 장애물을 넘어서 사방으로 도망친다.

 

 

방향키를 입력해 어느 방향으로든 몸을 날려 

 

재주넘기를 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시전도중 적과 아군, 일정 범위 이하의 장애물에

 

맞닿을 경우 추가 모션이 발동되어 장애물 뛰어넘기를

 

시전한다.

 

 

장애물을 뛰어넘는 중엔 무적상태가 된다.

 

 

 

(쉽게는 안 잡히지!)

 

 

 

 


​20 레벨 - 돌팔매질




 


​"으랴 !"   /   "뒤ㅈㅕ라 !"   /

 

"에라 이, 짜식아 !!"  (투척)

 

 

 

시늉만으로도 위협이 될 만큼 무지막지한 힘으로 

 

팔을 휘둘러 물건을 던진다.

 

 

아이템 첫 번째 슬롯이 비어있으면 물건을 던지지 않고

 

팔만 휘둘러 근접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슬롯에 재료나 소모품이 놓여있을 경우 자동으로 

 

아이템 1개만큼을 소비해, 소닉붐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돌팔매질을 시전하고 돌팔매를 맞은 적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에 큰 피해를 입히는 폭발을 일으킨다.

 

 

몸풀이 운동 시전 상태에서 아이템을 소모해 

 

돌팔매질을 할 경우 준비운동 5단계를 단번에 

 

클리어 할 수 있다.

 

 

 

 

 

(니들이 아무리 빨라봤자 이건 못 피할거다.)







​20 레벨 - 스파이크






​"불꽃 스매싱 !"   /   "으랴 !"   /   "뒤ㅈㅕ라 !"   /


"에라 이 짜식아 !"


 

 

​땅을 박차고 날아올라 스파이크를 때린다. 

 

도움닫기를 하거나 공중에서 사용할 경우 

 

데미지가 크게 늘어난다.

 

 

​ 

 

​(등짝을 날려줄까 싸대기를 날려줄까?) 

 

 

 

 

 

 

20 레벨 - 래리어트





 

​"래리어트 !"   /   "으랴 !"   /   "뒤ㅈㅕ라!"   / 

 

"에라 이 짜식아 !!"

 

 

 

적에게 달려들어 팔뚝으로 있는 힘껏 후려 갈겨버린다.

 

 

제자리에서 래리어트를 맞출 경우 적을 넉백시키며,

 

도움닫기를 할 경우 적에게 스핀을 걸고 날려버린다.

 

 

 

 

 

​(모가지 딱 대.) 

 

 

 

 

 


​25 레벨 - 체어샷









​"체어샷 !"   /   "으랴 !"   /   "뒤ㅈㅕ라 !"   /


​"에라 이 짜식아 !!" 

 

 

 

접이식 의자를 들고 적을 후려팬다.

 

스킬키를 추가 조작하여 의자를 던지고 

 

드롭킥을 날릴 수 있다.

 

 

 

 

(높으신 분들도 즐겨 사용하고 있다고?)

 

 

 

 

 

​25 레벨 - 카람빗 






"스팅 카람빗 !"   /   "뒤ㅈㅕ라 !"   /    "도륙을 내주지 !"

 

 

 

카람빗을 꺼내들어 적들을 수차례 찌른다.

 

 

 

 

(뒤에서 찔리기 싫으면 처신 잘하라구 ㅋㅋ)

 

 

 

 


​25 레벨 - 마체테






​"스윙 마체테 !"   /   "뒤ㅈㅕ라 !"   /   "도륙을 내주지 !" 




​마체테를 꺼내들어 적들을 수차례 벤다. 

 

 

 

 

 

​(뭐 임마 썰어버린다?) 

 

 

 

 

 

​30 레벨 - 몸풀이 운동  (버프)




​"시동 걸었다."   /   "몸 좀 풀어볼까!"

 

 

 

간단한 준비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 상태로 만든다.

 

 

버프 시전시 준비운동 상태가 되어 다섯 겹의 

 

가벼운 디버프가 걸리며, 

 

돌팔매질을 시전할 때마다 디버프가 해제되고

 

힘, 체력. 물리공격력이 상승한다.

 

 

 

버프 시전시 스킬 공격력 증가

 

 

 

디버프



ㄴ 1중첩 -  공격속도 소폭감소

 

ㄴ 2중첩 -  이동속도 소폭감소

 

ㄴ 3중첩 -  캐스팅속도 소폭감소

 

ㄴ 4중첩 -  크리티컬 히트 소폭 감소

 

ㄴ 5중첩 - 히트리커버리 소폭 감소

 

 

​돌팔매질 1회당 디버프 1겹씩 상쇄 

 

디버프 1겹 해제당 힘, 체력, 물리공격력 상승

 

 

 

 

(가볍게 몸도 풀었겠다, 이제 제대로 함 붙어볼까?)

  

 

 

 

​30 레벨 - 구르카 

 

 


 

 

 

 

​"쓰러스트 구르카."   /   "뒤ㅈㅕ라 !"   /

 

"도륙을 내주지 !"

 

 

 

구르카를 현란하게 놀리며 전방에 있는 적에게 박아넣고

 

발로 밀어차서 빼낸 다음 뒤에 있는 적을 찌른다.

 

 

구르카를 박아넣고 찌르기 전 한번씩 취하는 모션으로

 

현란하게 칼을 놀리는 동작에도 공격판정이 있으며 

 

가까이 붙은 적들을 찌르기 적절한 거리로 밀어내는 

 

기능이 있다. 

 

 

 

 

 

(네 깊숙한 곳에 내 크고 두꺼운 물건을 박아 넣어줄게♥)

 

 

 

 

 

 

​30 레벨 - 아이언클로 






"아이언 클로 !!"   /   "뒤ㅈㅕ라 !"  (칼꽂기)

 

 

 

무지막지한 악력으로 적의 머리를 잡고 들어올려 

 

바닥에 내리꽂는다.

