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로코섭에서 眞 다크 랜서를 키우는 MadnessSpear 입니다.

이번 마창사 진각성으로 인해 추가된 스킬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0. 실험에 앞서

먼저 수련장에서 샌드백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다크 랜서는 기본적으로 원거리 캐릭입니다. 그래서 일정 거리를 띄워서 싸우게 됩니다.

이번 실험에서 샌드백 소환은 위의 사진에서 파랜색 깃발 위치에서 하였고, 모든 스킬 공격은 흰색도복을 입은 남캐 위치에서 했습니다.

이 점 참고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1. 엄습하는 어둠

진각 받으면서 얻은 패시브 스킬입니다.

진(眞) 다크 랜서의 기본 공격 및 전직 계열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일부 스킬에 부가 효과가 부여됩니다.

* 절명창

- 스킬 시전 시 잠식의 균열을 생성해 흑뢰의 창을 추가로 투척합니다.

- 백스탭 및 공중 상태에서 스킬 시전이 가능해집니다.

* 다크 베리얼

- 어둠의 창을 던지는 모션이 삭제되고, 흑뢰의 창을 던지는 순간 동시에 어둠의 기운을 방출합니다.

스킬은 절명창과 다크 베리얼에 추가 및 변경 됩니다.

먼저, 절명창은 기본기로서 아주 좋은 스킬인데, 여기에 흑뢰의 창이 추가로 공격합니다.

모션 중 백스탭과 공중 상태 시전이 가능합니다.

공중에서 쓰는건 엄청 큰건 아니지만,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인 스파이럴 러쉬나 다크 베리얼를 쓰기전에 절명창을 사용하면 약간의 체공 상태를 유지하면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공중에서 좀 더 뒤로 밀려납니다.)

특히, 2각인 멸광천투를 사용시 공중에서 연계할 수 있는 스킬이 늘어난 셈인데 제 손가락이 따라주지 못하는 건지 3개 스킬까지만 연계가 되더군요. 2각+다크 베리얼+절명창 이후에 스파이럴 러쉬, 어비셜 인베이더 콤보가 가능하며, 마지막에 (탈리스만 낀) 다크 임펄스로 찍으면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콤보 중 다크 베리얼과 절명창의 순서를 바꾸는 차이로 뒤로 밀리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연습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 겉멋이라 얘기하는 백스탭+절명창은 쓰기에 따라서 괜찮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절명창의 공격이 아래+위+중앙으로 빠르게 쓸어가면서 뒤로 이동합니다. 타점을 맞추는데 적응이 필요하나 몹과 근접한 상태일 때 거리를 띄우면서 공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방향키를 뒤로 하고 있으면 더 멀리 빠집니다. 굳이 안하셔도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어느정도 숙달이 되면 레이드시 몹과의 거리를 빠르게 벗어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 

​ 

다크 베리얼은 진각 이전엔 1개만 찍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는 스킬이였습니다. 기본 모션은 창을 던지고 난 뒤에 어둠의 기운이 터집니다. 그래서 몹에 잠식 묻히는데 활용되며, 범위는 나름 준수한 편입니다.

그런데 엄습하는 어둠으로 인해 이 던지는 모션이 삭제되고, 즉발기로 바뀌었습니다. 제자리에서 쓸 경우 홀딩기인 피어싱 드라이브와 같은 거리에 어둠의 기운이 터집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딜레이 감소로 인한 메리트가 추가된 것이죠.

즉발기가 되면서 백스텝+다크 베리얼을 사용하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준수한 범위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테스트 하면서 다크 베리얼을 마스터 했습니다. 95제, 진각에 필요한 SP는 다크 디비젼에서 뺐습니다.

정자극을 먹지 않은 기준으로 각 스킬의 쿨타임은 다크 베리얼이 10초, 다크 디비젼은 30초 입니다. 다크 디비젼이 사용시 근처 몹 주변으로 퍼지기에 나쁜 스킬은 아니지만 SP가 60 들면서 1번 사용할때 다크 베리얼 2~3번 쓰는게 더 낫다고 생각 했습니다.

2. 어비셜 인베이더

95제 신 스킬입니다.

흑뢰의 창을 던져 균열을 생성해 주변 적을 끌어들인 뒤 폭발시켜 강력한 피해를 입힙니다.

주변에 잠식된 적이 있을 시, 대상 위치에 균열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며 홀드 상태로 만듭니다.

백스탭 및 공중 상태에서 스킬 시전이 가능합니다.

거대한 스파이럴 러쉬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다크 랜서를 키우는 유저들의 95% 정도가 무기를 사일런트 베놈을 사용하는데 범위내에 잠식 상태로 만들기에 어비셜 인베이더 사용시 단순히 맞는 몹들만 홀딩 되는게 아니라 잠식이 걸려있는 몹들도 최대 6마리까지 같이 홀딩 됩니다.

그정도로 범위가 넓기에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공중에서 사용시 약 1~1.5초 정도 딜레이 후 시전합니다. 50~60도 정도에서 날리기에 모션이 좀 과격해 보입니다. 추가로 내려올때 다크 베리얼이나 스파이럴 러쉬, (탈리스만 낀)다크 임펄스같은 스킬 연계도 가능 합니다.

백스텝+어비셜 인베이더도 공중 어비셜 인베이더와 비슷한데, 백스텝으로 사용할때는 약 1~1.5초 정도 딜레이 후 30도 정도에서 스피어를 날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스텝+어비셜 인베이더가 마음에 들더군요.​ 

​

​ 

3. 멸극 : 흑현금절

진각기 입니다. 

잠식의 기운을 방출해 주변에 수많은 균열을 생성하며 적들을 잠식시킵니다.

이후 공간 왜곡의 힘과 흑뢰의 창으로 적들을 파괴합니다.

진각의 경우엔 딜적인 부분에서 크게 2번으로 나눠서 공격합니다.

먼저 별모양으로 잠식의 기운을 날릴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 

​ 

그다음 중간에 다크 랜서의 모습이 드러난 후, 흑뢰의 창을 땅에 내려 찍습니다. 이 구간에서 딜이 들어가지 않는데, 그래서 진각 사용시 생각한 것보다 미리 써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 

마지막으로 공간 왜곡의 힘이 폭발하면서 데미지를 입힙니다.

4. 마무리 하며

다크 랜서는 마창사 중에서 상향폭이 높은쪽에 속합니다. 그정도로 진각 이전엔 딜이 많이 약했는데, 물몸이라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번 진각으로 인해 많이 나아졌고, 기본적인 스킬 구조는 좋았기에 개선된 부분에 대해선 만족하는 편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진각의 딜 공백과 타점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진각으로 아무거나에서 벗어나면서 마창사 유저수가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마창사 매력있는 직업군입니다.​ 

​