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처니입니다.

마계대전의 출시와 더불어 룬&탈리스만을 통한 스킬 커스터마이징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얼티밋 디바는 무슨 탈리스만이 가장 좋을지 방어구 단위까지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엑셀레이트 스파이어 [스파이어 / Lv.35]

35~45레벨의 스킬들을 강화시키는 '흐르지 않는 계절의 아름다움' 세트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탈리스만입니다.

'계절' + '흑얼 : 삼켜지는 천공' + '엑셀레이트 스파이어'

3박자가 이루어진다면 보스전에서 2차 각성 스킬보다 딜 지분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좌] 일반 스파이어 / [우] 엑셀레이트 스파이어

기존보다 더 넓은 범위의 적들에게 충격파 공격이 가능하며, 잡기에 성공한 적들에 한하여 약 1.5초간 땅에 홀딩을 시킵니다.

이는 주로 잡기 가능한 몬스터가 모여있는 레이드의 '잡몹방'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몬스터를 묶어두기 때문에 불편함을 일으킬 수도 있는 옵션입니다.

다만 이후에 잡기 가능한 네임드/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면 홀딩이 주 역할인 그래플러에게 아주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그랩캐넌의 경우 데미지 상승만이 있으므로, 잡기 불가 판정인 몬스터를 상대로는 데미지적으로 아주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천공 귀걸이 착용 시 그로기 타임 20초 이내에 2번 사용 가능 ▶ 계절 기준 각성기에 밀리지 않음)

2. 래피드 무브 싸이클론 [수플렉스 싸이클론 / Lv.40]

 개인적으로 '스카이 엠프레스 클러치(에어클러치)'와 함께 얼티밋 디바에게 있어 애매하면서도 매력있는 탈리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잡기 횟수의 2배 증가와 회전 속도 및 회전 중 이동 속도 증가로 잡몹 처리에 아주 유용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범위 증가는 전반적으로 눈에 띕니다.

▲ 일반 수플렉스 싸이클론

▲ 래피드 무브 싸이클론

회전 속도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회전 수가 2배나 증가하였기 때문에, 데미지는 증가하였을지 몰라도 채널링에 있어서는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옵션입니다.

천공 귀걸이와 천공 반지, 그리고 수플렉스 싸이클론의 쿨타임 감소 룬들을 채택했을 때에 20초 이내에 2번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강력한 스킬들의 데미지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가져갈만한 방법은 아닌 것 같네요.

3. 하이퍼 캐넌 스파이크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 Lv.45]

얼티밋 디바의 종결 탈리스만 중 하나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 메타에 '턴 힐' 스킬을 채택하지 않는 얼티밋 디바 유저가 거의 없는데,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와 싸이클론 어택 스킬 모두 유틸을 '턴 힐'이 없는 버전에 몰아주었다는 것입니다.

[좌] 일반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 [우] 하이퍼 캐넌 스파이크

'턴 힐'을 찍지 않는다면 100% 홀딩이 역할인 얼티밋 디바에게는 아주 최상의 옵션입니다.

이후 추가적인 밸런스 패치로 활용이 가능해지길 바랍니다.

[좌] 일반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 [우] 하이퍼 캐넌 스파이크

턴 힐 버전은 단순 범위증가가 끝입니다만,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증가합니다. (오른쪽의 경우 몬스터는 화면 끝에 있었음)

아직까진 그로기 타임 전 '짤딜'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는 정말 유용한 옵션은 맞습니다.

45레벨 스킬이기 때문에 계절 방어구에서도 정말 큰 효율을 보이고, 계절 방어구가 아니라도 에어클러치를 제외하고 싸이클론 어택과 투탑을 달릴 수 있는 탈리스만입니다.

4. 스카이 엠프레스 클러치 [에어클러치 / Lv.60]

가장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탈리스만입니다.

에어클러치의 공중 회전 채널링 소폭 감소

에어클러치 이후 에어슈타이너의 쿨타임 초기화로

'에어슈타이너 - 에어클러치 - 에어슈타이너' 연계를 함으로써

생각보다 큰 폭딜을 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최근 밸런스 패치로 에어슈타이너, 에어클러치가 큰 폭의 데미지 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이와 큰 시너지를 냅니다.

오광, 대지 귀걸이와도 합이 잘 맞습니다.

다만 이 탈리스만이 애매하다고 하는 것은

잡기 불가형 몬스터에게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서는 1스택 당 회복시간이 9초나 되는 '체인 커넥션'을 2번이나 소모를 해야하는 점,

공중에서 사용한 채로 적에게 닿아야 발동이 되는 스킬이므로 체공 시간이 낭비가 될 수 있는 점,

회전 속도를 빠르게 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은 채널링 때문입니다.

데미지는 분명 강력하게 나오겠으나, '에어슈타이너 - 에어클러치 - 에어슈타이너' 연계가 꽤 많은 얼티밋 디바 유저분들에게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연계이기 때문에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다른 스킬에서 스킬 포인트를 빼올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본인만의 에어클러치 빌드를 잘 짜신 분들은 충분한 포텐션을 뽑아낼 수 있으나, 굳이 종결 탈리스만으로는 꼽고 싶지는 않은 탈리스만이었습니다.

5. 맥스 허리케인 어택 [싸이클론 어택 / Lv.70]

계절 방어구를 제외한 방어구 한정으로 종결 탈리스만입니다.

하이퍼 캐넌 스파이크와 더불어 '턴 힐'이 없는 홀딩버전에 유틸을 몰아준 케이스입니다.

[좌] 일반 싸이클론 어택 / [우] 맥스 허리케인 어택

기존 잡기에서 온슬롯(?)을 더해준 느낌입니다.

몹몰이 능력이 아주 뛰어나 만일 턴 힐 스킬이 나오기 전에 탈리스만이 먼저 나왔다면 아주 사랑받았을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좌] 일반 싸이클론 어택 / [우] 맥스 허리케인 어택

가장 강한 몬스터를 추적하고, 스킬 키 재입력 시 빠르게 착지하는 모습입니다.

착지 옵션은 빠르게 치고 빠져야 하는 짤딜 구간에 유용하게 쓰일듯 하며, 추적옵션은 2차 각성 스킬의 타점을 맞추는 데에 정말 유용합니다.

상위 무색큐브 스킬로 계절을 제외한 모든 방어구와 시너지가 정말 좋기 때문에, 계절얼디가 아니라면 1순위로 챙겨야 할 탈리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입니다.

스파이어의 경우 모든 방어구에 들어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엑셀레이트 스파이어의 쿨타임 감소 포텐셜을 최대한으로 뽑았을 때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스파이어를 쿨타임마다 돌릴 자신은 없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위 내용은 전반적으로 저 개인의 의견이기 때문에 충분히 틀릴 수 있습니다.

이 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비교하셔서 탈리스만을 선택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인 질문이나 피드백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9월 15일 오늘의 던파 선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