 

 

잡기가 불가능한 적은 잡은 부위를 악력으로 부숴버린다.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여 눕혀놓은 적에게 

 

칼을 꽂아넣어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잡히면 두개골을 작살내주마.) 

 

 

 

 

​30 레벨 - 소매치기

 

 

 

 

 

​"방심하면 안 되지 ~ !"   /   "아하하 ! 고 - 맙수다 !!"   /

 

"이건 내가 잘 ~ 써주도록 하지 !" 

 

 

 

일정 영역 안에 있는 적들의 호주머니를 순식간에 털어버려

 

적들의 공격력을 낮추고 피해를 증가시킨다.

 

 

방향키를 추가 조작하여 소매치기와 동시에 전방으로

 

순간이동 할 수도 있다.

 

 

적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난 뒤에 바로 다른 

 

스킬을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기 물건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는  

 

얼빵한 녀석이 잘못인거야!

 

억울하면 도로 뺏어가 보시든가 - 하하하!)

 

 

 

 

 

​35 레벨 - 밥상 뒤엎기 

 

 


 


​"에라 이 짜식아 !"   /   "이거나 쳐 먹어라!"  (발차기)

 

"에이 씨 -"   /   "ㄲㅓ져."   (발차기)

 

 

 

​커다란 돌로 된 탁자를 들어 적들을 내리치고  

 

뒤집어 엎은 다음 발로 차서 날려버린다.

 

 

적에게 날아가 부딪힌 탁자는 부서져 

 

적들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마, 엎을 땐 엎더라도 먹을건 다 먹고서 엎어야지 !

 

밥은 먹어야 살 거 아니냐?)

 

 

 

 

 

​35 레벨 - 블랙 스윙 스타 




 

​"블랙스타...!"   /   "으랴 !"   /   "이거나 쳐 먹어라 !" 

 

 

 

​사슬이 달린 거대한 철구 '블랙스타'를 붙잡아  

 

휘두르고 내리친다.

 

 

 

 

 

(대체 그 큰 걸 어디다 넣고 다니는거야 ?)

 

 

 

 

 


​35 레벨 - 블랙 쓰로우 스타




​"블랙스타 ...!"   /   "으랴 !"   /   "이거나 쳐 먹어라 !" 




사슬이 달린 거대한 철구 '블랙스타'를 적들에게 던지고

 

사슬을 끌어당겨 되감아온다.

 

 

 

 

 

(저런 쇳덩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다니, 괴물이 따로 없잖아?)

 

 

 

 

 

​40 레벨 - 난도질 

 

 

 



​"잘게 다져주마 !!"   /   "도륙을 내주지 !"   /  
 

 

"꺼ㅈ ㅕ."  (피니쉬)

 

 

 

적을 마구 베고 찌른 뒤 나이프를 박아넣고

 

발로차서 빼낸다.

 

 

 

 

​(오냐, 이 세ㄲㅣ야.  피떡으로 만들어줄 테니 이리 와 봐라.) 

 

 

 

 


​40 레벨 - 토마호크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 !"   /   "다 가져가라 !!" (피니쉬) 



 

적에게 얇고 넓적한 형태의 손도끼인 토마호크 

 

한쌍을 전방으로 날린다.

 

 

토마호크는 적들을 도륙하며 날아가 서로 부딪혀

 

되돌아오며,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여 최대 3번

 

토마호크를 날릴 수 있다.

 

 

 

헤르메스 각성시 피니쉬 추가, 

 

4번째 스윙에서 금, 은, 청동 도끼를

 

모두 던져 환상폭발을 일으킴.

 

 

 

(신령 헤르메스는 어느날 도끼를 연못에 빠뜨린

 

나무꾼에게 나타나, 금도끼와 은도끼를 보여주며

 

"이것이 네 것이냐?" 하고 물었다.

 

 

나무꾼이 "아닙니다." 라며 정직하게 대답하자

 

그는 나무꾼을 기특하게 여겨 그 모든 도끼를 

 

전부 나무꾼에게 주었다.)

 

 

 

 


​45 레벨 - 와이어 액션






​"와이어 액션 !"   /   "숨통을 끊어주마 !!"   /


"도륙을 내주지."




와이어를 달아놓은 단검을 던져 적에게 박아넣고

 

아크로바틱한 공중제비를 돌면서 적의 뒤로 날아가

 

와이어로 적들을 옭아맨 뒤, 와이어를 당겨서

 

숨통을 끊는다.

 

 

 

 

(와이어 한 줄이면 네 명줄도 끊을 수 있어, 

 

거짓말 같지?)

 

 

 


 

 


​★ [1차각성 - 골목대장]



 

​다른 캐릭터들이 좀 무게감 있거나 간지나는 각성명을

 

붙여놓은데 반해 이녀석은 근본이 글러먹은 녀석이기 때문에

 

각성 역시 약간의 한심함이 묻어나오도록 고심하여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

 

 

얼핏 보면 뒷골목의 대빵으로 해석되어 시궁창공주

 

패리스와 동급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정도 급수는 되지 못하는 ㅎㅓ접 라인이며

 

 

대충 길모퉁이 블록 한구역 양아치 중에서는 

 

제일 쎄다 싶은 고만고만한 레벨이다.

 

 

각성 스토리도 안습하다,

 

 

왕국에서 쫓겨나 뒷골목에 흘러 들어왔는데 

 

허구한날 토박이 양아치들이 텃세 부리러 와서 

 

서열정리좀 하려다가 패리스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딱 죽기 직전까지 쳐맞고는,

 

 

패리스에게 힘이랑 맷집은 쓸만한 것 같으니 

 

애세끼들 골목대장정도는 시켜준다는 등의 갖은

 

비아냥을 들으며 농락질을 당하게 되고  

 

 

이후에 열받아서 벌크업하고 재도전 했다가

 

기어이 또 털린다.(...)

 

 

비록 그 결과는 모두 좋지 못했으나 재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페리스에 버금가는 정도로는

 

성장하여 더 강한 양아치가 되었다는 이야기.

 

정작 양아치인건 변한게 없어서 이게 성장한건가


싶기도 하고 애매하지만

 

 

 

 

 

 

 

 

 

 

​★ [각성스토리] 




​나는 말이야, 이래봬도 전에는 나라에 충성을 바치면서

 

특별한 일을 하던 놈이었다고.

 

 

근데, 그렇게도 열심히 일하고 충성했는데, 조금 실수해서

 

일을 망쳤더니 쓸모없다고 하루아침에 내쳐버리더란 말이지?

 

 

직장에선 모가지, 나라에서는 쫓겨나고,

 

이거 완전 천애 고독한 몸이 되어버렸단 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딱히 할것도 없고 특별히 하고싶은 것도 

 

없는데, 이 바닥은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게 

 

내버려두는 동네가 아니더라고?

 

 

뭔놈의 자식들이 매일 찾아와서 시비털고 귀찮게 구냔 말이야.

 

 

기왕 눌러앉을 거면 심기 불편한 곳보단 

 

편한 곳을 찾는 법이잖아.

 

 

그러니까 본보기로 대장 먹은 놈 손좀 봐주고 여길 접수하면

 

여기가 내 새로운 스윗 홈이 된다 - 이 말이야.

 

 

안내 좀 해줘봐, 버르장머리 없는 놈들 풀어놓고 다니는 놈

 

낮짝이나 어떻게 생겼나 좀 보게.

 

 

응, 뭐라고? 니가 대장이라고? 하하, 아니 농담 아니고?

 

어? 대장 하고 싶으면 하라고? ... 장난하자는 거냐 지금?

 

 

 

 

 

 

흑요정 골목대장,

 

시궁창 공주 패리스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던 날에.

 

 

 

 

 

 

 

 

 

 

 

​★ [각성스킬] 





​48 레벨 - 거지근성  (패시브)





​뒷골목의 빈곤한 생활에 완전히 동화되어  

 

악착같은 생존력과 억척스러운 힘을 가지게 된다.

 

 

 

HP MAX  대폭증가

 

HP 회복량 대폭증가

 

물리방어력 대폭증가

 

상태이상 저항력 증가

 

히트리커버리 증가

 

 

힘, 체력, 정신력 증가

 

데미지 증가

 

 

 

 

(내가 가진 거라고는 이 쓸데없이 튼튼한

 

몸뚱이 하나뿐이야, 다른 건 아무것도 없다고!)

 

 

 

 

 

 

 

​1차각성)★ 50 레벨 - 더블 블랙 미티어 

 

 




​"흑철로 된 운석을 받아봐라 !"   /  

 

 "으 - 랴 !" (블랙스타 낙하)  /

 

"두번째는 어쩔테냐 !!"  (피니쉬)

 

 

 

땅속에서 솟구쳐 올린 블랙스타를 자신과 함께 

 

하늘로 날려보내 다시 땅으로 집어던진 뒤 

 

블랙 스타의 위로 떨어져 내리며 주먹을 내리꽂아

 

적들과 함께 박살내는 블랙 더블 미티어를 시전한다.

 

 

 

(젠장...

 

이 블랙스타와 함께 내 혼신을 담은 일격을 

 

쳐 박아줬는데 말이야!!

 

 

그 망할자식,  끄떡도 안하더라...)



 

 

60레벨 - 드럼통 담그기





​"담가버리겠어 !"   /   "ㄲㅓ져 ."   / 


​"으랴 !!"  (피니쉬)   /   "뒤ㅈㅕ라!"  (피니쉬) 

 

 

 

반쯤 굳기 시작한 시멘트가 담긴 커다란 드럼통을

 

적들에게 처박은 뒤 걷어차 일정 시간동안 적들을

 

기절시켜 홀딩한다.

 

 

드럼통이 사라지기 전에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면

 

건달이 순식간에 드럼통 앞으로 이동하여

 

드럼통을 블랙스타로 박살내버린다.

 

 

 

 

 

​(시멘트에 담그고 바다에 또 담그니 

 

아주 맛깔난 젙갈이 되겠어.) 

 

 

 

 

 

​70 레벨 - 스페이드 크래시 

 

 




​"묻어버리겠어 !"   /   "이거나 쳐 먹어라 !" 


"뒤ㅈㅕ라 !!"  (피니쉬)   /   "으랴  !!" (피니쉬)

 

 

 

삽자루를 꺼내들고 무지막지한 힘으로 적을 내리쳐

 

머리만 남기고 땅속에 처박아버린다.

 

 

땅속에 박힌 몬스터는 일정시간동안 격리형 홀딩 

 

상태가 되며,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건달이 삽자루로 바닥을 내리쳐 추가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지면과 함께 솟구치게 만든다.

 

 

 

 

​(걱정하지 마라, 양지 바른 곳에 묻어줄 테니까.) 

 

 

 

 

 

 

​75 레벨 - 실카리온 요요 






​"실카리온 와이어 !"   /   "숨통을 끊어주마 !"   /

 

"도륙을 내주지."

 

 

 

황금굴의 난쟁이들에게서 뺏어온 실카리온 와이어로

 

요요를 만들어 사용한다.

 

 

적들에게 요요를 던져 마구잡이로 얽어맨 다음

 

아크로바틱한 공중제비를 돌며 적들의 뒤로 이동한 뒤

 

와이어를 끌어당겨 순식간에 적들을 토막내버린다.

 

 

 

 

(난쟁이 놈들이 재밌는 장난감을 만들었길래

 

금괴 털어오는 김에 하나 훔쳐왔지!)

 

 

 

 

 

 

 

 

 

 

​★ [2차각성 - 헤르메스] 



1차각성 시점까지 안습하고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일관되었던 건달은 2차각성을 기점으로 환골탈태하여

 

불량배에서 나그네 신을 모시는 신관이자 대 도둑의

 

화신으로 거듭난다.

 

 

건달이 2차 각성을 통해 신령 헤르메스의 대행자이자 

 

그의 기념할만한 첫번째 신관이 되기는 하지만 

 

헤르메스가 워낙 서민적인 것을 좋아해서 프리스트처럼 

 

경건한 신도 노릇을 한다거나 뭔가 장엄한 분위기의 

 

성당을 짓는다거나 엄청난 재물을 갖다 바치거나

 

그런건 일절 없고

 

 

대신 신관 특전으로서 도둑질을 할때 반드시 헤르메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주목을 받아야 하는 ​병크 ​의무를 

 

짊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무슨 신의 괴도 x느나 괴도 키x 마냥

 

어그로를 있는대로 끌고 다니면서 도둑질을 하는건

 

자살행위인데다, 이걸 매 회차마다 거르지 않고 

 

저질러야 한다는 것은 도둑 입장에서 끔찍한 저주와

 

다름없는 일이지만 ​도둑질을 안하면 해결된다.


아자아자 갱생맨!

 

 

그런 패널티가 무색하도록 헤르메스가 직접 

 

건달의 옆에 붙어서 어드바이스도 해주고 

 

그의 권능을 대표하는 4종 신기도 아낌없이 퍼주기

 

때문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셈.

 

 

헤르메스의 화신이 되었다는 컨셉에 충실하게

 

2차 각성 이후의 기술들은 모두 그와 연관된 

 

일화나 그가 건달에게 내린 성유물을 바탕으로 하는

 

신기(神器)계열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제 막 헤르메스의 신관이 된 건달은

 

그의 신기를 온전히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그 탓에 4종 신기를 구사하는 방법은 대체로 

 

물리적인 수단이 주를 이루며, 

 

 

헤르메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포교(?)하는

 

대행자의 사명이 진각성에 구현되어있기 때문에

 

신관의 의무 이행에 따른 스텟의 추가 증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상태이다.

 

 

 

 

 

 

 


​★ [2차각성 스토리]



​그 녀석과 만난 것은 야심한 시간 치고는 꽤 소란스러운 


한밤중이었다.



왕국에 있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져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교단을 털었던 날, 괴물같은 프리스트들의 


맹공격과 추적을 받고서 반죽음 상태로 겨우 숨어


몸을 뉘이고 있던 중이었는데



녀석은 내 옆에 나타나더니, 대뜸 말을 걸어왔다.



"길을 잃었나봐?"



평소같으면 이런 꼬맹이 거들떠도 안봤겠지만,


잘만 구슬리면 추적을 따돌리는데 써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다.



"...어~ 잃었지. 집에 가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큰일이네, 그건 그렇고 땅바닥에 계속 누워있으면 감기걸려."



"걱정해줘서 고마운데, 잘 하면 영원히 자는 것도


가능하니깐 땅바닥에 눕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아니, 집에 가서 자야지."



"시끄러 임마 ..."



뭣 모르는 얼빵한 녀석 같았다. 대화도 뭔가 헛돌고,


밝은 곳은 아니지만 대충봐도 만신창이인 사람한테 고작


감기나 운운하고 있다니...



"그것보다 꼬마야, 넌 뭔데 이런 시간에 돌아다니고 있냐?"


 

'...꼬르륵'

 

 

녀석은 입 대신 배곯는 소리로 대답했다.

 

배가 고프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은 안하고 그냥 

 

씨익 웃기만 할 뿐이었다.

 

 

나는 훔친 성물을 보고 잠깐 생각하다가 입을 떼었다.

 

 

"야, 꼬마야. 이거 가질래?"

 

 

이곳 저곳 상처입은 부위가 너무 아픈 나머지

 

그냥 자수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눈을 까뒤집고

 

쫓아오던 프리스트 시스터를 생각하니 그건 좀 

 

아닌 듯 싶었다.

 

 

그렇다면 이상한 꼬마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으니 성물을 

 

넘겨놓고 도망치는게 살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게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당장에 이 살벌한 추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꼬마를 구슬리기로 결심하며 나는

 

말을 이어갔다.

 

 

"이거 가져가서 저-기 불 켜고 돌아다니는 사람들한테

 

주고 배고프다 그러면 뭐 빵같은 거라도 손에 쥐어줄거다.

 

 

그 대신 내가 쥐어줬다고는 말하지 말고 주웠다고 말해주렴.

 

 

쓰읍 - 후... 혹시 주변에 수상한 사람 봤냐고 물어보면

 

그런 건 못봤고 잘생긴 사람... 이 아니라 수상한 사람이

 

저 반대편으로 갔다고 해주라.

 

좀 부탁한다."

 

 

녀석은 잠깐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뭔가 안쓰럽다는 듯이 물었다.

 

 

"괜찮겠어?"

 

 

"괜찮냐니, 뭐가?"

 

 

"그게 있으면 집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녀석이 묘한 말을 했다.

 

확실히 이 성물을 가지고 살아서 왕국까지 간다면야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전에 이 꼬마, 대체 그걸 어떻게 알고 말하는거지?

 

 

뭐 아무래도 좋다, 유감스럽지만 당장에 혼절할 것 같은 

 

정신을 가까스로 붙잡고 있는 몸상태였기에, 그런 걸 

 

신경 쓸 여유따윈 없으니까.

 

 

애초에 목숨을 담보로 내놓으면서까지 왕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고, 뭐가됐든 지금은 귀찮기만 하다.

 

 

나는 녀석에게 성물을 반 강제로 떠넘기듯이 손에 쥐여주고

 

축 늘어졌다.

 

 

"아 됐어, 어른은 집에 안 들어간다고 잠 못자는거 아니지만

 

어린이는 배고프면 잠을 못자잖아, 냉큼 이거 들고 가서

 

맛있는 거나 얻어먹고 자러 들어가라."

 

 

"흐음 - 아저씨는 착하네! 맘에 들었어."

 

 

"...거 참 고마운데 피곤하니까 좀 쉬게 해주라."

 

 

"착한 아저씨한테는 이걸 줄게."

 

 

녀석이 건네줬던 성물을 도로 내 손에 쥐어놓았다.

 

뭐하냐며 쏘아붙이려고 했는데, 곧바로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낀 나는 당황해서 순간 굳어버리고 말았다.

 

 

"이 지팡이는 원래 내거야. 그치만 특별히 아저씨한테 줄게."

 

 

"...뭐하는 놈이냐? 너..."

 

 

"내 이름은 헤르메스. 양치기를 하고 있고, 자주 여행도 다녀.

 

가끔 아저씨처럼 도둑질을 하기도 해. 

 

아하하! 이렇게 말하니까 그냥 나쁜 어린이네."

 

 

할 말을 잃었다. 이 자식이 지금 뭐라고 한 건지 이해가 안가서

 

멀뚱히 녀석을 쳐다보는 것밖에 하지 못했다.

 

 

"아저씨, 혹시 내 신관 해♡♥♥♡ 않을래? 대우는 나쁘게 안할게."

 

 

"뭐라는거야, 지가 신이라도 되는줄... 후 - 뭐 됐다.

 

그래서, 신관 하겠다고 하면 뭐 맛있는 거라도 주냐?"

 

 

"푸하하! 아저씨 재밌네! 당장에 콩고물 같은건 줄 수 없지만

 

아저씨 하는 거 봐서 좋은 걸 줄 수는 있어."

 

 

"와, 정. 말. 기. 대. 돤. 다...그래 좋아, 까짓거 해♡♥♥♡뭐. 

 

근데 이 지팡이 나 준 김에 저기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덤으로 좀 어떻게 해 줄수 없을까?"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은 대화였지만 밑져야 본전이니까

 

나는 말도 안되는 부탁을 이 자칭 신에게 싸질렀다.

 

 

"알았어, 대신 마을로 가면 나한테 공물을 바쳐야 돼."

 

 

"아니 이게 된다고?"

 

 

... 거기까지가 그날 밤 내가 기억해낼 수 있는 전부였다.

 

 

피로가 한계치를 돌파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기절하여

 

내가 깨어난 것은 다음날 해가 중천에 떠있는 점심

 

시간대였다.

 

 

마을에 가보니 어잿밤의 소동이 거짓말처럼 없던 일이 

 

되어버려서 꿈을 꿨나 싶었지만, 그녀석이 건네준 지팡이는 

 

확실히 내 손에 들려있었다.

 

 

간간히 지나다니는 교단의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지난 밤처럼

 

나를 잡아 먹을듯이 달려든다거나 붙잡으려 하지 않았고

 

그러긴 커녕 관심조차 없는 모습이, 내가 빈 소원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문자 그대로 인과관계를 뒤집는 스케일을 실현할 수 있는 존재,

 

나는 성당을 수 차례 들락날락 거리고 나서야 비로소 그 녀석이 

 

'진짜'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적당히 식사를 준비해서 마을 외곽에 있는 숲을 찾아간 다음

 

그릇에 덜어놓자, 언제 나타났는지 녀석이 늦었다고 불평하며

 

내 앞에서 빵을 뜯고 있었다.

 

 

헤르메스, 목동의 신이자 나그네와 도둑의 신.

 

 

그날 이후 나는 종종 이 녀석의 말상대를 해주며 가끔 

 

심부름을 해주는 정도의 신관일을 맡게 되었다.

 

 

뭔가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을 했다던가 

 

다시 태어났다는 둥, 극적인 변화를 예상했다면 유감이지만

 

그 뒤로 바뀐거라곤 날마다 식사나 간식같은 작은 공양을

 

올리는 대신 녀석의 이름을 사용하는걸 허락받은게 전부다.

 

 

헤르메스의 화신, 나그네 신의 신관이자 도둑신의 대행자,

 

이렇게 말하면 도둑질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나 뭐라나...

 

 

쪽팔리긴 하지만 효과만큼은 진짜인 관계로,

 

지금도 나는 녀석의 이름을 외치며 경비병을 피해 

 

도둑질하러 온 저택을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있다.

 

 

이걸 신화라고 친다면 정말 작위적이고 별볼일 없는

 

소소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뭐 상관 없겠지.

 

 

나와 헤르메스는 둘 다 서민적이고 평범한 걸 좋아하는

 

좀도둑이니까 말이다.

 

 

 


-------------

 

 

 

각성 스토리에는 뒷 이야기가 있다.

 

 

사실 신령 헤르메스는 검은성전 당시 위장자들을

 

따돌리고 무고한 피해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준 

 

구원과 이정표의 신으로서, 제대로 된 신관과 신도를

 

거느리진 않고 있었으나 교단의 정식 교도중 하나로 

 

인정되어 그 위패나 성유물이 성당에 안치되어 있었다.

 

 

헤르메스는 검은 성전 이후 교단에 먼 훗날 다시

 

일어날 검은 성전과 오즈마의 재림을 예고하며

 

언젠가 나타날 자신의 대행자와 함께 교단과 협력하여

 

그 위협을 배제할 것을 약속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성유물을 보관하고 대신관의 재목을 가리는

 

시험의 선전과 감독을 맡아줄 것을 교단에 요구했다.

 

 

그래서 사실상 성유물 도둑의 추격은 그냥 겉만

 

번지르르한 시늉에 불과하지만, 그게 시험인지조차

 

모르고 대뜸 머리를 처박은 건달은 성유물을 훔친 뒤 

 

무슨 배짱인지 무려 이단 심판관 앞에서 무식하게

 

정면돌파를 시도하다가 피떡이 되어버린 것.

 

 

수많은 대도적들이 프리스트의 추격을 뚫고 

 

1차 시험을 돌파하는데는 성공했으나 

 

2차 시험인 헤르메스와의 면접에서 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허^^접하게 1차 시험을 통과한

 

건달만이 헤르메스에게 빅웃음을 선사하고(...)

 

그의 취향에 들어맞아 신관직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교단은 비상사태가 되었다.

 

 

본래 도난 당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자리로 돌아왔던

 

헤르메스의 성유물이 더이상 자리를 지키지 않고

 

아라드 각지에 흩어진 그의 다른 성유물도 속속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여 이제 정말로 오즈마가 

 

재림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었기 때문.

 

 

이후 헤르메스와 건달 콤비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

 

정식으로 오즈마 레이드에 참전하게 되며, 

 

그 권능을 십분 발휘하여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서폿 포지션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2차각성 스킬]




​75 레벨 - 선조회귀 : 개구쟁이 요정  (패시브) 




​요정으로서의 신성함을 되찾아 


개구쟁이 요정이 가지는 신체능력이 발현된다.




기본 스테이터스 증가

 

 

HP,  MP  MAX  대폭 증가

 

HP,  MP 회복량 대폭 증가

 

 

물리, 마법 방어력 대폭 증가

 

상태이상 저항 대폭 증가

 

히트 리커버리 대폭 증가

 

속성저항 대폭 증가

 

물리공격력 증가

 

 

 

 

 

(요정은 대체로 천방지축인데다 짖궃은 편이다.)

 

 

 

 

 

 

 

​75 레벨 - 대행자의 증거  (패시브) 





​나그네와 도둑의 신 헤르메스의 신관이자 화신으로서 

 

내려받은 성물, 케리케이온을 통해 헤르메스의 권능을

 

연장에 깃들여 사용한다.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스킬변화 



​체어샷 

 

 

 

ㄴ 접이식 의자가 도둑신의 황금 옥좌로 변화

 

 

 

카람빗, 마체테, 구르카, 블랙스타

 

 

 

ㄴ 나그네의 가호를 받아 외형과 성능이 강화

 

 

 

토마호크

 

 

 

ㄴ 평범한 쇠붙이 손도끼가 금, 은, 청동 손도끼로 변화

 

피니시 공격인 4번째 스로잉 추가

 

 

 

밥상 뒤엎기

 

 

 

ㄴ 돌 탁자가 헤르메스의 이정표가 새겨진 석판으로 변화

 

래리어트로 석판을 부숴 파편을 흩뿌리는 공격 추가

 

 

 

 

 

​(그냥 삐까번쩍 하기만 한 지팡이가 아니구만? 

 

요긴하게 써먹어줄게 주신님!)

 

 

 

 


​75 레벨 - 페타소스 백어택





 

 

 

 

​"큰거 한방 !... 페이크다 이 자식들아!"   /

 

"트맄키 페타소스."

 

 

 

헤르메스의 4종 신기중 하나인 날개달린 모자

 

'페타소스'를 날려보내 적들의 눈을 속이고 이동하여

 

이동경로에 있던 적들의 등에 칼을 꽂아넣는다.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면 날려보낸 페타소스가

 

적들을 한 곳으로 몰아넣는다.

 

 

 

 

 

(사실은 마법의 모자같은 거창한 걸 쓸 필요도 없어.

 

네깟 놈들을 싸구려 마술에 써먹는 속임수에도 

 

정신 못 차리니깐.)

 

 

 

 

 

 

​80 레벨 - 탈라리아 러쉬







​"엑셀레이션 탈라리아!"   /   "으랴!"

 

 

 

헤르메스의 4종 신기중 하나인 날개달린 신발

 

'탈라리아'를 신고 달리며 적들을 래리어트로

 

날려버린다.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면 달리면서 적들을 

 

한군데로 몰아넣고 스파이크를 때린다.

 

 

 

 

 

(돌파구를 찾았으니, 어디 한번  바람이 되어보자고 파트너 !)

 

 

 

 


​85 레벨 - 타우브루스 투 아폴리온나






​"오너라 ! 태양의 수소들이여 !!"   / 

 

"형제의 노랫소리가 들리는가?"

 

 

 

태양의 황소를 잡아 만든 리라를 연주한 뒤

 

헤르메스의 4종 신기중 하나인 마법의 망토를 사용해

 

분노한 48마리의 태양의 황소들과 투우를 벌인다.

 

 

마법의 망토를 펄럭여서 소떼를 이리저리 몰고 

 

서로 부딪히게 만들다가, 소떼들의 대장 위에 

 

올라타고 리라 소리로 유인해 하늘로 올려보낸다.

 

 

스킬키를 추가 입력하면 바로 소떼를 몰아

 

하늘로 올려보낼 수 있다.

 

 

 

 

​(여 - 아폴론 형님, 댁이 키우던 소, 고기맛 쩔더라 !) 

 

 

 

 

 

 

 

 

​★ [각성 - 진(眞) : 건달] 



​온전히 헤르메스의 4종 신기를 다룰 수 있게 된 건달. 



여러가지 변화가 있으나 우선 신관의 의무 이행으로


인한 스탯 증가 옵션이 구현되며



마법의 망토를 써서 허공에 체류하거나 발판 없이


뛰어다닐 수 있게 되는 등 여러 재밌는 기능들이 


추가된다.



말만 들으면 거창해보이는 신관직에 올랐음에도


하는짓은 좀도둑인게 2차각성 이후부터 변한게 없어서


큰 맥락에서 정리하면 "양아치에서 전업 도둑으로 


전직했습니다!" 로 마무리 쌉가능.

 

 

여담으로 진각성 시점에서 비록 이름뿐이고 

 

실속은 없지만 건달은 헤르메스의 화신으로서

 

대신관​이라는 직책에 올라있는데, 하술할 스토리

 

막바지에 등장하는 존재인 동료들은 건달 이후로

 

헤르메스와의 면접에 합격하여 추가로 신관직에 

 

임명된 다른 2차각성자이자 건달의 똘마니들이다.

 

 

건달이 안좋은 형태로 흑요정 왕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들이 세운 목표에 국가전복이 포함되어 있으며, 

 

나라 하나를 통째로 훔치는 것(특히 흑요정 왕국)을 

 

달성 조건으로 삼아 움직이고 있다.

 

 

 

 

 

 


​★[진(眞) : 각성 스토리]




​몰려드는 경비병과 하나 하나가 침입자를 작살내버릴

 

기세로 튀어오르는 함정들, 그 사이를 헤집고 급박하게 

 

뛰어드는 달밤의 그림자가 하나... 아니 둘.

 

 

그 주인공은 도둑질을 하다가 들켜서 절찬리에 도주극을

 

찍고 있는 나와 헤르메스였다.

 

 

"내 이름은 헤르메스 ! 도둑의 화신이다 !!"

 

 

"앗, 저기다 ! 도둑놈이 저기있다, 놓치지 마라 !!"

 

 

"으아아악 !!"

 

 

공국을 다스리는 높으신 분들중 한명이 소유한 대저택에서,

 

은밀히 빠져나가려 해도 골치 아픈포위망을 대놓고 정체를 

 

드러내며 뚫어야 한다는 하드한 미션에 봉착한 나는

 

헤르메스에게 주구장창 불만을 퍼부었다.

 

 

"야 이 반푼이 신아!  네 이름 외치고 다니면 안 잡힌다며!!

 

상식적으로 고래고래 소리치고 쫓아오라고 광고하고 다니는데

 

시간이라도 멈추지 않고서 어떻게 도망치라는 거야 ?!"

 

 

옆에서 유유자적하게 발을 맞춰 뛰고있던 헤르메스가 발끈했다.

 

 

"누가 반푼이야, 천벌 받고싶냐 ! 

 

지팡이는 어쨌어, 지팡이를 두드려서 내 힘을 쓰라고 !"

 

 

"뭐, 이거? 어떻게 쓰라는 건데! 두드리면 되냐?

 

이걸로 네 머리를 주구장창 두드리면 되는거냐?!"

 

 

"진짜로 천벌 받고싶냐 !!"

 

 

이렇게 된 경위는 조금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헤르메스는 빌어먹을 꼬맹이지만 이래봬도 신인 모양이라

 

사람들의 믿음과 자신에게 올리는 공양을 받아야지만 

 

자신의 존재와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모양이다.

 

 

당장에 나는 밥값만 챙길 수 있으면 어느 집이나 털어도 되지만,

 

신관인 내가 막 나가면 헤르메스 본인이 악신이 되어버린다고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의적으로 활약할 수 있고 벌이도 

 

시원시원한 곳을 점지받았던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지뢰였다.

 

 

"이봐 신님아, 장난 아니고 위험하니까 좀 도와주라;

 

도망만 칠 수 있으면 물구나무 서서라도 진언 읊을테니까! 응?"

 

 

"그러니까 지팡이를 ! 이렇게 ! 쓰라니까 !!"

 

 

헤르메스가 케리케이온을 빼앗더니 내 등을 후려팼다.

 

 

덕분에 고꾸라져 얼굴부터 바닥에 처박힐 뻔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녀석에게 꿀밤을 먹여주려 했지만

 

내가 성질을 낼 것까지 예측했던 것인지, 녀석은 이미

 

허공을 가른 내 주먹의 반대편에서 달리고 있었다.

 

 

"무슨 짓 하는거야 이 망할 꼬맹이 - ?"

 

 

'펄럭 -'

 

 

등을 감싸는 나풀나풀한 감촉과 바닥을 밟는 감각에 

 

변화가 생긴 것을 눈치챈다.

 

 

"우오옷!" 하며 이게 뭐냐고 놀라서 얼빠진 감탄사를 

 

내뱉는 나를 헤르메스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케리케이온을 어깨에 얹고 다그쳤다.

 

 

"녀석아, 내가 쓰던 신기다! 보면 알잖아, 

 

시간을 멈추는건 무리여도 잔재주를 부리는 정도는

 

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 써봐 !"

 

 

손가락을 튕기고 뛰어오르는 헤르메스와 중력을 

 

무시하고 떠오른 몸에 또다시 얼빠진 감탄사와 헛웃음을 

 

내뱉으며 나는 멀어져가는 공국 의원의 저택과 경비병들을 

 

돌아보았다.

 

 

​"뭐야 신님! 그렇게 안봤는데 생각보다 제법 대단하신 것 같다?" 

 

 

"필요 없는 말은 좀 빼고 말해 이녀석아!

 

뭐 됐고, 돌아가면 공양부터 먼저 해야된다.

 

간만에 힘 좀 썼더니 배가 고파졌으니깐 말이야."

 

 

"예 ~ 알아 모시도록 합죠 !"

 

 

구름 위로 솟아 동이 트기 시작한 하늘을 일직선으로

 

날아서 돌아가는 느낌은 신비로우면서 오묘했다.

 

 

​보통은 추적자를 신경 써가면서 몇번의 우회로를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을 깡그리 날려먹으니 마음속으로도 

 

붕 뜬 기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 이런게 있으면 있다고 얘기를 해줘야지!

 

되게 편리하잖아 이거 !"

 

 

"이런 &$#@^ 저번에 가르쳐줬더니만 뒷골목 패거리 

 

놀러왔다고 건성건성 들을땐 언제고 딴 소리를 해,

 

이 고얀 녀석아 !"

 

 

헤르메스는 케리케이온으로 나를 두들겨 패면서 

 

대마법진이 펼쳐진 상공으로부터 거점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쉴 새 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신기의 사용법을 입이 닳도록 설명하며, 내가 두번다시

 

잊어먹지 않도록 물리적인 충격요법으로 각인까지 

 

시켜주면서 가르침을 주신이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다.

 

 

듣자하니 헤르메스의 성유물에는 제각기 고유한 

 

힘이 있는 모양이며, 특히 의적으로서 활동할 떄

 

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장비를 한꺼번에 사용하면 그만큼 헤르메스 본좌가

 

버거운 모양이라 거물을 털 때가 아니면 자주 사용하진

 

못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공양받은 음식을 한입 가득 우겨넣으며 세상 행복한

 

얼굴을 하고있는 헤르메스를 옆에 끼고,

 

 

나는 바로 녀석의 신기가 활약할 수 있을법한 장소와

 

다음 타겟을 찾기 위해 주점에서 뻗어있을 동료들을 만나러

 

발걸음을 떼었다.

 

 

 

 

 

 

 

 


​★ [진(眞) : 각성스킬]



 

​95 레벨 - 신비각성 : 떠돌이 요정  (패시브) 



​ 

요정의 신비가 각성하여 떠돌이 요정이 가지는 

 

방랑벽과 뜻밖의 행운이 발현된다.

 

 

 

힘, 체력, 이동, 공격속도 증가

 

방어력 증가 및 피해량 감소

 

회피율 증가 및 지극히 낮은 확률로 적 공격 무효

 

아이템 및 골드 획득 확률 미세하게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요정은 호기심이 많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일쑤다.)

 

 

 

 

 

 

 

 

​95 레벨 - 헤르메스의 신기  (패시브)





​대행자의 증거인 케리케이온을 통해 헤르메스의  

 

4종 신기와 그의 권능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건달의 기본 공격력과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며

 

일부 스킬이 강화 및 변경된다.

 

 

 

채팅으로 "괄목하라! 대도적의 화신 !" 입력시

 

모든 능력치 증가 &캐릭터에게 이로운 시스템 확률 증가

 

 

공중에서 점프키를 추가 입력할 경우 헤르메스의

 

4종 신기를 착용하여 일정 시간동안 공중이동 가능

 

 

 

 

​스킬변화 




​막 싸움 계열 

 

 

ㄴ 스킬 사용시 탈라리아 신발과 마법의 망토를 착용

 

ㄴ 도움닫기 기능 사용시 크라우칭 스타트 모션 추가& 

 

하이퍼 대시를 발동하여 스킬 시전속도, 데미지 증가

 

및 선후딜레이 대폭 감소

 

 

 

연장계열

 

 

ㄴ 점프 도중 시전하여 헤르메스의 4종신기를 착용해

 

허공을 누비며 지상을 향해 스킬을 사용하고

 

연장들을 집어던질 수 있음. (횟수제한 5회)

 

 



​소매치기



ㄴ 페타소스의 눈속임을 사용해 맵 전체로


시전범위 확대 및 유지시간 증가






(뚝딱하면 돈 나오는 신기같은건 없나?)







​95 레벨 - 디스코스 크로쿠스





​"플라잉 디스코스 !"  /  "이거나 쳐 먹어라 !"  /  "으랴 !!"




헤르메스의 가호가 깃든 원반을 던진다.

 

 

 

 

 

(던지려고 만든 물건인데 공격력이 약할리가 없잖아.)

 

 

 

 

 


​95 레벨 - 아르고스 죽이기



 

​"가루로 만들어주마 !"   /   "으랴 !!"  (피니쉬) 

 

 

 

​적을 블랙스타로 사정없이 내리치고 블랙스타와 함께 

 

날려버린 뒤, 블랙스타로 다시 내리쳐서 지면째로

 

박살내버린다.

 

 

 

 

 

​(뼈 한조각 남기지 않고 박살내주겠어) 



 

 

 

 

​2차각성)★ 100 레벨 - 현신 : 메르쿠리오스






​"기에네 에르미스 !"   /    "메타모르포 - 노 !"   /



(피니쉬)


ㄴ "금은보화 재보란 재보는 모조리 내가 가져간다! 으랴 !!"


ㄴ "흣, 호잇, 핫! 흐하핳! 어림도 없지! 


얌전히 금고나 털리도록 해라 !!" 

 

 

 

 

일정 시간동안 나그네와 도둑의 신 헤르메스의 

 

화신이 되어 그가 가진 권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시전 시간이 끝나면 황금화살과 창, 황금 감옥같은

 

함정들이 건달에게 쏟아지며,

 

 

그것들을 모두 피하고 튕겨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헤르메스의 권능을 집중시킨 주먹을 바닥에 내리쳐 

 

황금화살과 창, 함정들을 금화의 비로 승화시켜 내리게 한다.

 

 

스킬키를 추가 조작하여 바로 피니쉬 공격을 날릴 수 있다.

 

 

 

시전중


 

ㄴ 헤르메스 4종신기 풀세트 아바타 적용

 

ㄴ 스테이터스 대폭 상승

 

ㄴ 데미지 추가증가

 

ㄴ 크리티컬 데미지 추가증가

 

 

피니쉬



 

 

 

 

(나... 사실은 마법소년이었던 건가?)

 

 

 

 

 

 


​후기



​와씨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 


마지막 캐릭터는 참고 사진자료

 

누락하고 올리든가 해야지;

 

 

이 긴 글을 정독해주시는 분들께는

 

보이진 않겠지만 그랜절을 박도록 하겠음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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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00
  • 장미기사단장
  • 진(眞) 스핏파이어 바칼 베르나르

    모험단Lv.35 황국의장미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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